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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부자에 대한 통계가 최근에 모 은행에서 발표를 했다. 한국에서 현금 보유액이 10억 이상인 사람들을 부자라고 통계를 내면서 이들의 다양한 분석들을 공개하였다. 돈을 공부하고 부자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투자 패턴과 내년을 준비하는 재테크 분석까지도 나타나는 지표이기도 하다.
세상의 흐름에 들썩이면서 불나방처럼 앞뒤도 살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투자는 투기가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실패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경제신문을 매일 읽고 재테크 소식들을 살피면서 금리까지도 분석하고 세계적인 동향까지도 살피게 된다. 이 책은 우연히 읽게 되었고 책장은 가벼웠으며 누구도 읽기 쉬운 이야기 형식이다.
돈이 만능은 아니지.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어. 56
돈의 세계는 절대 만만치 않아. 훨씬 가혹하단 말일세. 40
투자는 세대에 따라서, 보유 자산에 따라서, 고정적인 소득에 따라서, 향후 시장의 흐름을 읽으면서 시도해야 하는 차별적인 성향을 띤다. 우리들에게도 그러했다. 20대의 투자, 30대의 투자, 40대의 투자, 50대의 투자는 그렇게 다른 스텝을 띈다. 돈은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하는 만큼 인생을 바뀌었다. 돈이라는 세계는 절대로 만만하지 않은 세계임에는 분명하다. 가혹하고도 가혹한 세계이다. 부자는 돈을 공부한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자 다른 노력들을 하고 투자도 서슴지 않는다.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표가 되는 문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두드리는 사람들에게는 문이 열리는 세상이 돈이다. 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 주변에서도 쉽게 보고 듣는 눈을 가린 투자 행렬을 심심찮게 보기 때문이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43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73
자네는 언제까지 돈에 지배당할 셈인가? 201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188
20대의 투자금액과 지금의 투자금액은 확연한 차이를 띈다. 기하급수적으로 돈이라는 존재는 답을 해준다. 부자들을 심심찮게 보았다. 그들의 소비패턴과 생활패턴, 투자 패턴까지도 듣기도 한다. 돈은 회전하고 순환한다. 돈을 지배하는 사람인지, 돈에 지배당하는 사람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자신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침잠하면서 분석을 해야 한다. 종종 질문을 듣기도 한다. 어떻게 부를 늘렸는지... 많고 많은 방식을 짧은 순간에 설명할 수는 없다. 이 책도 그러하다. 그저 단편적인 부분일 뿐이다. 나머지는 독자가 스스로 찾고 실천하여야 하는 일로 남는다.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59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 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유추...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 219
신용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금융거래에서도 신용등급이 자주 등장한다. 무시하지 말고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과 1등급을 유지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실천해야 한다. 소비 스타일은 부자들의 많은 것을 대변한다. 습관과 취미 등 사람을 보여주는 소비 방식은 그들의 사고와 행동으로 직결되면서 부자의 대열로 오르게 된다. 화려한 것들이 부자라고 사람들은 착각한다. 그래서 그러한 화려함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진정한 부자들의 생활방식과 사고와 행동은 비밀스럽게 많은 것을 간직한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돈을 공부하는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48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168
자네가 돈에 휘둘려 모든 걸 잃으려 하는 건 정말 멍청해 보이지. 195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197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202
복권에 당첨된다는 질문을 잠시 해본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는다. 돈은 웃게도 하지만 돈은 무섭게 할퀴는 존재이기도 하다. 파산, 경매, 몰락을 가져다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돈이 잘 순환하도록 돈에 대한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자문하는 시간은 갑절의 이득을 불러오기 마련이다.
학교교육은 돈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 교육은 고스란히 부모의 몫이 되어서 자녀에게 가르치는 여정이 된다. 자녀가 얼마나 단단하게 돈을 관리하고 돈을 다루는지 경계 교육을 시키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건을 살피는 방법, 거래하는 다양한 방식, 이윤을 창출하는 투자, 소득이 증가하는 이유, 계약서 작성법과 계약서를 분석하는 방법, 등기의 권리분석까지 돈 공부는 무궁무진하다. 진짜 살아가는 공부가 바로 돈 공부이다. 돈의 귀중함과 돈의 순환과 거래 방식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의무 교육을 통해서는 쉽게 배우지 못하는 돈. 지식. 인생을 여유롭게. 더 나은 인격을 만들어준다. 돈의 교양 223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200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41
책은 금덩어리를 주지 않는다. 책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 된다. 함축적인 문장들이 상당히 많았던 책이다. 다의적인 문장들을 다각도로 사유하면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