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요정
김한민 글.그림 / 세미콜론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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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요정

 

제목만큼이나 무척 독특한 이야기인 것 같다.

부시시한 머리에 커다란 눈. 두 손에는 책같은 것을 꼭 쥐고 있다. 무슨 사연이 있을 것만 같은 이 모습에 책을 들게 된다.

왜 일까? 난 이 아이가 남자인 줄로만 알았다. 이것도 나의 편견.

세상에 요정이야기라니!라며 아이들 책인가? 라고 다시 살펴보게 되는 나의 편견.

시는 어려운 거야. 이것도 나의 편견.

 

이 책의 나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덮지않고 끝까지 보게하는 매력이 있었다. 책 속 요정들의 향기를 맡아서였을까?

 

 

"누구나 자기마느이 공간을 하나씩 갖고 있겠죠? 혼자 생각에 잠기거나 감상에 빠지고 싶을 때,

눈치 안 보고 실컷 울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곳...  사적이고 상처 받기 쉬워서 사람 때를 탈까 봐

늘 염려가 되는, 다른 곳은 다 양보하더라도 여기만큼은 이대로 영원히 변치 않았으면 하는 그런 공간 말이에요.

내게도 그런 곳이 있어요." - 본문 중에서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은 나만의 공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공간'이라는 것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바쁘고 일에 치였을 때는 모르지만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아프거나 우울해질 때 찾게 되는 곳.

그리고 행복했던 한 때를 떠올리면 그런 추억과 함께 떠오르는 공간.

이 책은 그런 공간을 소재로 무척 신기한 요정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지금도 방안 한구석에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향기를 폴폴 풍기고 있을 것만 같은 요정들.

현대인들의 눈엔 보이지도 않고 사라져가는 공간때문에 자취를 감춰 동물원이라는 곳에서

목이 굽은 콘돌에게 먹혀 다음 생애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하는 요정들.

 

처음 이 책의 이야기를 봤을 땐 현실에 상처받은 아버지가 딸아이를 가게에 딸린 한쪽 방에 고립된 삶을 살게하고

생업을 뒤로 하고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연구들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하게 현실적인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이 아버지는 생업을 뒤로 하며 이상한 연구에만 전념을 했기에 엄마가 아이를 두고 떠난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참 모호해지게 만든다.

 

끝을 향해가면서는 요정, 시지렁이, 지렁이에게 시를 들려주면 시를 쓴다는 설정등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마음의 문이 닫혀있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아할 것 같은 이야기였다.

 

행복한 결말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지나 아이가 자란 후 다시 동물원을 방문하면서 목 굽은 콘돌이 사라졌을까봐 코너 모퉁이를 돌며

걱정하는 모습은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겠지만 갑자기 '파이이야기'가 떠오르면서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요정 이야기가 아니라

비극적인 현실의 이야기를 담은게 아닐까?라는 엉뚱한 생각도 든다.

상상이 지나친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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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한글 4단계 01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자신만만 해법 한글 2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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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신만만 한글 열공 시작한 후니에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매일 꾸준히만 하자는 생각으로 학습지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 동화를 읽고 난 후에 한글쓰기와 읽기 학습을 했어요.

 

문제를 풀다가 갑자기 피터팬이 왜 아이냐고 묻습니다.

피터팬은 아마 중학생정도 될껄? 이라고 했더니 왜 학교에 안다니냐고 합니다.

피터팬이니까 네버랜드에서 살면 학교에 안다니는 거라고 장황하게 설명에 들어갔어요.

한참을 주고 받다가 무슨 생각인지 동화가 이상하다고

피터팬은 무서운게 없는데 왜 밤이 무섭냐고 합니다.

책 속 미션을 수행하면 피터팬이 무서워하는게 사라진다고 하니까 또 생각에 잠기더니

제게 나중에 보여준다면서 가리고 뭔가를 적어갑니다.

 

아직 보여줄 수 없다면서.

저쪽에 가있으라고 하네요.

 

예전같으면 학습지 하다가 집중안하다고 뭐라고 했을 저이지만!

이제 후니가 둘째다보니 그런면에서 정말 정말 유연해진 것 같아요.

하는 말 다 들어주고. 마음대로 쓰고 지우고 하게 해주니까

오히려 더 학습지 하는데 거부감이 없어진 것 같아요.

