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아기들
이세 히데코 / 천개의바람 
조그만 씨앗들의 커다란 노력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고, 건강한 나무로 자라날 씨앗들을 만난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힘차게 자라나듯이, 각기 다른 나무와 그 아기들이 멋진 나무와 꽃으로 자라나 숲에서 만나는 풍경이 감동적이다. 상추 씨앗 1+1 증정
코피 대작전
정미진, 오승민 / 느림보 
우와, 나도 코피 났다!
유치원 간식 시간, 옆자리 친구 코에서 피가 뚝뚝. '선생님이 달려와 친구를 꼬옥 안아 줬어요. 나도 코피 나고 싶어요!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고, 친구에게 때려달라고 부탁했건만 나는 왜 코피가 나지 않는 걸까요?' 엄마의 사랑이 고픈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재미있고 따뜻하게 표현했다. 캐릭터 손수건 1+1 증정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임지윤 / 창비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완벽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비밀이 숨어 있는 동화.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 문제를 안고 있는 열세 살 소녀 마니네 가족이 앵무새를 둘러싼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렸다.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탐구하며 열세 살 소녀는 성장의 첫 열쇠를 손에 쥔다. 성공이 아닌 행복을, 멘토가 아닌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건강한 어린 주인공의 등장이 믿음직하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 1
박은봉.생각샘 / 책과함께어린이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한국사 편지> 워크북 출간!
3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어린이 역사책, <한국사 편지>의 박은봉 선생님과 오랫동안 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역사 논술을 지도해 온 생각샘 선생님들이 만났다. 고정된 답을 벗어나 그 시대와 사람을 이해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끄는 특별한 역사 워크북이다.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관점으로 역사를 폭넓게 탐구할 수 있도록 문항 하나하나를 엄선해서 수록했다.
내가 바로 디자이너 : SS시즌
달리출판사 편집부 / 달리 
<내가 바로 디자이너> 업그레이드판 ‘SS 시즌’
40만 어린이 독자가 선택한 디자인북, <내가 바로 디자이너> 시리즈의 SS시즌 의상 편. 한 종류의 의상을 디자인했던 기존 시리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이번엔 옷의 종류에 상관없이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계절 의상을 디자인한다. 또한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모델에게 같은 패턴지로 다른 옷을 만들도록 구성되었다. ‘SS 시즌’을 통해 어린이 디자이너 여러분의 표현력과 창의력, 미적 감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이임숙 / 카시오페아 
엄마의 작은 습관으로 아이는 달라진다
아이는 몸을 다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자란다. 그리고 가장 많이 상처를 주는 사람이 바로 엄마이다. 왜 상처가 되는지 몰라서, 그러다 습관이 되어서.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치료사 또한 엄마인 점에 주목하여, 전문상담사의 상담법을 공유한다. 2천원 할인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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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파산 - 2014년 제2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김의경 지음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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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에게 쫓기며 살아가던 주인공이 파산신청을 한 이후 상가수첩 아르바이트를 하며 옮겨다니는 동마다 자신이 겪었던 온갖 아르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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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파산 - 2014년 제2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김의경 지음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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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처음부터 다 읽는 그 순간까지 참 서글프다는 생각이 든 소설이다. 세상을 향해 힘찬 도약을 하는 파릇파릇하게 푸르러야 하는 청춘인데 고작 30대인 주인공의 생은 이미 한평생을 살아온 사람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고 평탄하지 못하다. 그것두 스스로의 잘못이 아닌 부모의 잘못으로 인해 그녀는 빚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세상 온갖 알바란 알바는 다 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이 소설이 참 다행인것은 온갖 시련을 다 겪으면서도 결코 좌절하기보다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가는 요령이 생기게 되는가 하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를 만났다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재산이 하나도 없는데 빚을 잔뜩 지게 되면 파산신청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다녀야했던 주인공은 다행히 이 파산친청을 하게 되고 약간은 시달림에서 벗어 나게 되는데 그래도 여전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대학졸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한채 단기 알바나 특수 알바같은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해 나가야만 한다. 파산 신청으로 이미 모든 빚을 다 청산했음에도 자신의 월세 보증금을 노리는 빚쟁이가 등장하자 주인공은 그에 관련된 법을 공부해서 그에 맞대응하고 나서기도 한다.


