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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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에 부에 대한 막연하고 비합리적인 통념들이 책에서 거론된다. 돈을 많이 벌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금수저와 행복리치에 대한 글을 통해서 부자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게 해준다. 경제학자가 파산한 사례도 책에서 소개된다. 왜 파산을 하였는지 차분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순간이 된다. 슈퍼리치와 금수저가 행복한 것만은 아님을 책을 통해서 전한다. 그 이유들까지도 조목조목 책을 통해서 만나보게 한다.

이 책을 펼치면서 <번아웃의 종말>의 책 내용이 먼저 떠올랐다. 행복한 부자가 되는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좋은 글귀들과 다양한 영화, 책들을 소개받는 시간이 된다. 미국인들에게 돈은 성공의 척도라고 한다. 이에 해당하는 다양한 책들은 유명한 도서들이기도 하다. 그 책들이 제시하는 것들을 알고 있기에 책장은 쉼 없이 넘어간다. <번아웃의 종말>책에서도 미국인들에 대한 연구 자료가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짙어지는 내용들이 된다.



삶에서 돈과 행복을 모두 얻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들을 전하고 있는 책이다. 해피리치로 살아가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돈에 대한 철학과 행복을 향하는 철학은 함께 공부되어야 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돈공부, 금융공부, 인문공부, 철학공부가 되는 시간이 되는 책이다.

리틀아메리카 대한민국이라고 책은 말한다. 돈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들, 부자를 동경하는 대한민국이 현주소라고 책은 전하고 있다. 돈을 향하는 열망이 강한 이유를 책은 제대로 조명하고 있다. 무엇을 멈추어야 하는지, 무엇을 정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하면서 살아야 한다. 생각하게 하는 도서이다. 많이 생각하면서 거듭나는 해피리치가 되어야 한다.



SNS에 노출되는 세대이다. 이러한 활동이 가지는 의미도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보다는 절약, 검소한 삶이 주는 만족도와 행복도를 전하는 책내용도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 자리 잡는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지금 조기 은퇴를 하면서 삶을 즐기고 있다 보니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는 좋은 글귀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행복 훈련법 3가지도 책에서 만나게 된다. 유산 보다 중요한 부의 철학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행복 경쟁 사회에 살고 있는 시대를 언급한다. 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그 누군가는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 파이어족이 되어서 행복을 충분히 만끽하기도 한다. 미묘한 차이와 분명히 존재한다. 그 비밀스러운 차이를 보이며 행복리치가 되어 있는 사람들도 떠올려보아야 한다. 무작정 돈을 벌고, 과시하고자 소비하는 삶이 결코 행복한 것이 아님을 안다. 행복한 부자가 되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들을 차분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 비밀을 하나씩 짚어주는 책이다.



부자공부와 행복공부는 함께 공존하여야 삶이 행복해지는 것이다. 지금 오늘이 주는 의미를 떠올리면서 부자와 행복을 정리하게 하는 책이다. 읽기 쉬운 책이다. 질문도 계속 던지고 있다.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은 스스로 찾는 것이다. 부자가 되면 삶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책은 전한다. 인간은 그런 식으로 행복해지지 않는다고 또렷하게 말한다. 공부하고 훈련해야 비로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해준다. 그래서 청소년기에 만나는 경제공부책이다. 해피리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권하는 도서이다.

행복하지 않은 영앤 리치 62

최신 유행 라이브스타일 맞춰 사는 현대판 노예 68

유산 보다 중요한 부의 철학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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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의 종말 - 우리는 왜 일에 지치고 쓸모없다고 버려지는가
조나단 말레식 지음, 송섬별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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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은 노동자의 인간성을 존중하지 못한

윤리적 실패의 결과물이다.

교양인문학 신간도서이다. 저자의 경험과 어우러져서 많은 자료들이 번아웃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 도서이다. 종신교수였던 저자에게 번아웃은 예외가 아니었다. 안정된 직장, 높은 보수, 복지까지도 걱정 없는 안락함이 제공되는데 자신에게 일어난 증상과 번아웃은 그에게 많은 변화와 선택과 결단의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저자가 선택한 것은 종신교수를 그만두는 것이었다. 그에게 이러한 결심은 큰 변화가 된다. 그리고 번아웃은 사라지게 된다. 이것이 가지는 상징성은 매우 의미가 크다. 무엇이 그를 힘겹게 했는지 다각도로 되짚어보게 하는 책이다.

