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BS 지식채널ⓔ 제작팀과의 만남 자리에 큰맘 먹고 갔더랬다. 신경림 시인의 북콘서트도 포기하고(시를 좋아하는 후배 연인에게 기회를 양보했다.) 갔던 자리였다. 제작팀의 PD와 작가들의 얘기를 듣는 것이 그다지 감동적이라든지, 재미났다든지 한 것은 아니었다.
사실, 책 1권을 읽었을 뿐, 이 프로그램을 정규방송으로 시청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간간히 알라딘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 몇 편 봤을 뿐이다. 거기서 틀어준 몇 편의 방송분들은 제각기 감동적이었다. 책에 소개되지 않은 내용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그 자리엘 가는 길에 전에 선물 받고 쟁여 두었던 2권을 집어들고 읽으면서 갔다. 한 반쯤 읽고, 오는 길에 조금, 그리고 지금 다 읽었다. 책은 책 나름의 재미와 내용이 있다. 근데, 틈틈히 정규방송을 챙겨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여기에는 지식ⓔ 2권에 나오는 참고도서를 정리해 둔다. 면면들이 예사 것들이 아니다. 이런, 참고 도서도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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