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가우디다 - 스페인의 뜨거운 영혼, 가우디와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김희곤 지음 / 오브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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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뜨거운 영혼, 가우디와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가우디는 아이들 위인전에서 처음 알게 되었더랍니다.

삶이 그렇게 평탄치만은 않던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 

천재 건축가의 인생을 모두 담은 스페인 건축물을 가우디 이야기와 함께 배워봅니다.

 



가우디의 시작은 초라헸다. 청년기에는 공방의 조수였고, 중년에는 건축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말년에는 산발을 한 현장 인부의 모습으로 건축에 헌신했다.

... 그는 끊임없이 이상을 향하여 도전했던 바쉬 캄의 작은 헤라클레스였다.

 

바쉬 캄 출신 가우디.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대장장이, 외증조부는 목수, 외조부는 뱃사람이었습니다.

혈통적으로도 가우디는 장인정신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죠.

책 전반에 가우디에 대해 평해지는 분위기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고집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러한 성격덕분에 가우디의 작품이 열정적인 스페인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외곩수적인 면이 강하다보니, 사회적인 인정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가 천재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이 건축사 시험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간곡한 부탁으로 재시험을 통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

 

건축가로서의 어려운 시작. 그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 많은 기회들을 찾지만

초반에는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완성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예술가들은 구애받지 않고 자기 뜻대로 작품세계를 펼쳐보일 수 있지만

건축가들은 많은 간섭들도 받고 대금지불이 되지 않으면 공사 진척이 느려지기도 하며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우디의 어린시절,

가우디는 몬세리트 기암괴석에 안겨 있는 수도원에 가슴뛰어 합니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더라도 기암괴석이라는 자연의 신비에 그리고 그 자연경관을 거스르지 않는 디자인인 수도원은

건축이 인간의 것이 아니라 자연에 속해있는 것임을 보여주는 그림이겠다 싶어집니다.

 

그리하여,

가우디가 성공한 건축가로 활동하며 남긴 건축물들을 보면

분명 상당히 독창적인 작품이지만

자연에서의 모티브와 또한 주변을 생각하는 작품들로 완성이 되어간다 싶었습니다.

 

가우디가 이렇게 천재적인 건축가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스페인이라는 공간에서 태어났기에 더욱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기암괴석 자체도 어마어마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 속에 수도원을 보면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의 불을 키워나갈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꿀벌의 이미지를 마타로 노동자 공동체 상징으로 디자인한 가우디.

가우디의 작품들은 동심의 시각과 함께 자연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또한

작품의 소유자에 대한 이미지를 잘 담고 있었답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가 어려운 청년시절을 지나 인정받는 건축가가 되었겠지요.

 

가우디는 평생을 미혼으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그가 사랑하던 여인들은 이미 결혼할 상대가 있는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미혼의 상태였기에 그의 열정이 작품으로 더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일까 평가받고 있기도 한답니다.

가우디는 정말 인생을 모두 건축세계에 헌신했지요.

 



이 시기에 어떻게 이런 작품이. 하는 생각이 들던 카사 비센스.

종려나무 잎사귀의 철제문, 템피에토식 돔.

무데하르풍의 창과 발코니..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용어들이라 책을 다시 펴볼 수 밖에 없는 설명들에요.

하지만 이러한 설명이 아니고서도

카사 비센스의 사진들을 보며 건축이 예술과 공학을 넘나드는 영역이 맞다는 것,

그리고 가우스의 건축은 예술로 심히 치우쳐있는 작품들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봅니다,

 



가우디의 명언 "직선은 인간의 선이며, 곡선은 신의 선이다"

카사 비센스는 직선과 곡선의 중간 지점에 있는 너무나 인간적인 가우디의 처녀작이랍니다.

가우디의 처녀작을 시작으로 그 뒤로의 작품들은 점점 곡선이 더 강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우스의 마지막 작품인 구엘 공원
구엘은 가우스를 특히 신임하는 건축주였습니다.

그를 위한 작품인 구엘공원은 가우스가 신화적인 발상을 마음껏 담은 작품이었지요.

