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샐러드 - 매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샐러드
가노 유미코 지음, 조수연 옮김 / 스타일조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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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은 반찬 샐러드 책. 드레싱을 뿌려서 먹는 샐러드, 안주 샐러드, 마시는 샐러드, 세계 각국의 매콤한 샐러드 등이 실려있는 요리책이다.

책 사이즈는 큰 편이 아니며, 두께감도 적당한 책이라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샐러드뿐만이 아니라, 채소 절임도 소개해주고 있다.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라 늘 채소 요리들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평이한 우리나라 채소 요리들을 넘어서 세계적인 샐러드 요리를 배우고 직접 요리하면서 식탁에 차려낼 때 기대되고 도전해보는 요리들이 가족들에게 새로운 입맛을 찾아주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좋아하는 편이다.

같은 식재료이지만 세계적인 요리법을 시도해보면 가족들이 더 좋아하는 샐러드를 찾아낼 수도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요리를 배우고 집밥을 예찬하다 보니 다양한 식재료를 응용해서 요리할 수 있는 풍성함도 누려보게 된다.

좋아하는 샐러드 식재료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은 재료들도 보이는 편이라 많이 아쉬워하면서 본 책이기도 하다. 일본, 태국, 중국에서는 아주 쉽게 구하고 가격도 부담 없는 가격이라 샐러드로 활용하면서 반찬으로도 준비할 수 있는 요리법이라 우리나라도 다양한 채소들이 재배되고 유통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보게 된다.

외국에서 많이 먹고 즐겼던 식재료들이 없어서 아쉬워하면서 이 요리책을 보게 된다. 새콤달콤하고 생강향과 고수향을 입안에 머금을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샐러드 요리법이 소개된다. 쉽고 간편한 조리법이라 시도해보면 좋을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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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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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흡인력에 빨려 들듯이 흠뻑 빠져서 읽었던 소설이다. 책장은 쉼 없이 넘어가면서 1권과 2권을 읽는 시간은 그야말로 멋진 여행이었다고 말하게 된다. 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읽어서일까. 깊게 매료되어갔던 시간들로 기억된다. 충분히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질문들도 만나기도 하였고, 역사적인 사실들도 새롭게 알게 되는 기쁨도 누렸던 소설이다. 이 소설은 화자의 관점이 매우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고양이의 관점에서 소설은 독자들과 호흡하기 시작한다. 화자의 관점에서의 사람은 어떠한 인류이며, 익숙한 문명들이 화자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어떠한 느낌인지도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된다. 그래서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던 시작이었다. 그렇게 하나씩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여러 사건들은 점점 이 책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고조시켜주기까지 한다.

소설은 촘촘하기까지 하다. 사건들과 인물들이 가지는 연관성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연결해주면서 허구적인 소설이라는 사실과 어우러져서 역사적인 사건들과 객관적인 사실들까지도 작가는 독자들과 호흡하기까지 한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까지도 세심하게 선택되었음을 알아가게 한다.

인간이 가졌던 습성까지도 조명해보게 해준다. 역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을 통해서 여러 각도에서 조명해보는 시간까지도 가져볼 수 있었던 작품이 된다. 공생하면서 화합하고 화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투하면서 소유하고자 하는 소유욕들이 가진 결과물들이 얼마나 폭력적인지도 소설에서 여러 번 목도하게 해준다. 철학적이면서도 삶의 방향점이 되어줄 수 있는 메시지도 챙겨볼 수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2권의 책을 빠른 시간에 읽은 이유는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나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2권을 모두 읽고 나니 풍성해지는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현상들과 역사적인 사건들, 가끔은 의문을 가져보는 개인적인 일들을 보다 유연하게 통찰해 볼 수 있었던 글귀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 소설이다.

똑똑한 인간들이 어리석은 인간들 손에 죽는 거구나.