왜 진작에 이렇게 안했는지...

 

 

 

 

뭘 그렸는가 봤더니 후크선장은 키 작은 아이, 피터팬은 키 큰 어른이라고 적어놓고

서로 칼싸움하는 걸 그려놨어요.

엄마의 설명이 미흡했는지 피터팬이 아이라는 걸 인정할 수 없었는가봐요!

티비에서 볼 땐 피터팬이 아이잖아라는 말도 덧붙여주네요.

은근 고집있는 녀석입니다.

 

 

 

 

 

따라쓰기도 있고 선잇기도 있고 스티커 붙이는 활동도 있는데요.

스티커를 그냥 붙이지 않고 늘 제 얼굴에 붙이거나 손가락에 붙이거나

잘못붙이면서 맞아? 진짜로? 하며 장난을 하는데요.

오늘은 런닝맨 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제 배랑 등에도 붙어있어요.

 

한페이지 하나 할때마다 스티커로 런닝맨 놀이를 해주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아.. 엄마도 놀아주려면 체력이 만땅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에너지방전.

 

 

 

 

 

칸에 따라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문방구에서 파는 요술펜을 활용했어요.

그냥 쓰면 안보이는데 불빛에 비추면 보이는 거라서 따라 쓰는 것도 좋아해요.

 

 

 

 

 

런닝맨 놀이도 하고 요술펜도 쓰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후니랑 자신만만 한글공부 오늘의 학습을 마쳤습니다.

문제를 풀다보니 동화 하나와 문제들을 이틀에 걸쳐서 하는게 딱 맞는 분량같아요.

엄마 욕심에는 하루에 한권 후딱 풀어버리면 좋겠지만 그건 엄마 욕심이겠죠!

 

일주일에 한권 푼다고 생각하면서 진도를 나가봐야겠어요.

10권 부지런히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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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한글 4단계 03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자신만만 해법 한글 18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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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한글로 한글 공부 시작!

 

7살 후니는 작년 11월부터 해법국어 B단계를 시작해서 얼마 전에 6권까지 끝냈어요.

처음엔 쉬웠는데 갈수록 어려워지더라구요. C단계로 넘어가고는 싶었는데.

난이도가 높아져서 아무래도 다시 한번 잘 모르는 것을 복습하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해법국어를 이어 후니가 하게될 학습지는 자신만만 해법한글 4단계 10권이에요.

1호부터 10권까지!! 권수는 많아보이는데 권당 두께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요.

아이도 그렇지만 저도 두꺼운 문제집에는 거부반응이!

꾸준히 풀어가려면 무조건 적당한 것이 제일 인 것 같아요.

 

 

 

 

 

 

 

자신만만 해법한글도 단계가 나눠져있는데요.

나이 순으로 보지 말고 아이의 수준을 살펴보고 선택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천재교육 온라인사이트에 가면 해법한글을 몇 단계부터 시작해야할지

아이의 수준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곳에서 아이가 어떤 수준인지 먼저 파악하고 구입하면 되겠죠.

 

자신만만 한글 뒷표지에도 몇 단계부터 시작할지 체크해보는 공간이 있어요.

후니가 직접 해봤어요.

 

'가재를 보고 가재 그림을 찾을 수 있나요? 예, 아니오

간단한 대답으로 어떤 단계를 선택하면 좋을지 참고하면 됩니다.


 

 

 

 

받침이 있는 낱말이나 이중모음이 들어 있는 낱말을 읽고 쓸 수 있나요?
높임말, 위치를 나타내는 낱말을 알고 있나요?

 

여기서 아니오!가 딱 나오네요.

후니는 해법국어에서 부족했던 반대말, 의성어, 동사, 수사, 조사등

다양한 문장 학습을 주로 다루는 4단계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총 5단계로 구성되어있어요.

4단계 어여 끝내고 초등 준비 단계인 5단계도 들어가게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만만 해법 한글은 붙임 딱지 2장, 동영상 CD가 포함되어있어요.

낱말 카드는 짝수호!에만 들어있네요.

자신만만 해법한글은 동화를 먼저 들려주고

관련된 단어와 문장을 학습하게 되는 구성인데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읽어 바로바로 동화듣기도 가능해요.