 



가우스는 디테일까지도 책임을 지고 완성도를 높이던 건축가였습니다.

그리하여 외벽 담장의 타일까지도 건축주를 위한 디테일을 완성시켰다 싶습니다.

 



스페인은 인간 탑 쌓기 축제로 유명합니다.

사로서로 도와가며 공동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인간 탑 쌓기.

 

가우디이야기가 나오다가 왜 인간 탑쌓기가 나오는가 했더니,

 



 


바로 성가족 대성당에 관한 작품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나 봅니다.

인간 탑 쌓기가 생각나게 되는 성가족 대성당은

가우디가 미완으로 남겨둔 작품이지요.

100년이 지나도 완성되지 못하고 

그의 정신이 현재까지도 건축가들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우디의 투박한 삶은 현재를 밀어내며 불안한 미래를 완성하기 바쁜 우리의 삶을

미완성의 아름다움으로 인도하고 있다.

 

가우디는 말년에는 당장이라도 일할 준비가 된 인부처럼 차림을 하고  지냈습니다.

허름한 차림이어서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에 실려가서도 며칠간 그가 가우디라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지요.

건축 작품에 혼신을 다 쏟은 가우디, 

가족을 이루지 못한 그가 성가족 대성당을 미완으로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은

왠지 더한 안타까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가우디 없는 스페인은 없다"

미완의 천재 가우디의 건축에서 열정을 배우다.

가우디가 남긴 건축물들과 그리고 이야기들,

가우디는 그의 작품에 인생의 모든 것들을 쏟아부은 열정 덕분에

유럽에서도 유독 열정의 나라가 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우디의 스페인 건축들을 둘러보게 되는 스페인은 가우디다

그런데, 가우디가 속하던 시대의 스페인의 역사까지도 알게 되는

읽으면서 이 책은 역사책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역사책인지, 여행책인지, 혹은 건축교양책인지

아무튼 스페인은 가우디다. 

풍부한 사진 덕분에,

그리고 흘러흘러 이야기들 덕분에 

책으로 훌륭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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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SBS 스페셜 부모 vs 학부모 제작팀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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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현명한 선택 - 부모vs학부모

◆ 유아 부모님때부터 꼭 읽어봐야 할 육아교양책

 



부모의 욕망과 불안이 자녀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순간,

내 아이의 미래와 희망은 사라진다!

 

부모 vs 학부모

SBS 스페셜로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더라구요.

저는 텔레비전으로 보지 못해서, 책이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싶었답니다.

 

이 책은 특정 학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모든 부모들이 이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읽어보셨으면 하는 추천 육아교육서입니다!!

 



편모와 사는 모범생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는 공부를 곧잘 했고 생활도 모범적인 아이였죠.

그런데 대학입시가 끝나고 며칠 후, 아이는 성적표가 아닌 경찰에게 잡혀갑니다.

아이는 편모를 살해했어요.

 

이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성적향상을 위해 체벌도 서슴치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엄마는 괴물이 되고 이 사건은 잊혀졌지요.

 

제작팀이 이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괜찮을까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프로그램에 다시 소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상당히 균형적인 시각으로 알려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책 전반에서.. 아이의 심정도 이해가 되고 부모의 심정도 이해가 되니 말이죠.

 

아이와 엄마.

여기에서의 핵심은 엄마는 아이를 사랑했지만, 결국 자기 방식으로 사랑했다는 것이죠.

아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더라도, 아버지 없이 힘들게 뒷바라지 하는 엄마를 거스를 수 없었어요.

문제는 아이는 자신의 목소리가 없었더라면 사건이 되지는 않았을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란 없는 것이죠. 아이도 아이의 내면의 소리가 있으나 결국 꾹꾹 억누르기만 했죠.

엄마는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생활을 자기 관점에서 뒷바라지 했으니 말이죠.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릴때의 순종적이다 하는 모습이 청소년기에는 분명 달라질 것이에요.

청소년기가 아니더래도 언젠가는 자기 주장이 생기기 마련이다 싶습니다.

