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의 칼을 찾아 주세요
유준재 지음, 이주희 그림 / 문학동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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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때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아이는 커가면서 내 옆에 꼭 담아두어야만 했던 소중한 보물이 있었답니다. 생각해보면 예전 어렸을때의 우리 쌍둥이는 날때부터 달랐던거 같네요. 딸아이는 엄마곁에서 젖을 물고 한순간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고 아들은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열병으로 응급실에서 오래도록 입원했어야 했는데 모유를 먹이느냐 분유를 먹이느냐 고민하던 사이 쌍둥이 남매는 제 입맛에 맞게 찾아나섰던 것 같네요.

조급한 마음이 가시기도 전에 따님은 애정 인형을 찾았고 아드님은 오래된 기저귀천에 코를 묻고 잠들기 일쑤였는데 지금의 추억은 다만 엄마의 기억뿐이고 지금의 보물은 아이들이 성장한 크기만큼 달라져 있었답니다.

일단, 남매쌍둥이 중에 누나인 딸은 엄마와 곰탱이가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해요. 그리고 얼마전 생일에 입양한 햄찌도 보물3호로 등록했다지요. 곰탱이가 원래 일등이였는데 한참을 생각해보니까 엄마보다 더 자신에게 있어 더 중요한 것이 없다며 곰탱이 보다 앞서 일등으로 등장했답니다. 둘째 아드님은 요즘들어 반항이 심해지면서 엄마와 엄청난 트러블에 대치하고 있지만 보물1호에 대한 물음에 일초도 고민하지 않고 엄마가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고백해 눈시울을 붉히게도 했답니다.

 

 

책속의 주인공 연우는 자신이 진짜 가지고 싶어하던 칼을 손에 넣었지만 잠시 부주의한 사이에 칼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소중한 것을 잃었을때의 간절함은 친구들에게도 공감을 가져다주며 각자의 소중한 보물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주며 애틋하고 간절한 기억을 되새기게 한답니다.

그 간절함을 아는 친구들은 연우의 칼을 찾기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게 되는데요... 과연 연우의 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책속의 주인공 연우는 자신이 진짜 가지고 싶어하던 칼을 손에 넣었지만 잠시 부주의한 사이에 칼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소중한 것을 잃었을때의 간절함은 친구들에게도 공감을 가져다주며 각자의 소중한 보물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주며 애틋하고 간절한 기억을 되새기게 한답니다.

그 간절함을 아는 친구들은 연우의 칼을 찾기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게 되는데요... 과연 연우의 칼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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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 - 십대들을 위한 ‘자존감 UP’ 특강
고정욱 지음, 파이 그림 / 리듬문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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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도 많이 만났었지만 강연장에서도 여러번 만났던 고정욱 작가님은 쉽고 다정하지만 이면에 강력한 한방을 선물하는 모든 아이들의 선생님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작년에 뮤지컬로 만난 가방들어주는 아이 뮤지컬은 자연스레 책을 읽게 만들었지요. 나와 다르다하여 괴롭히거나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고정욱 작가님은 1급 지체장애인으로서 장애가 차별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외치며 장애소설을 꾸준히 쓰시는 분이랍니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책을 읽지 않는 친구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간결하고 강하게 전하면서 힘을 주고 있어요.

이번에 만난 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는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겪었던 일상을 통해 자존감이란 쉽지만 어려운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스스로를 상처주지 말자는 다독임에 공감을 선사하였답니다.

자존감을 상처내지 않기위한 다섯가지 생각습관을 소개하자면 꿈 꾸는 만큼 자신을 응원하니 불가능은 없고 아직 방법을 모를 뿐이니 포기하지 말라고도하며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노력을 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쉬운 일은 없을것이고 쓸모없는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응원하는데 소제목만 봐도 울컥하는 느낌에 벅차기도 했답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 소개한 이티 할아버지 사연은 가슴 깊숙히 새기며 오늘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겪으면서 작가님이 자신과 얼마나 고된 싸움과 위로를 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너희들도 할 수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말고 세상을 헤쳐나가라고 말하는 저자의 외침이 들리는 듯 합니다. 아직 커가는 아이가 있고 세상에 나가려 준비하는 사람도 있으며 매일을 세상과 대면해서 싸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모두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응원하고 어디에서든 오늘을 잘 견딘 자신을 사랑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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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CRAFT 박쥐들의 밤 - 우드소드 연대기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2
닉 일리오폴로스 지음, 루크 플라워스 그림, 전인표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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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으로를 읽고 바로 이어 박쥐들의 밤을 찾아 또 다른 여행을 떠납니다. 전편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으로에서 친구들은 VR고글을 이용하여 가상의 마인크래프트 세상속으로 들어갔었지요. 그곳에서 동굴을 파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트리하우스를 만들어 게임 속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데 산 언저리에 적혀있던  소환사 왕을 조심하라라는 메세지를 보고 불길함을 느꼈었지요...

