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해서 비슷한 사람 - 양양 에세이
양양 지음 / 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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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추워지는 날씬데..

책 제목부터가..더 쓸쓸하게 하죠?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

 

책을 볼때..나름의 습관이란게 있잖아요.

저는 책을 겉표지 보고,

그다음엔.

그냥 펴고싶은.혹은 그냥 펴지는 페이지를 읽는답니다

 

아마도 어느 한문장..

혹은 소제목...

무언가 제 눈낄을 사로잡는 글이 있음.

그 책은 읽는 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펼친곳이..바로 이곳이었어요.

 

"말라비틀어진 아몬드를 보며

꼭 나 같다."

 


제 마음에 와닿은 글이었을까요?

아님 나도 저 사람같은 느낌을 받아서일까요?

책을 한장 한장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어요.

 

그냥 글로만 전하고 싶은것들은..사진으로만 담아볼께요




책을 읽으면서..책의 제목이외엔..출판사도 그리고 작가도 따지지 않아요.

그래서 어..나 그거 읽었는데..작가의 이름은?

하면..저는 정말 모릅니다.

 

그런데..처음으로 작가가 궁금해 졌어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어찌보면 작가같지 않아서?라고 말하면..

작가에 대한 모독일까요?

 

그만큼 책이 편하네요.

 

작가의 책은..어찌보면..작가의 작곡집 같은 걸수도 있나봐요.

책속의 글이 노래가 되어.

조근조근 불러주는 멜로디가.

시끄러운 음악에 취해사는 제 귀엔..

글보다 더 낯설었어요~

 

노래보다 글로 만나선지.

글이 주는 편안함에 취하고 싶은 날..

책의 제목만큼이나..

쓸쓸해서 비슷해 지나 봅니다..

 

 

 

  

   늘앤후의 행복일번지는..

   제 개인의 생각으로 채워집니다.

  

   위서평은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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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가게 - 월급 모아 평생 직장을 만든
박혜정 지음 / 마일스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그 여자의 가게..

창업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요즘 참..힘들다는 밥벌이..

그런데도 쉽게 뛰어들수 없는 창업이란 웅덩이.

그래선지 책을 읽으면서도

현실감보단..아~~

나는 무얼 할수 있지? 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앞에 멈춰졌어요.


창업노트는..이렇게 책속목차처럼 나뉘어져 있어요.

언젠가 저곳에 무언가를 끄적이며 나름의 창업을 꿈꿔가길

희망해 보네요.


목차를 보면..

이렇게..자세히 나오네요.

사전처럼..내가 어디서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볼수 있는 쉬운 목차!!


어려운 부분!!

특히나 제겐 너무나 어려운 부분이 아닐수 없는

대출이나 대출 상환계획에 대해서도 적혀있네요.

아마도 각자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아이템이 어려운 사람..

인터넷쇼핑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사람.

내가 창업하려고 하는 것이

어떤 곳에서 가게를 열어야 하는게 맞는건지.

 

사실 모든게 딱 정답을 찾을수 없기에.

더 어려운게 창업이 아닌가 싶은데.

 

저자는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중간에 어려움을. 시행착오를

알려주네요.

 



 

 

창업을 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가는 모습을 담았네요.

보면서 한편으론 부럽고.

또 한편으론..

나도 내가 생각하는 것에 조금은 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가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창업.. 안전한 직장이 없다는 말만큼이나..

더 많은 분들이 도전할텐데.

실수없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게.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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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는 생물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마스다 미리의 책을 처음만난 저에겐.

많이 생소한 이름이네요.

아마도 처음만나는 독자들도 많을꺼 같은데.

저와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어

혹 도움이 되지 않을까 몇자 적어봅니다.

여자로 살면서도 여자가 어떤 생물인지..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사실 저는 여자로 사는게..그닥 좋지만은 않았거든요.

딸셋인집에 막낸딸이란것이..

누구나 쉽게하는..

아들 낳을려고 하나더 낳았냐는 이야기..

참 많이 들었으니까요.

 

어릴적엔 아빠따라 이발소를 가서 남자처럼 머리도 자르고

아빠따라 면도하다가 이젠 웃으며 이야기 할수 있는 상처하나도 만들어 놓고.

그런 유년시절을 보냈으니..

제가 여자라는 생물을 이해하기엔.

사실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어요

 

책안에는 작은 만화와..

그리고 마스다 미리의 고백같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고백이란것이.

마치 나와 같은 이야기라.

공감이 되더라구요..

 

어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하는거..

그게 공감이 아닌가 싶어요

 

 

책을 읽다가..이런 문장이 있더라구요.

소꿉놀이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것은 아버지 역할이었다.

무엇을 해야좋을지 몰랐다.

아버지란 위치가 아이들 눈에 어떤지.

실감나는 표현이죠?

 

 

 

모두가 좋아하는 역활..누구나 하고 싶은 역활은 바로 아이역이래요.

응석을 부리고 떼를 쓰고 싶은거.

그 마음 무언지 알꺼 같아요.

 

어느새 30대..

어른이 되었다 생각하는 20대엔..

떼를 부리고 싶지도  응석을 부리고 싶지도 않았어요.

어른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30대가 되면서.

응석을 부릴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힘이되는지..

알수 있게 된거 같아요.

 

생각해보지 못했고.

한번도 생각해볼수조차 없었던 관점에서..

마스다 미리의 이야기는..

제게 다른 눈을 뜨라고 이야기하는거 같아요.

