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냐옹 -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따뜻한 말들
최미애 글.그림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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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2016년을 시작하기 위해선.

언제나처럼..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조금은 성장하길 바라는 욕심을 앞세워야 하는건가? 싶었는데..

 

매년 욕심으로 더 힘들어지고..그리고 더 성장하기 위해.

현재가 불행한 나를 보면서.

다른 2016년을 맞이 하고 싶었답니다.

 

행복하냐옹..

 

정말 행복하다고..말하고 싶은 2016년을 희망하며..

 

 

 

막상 혼자이지도 않고..혼자인적도 없었지만..

마음이 혼자일때가 있더라고요.

 

혼자이고 싶은건지..

아님 혼자인건지도 잘 모르는 그때.

 

누군가의 위로보단..

그냥 가만히 두었음 싶은 날..

 

짧은 글들 읽으며 마음을 다독이고 싶은 날..

읽으면 좋을 책 <행복하냐옹>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02 을 읽어보았어요.

지금의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리고 그 사람을 잊지 못하면서.

우린 쉽게 이런 위로를 받아요

사람은 사람으로 위로받는거라고요.

 

그래서 빈자리를 채우듯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 그게 아님을 알고 다시 그 자리를 비우죠.

 

아마도 경험해본 많은 사람들이 있을꺼 같아..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글은..

이거랍니다.

 

 

 

책속 고양이 미우와 따뜻한 말을 덧붙이는 작가 최미애

그냥 툭뱉은 말처럼 느껴지는 글과..

왠지 나도 따라 그릴수 있을꺼 같은 고양이 미우까지.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것들이.

지친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은 위안이 된다.

 

 

2015년 받은 상처들~ 툭툭 털어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왔다면.

자~~ 선물이다.

 

상처 세탁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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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초등 과학 5-1 (2016년) 초등 오투 과학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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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수학, 영어는 예습시키면서

국어, 과학, 사회는 그때하지 뭐~~하는 학부모랍니다..

 

4학년부터 교과과정이 어려워진다..~듣긴했는데.

4학년은 무난히 넘겼고.

5학년 교과를 봤더니..

이젠 겁이 나네요~~

 

아이만큼이나 공부를 해야..그나마 알던 것들을 아이에게 알려줄텐데..하고 말이죠.

 

초등과학..오투~~비상교육 책인데..저는 이번에 처음 접하네요.

 

과학은 암기 과목일까요?

암기 과목 맞죠?

그런데..암기하기전에 이해는 필수잖아요.

 

여자 아이라 그런지.

우리 아이 관심사가 이쪽은 아니라선지..

우주에 대해선..딱히..책을 읽어주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2단원을  먼저 펼쳤어요.

 

 

 

 

엄마표의 힘을 보여주마!!

우리집 엄마표는요..

그냥 재밌게 외워요..

저 위에 표요? 뭐가 그리 어렵다고..

그냥 X만 여섯개 외우면..머릿속에 지도가 쫘악~~펼쳐진답니다.

 

정리 잘해준 오투가 고맙네요.

 

 

 

강의 1?

저는 요즘 유행하는 QR코드가 있는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강의 1이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네요.

 

음..~~ QR코드로 보는 것보다..저는 이게 더 편한거 같아요..간단하게..

또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에 좋아요

 

 

문제집 구성이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4단계 문제풀기~~

시험대비는 언제??

 

 

시험대비 교재는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단원평가부터 중간 기말까지.

교재가 따로 분리되어 있으니..

시험대비용으로 따로 풀기에 좋겠죠?

 

 

 

시험대비책에서 가장 좋은건..전 요점정리..

배운걸 한눈에 볼수 있게 정리하는게 좋네요.

 

문제풀이도 좋지만.

개념이해를 할땐 이렇게 정리해 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초등과학교재... 오투로는 처음 해보는데..

저는 전반적으로 개념설명하는 부분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과학의 푸른날개를 달아주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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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3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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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3

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

 

 

가볍게 교과 연계를 한번 살펴볼까해요.

아무래도 과학책은..교과연계를 중요시 여기게 되더라고요.

 

교과 연계가 아니어도 편하게 읽을수 있는 구성의 책이라.

아이 연령은 걱정 없이 읽을수 있어요.

 

3,4,5,6 학년 1,2학기 모든 과정에서 사막에 관한 내용이 나오네요.

통합교과, 그리고 교과마다 연계되어 가다보니.

아무래도 어느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가는거 같아요.

 

 

 

 

 

가볍게 책을 살펴보았어요.

놀란박사의 이야기를 통해..가볍게 접하고..

사진과 설명을 통해 배우는 페이지.

그리고 마지막 66~71페이지를 통해 퀴즈가 나온답니다.

아주 간단하죠?

아이와 서점에 가면..아이의 눈에 띄는 책들이 있기 마련인데.

