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더블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이제중 옮김 / 검은숲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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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엘러리 퀸. 세대를 초월하는 힘이 있다. 특히 라이츠빌 시리즈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가 왠만한 심리학 배경의 소설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이 <더블, 더블>은 사람의 욕망에 대해서, 그리고 한번 저지른 범죄의 연속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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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10 링컨 라임 시리즈 10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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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프리 디버의 라임 시리즈도 슬슬 그만 봐야겠다 싶다. 반전과 트릭 좋은데, 이번 편은 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서 읽는 내내 맥이 끊겼다는. 물론 드론 같은 최신 기술에 대한 이야기들은 괜챦았다. 그런 점에서 디버는 상당히 공부하는 작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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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성석제 지음 / 창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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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에 대해, 그리고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상실되어 가는 타자성에 대해 걸쭉한 언어들로 잘 표현해낸 소설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글을 읽으면 마음이 힘들어진다. 자꾸만 멀리 하고 싶어진다. 지금 사는 것도 팍팍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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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에릭 오르세나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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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사랑한 이야기.원예학자라는 주인공의 직업 특성상 다양한 식물과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 그리고 유럽 각지와 중국까지의 무대에 걸친 이야기들. 불륜이지만 불륜처럼 느껴지지 않게 그린 이야기. 마지막은 조금 충격이었고.. 그런데 매우매우 감흥이 오지 않는 건, 내가 삭막하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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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의 사회학 -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지음 / 사계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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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이라는 날실과 세상이라는 씨실의 접점에서 평범한 일상생활의 사회학이라는 분야에 안착한 저자의 생각이 잘 드러난 책이다. 힐링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세상을 똑바로 보는 <콜드팩트(Cold Fact)>를, 고통스럽지만 찾아낼 때 진정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듯.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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