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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 용기와 힘을 주는 아들러의 한마디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세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https://hestia0829.blog.me/221623918255
아동학을 공부하면서 아들러의 심리학을 접했었고 유심히 생각하고 들여보고 어려워 했던 때가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가 작가와 함께 참여해 출판했던 미움받을 용기를 읽었을때였는데 읽는내내 반문의 반복에 혼란을 가져와 개인심리학이 어렵다고 느껴졌었다. 하지만 개인심리학이라는 것은 다른이가 아닌 자기 자신의 행복추구와 자존감 극복이란 쉬운 이론이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행복하기만 해야할 유년시절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어린이 철학 그림책이다.
원초적인 자아를 연구했던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학을 연구하면서 인간의 전체를 개인 한사람으로 분류하며 심리상담을 위한 내담자로 분류하며 아들러는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아들러가 어린이들에게 던져주는 메세지는 당연히 행복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들은 불의를 보면 용기를 내어 아니라고 말할수있고 자신이 없는 일에는 굳건한 도전 의식으로 앞으로 전진하여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라고 한다. 어떠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는 인생의 주인은 나로서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기르고 실패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실패가 아닌 더 나은 방법의 기회라며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라고 응원한다. 단체 생활에 있어서는 혼자가 아닌 협력이 필요하고 상대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 또한 필요하며 미래를 향한 길에는 함께 동행해야할 협력자가 필요하므로 지금을 열심히 보내고 내일은 조금 더 열심히 보내 목표를 설정하라고 한다. 목표가 있으면 바로 자신의 미래가 바뀔것이라고 말이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힘든 자존감과의 싸움은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앗아가는것과 같다. 이 책은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 침대 머리맡에 두고 매일 한페이지씩 다짐하는 자신만의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고 잠들기전 부모가 읽어주는 것도 추천한다. 그림으로 쉽게 표현되어 인문학의 기본을 보여주는 이 책은 어린이 철학의 기초로 삼아도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