번아웃의 정의도 모호하다. 증상도 수없이 많아서 스펙트럼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이렇게 수많은 증상을 동반하는 번아웃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19세기의 노동시장과 20세기와 21세기를 펼쳐놓고 살펴보게 한다. 19세기 노동시장은 아동노동도 허용되는 시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불법이다. 이것도 인간이 규정하고 배제하는 내용이 된다. 더불어 동성애 등 많은 논제가 존재하는 것들도 예전의 시대에 비하면 유하게 허용하는 추세로 변화되는 세상이다. 번아웃도 그러한 추세들을 감안하면서 저자는 책에서 살펴본다.

번아웃에 대한 연구는 포괄적으로 확장되었지만, 번아웃에 대한 용어는 미국에서 20년간 휴면기에 들어갔다고 전한다. 미국과 캐나다를 조명하면서 읽게 된다. 번아웃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 관계에 대한 연구는 고무적이라고 전한다. 치료를 불가능하게 하는 포괄적인 번아웃 정의를 지긋하게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정의가 모호하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정의를 다각도로 사용하고 있음도 감지하게 한다. 번아웃의 정의는 모호하다. 비일관성을 띄면서 주관성을 보이고 있다. 노동자, 고용주, 연구자, 마케팅 업계, 의료계. 각기 다르게 사용되는 번아웃의 정의부터 책은 전한다. 그 이유들도 독자는 짐작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점점 빠져들게 한다.

번아웃의 원인, 일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

풍요로운 삶,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다

미국에서 다양한 직업군들이 번아웃 증상을 호소하였음을 책에서 만난다. 이들이 이러한 증세를 호소한 이유를 떠올려보지 않을 수가 없다. 전형적인 증상 3가지가 나열된다. 소진, 냉소, 무능함. 이 3가지가 저자의 경험과도 중첩된다. 왜 저자에게도 이러한 증상이 찾아왔는지, 그리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이러한 증상을 호소했을까? 이러한 증상은 의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대학교수도 예외가 아니었다. 감정노동자들도 무수히 이러한 번아웃 증상을 호소한다.

<감정 노동> 책. 승무원. 오웰적인 사명. 회사 직원. 감정을 고치도록 돕는 138

점점 더 많은 고용주가... 기간제 노동자가 이상적인 노동자가 되었다... 빠르고 조용하게 적정 규모로 정리할 수 있었다 130

밀레니얼 세대는 평생 무언가를 수행하라는 압박을 받았으며,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고 있고, 불안정한 구직 시장을 경험했기에 결국 소진될 때까지 떠밀려왔다는 것이다. 49

안식일은 평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평일이 안식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여가를 최우선으로 두는 주장 236

수도원의 수도사들의 생활이 인상적으로 전해진다. 그들의 아침 생활과 노동의 시간과 끝을 유심히 생각하게 한다. 아직 일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내버려 둔다는 답변도 기억에 남는다. 육체노동자들과 다르지 않게 홀가분하게 쉬는 모습도 그려보게 한다. 기도가 제일 최우선에 둔다는 것이 가지는 그 의미는 일과 번아웃, 노동과 연결해서 해결책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 된다.

이 책은 무수히 많은 내용들을 전해준다. 그리고 저자가 해결책으로 찾아내는 다양한 자료들에 집중하게 하는 책이다. 여러 번 감탄하면서 읽었던 내용이다. 그 비밀스러운 대안들을 찾아볼 수 있는 여정이 된다. 저자가 선택한 일에서 행복을 느꼈다는 직업이 무언지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인들과도 이 책의 내용을 여러번, 여러 날을 이야기 나누었던 시간들로 기억된다. 무수히 많은 보석들을 만날 도서이다. 적어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비밀이 전해질 책이다.

번아웃에 대해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된다. 번아웃 증세들을 이해하게 되고 그 이유들도 냉철하게 판단하게 된다. 무엇이 문제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심도있게 판단해 보게 하는 교양도서이다.