아시잖아요. 우리도 모두 청소년기를 지내왔으니깐요.

 

 

이 아이가 사건을 벌이고 만 데는..

아이가 공부를 꽤 잘했는데 특목고 진학을 하지 못하면서 더 엄마의 열성이 불타오르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대학 준비를 더 잘해야겠다 하는 엄마의 강력한 주도가 있었기에 슬픈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고 봅니다.

 

 

 



그러면 과연 특목고에 가면 아이들이 행복할까요?

특목고에 다니는 한 아이가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는 것 같다는 문자를 남기고 자살을 합니다.

아이는 교우관계도 괜찮았고, 성적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목숨을 버리고 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얼마전 강연회에 가서 들어보니

특목고에 몸을 담았던 선생님 조차도, 아이들을 닥달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에 가는 대학입시에 유리할 것이다 하는 기대로 보내지 않기를 이야기하더라구요.

분명한 것은, 아이가 실력이 되면 가서 잘 할 수 있을 것인데

무리하게 끌어올리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점이겠고요.

또 한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의 성격일 것입니다.

우수한 아이들이 모여서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견디느냐 아니냐. 

성적 뿐 아니라 성격도 함께 고려를 해서 준비 여부를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서의 생활은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다고 합니다.

전에 어느 영재고 생활을 저도 티비로 봤었는데, 햐... 저라면 못버티겠다 싶더라구요. 

저도 한 떄는 특목고 생각을 하던 중학생이었기에,

그냥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 부모님이랑 형제들이랑 수다떨고 북적거리던 생활이 참 좋았다 싶어요.

 

 




2010년 통계로,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10%라고 해요.

어마어마한 수치이죠. 또한 아이들이 자살 충동의 이유로 꼽기를 학교폭력이 원인이던 때가 있지만, 

성적과 진학이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성적과 진학.

잘 되면 물론 좋겠죠. 수월해질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아이들이 청소년기 인생의 목표를 성적과 진학이라는 점에 두고 있다면

가장 중요한 점이라 생각하며 3년에서 6년을 지낸다 생각을 하면

널널하게 중고등학교 생활을 해왔던 저로서는 참 끔찍해요.

 

 



평생 성적은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사교육으로 몰리거나 혹은 엄마표라며 엄마가 압박하는 스케줄을 짜는 이유가 뭘까요?

아마 불안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카더라 통신에 따른 불필요한 정보들도 한 몫 하고 있어요.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는 이야기.

어떤 책들도 또한 초등 몇년에는 결정된다는 책들도 꽤 나와 있는 것으로 알아요.

그런 말들에 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서 다루기를

초등 성적이 우수한 아이가 끝까지 좋은 결과를 같는 유지형은 25.7%에 불과하다고 해요.

물론 적은 수는 아니겠지만, 75%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변동을 한다는 것에 주목해야겠죠.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며, 불안에 떨게 하는 소음에는 귀를 닫아봅시다.

언제든 전략적으로 마음먹고 뒤집을 수 있으니깐요~!!

 

 




그렇다면 우수한 학교에 간 아이들은 공부만 했을까요?

서울대 경영학과 아이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아이들이 컴퓨터게임을 즐기던 아이들이 많았던 것이죠. 그런데 그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보통 부모들과 달랐다는 점을 주목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걱정은 하더라도 강압적이지 않고 그냥 스스로 깨닫기를 기다렸다고 해요.

아이에 대한 자제력에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아이들은 스스로 그만두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게 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게임에 빠진다 하는 점에만 국한하여 아이에게 잔소리로 대응하기 보다는

엄마는 잠시 숨을 고르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보며 기다릴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주도학습에 태클이 시작되었어요"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기적의 카페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몇몇 엄마들이 모였는데, 전업맘이기에 저는 전업맘의 불안 부분을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유아시기에는 분명 엄마주도의 <엄마표>가 빛을 발하게 된다 생각을 해요.

아이들에게 뭔가의 인풋이 있어야 아이들이 경험을 해보게 되니깐요.

