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카페의 모든 것 - 우리 집이 카페가 되는 그 눈부신 순간
황호림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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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의 모든 것
우리 집이 카페가 되는 그 눈부신 순간.
황호림. 장우열. 최정자. 정한교. 황혜진
영진닷컴. 2017



저자가 직접 알려주는 커피 추출 동영상 QR 수록되어 있는 책이기도 하다. 커피는 우리 부부가 즐기는 차이며, 주말마다 카페들을 들리면서 맛있는 커피 맛을 맛보러 다니기도 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커피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강하게 이끌었던 책이다. 이렇게 풍성하게 배워야 하는지 몰랐기에 집 앞의 바리스타의 커피전문점 커피가 더 특별해 보이기도 했다. 커피전문점마다 커피 맛이 다름을 서서히 알아가게 되고 비교하게 되고 입맛에 맞는 곳을 새롭게 발견해가는 즐거움도 주말의 기쁨 중의 하나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만나보면서 커피에 대한 관심을 더 증폭이 되어간다. 

책이 주는 시각적인 이미지에 많은 점수를 주게 된다. 담아내는 키워드가 풍성한 책임에는 분명하지만, 전혀 무겁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던 책이다. 커피 추출 장면 사진들은 세분화되어 모두 자세하게 담아낸 책이기도 하다. 동영상까지도 제공되는 책인 만큼 매력적인 책이기도 하다. 

 

다양한 홈 카페 도구, 집에서 커피 볶기, 생두 고르기, 커피 잔의 선택, 쉽게 배우는 커피 레시피, 커피 상식, 신선한 커피 원두 구입하는 곳, 홈 카페 도구 구입처까지도 제공되는 책이다. 추천하는 카페도 소개되어 있으며, 영화 속 커피 코너에서 만나는 <카모메 식당>영화 장면에 또 한번 설레기도 한다.

 

삶을 좀 더 유연하게, 느긋하게 차 한 잔과 보내는 여유가 주는 행복함을 알기에 이 책을 두드려보다 보니 풍성한 자료들과 지식들에 놀라워하기도 한다. 커피에 관심이 많거나 홈 카페를 즐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기도 하다. 사진 자료가 풍성하게 많아서 좋았고 커피 레시피가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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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소년 만화시편 1
서윤후.노키드 지음 / 네오카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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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소년
서윤후 시. 노키드 만화
네오카툰. 자음과모음. 2017





만화시편01.

오은 시인. 재수 만화가. 덕원 브로콜리 너마저 뮤지션, 이슬아 웹툰 작가 추천도서

시인과 만화가가 어우러진 책, 만화시편을 만나본다는 설렘에 문을 두드린 책이다. 기대한 것보다 그 이상이 되어준다. 노오란 책표지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책표지의 소년도 오랫동안 바라보게 된다. 구체적 소년이라는 책 제목과 어우러진 소년. 시를 만나고 만화를 함께 만나보면 볼수록 그 소년을 이해하게 된다. 시가 가진 함축적인 비유들과 상징들을 대면하면서 다시금 읽을 때마다 또 다른 느낌들이 떠오르기도 하는 시간이 된다. 만화가 가진 장점과 전달성에 또 한번 놀라워하면서 읽어가게 된다.


청년, 실업, 세월호, 주거 불안, 반강제적 이사, 어른과 아이, 모호함, 고시원 생활 등 사회적 문제들을 바라보기도 하고 성장과정에 비추어진 기억들도 조명해보면서 촘촘하게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전달되는 책이기도 하다. <시×만화> 이 표현이 적절한 표현이라는 것에 공감하게 된다. <시+만화>가 아닌 곱하기가 되어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의미들과 시간들은 때로는 강열하게, 때로는 뽀족한 상처처럼 오랫동안 자리 잡혀가는 작품들이 되어간다. 시와 만화가 이렇게 서로를 품어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시인이 작품들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풀어놓은 글들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어가는 책이다.


책 디자인과 만화시편이라는 첫 번째 작품을 읽어보면서 느낄 수 있어서 의미 깊었던 책이며 서윤후 시인과 노키드 만화가의 작품들을 연장선에서 관심을 가지며 읽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시간이기도 하다.  앞쪽에는 『시인의 말』, 뒤쪽에는 『만화가의 말』이 담겨 있다.

