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5세부터는 공복이 최고의 약이다 - 소식이 병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늘린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오시연 옮김 / 청홍(지상사) / 2024년 1월
평점 :
일본 의학박사인 저자는 스위스의 클리닉, 모스크바의 단식병원, 코카서스지방의 장수촌 등의 자연요법과 단식요법, 장수식단을 연구한 인물이다. 『생강의 힘』, 『체온 혁명』,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면역력 슈퍼처방전』, 『노화는 세포 건조가 원인이다』 등의 저자이다.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도표로 제공된다. 암세포는 열에 취약하다는 사실과 목욕과 사우나, 운동하는 습관으로 체온을 1℃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해진다.
서구화된 식단 때문에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과 같은 암발생이 증가한 이유들도 지적한다.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과식이 암을 유발하고 소식이 암을 억제할 수 있기에 소식하면서 꼭꼭 씹어 섭취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암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식품 40여 종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양배추, 당근, 마늘, 생강, 콩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식품이다. 더불어 방풍나물과 샐러리, 감초도 중요한 식품으로 설명된다. 이외에도 양파, 차, 강황, 현미, 통밀, 아마, 오렌지, 레몬, 자몽, 가지, 피망, 토마토,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싹양배추도 중요한 식품이다.
주 3회 근력운동.
'마이오카인'이 암 재발을 막고 건강 유지 203
시니어에 해당되는 60세부터 80세 사이의 식사량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소식하는 습관, 1일 2식, 지병이 있을 때 소식이 가능한지도 전해진다. 당뇨병, 암,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우울증, 자율신경실조증, 불면증, 치매의 경우에 예방 개선법과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치매 여부 검사표로 정상, 경증 치매 의심, 치매 가능성 매우 높은 상태를 알려준다.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약 30% 떨어진다는 사실과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친절과 행복, 친절과 심장 혈관의 관계, 친절과 노화 예방, 친절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긍정적인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거듭 확인하게 된다. 근력 운동이 왜 중요한지도 강조한다. 골다공증 예방, 치매 예방, 대장암 예방, 우울감 개선, 혈당을 낮추는 효과, 비만과 당뇨병, 지방간 예방, 스트레스 예방, 면역력 증가, 심장 기능 효과까지도 전해진다. 주 3회 근력운동으로 암 재발을 막고 있다고 믿고 있는 저자의 도서이다. 나이가 들수록 복근과 하체 근육이 얼마나 빠르게 쇠퇴하는지도 그래프로 설명해준다. 근육은 내 생명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굳은 의지까지도 확인하는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