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어린이 도서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고 하길래 일찌감치 점심을 먹고 나섰습니다.

우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월매나 많던지...시작하기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줄이 여러줄 빽빽했습니다..

모두 서서 왕왕거리며 기다리는 풍경이 안쓰럽기도 하구요..

차라리 일찌감치 상영장을 개방하던지...서로 자리를 못잡을까봐 안달이 났었지요..

저는 한자리라도 아이들에게 양보하려고 애들만 들여보래려 했는데 아들이 손을 안 놔주더군요. 괜찮다구요..뭐가? 엄마 같이 앉아서 봐요..아들의 간절한 속삭임을 뒤로 할 수 없어서 딸이랑 아들이랑 양쪽에 대동하고 끝까지 기다리다 앉았답니다..

아들과 딸은 이걸 비디오로 한번 봤는데도 자세히 못봤다며 아주 신나했습니다..

다행히 한글자막이었는데..오히려 그게 더 해가 된듯 했답니다..

영화가 진행되자 서서히 자막읽기가 귀찮아진 아이들이 서로 떠들고 드러눕고 왔다갔다하는통에 영 집중이 안되었거든요..

그래도 우린 끝까지 재미있게 봤지요..찰리를 너무 부러워하는 우리딸과 아들..그때부터 초콜릿타령이 시작되었지요..에구..증말 못살아 이런말이 절로 흘러나오더군요.ㅎㅎㅎ

안사준다는 제 말이 떨어지자 무섭게 그럼 찰리처럼 일년에 몇번이라도 사주세요..그 큰걸루요..

그럼 찰리처럼 생일날 한번만 사줄께 생일날만..

입이 툭 튀어나온 아들과 딸이 투덜투덜....결국은 집에와서 콩알만한 초콜릿 한개씩 먹여주면서 그래 니네 생일마다 둘이한테 하나씩 사줄께 됐니?

결국은 그렇게 합의를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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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0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홓 저도 초콜릿 하나 먹어야 겠어요 깜박 잊고 있었는데^^

마태우스 2006-09-10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막읽기가 귀찮아 드러눕고 했다는 대목....호호. 애들은 참...

해리포터7 2006-09-10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마태우스님의 댓글로 제가 오타냈다는걸 알았답니다..영어자막이 아니라 한글자막이었거든요..이런곳에서 영어자막을 틀리가 없겠지요..그나마 한글자막도 아이들은 읽기가 귀찮았나봐요.ㅎㅎㅎ
하늘바람님 갑자기 그 이미연의 가나초콜릿광고가 생각나요^^

비자림 2006-09-10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린이도서관도 있군요? 여기도 그런 곳 있음 좋을텐데..
우린 아직 한글자막 안 되는 나이에요. 호호호
그저 더빙만 찾습니당^^

한샘 2006-09-11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명한 합의...잘 하셨어요^^
'엄마 같이 앉아서 봐요' 엄마를 챙기는 아들~ 대견해요~

2006-09-11 0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水巖 2006-09-11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식의 달인

해리포터의 서재입니다..
닉네임 : 해리포터7, 지식 지수 : 640

찬바람이 분다...몸이 움추러들고 머리카락을 연신 고른다.. 하늘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처럼 일렁인다.. 가로수의 잎들은 서둘러 땅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늘 부럽다.나무가...새로운 세상을 준비할 수 있는 네가...


해리포터7 2006-09-11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여기진주엔 올 2월 말쯤에 생겼답니다..덕분에 제가 편해졌지요..어디 들어가 애들 기다릴곳이 생겨서요..책도 보구.ㅎㅎㅎ
한샘님..아이들은 저렇게 같이 봐주는 걸 좋아하더군요..제가 바쁘지 않는한 늘 같이 봐요.
속삭인님.네 참 재미있는 영화였어요..초콜릿 애들 먹이는거 별루 안좋아해요.ㅎㅎㅎ
수암님 때때로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감사해요..지식도 없는데 지식의 달인에 올라서 정말 창피했답니다.ㅎㅎㅎ

2006-09-11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9-1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에고 민망하여라..예전에 열심히 답변할때만요.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9-11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보셨군요... 저는 사람많은곳에서 영화보면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집에서 비디오나 DVD 로 대신 보고 있답니다. 이영환 아직 못 봤네요.