하지만 저는 엄마표라는 미명아래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지 못하게 하는 건 사교육과 다를 바 없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요즘 뜨는 교육 키워드가 <자기주도학습>인 것이죠.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초등학생 이상에서는 이 점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엄마주도학습이 엄마표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엄마표도 또 하나의 엄마주도학습이라서, 함께 생각해봐야 될 문제다 싶습니다.

 

고민을 털어놓는 전업맘의 이야기를 볼까요,

아이가 성적이 괜찮아서 대치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나 어떻게 해야 돼? 뭐 공부해야 돼? 

아이는 불안해 하면서 모든 것을 엄마에게 질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러고는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엄마가 하라는 대로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는 원망만 하게 되고요.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결과에도 책임지는 시간들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업맘이 되면 시각이 아이에게 중심이 될 수 있지요.

하지만, 전업맘도 자신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는 엄마가 되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부모가 인생을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본받을 수 있겠다 싶어요.

우리가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결과를 만들어 준다기 보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 판단하는 힘들로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어른이 되도록 키우는 것이 목적이니깐요.

 




기적은 이루어진다 - 가족력이 부모력이다

기적의 카페 참가자들의 가족은 마지막 단계로 엄마, 아빠 , 아이, 그리고 멘토가 함께 캠프를 떠났습니다.

엄마들은 그간 교육과 이야기 나누기 등을 통해 많이 달라지고 있지만

아빠들은 교육 시간도 없었기에 다 함께 모이는 기회를 마련했지요.

아빠들은 생활에서 실수하는 말버릇들을 좋은 방법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배우기도 했지요.

그 동안 아이들은 자기가 어떤 부모가 되면 좋을지를 썼어요.

이렇게 마지막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가족력이 부모력이다.

가족은 서로 내 편이다 하는 생각들이 있어서

오히려 조심하지 않는 상대일 수 있어요.

부모의 경우에는 내 자식이라는 생각에 열정을 더 부어서 오히려 아이들이 부담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아이들에게 기본은 든든한 가정일 것이에요.

푸근한 가족이 되려면 부모의 바람직한 애정의 힘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모와 학부모 사이에 길을 잃은 당신을 위해

부모와 아이의 아픔을 희망으로 만드는 '기적의 부모력'

 

1강 조감력

2강 조절력

3강 상상력

4강 실행력

 

 

책의 마지막장 표지에서까지도 많은 내용을 남기고 마무리를 해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공부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은 어느 부모에게든 동일하지 싶어요.

하지만 부모의 바람 때문에 아이의 삶이 괴롭게 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싶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다시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랍니다.

육아도서로 추천하는 책, 부모vs학부모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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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니까 뚝딱, 내 아이의 아침밥
다소마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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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마미 요리책과 함께 우리 아이들 위해 5분만 부지런하기로~!!

​◆ 다소마미의 매일매일 아침밥 식단 참조해 보세요♪ 




엄마니까 뚝딱 내 아이의 아침밥 엄마가 5분만 부지런하면 아이의 아침이 건강해진다!

아침마다 아이들 아침밥은 고민 중에 하나랍니다.

5분만 부지런하면~!! 그래야겠다하며 책을 넘겨봅니다.

 



두꺼운 요리책, 365일 아침밥을 챙긴 다소마미의 아침밥 메뉴가 적힌 목차.

다소마미님, 참 정리된 엄마이겠구나 감탄하게 되네요.



아이의 아침상을 위한 엄마의 부엌

요리법으로 넘어가기에 앞서, 엄마의 부엌을 먼저 갖추어봅니다.

쓰이는 주방기구들, 항상 준비해두는 밑반찬 만드는 몇가지 방법도 적혀있고요.

 



식단을 어떻게 짰는지도 알려줍니다. 

수요일에는 한 주의 가운데, 아이들을 위해 색다른 메뉴를 넣어서 샌드위치를 식단으로 선택한 날이라던가

목요일에는 한그릇 요리로 준비한다거나 하고 말이죠.

다소마미님처럼 요일별로 테마를 정하면 식단 짜기의 부담이 적어지겠습니다.

 

 



지금은 가을이니깐, 가을 편을 볼까요?

