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도전하게 만드는 요리 에세이 책!

‘수란을 만드는 일은
아름답고, 은밀하고, 사랑스럽다.‘

수란의 마음이라는 에세이 편,
작가의 첫 문장에 혹해서
수란 만들기 첫 도전!
수란의 재료에는 회오리가 필수!

‘작은 회오리의 중심을 휘도는 눈보라.
나는 이 순간의 느낌을 ‘도로시의 집‘
이라고 부른다.
푹풍에 휘말려 집과 함께
마법의 나라로 떨어진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처럼,
냄비에 휘몰아치는 작은 회오리속에서
수란은 점차 형채를 얻어간다.‘

생각보다 수란 요리가 어렵진 않았다.
끓는 물을 줄이고 회오리를 만들어
계란을 깨트려 넣으면서
작가의 그 도로시의 집이라는 말에 공감!

‘방금 세탁한 커튼을 펼쳐 널고
창밖을 내다 보듯,
흐려진 수면 밑에서 익어가는 모습을
세밀히 관찰하는 시간이다.
물의 칼날에 흐트러진 레이스
치맛자락을 난도질한다.
창백해지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요동치는 마음.‘

수란이 익는 동안의
무척이나 문학적인 이런 표현이
내게는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동시에 문장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어
괜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제 막 태어나는 중인 고백처럼.‘

이토록 설레는 문장이라니.
이것이 바로 수란의 마음.
뭔지 모르면서 또 심쿵!
ㅋㅋ

요리 에세이를 읽으며
작가의 문장을 되새기며
요리까지 하게 만드는 책!

#도서협찬 #요리에세이 #식탁위의고백들
#에세이추천 #에세이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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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어디로 갈까 고민중이라면 포르투갈 포르투랑 리스본 강추!
푸른향기책 구매하면 무민 캐릭터굿즈도 득턈할 수 있네요.
이걸 모르고 책을 주문해서 놓쳤다니 아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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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넘 길어지고 있어 안타까운데
이수지 작가님 아트포스터 펀딩이 올라왔네요.
이수지 작가님 그림 넘 이뻐요!
이쁜 포스터도 사고 기부도 하고!^^

KBBY 기부 펀딩 프로젝트 소개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후원으로 제작된 ‘굉장한 독자들 Amazing Readers’ 포스터는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에서 매년 공공 도서관 등에 배포하는 독서 진흥 포스터입니다. KBBY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 대표 그림책 작가님들의 후원에 힘입어 정성을 모아 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왔습니다.

2022년의 포스터는 이수지 작가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동시에, 이 상에 담긴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나누고자 우크라이나 어린이 도서 지원이라는 특별한 후원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에 기부하나요?

현재 폴란드에만 2백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전쟁의 포화를 피해 모여들어, 언제 고향으로 돌아갈지 모르는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IBBY(국제아동청소년 도서협의회)에서는 폴란드의 어린이책 관련 재단과 제휴하여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에게 책을 공급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판사와 접촉하여 어린이책 인쇄용 파일을 제공받아 책을 보내거나, 직접 책을 확보하여 어린이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어린이들이 위기의 순간에도 책을 접하며 평화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또한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책 작가와 출판사들이 어린이책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도록 지원하는 IBBY의 기금 마련 프로젝트에 KBBY도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이수지 작가의 아트 포스터와 엽서, 패브릭 포스터를 한정 수량 제작하여 판매하며, 최소한의 진행비와 배송비를 제외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IBBY 프로젝트에 기부하고자 합니다.

2022년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인 이수지 작가의 한정판 아트 포스터를 소장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의 손에 어린이책 한 권이 전해지는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ㅇ IBBY 홈페이지의 프로젝트 소개 보기
ㅇ KBBY 홈페이지

ㅇ 후원 포스터 구성

1. 이수지 작가 아트 포스터 1매 + 엽서 2매
2. 이수지 작가 패브릭 포스터 (200개 한정)
* 포스터와 엽서는 모두 동일한 이미지입니다.
* 배송안내 - 5/31일 펀딩 종료 후 6/2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ㅇ 기부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1. 10,000,000원 이상 펀딩 달성 : 1,000원 적립금
2. 8,000,000원 이상 펀딩 달성 : 700원 적립금
3. 5,000,000원 이상 펀딩 달성 : 500원 적립금


ㅇ 기부 참여 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응원댓글‘을 달아주세요.
추첨을 통해 5분께 적립금 5천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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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아감에 있어 매일 조금씩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이야기, 그렇게 나답게 나를 쓰는 날들의 이야기들로 공감하게 되는 책!