대중은 민주주의적이고 복잡한 체제를 옹호하는 자들보다 전체주의적이고 단순한 체제를 옹호하는 자들을 선호하게 돼 있어. 두려움을 앞세운 자들의 주장에 끌리는 거지. 자연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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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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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흡인력에 빨려 들듯이 흠뻑 빠져서 읽었던 소설이다. 책장은 쉼 없이 넘어가면서 1권과 2권을 읽는 시간은 그야말로 멋진 여행이었다고 말하게 된다. 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읽어서일까. 깊게 매료되어갔던 시간들로 기억된다. 충분히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질문들도 만나기도 하였고, 역사적인 사실들도 새롭게 알게 되는 기쁨도 누렸던 소설이다. 이 소설은 화자의 관점이 매우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고양이의 관점에서 소설은 독자들과 호흡하기 시작한다. 화자의 관점에서의 사람은 어떠한 인류이며, 익숙한 문명들이 화자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어떠한 느낌인지도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된다. 그래서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던 시작이었다. 그렇게 하나씩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여러 사건들은 점점 이 책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고조시켜주기까지 한다.

소설은 촘촘하기까지 하다. 사건들과 인물들이 가지는 연관성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연결해주면서 허구적인 소설이라는 사실과 어우러져서 역사적인 사건들과 객관적인 사실들까지도 작가는 독자들과 호흡하기까지 한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까지도 세심하게 선택되었음을 알아가게 한다.

인간이 가졌던 습성까지도 조명해보게 해준다. 역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을 통해서 여러 각도에서 조명해보는 시간까지도 가져볼 수 있었던 작품이 된다. 공생하면서 화합하고 화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투하면서 소유하고자 하는 소유욕들이 가진 결과물들이 얼마나 폭력적인지도 소설에서 여러 번 목도하게 해준다. 철학적이면서도 삶의 방향점이 되어줄 수 있는 메시지도 챙겨볼 수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2권의 책을 빠른 시간에 읽은 이유는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나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2권을 모두 읽고 나니 풍성해지는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현상들과 역사적인 사건들, 가끔은 의문을 가져보는 개인적인 일들을 보다 유연하게 통찰해 볼 수 있었던 글귀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 소설이다

 

똑똑한 인간들이 어리석은 인간들 손에 죽는 거구나.

대중은 민주주의적이고 복잡한 체제를 옹호하는 자들보다 전체주의적이고 단순한 체제를 옹호하는 자들을 선호하게 돼 있어. 두려움을 앞세운 자들의 주장에 끌리는 거지. 자연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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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더핵 3연타 중학영단어 (What the hack voca) - 중학 필수단어 1,800ㅣ중등 기초부터 예비 고등 단어까지!ㅣ3연타 기억강화법으로 내신 만점 받기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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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수 단어 1800개를 3연타 기억 강화법으로 익혀서 내신 만점 받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는 교재입니다. 해커스 교재라서 너무나도 궁금했던 교재이기도 합니다. 본 교재는 해커스 인강 사이트에서 무료로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답니다.

3연타 기억 강화법이 너무나도 궁금했는데 너무나도 특이하게 기억되는 방법이라는 사실. 처음으로 중등 영단어 학습하는 친구들에게는 매우 인기가 많을 교재가 될 듯합니다. 시중에는 어휘 교재들이 넘쳐나는데 이 교재는 삽화와 단어 게임까지 제공되어 어린 연령대 친구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배우며 익힐 수 있는 어휘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단어 테스트 제작 프로그램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출제 범위, 문제 수, 문제 유형 등 선택하면 자동으로 단어 테스트지가 만들어진다는 프로그램도 제공되는 만큼 단어를 외우고 익히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학습 계획표도 작성할 수 있는데 60일 코스로 제작된 교재입니다.

하루에 몇 단위씩 학습할 것인지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면 되는 자기주도적 학습교재입니다.

단어마다 2개씩 예문이 제공되는데 예문은 짧은 예문이며 다의어인 어휘가 많다 보니 적절하게 사용되는 예문들을 익혀볼 수 있도록 편집된 교재입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상법으로 익히는 코스인데 모두 재치가 만점인 방법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교재가 편집되어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드는 교재입니다.

<일일테스트>가 있어서 한 파트 배운 어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영어를 우리말로, 우리말을 영어로,

예문에 있었던 어휘들을 완성하는 문제,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 등이 제공되는 교재입니다.