저희 아이는 *** 살아남기 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냥 처음엔 저게 뭐지?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이렇게도 접하게 해주는게 융합이고 통합이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개암나무의 놀란박사의 사막대탈출 역시..

융합과 통합을 함께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가끔 아이들의 폭넓은 지식에 놀랄때가 있어요.

엄마는 모르는 그림의 이름을 알고. 그림의 의미를 아는 아이의 모습은.

언제 저걸 배웠지? 싶을만큼..저를 깜짝 놀라게 하더라고요.

 

어디서 배웠어?

음~ 책에서..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셨어..

 

아이들은 무엇이든 배우는거 같아요.

눈에 보이게 배우라는 엄마의 성화만 아니라면..

아이는 충분히 자라고 있는건데..말이죠.

 

이 책은요..

눈에 보이게 아이를 키우게 하는 책은 아닌거 같아요.

아이가 재밌게 읽고.

마지막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를 통해..다양한 행동지침과 요령을 배워봄으로서

과학적인 지식과 문제해결력을 은연중에 갖게 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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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유미성 지음, 애드리안 윤 그림, 김수영 시집OST / 다연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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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성 감성시집]

사랑은 피지않고 시들지 않는다.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 시들이 모여있는 시집이다.

어? 이거 어디서 들어 봤는데 하면,, 여기 있다.

그 시가 유미성 시였다는 걸~~

하하~~*^^*

그간 시인의 이름도 모르고 ' 이 시 좋다..' 했던 것들의 주인을 찾은 기분이랄까?

한편 시인의 이름을 이제야 안 것이 조금은 미안해진다.

 

 

"사랑이란 아홉 개를 주고도

더 주지 못하는 한 개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입니다"

 

사랑이란? 하고 말할 때.

한 번쯤은 이런 거야..라고 말했을 만큼.

누군가의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글 밥을 만든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화려하진 않지만.. 간간이 섞여있는 그림과 그에 어울리는 시들로.

감성시집이라는 말을 퍽 어울리게 한다..

 

 

원태연시집 연인을 위한 101가지 사랑시에서 보았던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책 한권속의 시가 아니라.

제목 그대로를 오롯이 내놓는 시가 되었으니.

사랑하는 이의 가슴을 제대로 물들인 시가 되었나보다.

 

 

연애편지 한 구절쯤에..

써주고 싶은 말들.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슴에 있을때.

그  마음을 대신 표현해 줄 글들이.

시집안에 넘친다.

 

그래서 사랑받는 시가 되었나 보다.

시집의 OST도 있으니

음악과 함께 읽어보는 시~

또 하나의 감성코드를 자극시키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되지만

시인도 사랑을 해야 시가 써지나 보다"

유미성 <시인의 사랑>

 

감성이 메마른거 같은 요즘.

추위에 몸녹일 따뜻한 차 한잔과 어울리는 책.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도..이별에 아파하는 사람도.

읽으면서 마음을 열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국내최초로 시+그림+OST가 함께 하는 감성시집

 

OST가 궁금하다면?

네이버뮤직에서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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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품은 집 문학의 즐거움 53
조경희 지음, 김태현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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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은 세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에요
팔만대장경만 문화유산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돼서 좋더라고요

 

 

 

 장경판전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장경판전을 짓는 내내.. 함께 성장하는 소화를 보게 되네요
그래서 읽는 동안 장경판전이라는 커다란 바람을 만나게 해주는 거 같아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의 장경판전을 접했다면.
아~~ 참 훌륭한 건축물이네.. 했을 텐데.
이야기가 있고.. 삶이 있어 책이 더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책 속에서 연화문이라는 게 나오더라고요.
연화문?
종 모양을 한 문인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과 추분에만 볼 수 있어..
현재도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참 궁금했다.
지분의 그림자와 문기둥의 그림자가 하나로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연화문의 그림자
검색을 해보니. 사진으로 남겨놓은 것이 있어..
주소를 적어본다.
http://m.blog.naver.com/ccr6402/20174788977

 

2년이란 시간 동안 장경판전을 만들면서 복을 짓는다는  공양주 보살 아주머니.
나무 다듬는 일마저 급한 성격에 그 결이 곱지 못하다는 깐깐하고 우직한 대목장 아저씨.
잘하는 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잘 보이고 싶은 어린아이 같은 춘섭이 아저씨도.
그저 낮은 사람들이다.

양반이 아니면 함부로 키울 수도 없다는 능소화!
그 능소화를 빌려 딸의 이름을 지은 소화의 아버지.

소화의 이름에서.
이미 하고 싶은 모든 걸 말하지 않았을까?

너는 그냥 소화가 아니라...... 능소화야!
그러니까 여자라고.....
혼자라고 꺾이지 말고....
능소화처럼..... 고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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