해리포터7 2006-09-1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는 책과는 또다른 매력이지요..그치요?
저희는 워낙 영화보러가는걸 즐기는 편이라서 아랑곳 하지 않고 봅니다.ㅎㅎㅎ
 



 

 

 

♬ 4 Non Blondes - What's Up ♬

 


25 years of my life and still
25년간의 나의 삶 그리고 여전히
I'm trying to get up that great big hill of hope
For a destination
전 운명에 관해서 커다란 것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지요
I realized quickly when I knew I should
전 제가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That the world was made up of this
Brotherhood of man
바로 .. 나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이것은 친형재같은 느낌의 이 남자란 것을
For whatever that means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던지 간에..
 
And so I cry somethimes when I'm lying in bed
전 침대에서 때때로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To still get it all out what's in my head
나의 머리에서 지워진 것들을 여전히 얻으려 노력하고 있고요
Then I, I am feeling a little peculiar
그렇기에 전.. 전 저만의 것을 조금이나마 느끼지요
And so I wake in the morning and I step
그리고 전 아침에 눈을 떠서..
Outside and I take a deep breath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그리고 깊은 숨을 내쉬지요
And I get real high
그리고 전 진정으로 기분이 좋아져요
 
Then I scream from the top of my lungs
그리고.. 전 저의 폐의 상부로부터 큰소리로 고합을 지릅니다.
What's goin' on
무슨 잘못된것이 있나?
And I say hey...
그리고 전 말해요..
And I say hey what's goin' on
전 말해요 잘못된것이 있나?
And I say hey...
그리고 전 말합니다.
 
I said hey what's goin' on
전 말해요/. 잘못된것은 없겠지.
 
And I try, oh my God do I try
그리고 전 노력해요// 신이여.. 전 노력합니다.
I try all the time
전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In this institution
이것을 위해서요..
And I pray
그리;고 전 기도해요
Ay, oh my God do I pray
신이여.. 전 기도 합니다.
I pray every single day
For a revolution
전 이 혁명 을 위해서 매일을 기도 합니다.
 
So I cry sometimes when I'm lying in my bed
To get it all out what's in my head
Then I start feeling a little peculiar
So I wake in the morning and I step outside
I take a deep breaththen I get real high
Then I scream from the top of my lungs
What's goin' on
And I say hey...
And I say hey what's goin' on
And I say hey...
I said hey what's goin' on
And I say hey...
And I say hey what's goin' on
And I say hey...
I said hey what's goin' on
 
25 years of my life and still
I'm trying to get up that great big hill of hope
For a destination  

 

 
 
아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곡인데 예전에 많이 듣던 곡이라 퍼왔지요..파워플한 노래에서 힘을 얻어보려구요.. 마지막에 모든것을 정리해주는 듯한 분위기도 좋구요..
어쩌라고님의 네이버블로그에서 퍼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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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0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노래 좋아해요

키노 2006-09-10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룹명이 참 독특했어요^^

해리포터7 2006-09-10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이노래 듣고 힘내시어요..
키노님 전 무슨뜻인지 하나도 모르구요...흥얼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 보니 가사도 좋군요..ㅎㅎㅎ

꽃임이네 2006-09-11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ㅐ리포터님 ,,안 들여요 .>>>>못듣고 가요 .

해리포터7 2006-09-11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임이네님..지금 다시 수정했어요..들어보시어요^^

2006-09-11 1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9-1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와 아이는 증말 좋겠어요..엄마따라 이것저것 체험하러 많이 다니고 님은 정말 훌륭한 어머니셔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1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살 사무실동료는 이 노래 첨 들어 본다 하네요. 세대찬가요... 펌니다.^^

해리포터7 2006-09-11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그럴 수 도 있지요.뭐.ㅎㅎㅎ

진/우맘 2006-09-1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연세(?)가...?
저랑 좋아하는 노래가 비슷한 거 같아요. ㅋㅋ

해리포터7 2006-09-11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그렇다구 해둡시다요.ㅋㅋㅋ 느무 많은걸 알믄 힘들어요.

진/우맘 2006-09-1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 그, 그렇죠?
 
측천무후 - 상
샨 사 지음, 이상해 옮김 / 현대문학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파리의 태양"이라 불리우는 샨사. 어릴적 부터 시를 써서 중국의 예술 신동으로 불리우다가 파리로 가서 프랑스어를 공부한지 7년만에 프랑스어 소설을 처음 썼단다.그래서 그런지 측전무후를 읽으면 마치 거대한 시를 읽는 느낌이 든다. 이 소설은 측전무후가 직접말하는 일인칭 화자관점이다.. 그녀의 어린시절, 그녀의 부모님, 그녀의 누이들, 그녀의 사랑, 그녀의 권력욕, 그녀의 자부심까지..