일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일을 함에 있어서, 친구를 만나는 일에 있어서, 사람을 상대함에 있어서, 그리고 글을 씀에 있어서 지금 나는 어떤 나로 쓰여지고 있을까?

보기 좋고 친절하고 똑똑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진짜 내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잘 하지 못하는 일이면서 잘 하는 것처럼, 잘 모르는 것도 잘 아는 것처럼, 아직 철부지면서 철든 것처럼, 서운한 일인데 아닌 것처럼, 많은 일을 혼자 감당 할 수 있을 것처럼!

모를땐 솔직하게 모름을 인정하고, 눈물이 날땐 누군가에게 기대어 울고,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은 도움을 청하고, 남의 실수를 볼땐 나는 그때 어땠는지를, 화가 날땐 화를 낼 줄 아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식의 누군가에게 인식된 고정된 내모습이 아닌 내 안의 또 다른 나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나답게 나를 쓸 수 있기를!

‘내가 정말로 지치고 힘들 때 마실 수 있는 물을 남겨두려 한다. 고작 한모금의 물이 최악의 순감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니까.‘

저자의 많은 글들중에 이 한모금의 물 이야기가 오랜 여운을 준다. 늘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하라느니 열정을 불태우라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강박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정말이지 최악의 그 순간을 위해 마지막 한모금을 남길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글쓰는 작가답게 글을 쓰는 이야기와 더불어 일상을 살아감에 있어 매일 조금씩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이야기들, 그렇게 나답게 나를 쓰는 날들의 이야기들로 공감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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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부터 부정당하고 강요당한 모든 울분을 토해내는 날 선 문장에 덜컹, 털난물고기 모어!

남녀의 성별을 따지지 않고 그저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살아가고 싶은 드래그아티스트 모지민, 털난 몰고기 모어! 하지만 세상의 모든 불평등과 차별과 시선등은 모어를 부정하고 무척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도록 강요했으며 그런 삶이 한이 되어 쌓이다 쌓이다 폭발하듯 온몸으로 그리고 문장으로 쏟아내어 화살같이 날아드는 기분으로 읽게 되는 책!

‘차별과 차이에서 멀리도 달아난 나는 그저 나인 나로 살아가겠다. 남성도 여성도, 강자도 약자도 아닌, 아름다운 한 인간으로!‘

사내아이로 태어났지만 발레리노가 아닌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던 모지민이라는 한사람의 이야기가 때로는 독백처럼, 때로는 일기처럼, 때로는 시처럼 읽히게 된다. 강렬한 문장과 숨김없이 거침없이 털어버리듯 쏟아내고 넋두리하듯 써내려간 문장들이 끊김없이 이어져 마치 돌풍이 불어닥친듯 온 정신을 휩쓸고 지나간다.

책속에 실린 사진들마저 강렬하다. 기이한듯 강렬하고 파격적이면서 아름다움을 강요당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아름답다, 아름다운데 어딘지 불편하게 여겨지는 건 아마도 남자는 어떻고 여자는 어떻고 하며 자라온 틀에 박힌 고정관념때문이리라. 이러한 고정관념과 편견들이 모지민이라는 한 사람을 그토록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고스란히 깨닫게 된다.

‘오늘 하루도 내일도 그다음도 그냥 짧게 왔다 갈것이다. 그런 나날도 있는 법‘

그런날도 있는 법이라는 400여개의 짤막한 문장들이 무척 해학적으로 다가온다. 우리의 삶이란 늘 그렇듯 이러기도 저러기도 그렇기도 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느끼게 해주는 글이다. 전전긍긍 애면글면 안달복달 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법이라고 말해주는 듯도 하다

언젠가 그런 동영상을 본적이 있다. 화가 나서 소리 지르는 어떤 사람을 한 청년이 다가가 꼭 안아주니 진정이 되더라는! 세상의 곱지 못한 시선과 차별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외치지만 왠지 꼭 안아주어야 할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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