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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 + 알파벳 순서 따라쓰기 - 60단어로 영어 발음기호 읽는 법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3월
평점 :
http://hestia0829.blog.me/221506162273
저자는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시작했는데 수업시간에 잊지 못할 놀림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성장해서는 결국 취업에도 영향을 받는 교육의 빈부의 격차를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매진하고 있다.
우리집에도 영포자가 있는데 함께 살면서 놀라울 정도로 영어에 1도 관심이 없음에 무척 의문이 들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가끔 해외로도 나가게 되었고 그러다가 우리 부부는 영어의 부족함에 나는 마이클리시 출판사의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를 만난게 계기가 되어 조금씩 공부하게 되었고 남편에겐 기초부터 배우라고 내밀어준 영어 교재가 이렇게나 변화시킬줄은 꿈에도 몰랐다. 해외에서 'salt'만 할 줄 알았던 신랑은 2018년 1월 1일의 계획을 시작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였고 지금은 오히려 나보다 수준이 높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특히나 아빠표 영어구구단을 보고 직접 책에 대한 평가도 내려주기도 했는데 9권의 구구단을 통과하면 앞으로의 영어는 아주 쉬워질거라 했다. 초등4학년인 아이들은 학원에도 한번도 다녀본적 없지만 파닉스의 중요함을 계속 인지시켜준 덕분에 조금은 읽을줄은 알게 되었고 이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책으로 습득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특히나 원어민 무료강의를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이 책은 저자의 10년의 노하우가 전부들어 있다.
(무료강의 : goo.gl/7wy2dx)
사진과 함께 만나는 영단어와 문장들은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는 상황들과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는지 팁을 주는 문구가 있어 함께보기에 좋고 각 주제에 따라 중요하게 파악해야 하는 중심을 아빠의 넥타이 속에 담아 넣었고 빽빽하고 복잡하게 구성되어 영어책이라면 거부했던 아이들이 잠시 휙 읽고 여러번 또 손 내밀어 볼 수 있게 쉽게 구성이 되어있는게 참 마음에 든다.
기초가 든든해야 집도 무너지지 않듯 책도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것을 쥐어준다면 이것이 최고의 교육자가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