그 어떤 소설에서도 이렇게 강렬하게 자신의 내면세계를 시로 적은 것을 읽은 적이 없었다.적어도 나는 말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왜 그녀의 소설을 읽고 문체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에 도취해서 찬사를 보내는지 알것 같았다. 불현듯 측전무후가 샨사의 몸속에 살아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전생이 측전무후가 아니었을까...

샨사는 측전무후의 능을 홀로 거닐며 아무것도 써 있지 않는 비석을 보며 교감을 나눴다고 한다.  중국의 유일무이한 여황제 그녀의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비석을 보고 후세들은 저마다 다른 해석을 한다고 한다.  측전무후의 겸허함 또는 오만함을 말하기도 하고 후세사람들이 자신을 판단하는 자유를 주고자 했다고도 한다.

기울어져가는 가세를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바로 세우는 기틀을 마련하는 운명의 여인 조..어린나이에도 엄마와 동생을 위해서 자신의 희생이 값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쁘지도 않은 미모로 황제의 눈에 띄이기는 부족했다. 그렇게 수많은 궁녀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늙어갈 줄로만 알았다.

어느날 우연히 치노 왕자와 만나 오랜 인연을 맺게 된다...황태자도 아니고 야심만만한 성품도 아닌 치노는 늘 그리운 어머니와 누이처럼 그녀에게 의지한다. 황실의 소용돌이 속에서 뜻하지 않게 황제가 되고마는 치노는 점차 그녀만을 원하고 그리워하게 된다. 하지만 전 황제의 후궁이었던 그녀는 그 순간에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앞날이 불투명하던 치노와의 사랑은 사랑하는 여인을 소유하고싶은 황제의 힘으로 영원한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정치적 야욕도 없고 자신감도 없던 황제가 한여인을 얻는데는 그 어떤것도 불사하다니..

그동안에 받았던 멸시에 대한 복수로 황후와 애첩을 몰아내 가며 전황제의 후궁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황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황제의 무능함과 유유부단함은 그녀에게 실망감만 안겨준다. 스스로 황제가 되어 세상을 지배할 생각이 없다는 그 연약한 황제를 설득해 수많은 제도를 신설하고 무역을 장려하여 제국의 부를 축적해 나간다..그녀는 인재를 중요시해 과거시험을 도입하여 평민출신도 뛰어난 인재이면 등용이 되었다. 그렇게 하여 국민의 신임을 얻어가고 자신을 평민신분의여자라 업신여기던 대신들을 대적할 신하를 길러간다.

그녀의 제국은 태평성대했으나 안주하기 싫어하는 그녀의 자부심은 황제를 설득해 하늘에 제를 올리어 인류의 최정상에 황제를 오르게 한다. 그것으로 그녀도 하늘에 가 닿으리라는 것을 알기에..늘 자신이 세상을 구원할 자격이 있는지 자문하는 그녀이기에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의식이 된다. 몇장에 걸쳐 중국의 그 장엄한 의식이 묘사되어진다..측전무후의 자부심이 곧 샨사의 자부심인 것이다.

"시간은 죽고, 시간은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인간의 삷은 돌아올 기약 없는 여행이다"

측전무후가 평생 이와 같은 시간을 살았으리라.. 그 끝없는 시간을 그녀는 그녀의 제국번영을 위해서 고민했고 결정했으며 끊임없이 황위찬탈을 시도하는 아들들을 물리쳤다. 오직 그녀만이 이 제국을 바로 세울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

정치란, 권력이란 그런것일까? 마치 중독된 것처럼 한번 빠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것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것 외엔 뒤돌아 볼 수 없는 것. 샨사는 측전무후의 입으로 모든것을 말했고 때론 그냥 흘려 보냈다.

샨사의 그 장엄한 문제로 묘사되어 우리에게 알려지는 이 여자...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잃지 않았던 여황제..

어떻게 샨사는 그 수많은  말들을 쏟아내었는지 읽는내내 감탄하게 한다. 때로는 별빛처럼 청아하게 흐르는 말들...때로는 숨조차 가팔라지는 비장한 말들..읽다가 읽다가 지쳐서 쓰러질지도 모르는 툭툭 던져내는 의미심장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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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0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참 재미있겠는데요

해리포터7 2006-09-10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이책읽는동안 새로운 문체에 계속 감동했어요.
 