업무량, 통제, 보상, 공동체, 공정성, 가치... 이런 부조화가 노동자들의 번아웃을 유발한다. 번아웃이 늘 과중한 업무의 결과는 아니라는 점... 부당한 대우, 동료들과의 공동체 감각이 훼손될 때 140

업무환경이 낫다고 해서 반드시 번아웃 위험이 적은 것은 아니다. 내과 의사. 의료계 157

초가 노동, 쓸모없는 일. 관리 통제주의가 낳는 문제들. 의사들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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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아니 에르노 컬렉션
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 1984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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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이 시리즈 5권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녀의 책들은 한 권씩 만날 때마다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시리즈는 모두 만나보아야 한다.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사실적인 문체가 가지고 있는 그녀의 문학의 세계는 정신이 번쩍 드는 사유의 시간으로 초대된다. 책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무엇 하나도 빈틈을 가지지 않는 책이다. 재독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세월> 아니에르노 작품이다.

예리한 그녀만의 시선과 사유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작품에 드러난다. 무심하게 보내지 않는 그녀의 수많은 날들이 점철된다. 개인적인 경험이 문학으로 그녀만의 문체들로 유려하게 채워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수없이 많은 멈춤이 필요하다. 문장을 오랜 시간 끌어안으면서 보내게 하는 작품이다.

개인적인 세월들이 그려진다. '그녀'는 시대의 많은 사건과 인물들을 열거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경험한 시대의 가치관과 생활들이 세세하게 세월에서 이야기된다. 추억이 되기도 하는 세월 말이다. 세월 속에는 정치적인 것들도 존재한다. 사회경제적인 것들도 하면서 수많은 세월의 흔적들이 남겨놓은 거친 역사들을 책 한 권에 수놓는다. 프랑스 문학에서 자주 만나는 것들이 이 책에서도 마주한다. 대립되는 사상들과 이들의 삶에 깊게 존재하는 대립과 갈등이 표출된다. 전쟁과 긴장, 빈곤과 프랑스인이 아닌 이들의 삶까지도 이야기한다. 쌍둥이 빌딩 사건까지도 그녀는 활자로 기록하며 그녀의 작품에 남긴다.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세월들도 가감 없이 전하는 그녀이다.

그녀의 젊음은 늙음에 접목되지 못하기도 하고 늙음이 가지는 변화까지도 담담하게 작품으로 전한다. 여성의 늙음은 다른 존재들보다도 특별하다. 그래서 그녀의 늙음을 향하는 깊은 통찰도 문장으로 부여잡게 된다. 여성의 세월을 조명한다. 그녀의 사랑과 낙태, 두 아들, 손녀가 있는 할머니라는 존재까지도 여성이라는 특수성을 떠올리게 한다. 사랑을 선택하면서 여성에게 일어나는 결과와 같은 존재들이 세월 속에 존재한다. 임신과 낙태, 자녀, 손녀까지도 그녀에게는 세월과 함께 기록되는 여성의 존재가 된다. 그녀의 문학은 사실적이다. 솔직함으로 무장하면서 여성들에게 건네는 목소리가 된다. 그래서 특별하다. 여성작가의 문학은 마음이 간다. 문학이라는 방식이 가지는 힘 있는 움직임과 글쓰기라는 작업은 그래서 동력이 된다. 함께 문제를 보고, 문제의 결과들을 펼쳐 보이면서 반복되지 않도록 후대의 여성에게 건네는 손 내미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운명의 선고인 유방암 진단까지도 그녀의 관점에서 기록된다. 누구도 세월 속에서 비켜가지 못하는 질병과 죽음을 마주하게 하는 순간이 암진단이다. 암과 죽음을 수없이 떠올려야 한다. 그녀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암선고 이후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유방암이 가져다준 그녀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유방암도 여성이기에 경험하는 병이다. 그녀의 작품은 여성의 삶과 여성의 존재, 수많은 여성들을 위한 문학이 된다. 가족과 그녀의 애인들, 주방에서의 불법 낙태, 낙태법 통과, 피임, 청소년의 사랑, 부부의 사랑, 여성의 결혼과 아이 양육의 현실들이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 점철되고 연결되는 여성의 이야기도 책에서 만난다.