그래픽 포엠 ( graphic-poem)이라는 영역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인 × 만화가 = 만화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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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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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개정판
단어만 갈아 끼우면 회화가 튀어나온다!
백선엽 지음. 길벗 이지톡.2017


이 도서는 개정판이라 더 믿음이 간다.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패턴을 다시 엄선하였다고 한다.
각 패턴을 활용한 예문과 회화문도 100% 새롭게 집필하였다고 한다. 14년 전 이 책이 처음 출간되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미국인들이 평생 쓰는 패턴은 233개. 233개 패턴에 단어를 갈아 끼우면 회화가 나온다니 굳은 마음 가지고 도전해볼 수 있는 영어회화 교재이다. 이 책에 담긴 패턴들은 3번의 작업으로 추려낸 '핵심패턴'이다. 1차로 미드나 영화, 신문 그리고 실제 미국인들 대화에서 600개 유형을 정리했다고 한다.  2차로 전문직 종사자 7명의 미국인 친구들이 일상 대화문에 사용되는 표현을 추가하고 삭제하여 300개 표현을 선별하였으며, 3차로 너무 문어적이거나 어려운 표현은 없는지 미국 대학생들에게 의뢰하여 탄생한 233개가 선별되어 만들어진 핵심패턴이다.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준다. 훈련 코너가 대폭 늘어나 예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가 편집되어 있다는 점이다. 손으로 쓰고 문장을 만들며 오디오를 들으면서 입으로 따라 해보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리뷰 코너가 만들어진 개정판이 마음에 든다. 모두 끝났나고 끝이 아니다. 리뷰 코너가 교재 마지막 코너에 제법 많은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코너도 너무 마음에 든다. 패턴 10개를 학습할 때마다 리뷰 코너에 들려서 복습하도록 구성된 코너이다.



                                                                                                                      

QR코드가 있어서 오디오 학습이 편하다. 배울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지도해주고 설명해주는 코너도 마음에 든다. 구성이 깔끔하게 여러 예문들을 연습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는 교재이다. 어려운 어휘나 표현을 하단에 정리해줘서 편하기도 하다.



                                                                     

훈련용 소책자가 제공된다. 본책의 정답인데 작은 사이즈라 매우 유용하게 쓰임을 다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혼자 학습하는 독학용 학습법과 스터디용으로 활용하는 학습법 두 가지를 제시해준다. 독자들에게 적합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서 한 권 독파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 듯하다.



                                                                     

3개월 교재 활용계획도 세워보게 된다. 끈기와 계획성으로 꾸준히 매일 학습할 생각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QR코드를 활용해서 여러 번 듣고 따라 말하기를 반복할 생각이다.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지루하지도 않아서 좋았던 교재. 여러 번 듣고 말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매일 학습할 시간들. 독학용으로 학습할 생각이며 청소년 자녀와 각자 공부하고 주말에는 서로 대결해보는 방식으로 게임처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다. 패하는 자에게는 벌칙도 주면서 즐거운 영어회화 공부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다. QR코드 오디오가 매우 마음에 든다. 반복해서 들릴 때까지 말할 때까지 노력해볼 생각이다. 어휘는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 초보자로 딱 적당해 보인다.
10개의 연습 예문, 짧은 대화 예문도 모두 듣고 말하는 수준으로 공부해보면서 다음 교재로도 연장해서 학습해볼 생각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교재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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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여는 성경 - 삶을 다독이는 한 줄의 말씀, 한 줄의 명화
전창림 지음 / 어바웃어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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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여는 성경
삶을 다독이는 한 줄의 말씀, 한 점의 명화
전창림 지음.어바웃어북.2017

세계의 명화는 성경이 그렸다!

크지 않은 사이즈. 작지도 않은 사이즈. 한 권을 펼쳐서 한 문장씩 읽어갈 때마다 차분히 정리되어가는 시간을 가져보게 해주면서 명화의 한 점을 이해하는 시간도 증폭되어 말씀 하나하나를 다시금 되새김질해보는 참된 시간이 되어가는 책 한 권이다. 묵상하기에도 좋았다. 빠르게 읽을 필요도 없었다. 하나의 명화를 만나며 말씀 한 줄이 가지는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묵상해보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어준 책이다.

일부러 천천히 읽어간 책이다. 그럴 필요성이 절실했기에 이 책은 만나보고픈 시점에 만난 책이기도 하다. 동행하는 발걸음이지만 무언가 흐릿해지는 시점에 또렷하게 알려주는 또 하나의 등불 같은 책이기도 하다. 일상 속에서도 늘 동행하는 발걸음이지만 그래도 늘 부족하고 목마름이 있는 것이 신앙인 듯하다. 이 한 권 덕분에 촉촉한 발걸음이 되어주었고 새롭게 또 무언가 가족들과 실천해보는 일들을 가져보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 책이다. 