고래들의 노래 비룡소의 그림동화 35
다이안 셀든 글, 개리 블라이드 그림, 고진하 옮김 / 비룡소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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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의 그림동화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대상]을 수상했다.

난 이책의 삽화가 참 마음에 든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그림들이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책 표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고래들의 노래가 들리는 듯 하다.

할머니의 이야기로 고래들에 대해 듣게되는 릴리

고래가 좋아하는 선물을 주면 고래가 고래의 노래를 선물하는걸 듣게 된다는 할머니의 말.

할머니의 이 꿈결같은 이야기를 듣고 할아버지는 옛부터 고래를 잡아 그것에서 고기를 얻고 기름을 얻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신다. 몹시 못마땅하다는 듯이 말이다.

릴리는 노란 꽃 한송이를 바다에 던지며 선물이라고 속삭인다.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손녀딸이 못마땅한 할아버지는 나무라신다.

그날밤, 환한 달빛에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바다로 달려나간 릴리는 수많은 고래들이 일으킨 물보라 위에 춤추는 노란빛 꽃..환상을 보는 듯한 신비한 릴리의 얼굴...

이책은 검은 고래와 바다와 아름다운 소녀가 등장한다. 어릴적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나서 늘 책꽂이에 꽂혀 있는 이책은 언제나 나의 책이다. 사실 아이들은 그렇게 열광하지 않지만 이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구입했었다.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교육이라고 알고 있기에..

한가지 아쉬운 점은 표지 그림에 나타난 노란꽃이 비룡소라는 출판사이름에 가려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새 출판된 책도 그런가? 내 책은 2002년 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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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0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온지 꽤 된 책인데 저는 왜 못 보았을까요? 한참 그림책들을 순회하곤 했었는데 ^^

해리포터7 2006-09-10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무슨 추천도서같은델 보면 꼭 끼어있더군요..

달콤한책 2006-09-1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어릴 때 사서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고 너덜너덜해져버린 책입니다...몽환적인 그림 분위기가 제겐 참 좋았는데...아이는 그렇게 느끼지는 못하는 거 같았어요.

해리포터7 2006-09-10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그러게요..아이들은 이런 분위기 있는 책 별로인가봐요..저는 좋은데요.ㅎㅎㅎ

2006-09-11 0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9-11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꽃돌이랑꽃임이가 좋아하는 걸로 사주셔요. 님 애들이 좋아해야 자꾸 찾지요..님도 주말 잘 보내셨나요?그지요? 윤달때문인지 너무 찬기운에 놀랬어요..님의 고운마음 다 알아요.ㅎㅎㅎ
 
말놀이 수수께끼
조문현 지음 / 삼성출판사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유아수준에 맞는 수수께끼.

이해하기 어려운것은 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림을 깔끔하게 넣었기 때문에 유아들이 그림을 보고 이해하기 쉽다.

삽화로 관찰력도 키워 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이다.

그리고 왜 그게 답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서 창의력에도 도움이 되는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소재로 수수께끼를 만들어냈다. 같은 소재의 수수께끼를 모아놓아 아이가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주제를 네가지로 나누어서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것을 골라 볼 수 있다.( 내물건, 우리 집, 우리 동네, 자연)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 한창 수수께끼에 열중할 때가 있었다.  이때 이책을 사주었는데.. 크기도 자그마해서 늘 아이가 가지고 다니며 문제를 내곤 했던 기억이 난다.

어느정도 두께감이냐면 소설책 두께정도.. 제일 뒤에 찾아보기를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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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9-1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님 들어 오셨군요...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시는 감요?

하늘바람 2006-09-10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이책 보아싸어요. 아이들이 좋아한다죠

해리포터7 2006-09-1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오늘 아그들이 게임하는 날이라 저는 근처에도 못오고 있다가 얼른 카레 해주고 그 틈에 글 올렸답니다.ㅋㅋㅋ 식사는 하셨나요?
하늘바람님 울딸이 늘 끼고 다니던 책이어요.ㅎㅎㅎ

꽃임이네 2006-09-11 0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리도 좋아하는 거랍니까 ?????꽃돌이도 좋아할까요님 /

해리포터7 2006-09-11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임이네님 꽃돌이가 수수께끼 좋아하나요? 그거에 빠진 아이라면 이런거 하나쯤 있다면 좋아요.그리고 글자가 많지도 않고 그냥 그림사전처럼 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