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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6 - 탄생과 성장 ㅣ 내일은 실험왕 26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월
평점 :
내일은 실험왕! 귤! 너의 DNA를 추출해 주겠어!
이번 내일은 실험왕 실험 키트는 탄생의 비밀을 담은 DNA 추출하기가 부록으로 들어있습니다.
생물의 모양, 색깔 등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
다양한 생물의 DNA를 추철하고 눈으로 확인 해볼 수 있는 실험키트입니다.
실험키트에 실험에 필요한 재료 에탄올, 거즈, 스포이트, 비닐 팩, 염화나트륨, 고무줄, 시험관이 들어있어요.
귤, 주방세제, 따뜻한 물, 컵 2개, 찻숟가락은 개인이 준비해줘야해요.
집에서 귤의 DNA를 추출해보자!
겨울 방학 숙제 관찰보고서로도 딱이겠죠.
실험키트에 들어있는 스포이트로 주방 세계 1ml랑 물 4ml를 섞어서 세제 용액을 만듭니다.
세제 용액에 염화나트륨 0.5g을 넣어 녹여 준비합니다.
비닐 팩에 귤을 껍질까지 넣어서 손으로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잘 으깨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용액을 섞어줘요.
5-10분동안 골고루 주므른다음 거즈로 건데기를 걸러냅니다.
걸러낸 맑은 용액 2ml를 시험관에 넣고 따뜻한 물 (55-60도)에 10분 담가둡니다.
차가운 에탄올 6ml를 시험관 벽을 따라 천천히 흘려 넣으면
에탄올 층에 DNA가 응고되어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요!
입안의 상피 세포를 이용하면 사람의 DNA도 추출할 수 있다고 해요!
와아! 정말 신기하네요.
실험과정과 관련된 더 많은 이론과 관찰내용은 내일은 실험왕을 참고하시길!
실험 키트 속 과학 원리를 참고해서 관찰보고서 작성하는 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26권은 탄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표지를 보니 갑자기 품안에서 병아리를 부화시키려고 했던 에디슨이 떠오르네요.
내일은 실험왕 등장인물들은 과연 어떤 실험을 통해 병아리를 부화할 수 있을까요?
이번 편의 주인공은 독일 대표 실험반 강세나입니다.
올림피아드에서 원소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독일에서도 부지런히 실험에 전념하고 있죠.
독일 친구들은 그런 강세나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집중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대회는 바로 코앞인데 실험 대회 준비를 전혀 못하는 상황에서 세나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까칠하기만 했던 세나는 점점 의도하진 않았지만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도와주게되고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원소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단념하지 않고 독일 친구들을 대신해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실험을 찾아냅니다.
실험 연습에 자주 빠질 것 같은 친구들을 대신해서 친구들의 유정란까지 모두 준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정란을 부화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그냥 따뜻하게만 해줘선 병아리는 태어나지 않습니다.
엄마닭이 품는 것과 같은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줘야하는데요.
하루에 8번! 조금식 달걀을 굴려줘야하는 부지런함도 필요합니다.
책 속에 병아리 부화 과정을 관찰하며 동물의 발생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3개 정도 달걀이 들어가는 작은 달걀 부화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집에서 진짜 달걀을 부화해보면 정말 신기한 관찰일 것 같아요.
세나는 처음엔 과학실험 자체보다는 원소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실험을 시작했는데
점점 다른 부원들의 진심도 알게되고 자신의 품에서 태어난 병아리를 보며
진정한 실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는 참 훈훈한 이야기였어요.
세나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신기한 과학실험들이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였습니다.
겨울방학 숙제로 도대체 무슨 관찰보고서를 써야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을 참고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