거대해진 대형마트, 소비지향적인 삶, 기업이 구원이라는 사고, 노동자 정리해고 등이 기록되는 작품이다. 그녀의 가족들과 그녀의 애인들까지도 세월은 놓치지 않고 기억한다. 페미니즘과 정치적인 것까지도 총체적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세월은 그러하다. 오늘의 세월 속에서도 우리들은 수많은 정치, 경제, 여성,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이 무수히 연결된다. 그 세월을 작가만의 시선과 통찰로 만나볼 수 있는 멋진 작품이다. 이 책에서 만난 무수히 많은 문장들이 길이 되어준 책이다.


언론은 자극시키기를 즐겼다.200

우파는 돌아왔다. 그들은 과감히 해체했고 민영화했으며, 해고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재벌세를 없앴다. 그것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충분하지 않았고...201

사람들은 일터에서 두 부류로 갈라졌다. 5월의 투쟁자들과 투쟁자가 아니었던 사람들, 그들은 같은 반감으로 나뉘었다. 5월은 개인을 분류하는 방식이 됐다.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그 시국에 어느 쪽에 있었는지를 물었다. 양쪽 모두 똑같이 폭력적이었으며 서로 그 어느 것도 용서하지 않았다. 131쪽

프랑스는 광대했고, 먹는 것과 말하는 방식으로 구분되는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43​

우리는 형편없는 것들을 곁에 두고 살았고,

그것은 우리를 웃게 했다. 45​

공립, 사립 학교.

질서와 위계를 존중하며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장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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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의 3대 핵심 면역법
박용환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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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고 책은 전한다. 약에 의존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는지, 단편적인 방법으로 면역을 관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문제점들을 질문하고 있다. 불편한 통증을 질환들을 사라지게 하려면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3가지를 말하고 있다. 첫째, 혈(피)을 만드는 것은 음식이다. 식단관리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한다. 채식, 템플스테이, 사찰식, 자연식, 채식식당, 채식뷔페가 소개된다. 자신에게 맞는 면역 관리법을 찾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채소를 먹는 방법, 식사하는 순서, 지방 섭취하는 방법, 다이어트와 디저트에 대한 내용도 책에서 만난다. 따뜻한 차 한 잔의 효과를 보고 있기에 간식으로 추천한 차음료도 공감하면서 읽은 내용이 된다.

두 번째는 체온이다. 체온 유지법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차가운 음식, 육식, 수면,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등 무엇을 관리해야 하는지 책은 전해준다. 무심하게 생활하는 습관들이 얼마나 우리 몸을 힘겹게 하였는지 짚어주는 내용들이다. 핫팩, 족욕에 대한 내용도 유익하다.

세 번째는 자율신경이다. 이 세 가지를 동시에 관리해 주어야 한다. 생활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고 책은 전한다. 그리고 장이 좋아야 한다고 저자는 분명한 어조로 말한다. 그 이유와 장을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책을 통해서 말한다. 고기를 부득이 먹게 된다면 어떤 고기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전해준다.

장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자신의 장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장 건강은 우리 몸의 신호가 된다. 민감하게 자신의 몸상태를 관찰하고 몸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잘 살 수 있는 신체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복강경 수술을 하고 난 후 많은 생활 습관들이 달라졌다. 운동과 식단관리를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 관리하다 보니 몸은 서서히 변화되었다. 비염도 사라지고 만성 코막힘도 완전히 사라졌다. 체중도 감량되었다. 지금도 그 관리는 지속된다. 관리하지 않는 순간은 바로 몸은 표현하기 때문이다. 관리하는 만큼 몸은 건강해진다. 건강관리하는 한 사람으로 건강도서는 꾸준히 읽게 된다. 그 과정에 만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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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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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소녀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과 책표지가 설명하는 표지글에도 눈길이 머무른 소설책이다. 찬사가 이어지는 이 작품은 어떤 이야기일까? 『 어둠의 숲』, 『위대한 집』 작품의 작가이다. 전 세계에 작가의 이름을 각인시킨 유명한 소설이다. 중앙일보 추천도서이며, 이 소설은 베스트셀러이다. 위대한 문학이 오늘날에도 쓰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이 작품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소설가 엘리자베스 버그도 기억하게 한다. 오렌지상 최종 후보였으며, 윌리엄 사로얀 국제 집필상을 수상한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의 작품은 처음이었고 번역가의 작품은 처음이 아니었기에 믿고 읽은 작품이다. 때로는 번역가의 끈을 잡으면서 읽기도 한다. 그렇게 만난 작가의 세계는 놀랍게 기억된다. 좋아하는 작가가 또 하나 기억되는 작품이 된다.