가을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먼저 소개해 주네요.

가을 제철음식 중 단호박, 무, 단감, 사과, 홍합, 참나물, 고구마를 사용하는 요리들로 채워져있어요.

 



각 계절별로는 이렇게 스케줄을 먼저 알려주어

한 눈에 어떠한 요리들이 나올지를 구경하게 되네요.

또한, 상차림도 함께 구경하게 되고요. 이렇게 깔끔하고 예쁘게 차려주면 아아들도 아침밥을 더욱 맛있게 먹을 것 같습니다.

 



가을의 첫째주 월요일.

아이가 좋아하는 조리법으로 인기밥상을 만들었다고 해요.

맛살버섯전, 두부양념강정, 들깨시래기 된장국!!

좋아하는 재료도 섞어보고 조리법도 색다르게 하면서

아이들이 먹는 즐거움을 갖게 해주네요.




전날 미리 준비해놓으면 아침밥 만들기가 더 수월해지죠.

준비해 두어야 할 것들, 아침밥 하면서 만드는 순서들을 알려주니, 순서를 참조하면 덜 허둥대겠다 싶어요.

아침에는 저도 맑지 않은 상태로 움직이다보니 뭘 먼저해야 하나 정신없고 하더라구요.

 

 



카모메 식당의 주인처럼~!!
맞아요! 엄마는 정말 카모메 식당의 주인같다 싶네요. 아이들은 엄마의 반가운 손님이죠~!

붙여진 문구를 보며 아이들과 함께 밤잠을 푹 자고 

아침에 벌떡 일어나서 기쁘게 밥을 해주어야겠다 생각이 들게 됩니다 :D 

 



요리책의 쿠킹팁! 요리 만드는 방법들 만큼이나 팁들은 항상 도움이 크다 싶더라구요.

이 책에도 또한 팁을 함께 해주니, 책 보면서 요리비법들을 더 쌓아가게 되겠어요.

 


다이어트를 외치는 딸을 위해,

다소마미가 아이를 위해 요리하는 엄마의 요리책인만큼 

엄마 입장에서의 이야기도 곁들여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도 더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다이어트 중에도 엄마는 아이 건강을 챙겨주고 싶죠. 또 시험때인데! 하는 그 마음도 공감이 가고요.

그럴때 이런 반찬~ 하며 알려주는 다소마미님 :D

 

요리책이지만 이야기가 있고

어떤 생각으로 만들어졌다 하는 의도가 느껴지는

아이키우는 엄마독자들과 가까운 느낌의 요리책이랍니다.

 



계절별 식단표가 오려서 참조할 수 있게 부록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잘라서 코팅해서 냉장고에 붙이고 참조해야 할까봐요~!! 

 



부담갖지 않고 따라해볼 수 있겠는

매일 아침 아이 아침밥 고민을 해결해주는 요리책이에요.

매일 아침 비빔밥이나 볶음밥이 되는 우리 아이들 아침식단에 변화를 시도해봐야겠다 싶습니다.

 



상당히 두껍죠!? 왠지 안고만 있어도 뿌듯해지는 요리책이랍니다.

맛있는 아침밥 메뉴! 실천해 보기로~!!

 

 

moon_and_jame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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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8-26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IQ EQ 육아를 부탁해 - 최고의 아이로 키우는 월령별 두뇌발달 지침서, 임신부터 36개월
정윤경 지음 / 코코넛(coconut)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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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실전지침을 안내해주는 책 <IQ.EQ 육아를 부탁해>

◆ 공감을 담아 엄마가 된 친구들을 생각하며 추천하는 육아책




발달심리학 교수, 정윤경 교수의 신작 육아서적.

<IQ, EQ 육아를 부탁해>

 

우선 처음 받아본 느낌은요...!?

양장본으로 예쁘게 읽어볼 책이랍니다.

실전지침을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기에, 격식을 갖춘 느낌이랄까요.

발달심리학 전문가와 리얼 육아맘 리아맘이 함께 하는 육아 프로젝트 서적이에요.