현실세계로 돌아온 친구들은 평상시와 같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 찍찍 소리와 동시에 수많은 박쥐의 침투에 깜짝 놀라고 말지요. 아무래도 학교에도 VR고글의 존재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존재하며 그것을 통해 마인크래프트 가상현실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어쩌면 가상현실의 어떤 생물체들도 현실세계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지 예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정확한 그거가 없어 가상세계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 의심을 해 다시금 마인크래프트 속으로 들어가는 다섯명의 친구들은 과연 그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문제는 책을 읽으면 꼭 우리 아이들도 게임속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은 안비밀입니다. ㅎㅎ 무언가에 집중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모험을 떠난다는게 현실에선 어렵지만 게임속에선 뭐든 가능하기 때문이겠지요. 공포속에서 위험과 마주하는 친구들의 용기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기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현실에서 느낄수 없는 재미와 모험을 책에서 만나게 해주는 이 책은 아이들에겐 친근하게 다가오는게 맞나봐요. 마인크래프트 박쥐들의 밤 속에서 모험을 하는 아이들은 과연 어떤 위험에 맞설지 궁금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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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CRAFT 게임 속으로! - 우드소드 연대기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1
닉 일리오폴로스 지음, 루크 플라워스 그림, 전인표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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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더 잘 읽어나가는 책의 등장에 무척 반가웠답니다. 평소에 블럭으로 만드는 세상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그 가상의 세상 속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면서 흥미 진진한 표정으로 단숨에 읽어 나갔지요.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 태경 등의 유투버들이 모여 함께 웃고 즐기며 게임을 놀이로서 재미있게 협동하는 방법을 보며 제대로 즐긴다면 유투브는 나쁜 영향만을 끼치는 게 아님을 보여줬는데요. 이 책 또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다가가는 연습을 하는 스토리로 시작을 합니다.

우드소드 중학교에 전학을 오게 된 애쉬는 처음 절친으로 한 살 어린 조디를 만나게 되요.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창의적인 발상에 재능을 인정받아 애쉬와 학년은 같답니다. 조디 뿐만 아니라 모범생 스타일의 모건, 과학자 스타일의 하퍼, 그리고 훨체어를 타고 다니지만 다재다능한 포와 함께 친구가 되며 함께 마인크래프트 속 가상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함께 떠난 것은 아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애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괴짜 과학 선생님의 VR고글을 통해 가상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지만 의문의 문자와 함께 불길한 느낌에 현실세계로 돌아오지만 여섯개가 있어야할 VR고글이 다섯개만 남겨져 누가 가져간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책을 읽은 아이들은 마찬가지로 가상세계에 접속을 합니다. ㅎㅎ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바로 트리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했지요. 서로 역할을 분담하며 신나게 만들어 낸 트리하우스는 책 속 모습과 비슷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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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비밀 탐험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31
임우영 지음, 유희석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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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친구들이 과학 교과서 속으로 들어갔데요. 게임속에서 만난 쿠키전사들과 알쏭달쏭한 과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는데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조금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이유는 미리 배운 내용이라 새로운 지식보다는 알고있는 내용의 복습이였기 때문이였지요. 하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어 보고 또 보고 재미있게 복습을 반복하며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과학책이라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답니다.

이 책은 초등3학년과 4학년에서 배우는 과학교과서의 지식을 만화로 펼쳐보여 진답니다. 화산 활동이 시작되면 지면이 흔들리고 화산폭발로 생기는 암석에 대한 지식과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며 다양한 소리를 내는 방법등을 알려주며 동물의 한살이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주는데 각 스토리에 알맞게 어울리는 쿠키캐릭터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특히 동물의 일생에서 등장하는 당근맛 쿠키와 비트맛 쿠키, 자색고구마맛 쿠키, 정글전사 쿠키와 단짝 버터호랑이의 등장을 가장 반가워했고 제일 재미있다던 놀라운 자석의 힘은 자기력에 대한 개념과 공통적으로 자석에 붙는 물질을 찾는 재미있는 게임도 했기때문이라고 했지요. 일상에서 놀이로 즐길 수 있는 과학상식을 재미있게 만나서 너무 좋았다는 아이들...

그리고 학기초에 가장 어려워했던 다양한 지층의 명칭과 그 지층을 이루는 암석을 찾는 활동을 제대로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만화속 재미있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교과서 상식을 끌어와 중요한 포인트를 설명해주는 지식박스가 짧고 간결하게 표시되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상식다지기 문제 페이지에서 다 맞출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며 정답을 맞춰나갔는데 학기중 성실히 학교생활을 한것 같아 함께 읽었던 엄마도 뿌듯했답니다... ^^

일주일 내내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잠들기 전 읽는 필독서 쿠키런 비밀탐험 과학상식은 공부가 아닌 재미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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