삶의 끝과 시작을 두 인물을 통해서 만나는 작품이다. 노인과 소녀의 이야기는 거대한 사랑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이 작품을 통해서 마지막에 이해하게 된다. 사랑의 시작과 사랑의 지키며 가꾸며 함께 하였던 날들의 추억과 기억들은 아름답게 그들의 자리를 지켜주지 못하기도 한다. 한 소년과 그가 사랑한 소녀에게도 역사의 사건과 맞물려서 이어지지 못하는 인연이 되기도 한다. 많은 세월이 지난 후 회상하는 노인의 회고는 안타까움이 낮게 드리우면서 아들을 향한 마음과 상상들이 또 다른 사랑의 형태로 세월들을 지탱해 주었음을 만나게 하는 작품이다.


유대인의 홀로코스트와 유대인의 문화와 언어들, 그들이 지키는 그 문화의 흔적들이 작품 속에서 등장한다. 집안 어른의 헌책과 그 어른이 자신들에게 축복기도해 주는 순간의 손의 감촉까지도 기억나는 장면이 된다. 유대인이 기도를 하며 하느님께 끝없는 질문을 한다는 문장이 강열하게 자리잡는다. 하느님께 질문들이 쏟아지고 그에 대한 답은 살아가면서, 때로는 기도 중에 마주하였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이들에게 찾아온 불행, 상실과 절망은 이 작품의 소년에게서도 피하지 못하는 사건으로 기록된다. ​유대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숨어서 지냈던 날들의 순간순간들의 사실적인 회고들이 열거된다. 그 과정에 그가 발각될 수 있는 순간 속에서 듣는 독일 군인의 대화도 그에게는 사랑의 역사의 한 부분이 되어주었다는 것을 회상하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남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견디고 버티는 것임을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보여준다. 저마다 그리워하고 이겨내면서 슬픔과 맞서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다. 소녀의 남동생을 보면서 웃음을 선물받기도 한다. 슬픔이 가득한 여러 인물들도 있었지만 아직은 미성숙하여 좌충우돌하는 남동생의 이야기도 또 하나의 슬픔을 이겨내는 그만의 방식이라는 사실이었음을 인지하게 한다. 슬픔도 이겨내야 하는 우리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된다. 누구에게나 슬픔은 존재한다. 그 슬픔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겨낸 슬픔들도 이 작품에서 대면하게 된다.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마지막에는 하나가 되는 소설이다. 노인과 소녀가 나누는 마지막 대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다. 엄마에게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해주려고 노력한 첫 단추가 어느새 새로운 물결을 만나듯이 추리하고 해결하는 소녀의 의지는 사랑이라는 질문을 놓치지 않으면서 끝까지 집요하게 답을 찾아간다. ​​


작품을 읽으면서 이중적인 우리들의 삶의 순간들을 이해하게 해주는 문장도 만나게 된다.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얼마나 기쁜 것인지도 알게 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작품은 언급한다. 이 문장에 공감하면서 오랫동안 삶의 지표가 된다. 성인이 된 자녀를 키우는 동안 이 책의 문장들은 큰 방향등이 되어주었던 책이다. 그렇게 다시금 펼쳐드는 소설이며, 좋은 글귀를 다시금 메모하는 시간이 된다. ​​성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작품은 제대로 전달해 주고 있다. 20살이 가지는 의미와 사회인의 의미는 자신만의 인생을 시작하는 임을 조명해 준다. 경제적 자립이 가지는 의미를 알려주는 좋은 글귀도 만날 수 있는 소설이다.


그는 진실을 견디며 사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법.

그것은 코끼리와 함께 사는 것과 같았다.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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