 

 

 

생각 떠올리기 -> 생각 가다듬기 -> 생각 표현하기 -> 생각 자리잡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돌아보기

 

 

 

 

한편의 동화를 읽고 6단계로 생각을 넓혀가는 학습을 하게됩니다.

생각보다 양식이 많아서 하루에 동화 하나와 학습을 모두 끝내긴 힘든 분량이에요.

2-3회분으로 나눠서 학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1권에 총 2개의 동화가 들어있어요.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QR코드를 살펴봤어요.

해법 한글 생각 떠올리기 동화듣기라고 나오고 영상은 안나오고 동화를 들을 수 있어요.

오디오만 듣는 QR코드에요.


붙임딱지 붙이는 학습부터 선 긋기, 따라쓰기, 동그라미 표시하기등의 활동이 있는데요.

동그라미 표시하기는 도장찍기로 대신했어요.


 

 

 

동화는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이에요.

아이가 집중하기 좋은 짧은 동화로 QR코드로 먼저 들어보고

직접 소리내어 읽어가면서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처음부분은 거의 스티커 붙이는 활동이라 어렵지 않게 했어요.

쓰기만 많이 나오면 한글공부하기 싫을텐데

그런 점을 잘 담아둔 학습지란 생각이 들어요.

 

하루에 동화 하나와 활동지를 풀기는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반 정도 하고 내일하자!라고 했어요.

약간 아쉬울때 그만 하는 것이 다음 번에도 찾게되겠죠?

 

 

 

 

 

 

자신만만 해법한글 문제집을 풀어봤다면 동영상 CD로 복습을 합니다.

책에 부록으로 포함된 CD를 넣으면 해법 한글 1권과 2권의 내용이 들어있어요.

 

동화, 학습활동, 게임 이렇게 3가지.

동화는 책 속 동화를 그대로 담고 있는데요.

스티커 붙이기 등의 활동도 같이 할 수 있어서 복습하게되고

어떤 것을 잘 모르는지 다시 살펴볼 수 있어요.

 

게임도 한글학습과 관련된 게임이라서

문제집 다 풀면 CD로 게임하고~

요렇게 반복해주면 될 것 같아요.

 

 

 

 

오늘부터 시작!!!

꾸준하게 부지런하게 풀어서 10권 끝내고 다음 단계로 잘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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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잡는 큐브수학 시험대비 4-1 - 2013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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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 되고나니 수학은 정말 아이도 어려워하지만 제가 더 멘붕인 것 같아요.

교육과정이 새롭게 바뀌어서 스토리텔링수학, 서술형평가로 기존 수학문제들도 적응을 제대로 못해서

버벅거리는데 이걸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찌 해나가야할지 생각만하면 머리가 아파옵니다.

 

해야할 건 정말 많은데 우왕좌왕 이것도 해야할 것 같고 저것도 해야할 것 같고.

엄마의 욕심만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친정에 갔더니만 제 동생이 조카들에게 한다는 말이

"엄마도 학교다닐때 수학 못했다!!" 어헐... '우'라고 적힌 초등성적표까지 공개를!!

그렇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도 수학을 참 못했고 못하니까 더 싫어했던 것 같아요.

그런 제가 아이에게 수학을 잘하게 하려니 당연히 막막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학창시절 수학 꾀나 했다던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면 좋겠지만

회사에 다니는 아빠가 아이 수학 공부시키는 일이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잘한다고 잘가르치는 것도 아니라는!!

 

차라리 확 공부방에 보내버릴까라는 생각도 하루에도 수백번 해보지만

초등학생인데 지금부터 그러면 나중에 진짜 공부를 해야할때 질려서 못한다는 말에

또 보내지도 못하고 혼자서 이랬다 저랬다가 쌩쑈를 하고 있어요.

그런 제 맘을 알아주지 못하는 딸내미를 보며 괜히 버럭도 하고 말이죠.

참 초등학생 아이키우는게 이리 답답하니 나중엔 어쩔까 걱정이 커지네요.

 

무턱대로 걱정만하고 앉아있는다고 해결되진 않는 법.

하나라도 풀어보자싶어서 유형잡는 큐브수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시험대비"라는 말에 눈길이 갔어요.