이론에만 치우치지 말고 실전적인 면도 강조하는 책이랍니다.




책은 임신에서 36개월까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임신 중, 아이의 두뇌발달 준비완료~!!

태교, 태교시 영어에 관한 이야기, 

임신 중 감정상태  등등...

저도 임신했을 때 참 궁금하던 점들을 속해있었지요.



술 한 잔도 절대 마시지 마세요

알코올에 대해, 

저도 첫째때는 괜찮다는 이야기들도 듣기는 해서 회사 다닐때 홀짝 몇 모금 마셨던 점이

아이에게 아직까지도 미안했다죠.

그렇게 카더라 통신들을 잠재워 줄 수 있기에

그래서 전문가들의 책을 봐야하는 것 같아요.


리얼육아맘의 팁~!

임산부를 위한 무알콜 맥주를 즐기라는 :D

 

 



4~6개월 부분에서는 아이 기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테스트칸이 있어요.

첫째아이가 초등학생이다 보니,

크면서 큰 사건이 있지 않은 한, 

아이의 기질은 바뀌지 않는다 싶어요.

기질은 사실 그대로이겠지만 포장이 조금 바뀌는 것이지 싶네요.

 

아이의 기질이 어떠한지 알고 판단하는 건 중요하다 싶어요.

그래서 이렇게 자세히 나오는 부분을 보니 아이들이 다 컸지만

어릴때 생각해보며 테스트해보게 되네요.

 

 



13~18개월에는 애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심화학습> 코너에서는 이론적으로 조금 더 부연설명해주면서

엄마들이 육아의 전문성을 높여볼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학문적으로 밝혀진 내용을 알려주니 설득력이 더해서 이 사항들을 통해 육아의 기준을 세우는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양육하면서, 기관 선택 할 때.. 

놀이방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꼼꼼히 살펴볼 몇 가지 기준들> 지침을 보며 아이들 기관 선택에 조언을 받아볼 수 있겠어요.

 




또한 각 챕터마다 Q&A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 했음직한, 혹은

알아두면 훗날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겠다 판단이 설 수 있을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선물같은 깨알팁.

it item & place

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겠지만,

정리된 책 속에서 만나보는 정보들로

초보 엄마들이 아이와 더 즐거운 육아를 하도록 도와주겠다 싶었답니다.

 




최고의 아이로 키우는 단 하나의 지침서

아이들 행동발달에 따른 육아를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용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무겁지 않은 기분으로 

정보들을 얻어갈 느낌을 주는 밝은 디자인도 

또한 흡족했던 육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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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가 빈자들에게 - 프란치스코 교황 잠언집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장혜민 엮음 / 산호와진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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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가 빈자들에게 -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 영혼에 보내는 가슴 따뜻한 메세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 방문한 날이 8월 14일.

벌써 두어달이 되어갑니다.

 

그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책을 한 번은 읽어봐야지 하던 차에,

얇아서 더욱이 부담없는 교황 잠언집을 읽어봅니다.




진실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십시오.

내 몸과 내 정신은 나의 것입니다만, 나는 나 하나만 사는 사회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내 자신의 정신이나 행동거지를 흘러가는대로만 두기에는

이것 또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타적인 생각의 발상에서만이 아니다 하더라도

주어진 나의 몸과 나의 영혼에 대해 평온을 찾아 

시간시간 감사한 행복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가장 나쁜 것들과 함께 섞이도록 그의 아들을 보냈습니다.

살다보면 소망하는 일들만 있지는 않습니다.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아 낙담하기도 하고,

또 예상치 않은 사건들, 슬픈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벗어날 수만은 없습니다. 도망가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리하여 아이를 키우면서도 위험이나 나쁜 것들을 해결하는 지혜를 키우도록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도문에 보면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제가 어릴떄는 위험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였는데 어느때인가 구절이 바뀌어

주체성을 가지고 빠지지 않게 노력하기를 강조하게 되었죠.

 

이러한 정신은 또 이어집니다.




그 누구의 인생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스스로 씨를 뿌리고 물을 줍니다. 각각의 인생은 그 인생의 주인이 주인공입니다.