<리뷰 테스트>가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듣고 받아쓰는 문제, 내신 대비 문제로 이루어진 심화 문제들,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어휘 문제들도 제공되는 만큼 내신 점수도 올릴 수 있는 교재입니다.

<단어 게임>도 있는데 영어학습을 꾸준히 한 친구들에겐 익숙하고 친숙한 게임들이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코너이기도 합니다.

휴대 가능한 영어 단어장도 제공되는 만큼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는 더없이 요긴한 필수 교재이기도 합니다.

part1~3으로 나뉘어 편집되어 있는 교재인데, 중등 영단어는 part1~2, 예비 고등 영단어는 part3으로 나뉘어져서 교재가 편집되어 있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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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지만 쓸쓸하지 않아 - 함께 있을 때 더 외로운 당신에게
치데라 에그루 지음, 황금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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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가 관심을 끌었고, 책표지 앞뒤의 문구들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던 책이다. 책 내용과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책임에는 분명했다. 페이지마다 독특한 디자인들이 펼쳐지면서 저자가 담아내는 대화체도 독특하다는 느낌으로 읽었던 책이 된다. 10대, 20대에게는 설레는 책이 될 만큼 독특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말을 건네는 책이다.

2018년 출간 당시 영국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었다고 책은 전한다.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BBC 선정 올해의 여성(2018), <엘르>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인물', <코스모폴리탄>, <보그> 선정 '올해 꼭 읽어야 할 여성 작가!'로 저자는 주목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그녀에 대한 소개 글 중에서 '자기 몸 긍정주의'는 눈길을 끄는 내용이었다. '#처진가슴도중요하다' 해시태그 캠페인으로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라고 소개한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10대 자녀를 둔 부모로서 자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눈 편이라 외모에 대한 관점이 소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자의 책을 차분히 읽었던 시간들이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연령대가 의심될 순간들이 많았던 책이라고 말하게 된다. 그 시절에 내가 경험한 것들과 깨달았던 것도 함께 떠올려보게 되는 시간들이 많았던 책이다. 그만큼 나이에 비해 책에 담아내는 내용들은 연륜이 있는 깨달음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책이었다고 떠올려보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과 어우러져서 깨우친 것들을 그녀는 이미 깨닫고 삶 속에서 적용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 책장을 넘겨갔던 책이 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문제점들이 과제가 되고 상처가 되기도 하는데 그 시점에 이 책을 펼쳐보면서 길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책이다. 영국에서 왜 인기를 누렸는지, SNS에서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이 책에서도 충분히 알아가는 시간이 될 책이 된다.

책장은 어렵지 않게 넘겨지는 책이다. 활자가 많지 않아서 퇴근하고 난 후, 휴식을 취하는 순간, 지하철에서도 어렵지 않게 꺼내어 한두 페이지 읽기에 부담 없는 책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답을 찾기가 힘들어질 때 이 책이 등불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를 알고 있다면 고독의 시간을 즐길 초행길로도 안내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면서 오늘도 수고했다고 토닥여줄 수 있는 이유들을 열거하게 될 순간이 되는 책이다.

개성넘치는 글이며, 공감하는 부분들이 넘쳐났던 책이다. 자녀에게 선물한 책이기도 하다.

 

 

 

활력을 주는 대상을 찾아 빠져보는 거야.
단, 그 대상을 사람에서 찾지는 마.
사람에게 빠지면 길을 잃고,
너 자신에게서 멀어질 테니까.



이 세상에는 너에게 기꺼이 옆자리를 내어주는 사람이 있어. 시간을 두고 너를 이해해보겠다는 사람도 있고. 네가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 걸 알아본 사람들이지. 그런 사람을 찾기 힘들다면 네가 스스로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 건 어때?



안전 제일주의로 인생을 놓치는 것보다는 쓸모 있는 실수를 저지르는 게 더 나아.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눴는데도 묘하게 죄책감과 찝찝함이 남는다고?
넌 엉뚱한 사람과 함꼐 나누고 있었던 거야.



네 감정을 존중해주는 사람들을 곁에 둬.



타인에게 친절하자. 아무 이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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