 

어느 이야기는 그냥 나와는 공감이 안되기도 하고

또 어떤 이야기는..와..나랑 같네..하기도 하고.

그렇게 읽어나갈수 있는책.

여자라는 생물에 대한 제 생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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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웃게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 총서
송은주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오랫만에 너무나 맘에 드는 책을 만났습니다.

평범한 이웃같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을~찬바람마저 따스하게 만들어 주네요

 

제 마음을 단번에 잡은

"당신이 나를 웃게 합니다"

책속으로 아주 잠시 초대해볼께요

 


 

사실 책의 제목이 너무나 좋았어요

나를 웃게하는 당신은 누구일까요?


 


 

목차가 간단한가요?

친구가 일을 시작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어 한적이 있는데.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일이 어려운건 배워가면서 하면 되니까.. 참을수 있는데.

사람한테 받는 상처가 너무나 힘들다구요.

 

그런데..이 책역시..그래요.

사람한테 받은 상처..

그런데..그 상처를 사람을 통해 이해하게 되네요.


 


 

이렇게 따스한 주의사항을 읽어보신적 있나요?

주의를 받아도 좋으니.

제 가슴에도 누군가를 웃게 하는 힘이 생겼음 좋겠네요


 


 

책은 우리의 이웃같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그냥 전해주네요.

더이상 말도 필요치 않아요.

그 사람이 한..그 행동이..

본인은 작은 행동이라고 하지만.

우린 알잖아요.

결코 작지 않음을~~

 


 


 

사진이 실려 있어서.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책이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절벽으로..죽음을 맞이하러온 사람.

그는 그 사람들을 볼때마다 뛰었어요.

살리기 위해..오로지 그 마음으로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뛰어갈수 없을땐.

늘 망원경으로 절벽을 바라보았어요.

누군가 절벽에서 망설이는 사람이 보인다면..

그는 경찰에게 도움을 청해주는 걸로.

그가 생각하는 그의 임무를 해내고 있었거든요.

 

그는 지금 잠들었어요.

그러나 그 절벽에는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두었어요

 


 


 

분명 한사람이 시작했고.

그일을 누군가가 또 할꺼라는 보장도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더이상은 그곳에서 삶을 마감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책은 ~그래요..

나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함께 웃어줘, 함께 울어줘..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그래서 더 많은 것이..물씬 가슴을 물들이는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올 가을..  놓치지 않을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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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흔들어! Shake - 말하지 않아도 당신을 웃게 해줄 거예요
칼리 데이비슨 지음, 김수림 옮김 / 미디어샘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당신을 웃게 해줄 거예요~

책속엔..글이라곤..앞과 뒤 몇장을 빼곤 없어요.

책속 어느 페이지에서 나는 빵 하고 웃게 될지..

기대가 되는 책인데요.

좋아하는 강아지들 그간 예쁘게 자세잡고..

멋진 표정들만 찍어줬었는데,.

이렇게..색다른 사진으로..즐거움을 주는 책을 만들다니.

그 색다름이 좋네요.

 


책과 함께..

2015년 첫달력이..

제게 생겼답닏.

매달매달..다른 모습으로..즐겁게 하루를 시작할수 있을꺼 같아서.

가장 많이 생활하는 컴퓨터 책상에 올려두었어요


동물과 친해진다는거..

저희 아이들도 어릴적부터 집에 항상 동물이 있어서.

친해지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많은 아이들이..동물을 쉽게 접하지 못해서

오히려 더럽다고 생각하고 겁을 내더라구요.

 

"딸아, 네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뱀이

실은 너보다 훨씬 더 두려워하고 있다는걸 기억하렴"

 

어느 동물이든..위험은 따르기 마련이예요.

집에서 개를 키우면서.. 개의 이빨에 상처를 입을때도 있고.

햄스터가 물기도 하고.

 

우리만 컨디션이란게 있는게 아니잖아요.

동물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되어있지 않다면.

힘든일이겠죠?


 



책의 제목답게..흔들어 흔들어~~

어느 아이는 이렇게 멋진 춤을 주는거 같고~

 


어느 아이는 흔들어도 그 고귀함을 잃지 않기도 하고~



어느 아이는 이렇게 "넌 누구냐?" 새로운 종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선지..아이들과 보는 내내..키득키득~~거렸어요.


책속에 나와있는 동물들의 대부분은 주인에게 버려진..유기견이예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한동안 많이 들리던 말인데.

그게 쉽지가 않죠?

 

아기때부터 키워야 훈련도 제대로 시킬수 있을꺼 같고

정도 더 들꺼 같고.

 

어쩜 맞는 말인지도 몰라요.

버림받았기에 사람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겐.

사람이 무섭지 않다는걸 알려줘야할 시간이 필요하고.

고집쟁이 아이들은..훈련이 어려울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사랑하시나요?

그 사랑의 마음 하나가.

그 아이를 사고뭉치로...혹은 나만의 반려견으로 만들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라는걸..!!

 

반려견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듣죠?

저 역시 집에 많은 강아지. 그외에 다양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 아이들의 생명이 다할때까지 키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답니다.

책임을 질수 있게..

그 아이들의 나의 즐거움의 대상만이 되지 않게.

내가 그 아이들의 즐거움이 될수 있게 해주고 싶네요.

 

책속 아이들 덕분에 행복했지만.

더불어 우리집 아이들을 더욱더 살펴보게 만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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