 

프란체스코 교황을 보면, 그는 원래는 화학을 전공하던 일반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종교인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신학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스스로 선택한 교황이기에 특히 이러한 관점을 책에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부모의 입장으로 볼 때, 아이에게 선택의 여지를 열어주도록 하지만

스스로 선택하는 주체자가 되기를 항상 바라게 됩니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못하지만요.

그리고 아이가 선택에 대해 그 결과가 그리 흡족하지 않다 하더라도 

"네가 선택했으니깐" 하고 책임을 가지도록 선택의 신중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종교 선택에 관해서도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고 합니다. 충분히 매력적이면 찾아오게 되어 있다는 것이죠.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교황님에게서 또 한 번 타인을 존중하는 리더십에 감흥을 받으며 책 장을 넘겨보게 됩니다.

 

 

 



결혼은 함께 짓는 집. 집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짓는 집입니다.

여러분은 모래 위에 임시 거쳐를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단단한 바위 위에 지어야 합니다.

 

신중한 판단으로 배우자를 만나게 되거든

우리는 우리의 집을 견고히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가정이 중요하다는 말, 진리처럼 받아들이지만 그럼에도 잊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뻔한 진리라 오히려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받던 스트레스들은

가정에서 배우자와 이야기하고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워져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 가족이 있기에 힘이 된다는 말들,

그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저로서는 이 부분이 특히 가슴에 남는 영역이라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강조해보고 싶습니다 :D


교회는 모든 사회와 문화를 위해 결혼에 기초를 둔 가정인 

현대의 지성을 증명하려고 노력합니다. 

 

성서에서도 예수님이 요셉과 마리아와의 가정이라는 배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가정>이라는 단어를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저로서도 가정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가장 중시되는 가치이기에

교황님의 말씀이 예사로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의 아이들은 친구들에게도 

안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들을 보이는 것을 기관에서도 느끼게 되었기도 하고요.

그 아이들이 커가며 사회에서 자리잡게 될 때 사회에도 영향을 또한 끼치게 될 것이니

사랑이 넘치는 가정은 단순히 가정 구성원에게만 중요한 관점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이 가정은 안정과 수태 능력이라는 두 가지의 필수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교황님의 포용적인 가치관을 엿보게 되는 구절.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경향을 좋은 현상이라고 이야기는 점입니다.

외부 적으로 인해 생사가 달렸을 때는 어쩔 수 없이 개인의 목소리를 모두 존중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럴 위험은 적어졌고 또한 그런 배경과 함께 개성이 중시되는 산업 발달도 개인에 대한 생각을 진화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은 노동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노동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책임감이라는 의미로서 노동을 성실히 해나가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겠지만,

우리는 종종 주종의 관계를 헷갈려할 때가 있습니다.

 

결국 사람이, 생명이 중심이라는 점.

노동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종의 관계라는 점을 깨달아야겠습니다.





​사람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그 누구도 타인을 판단할 권리는 없습니다.

 

타인을 판단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가 우월하고 싶어서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사람을 판단할>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 그 자체도 모두 귀중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책에서도 뇌는 습관을 강화시킨다 합니다. 판단하기 시작하면 그러한 경향은 계속 될 것입니다.

타인을 판단을 하다보면 나쁜 점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니,자만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나를 감싸지 않도록, 판단하지 말고 받아들이자는 의지를 세워야겠습니다.




​남을 험담하지 마십시오.

험담은 진실한 것도 아니며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단 하나 상처만 깊게 남길 뿐입니다.

타인을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와 함께 새길 이야기입니다.

<정말 좋더라. 멋지더라.> 하고 칭찬을 하며 닮을 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서야 

타인의 험담 이야기는 시간과 감정 낭비일 것 같습니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그러죠.

마음에 들지 않더래도 흘려보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타인들이 어찌 모두 사랑스러울 수만 있겠습니까만은,

노력해야겠습니다.

 

미움이 내 안에 가득차면

결국 나도 괴롭게 되니 말이죠.

 



평화의 기도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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