내용은 어렵지 않다. 신앙인이 아니어도 궁금함에 읽어보아도 좋을 만큼 어렵지 않은 책이다. 하나의 말씀과 인물, 명화 한 점들에 대한 설명글도 어렵지 않게 소개해주는 책이다. 더불어 저자의 신앙적인 질문들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픈 생각들도 던져주는 책이기도 하다.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한 문장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좋았던 책이다. 조용히 혼자만의 묵상의 시간들을 가져보면서 정리되어가는 시간들은 너무나도 소중했던 시간으로 기억될 듯하며 명화의 한 점을 만나며 성경 인물들을 더 세밀하게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나도 좋았던 책이기도 하다. 욥이라는 인물을 묘사한 작품과 작품 해설은 성경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어주기도 한다.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성경 말씀이기에 늘 새롭게 다가서는 말씀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말씀을 다시금 만나고 명화를 보다 보니 또 새롭게 일깨우는 것들이 많아지는 경험들이 되어간 책이다. 

양장본이며 명화그림들이 소개된 책인 만큼 속지의 종이도 그림을 전달하고자 고급스럽게 구성된 책이기도 하다.몰랐던 명화 작품들도 새롭게 알아간 시간이 되어주었던 책이다. 명화에 몰입하면서 한참 동안 작품들을 이해해보는 시간은 매우 의미 깊은 활동이 될 듯하다. 작품 구조도 설명해주는 설명글도 매우 유익했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었고 조명이 가지는 의미와 작품 속의 조명도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도해주는 설명글도 도움이 많이 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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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의 살림풍류 - 서울과 시골을 오가는 유쾌한 이중생활
이효재 지음 / 스타일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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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의 살림풍류
스타일북스.2017






살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면서 이 책이 담아낸 살림 풍류가 궁금해진다. 편안하게 책장을 넘겨가면서 볼 수 있었던 책 한 권이다. 살림이 주는 미학, 살림이 주는 지혜, 살림이 가지는 즐거움들을 또 한번 만나보게 되는 시간. 단순한 선을 좋아하고 담백한 디자인 그릇을 좋아해 책이 담아낸 그릇들에도 눈길이 머무르게 된다. 도시와 다른 자연이 주는 살림도 전해주는 책. 포토에 가득해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살림들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꾸미지 않은 듯 꾸며진 미학을 마주하게 된다. 정갈한 살림들이 구석구석 전해진다. 일상이 주는 미학을 발견하게 해주는 시간이 되어간다. 무심하게 지나치는 호박꽃이 주는 요리도 이 책 덕분에 배우게 된다. 요리 하나도 세심하게 요리법이 전달되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요리법이 궁금해진다. 어떠한 맛일까? 어떻게 이러한 요리법을 알아가고 맛을 보고 이 책에 담아냈을까? 기대하지 않은 내용들을 마주하게 된다.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요리법이 더 궁금해진 책이다.

빨랫줄에 널린 빨래 사진들. 아름답다며 한동안 눈길이 머물게 된다. 평범한 살림이 아름다운 사진에 가득히 담긴 책이다. 가장 인상 깊게 자리 잡은 것 중의 하나는 빗자루에 대한 내용과 사진들이다. 빗자루. 어느새 전기청소기에 밀려나 선택받지도 못했던 빗자루가 주는 향수. 샘터 출판사의 책 한 권을 읽다가 빗자루가 주는 유익함에 눈을 뜨게 되어 빗자루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 중이라 이 코너의 내용은 더 정감이 넘쳐난다. 전기청소기의 소음을 싫어하다 보니 머뭇거림 없이 빗자루를 구입하여 사용한 시간들. 일 년이 지나가면서 빗자루를 더 좋아하게 되면서 살림의 즐거움에도 눈뜨게 된 계기가 된 날들이 떠오르게 된다. 이 책은 빗자루를 다각도로 포토에 담아내고 있는데 참 아름다운 우리의 살림도구가 아닌가. 그 아름다운 살림에 눈을 뜨게 해주는 한 권의 책이다. 


살림. 안 하면 표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살림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듯해서 섭섭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녁 무렵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살아가도록 애정 깊게 살피고 손길을 준 살림들은 가족들의 애정 담긴 말 한마디에 힘이 나게 마련이다. " 우리 집이 이쁜 것 같아요. 점점 이뻐져요. " 그렇게 가꾸며 쓸고 닦고 요리하며 뽀송뽀송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살림의 연장선에서 만나본 책이다. 살림 풍류. 제목도 딱 어울리는 책이다. 글도 차분히 읽어가다 보면 살림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 나옴을 느끼게 된다. 

편안하게. 기분 좋게 읽어간 살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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