개념이해를 하면 시험을 잘보겠다? 싶지만 문제유형을 모르니까 뻔한 문제도 틀리는 것을 보며

수학은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고등학교때 그래서 수학선생님들께서 매일 매일 다섯문제씩 꼭 풀라고 하셨던가봐요.

이제야 그 이유를 실감하게 됩니다.

 

 

 

 

 

유형잡는 큐브수학 시험대비 문제집은 난이도가 개념학습과 심화 사이에요.

유형별 학습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재라고 소개되어있네요.

심화문제들은 솔직히 제가 수학을 못해서 버거워서 패스!

수학을 기똥차게 잘하는 아이들도 있던데 아무래도 제 유전자가 아이에게 너무 많이 간것 같아요.

 

 

 

 

 

 

 

3단계 유형별 학습.

유형익히기 -> 유형완성하기 -> 서술 유형 익히기 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면 스케쥴에 맞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활용해보면 유용할 것 같아요.

부록으로 단원 평가 예상 문제가 포함되어있어요.

예전 문제집들은 정답부분을 다 뜯어야했는데 요즘은 분권으로 나와서 깔끔하네요.

 

 

 

 

 

큐브수학은 단계별로 있는데

방학 선행용으로 방학잡는 큐브수학 -> 개념 잡는 큐브수학 -> 유형잡는 큐브수학 -> 상위권 잡는 큐브수학

으로 아이의 수준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방학동안 선행이 필요없다고들 하던데 아이가 4학년이 되니 수학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쉬운 선행용 기초 문제집으로 개념을 잡아본다음에 문제를 풀어가는게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엄마가 문제풀이를 해주다가 이해를 전혀 못하는 아이때문에 멘붕하지도 않고 말이죠.

방학때부터 순서대로 풀어왔으면 지금 수학문제들이 참 수월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본책은 준비하기 -> 개념확인하기 -> 유형 익히기-> 유형완성하기 -> 서술유형 확인하기

총 4단계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어갑니다.


 

 

 

 

그리고 각 단원별로 단원 평가가 있고 경시 맛보기, 단원 평가 예상문제, 학부모 지도 자료도 볼 수 있어요.

구성만 봐도 시험대비 문제집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오늘부터 평일에만 학습에 들어갈텐데요.

표준 진도표에 하나씩 도장 찍어나가면 2달 정도 걸릴 것 같아요.

 

 

 

 

 

본책의 실제 구성을 살펴볼게요.

이미 배운 내용, 이번에 배울 내용, 앞으로 배울 내용을 살펴보니

수학은 기초부터 제대로 모르면 갈수록 멘붕일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준비하기 문제를 통해서 이미 배운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개념확인하기에서는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개념설명과 함께 간단한 문제들이 나와있어요.

 

 

 

 

유형 익히기에서는 익침책 유형의 문제들을 싣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의 개념을 잘 모르는지 잘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왔어요.

페이지를 딱 보면 문제들이 다양하게 많다는게 보입니다.

 

 

 

유형 완성하기에서는 조금 더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이런 문제들이 시험에 나오겠죠.

이 문제들을 풀어보느냐 안풀어보느냐에 따라 문제풀이 능력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서술 유형 익히기에서는 좀 더 난이도 있는 서술형 문제들이 나옵니다.

문제 풀이 과정을 적어가면서 꼼꼼하게 푸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는 단원 평가 문제가 있어요.

문제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네요.

 

 

 

 

경시 맛보기도 있는데 풀어보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 이 수준은 아니라서 패스!!

 

 

 

 

특별 부록으로 또 단원 평가 예상 문제가 각 단원마다 2회분이 들어있어요.

문제가 정말 많아서 처음 본 문제라서 어렵게 생각하거나 당황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딱 보기에 머리가 멍~~해져버리는 수학.

딸내미랑 머리 맞대고 부지런히 풀어나가야겠어요.

멘붕일으키는 수학!!! 어려워도 풀다보면 언젠가 답이 나오겠죠!!!

 

초등엄마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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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아이즐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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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하고 집근처 새로 생긴 즉석 떡볶이를 먹고 돌아왔는데 집앞에 왠 노란색 봉투.

광고지인가? 싶어서 들춰본 순간! 

어헉!! 택배 아저씨가 전화도 없이! 문자도 없이!!! 폴리책을 문앞에 두고 가신 거 있죠!

와 멘붕. 봉투 열어보고 폴리책이라 더 깜놀! 어의가 없었어요.

 

폴리책을 본 후니가 너무 좋아해서 제가 당황할 순간도 짧았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도착한 완소 폴리.

남자아이라면!! 홀딱 반할 책! 로보카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책이 도착했습니다.

 

후니는 어릴 적부터 미로놀이를 무척 좋아했는데요.

아직까지도 미로책을 보면 환호를 하네요.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랑 참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누나는 종이랑 색연필만 안겨주면 공주고 뭐고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후니는 많이 그려봐야 한두개. 짧은 시간만 그림을 그리고 도망을 갑니다.

그런데 미로찾기는 집중해서 한두시간은 다 할때까지 앉아 있으니 너무 신기해요.

남자아이들 집중력 키우는데 미로찾기보다 좋은게 없다고 하더니 그 이유를 실감하게 됩니다.

 

 

 

 

 

 

 

 

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책은 이야기책이 아니라 "미로찾기" 가 20가지 이상 들어있는 놀이책이에요.

부록으로 검정색 화이트보드용 펜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여러 번 썼다 지웠다 할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미로의 난이도가 별하나 1단계부터 별 세개 3단계까지로 다양하게 있어서

미로를 처음 접하는 아이나 잘하는 아이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꼭 처음부터 할 필요는 없고 아이가 마음에 드는 부분 아무 곳이나 펼쳐서 하도록 하면 될 것 같아요.

 

화이트 보드용 펜이나 유리용 색연필을 쓰면 되기 때문에 펜을 다 쓰고 나서는

아이들이 아무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기만 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겠어요.

종이 재질이 잘 찢어지지 않게 유광으로 코팅된 느낌이라서 물이 묻거나해도 괜찮아보여요.

두께도 너무 얇거나 두껍지 않은 33page라서 엄마랑 외출할때 가방에 넣어가기 좋은 사이즈에요.

 

 

 

 

 

 

 

펜으로 썼다가 물티슈로 아이 혼자서 지워봤는데요. 펜으로 쓰기 전이랑 비교해봐도 별 차이 없이 깨끗하게 잘 지워지네요.

그런데 물티슈로 지우니까 펜의 가루가 생기더라구요. 이 부분은 엄마가 나중에 아이가 다 하고나서 털어줘야할 것 같아요.

손에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지워져서 유아들도 직접 쓰고 지울 수 있겠어요.

미로찾기는 연필로 한번 하면 끝!! 다시 활용하기 힘든데요. 한번 쓰고 버리게되면 정말 아까운데요.

이렇게 섰다 지웠다 하게 되어있어서 반복해서 쓸 수 있는게 마음에 들어요.

몇번 하고는 안하지만 나중에 다시 하면 또 잘 해서 미로찾기는 계속 꺼내서 하게되는 것 같아요.

 

 

 

 

 

 

세어보니 총 24개의 미로놀이가 들어있어요. 한페이지의 작은 것부터 두페이지의 큰까까지.

단순한 미로찾기부터 수세기, 지문을 읽어서 풀어가는 것, 재활용하는 방법까지 학습적인 요소도 가미되었어요.

후니가 하는 걸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미로찾기하고 혼자서 쓰고 지우는데 한시간은 걸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시간 꼬박 앉아서 집중!하고 있단 거죠. 미로놀이 집중력엔 정말 짱이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폴리 캐릭터라서 한 페이지 넘길때마다 지문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정말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후니가 열심히 미로찾기하는 동안 저는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요.

맨 뒷부분에 마음대로 그리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그림을 그려놨어요.

무슨 그림인가 살펴보니 누나는 누워서 책을 보고 있고 제거 컴퓨터를 하면서 15분 남았다라고 하는 장면이에요.

15분은 10 5 분이라고 쓰다니!!

숙제 안하고 책보고 있는 거보고 제가 15분 뒤엔 숙제하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그렸나봐요.

그런데! 옆에 그려놓은 후니의 모습에 빵터졌어요.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푹 쉬는 모습입니다.

나중에 자기는 누나처럼 안그러고 잘할거라는데 과연 정말 그래줄까요?

 

 

 


 

 

미로찾기 놀이도 하고 마음대로 그림도 그리는 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남자 아이라면 홀딱 만한 책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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