부모님의 파산신청으로 쫓겨다니는 신세는 면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면서 어떻게든 살아가려 발버둥치는 그녀가 참 안쓰럽고 서글프게 다가오게 되는데 추운 겨울, 그녀는 지금 상가수첩을 봉지안에 넣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사당동을 시작으로 신림동, 청담동, 신당동, 개포동등에 이르기까지 봉고차 한대로 상가수첩과 수첩 배달알바와 수첩포장알바가 종일 돌려야할 물량을 다 돌려야 일이 끝나는 알바다. 그런 과정중에 자신의 푸르른 청춘의 날에 했었던 알바들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흥미로운것은 어느 동으로 움직일때마다 그 동 이름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주인공이 그곳에서 했던 알바에 대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어찌보면 요즘 아이들에게 생소할거 같은 주인공의 알바 경력은 정말이지 알바의 달인이라고 해도 될 지경이다. 이야기의 주를 이루는 상가 수첩 알바를 배경으로 서빙, 고시원 총무, 만두가게 점원, 백화점 근무, 카페 홍보 인형, 사탕 포장, 텝스 스텝, 좌담회 알바등 알바라는 알바는 마다하지 않고 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경력이 화려해진 지금 그녀의 청춘을 탄탄하게 만들어 준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 부대끼며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서 그녀는 사람처럼 사는 법을 터득해 가고 있는듯 하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려 애쓰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세상 어떤 알바도 끄덕없이 해 낼 수 있는 경력이 있으며 게다가 스스로 힘든 일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할 줄 아는 그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로운 청춘이라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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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변함없이 마음 편한 집 앞 골목처럼, 언제나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처럼, 항상 돌아보면 거기서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가 이번에는 외로운 모두를 위해 '함께 이야기하기'에 대한 소설을 펼쳐 보인다.

고독한 사람들 사이에서 떠도는 비밀의 홈페이지 '도토리 자매'. 두서없는 이야기를 두서없이 나누고 싶은데 말할 상대가 없는 우울한 날, '도토리 자매'에게 메일을 보내면 반드시 답장이 온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처음으로 올려다본 파란 하늘의 상쾌함부터 저녁 식탁에 올릴 따끈한 수프 한 그릇의 온기까지. 아무리 소소한 이야기라도 마음을 담은 대답이 있으면 외로움이 사라진다. 사소한 사건도, 의미 없는 사연도 함께 나누면 이야기가 된다.




2014 뉴베리 상 수상작으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의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작품이다. 사랑 얘기 따위 바보 같다 여기는, 천성이 냉소적인 소녀 플로라와, 동네 평범한 다람쥐였다가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된 다람쥐 율리시스의 모험을 담고 있다.

그동안 디카밀로의 작품들이 내보인 사랑, 기적 등 인간이 지니는 소중한 키워드들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이 탄탄한 스토리텔링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만화처럼 구성된 K.G. 캠벨의 삽화가 더해져 디카밀로의 작품 중 단연 시원스러운 유머가 돋보인다.




따뜻한 화풍과 재치 있는 유머로 인간의 삶을 경쾌하게 그려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삽화가 장 자끄 상뻬. 이 책은 그가 회상하는 유년기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어 볼 수 있는 인터뷰집이다. 

따뜻한 화풍으로 유명한 그이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따뜻한 적이 없었다. 그림 속 인물들에게서 얼핏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고단함은 그의 가난했던 가정 환경과 힘들게 독립하여 스스로 성장해야 했던 어린 시절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팬들의 상상과 달리 그의 유년기는 비참한 기억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그가 어떻게 그리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그릴 수 있는 걸까? 상뻬는 그것이 자기 치유의 한 형태인 것 같다고 말한다. 비참함 속에서도 작은 기쁨을 꼭 움켜쥐는 그의 순수함이 없었다면, 그리고 가난을 이유로 그림을 포기했다면, 우리가 과연 지금처럼 그의 그림을 볼 수 있었을까? 이 책에는 그가 제일 처음 신문에 게재했던 그림부터 그의 유년기의 기억을 투영한 듯한 그림들 총 2백여 점이 수록되어 있다.








작고 심플할지라도, 좋아하는 것들로 이루어진 집의 힘은 막강하다. 행복할 때뿐만 아니라 침울할 때에도 집은 가족을 치유해주는 존재가 될 것이며, 집과 사람의 관계가 인생의 동료와도 같은 관계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나를 닮은 집을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집짓기이며, 이것이 바로 집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메시지이다.






재하는 친할머니와 함께 캐나다에 있는 고모네를 방문한다.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에 조금은 불편한 여행길. 또래인 사촌 에디를 만날 설렘도 잠시, 에디를 만나고 보니 왠지 서먹하다. 한편, 고모가 오로라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혹독하게 추운 날씨와 긴 여정 속에 재하는 한국에 있는 가족이 그립다.

오로라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일행. 여기서도 재하와 에디의 묘한 신경전은 계속된다. 개썰매와 얼음낚시 등 신나는 놀이를 해도 재하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게다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로라는 볼 수 없고, 결국 재하 일행은 돌아가는 버스에 오른다. 바로 그때, 마법처럼 오로라가 펼쳐지는데….








강 노인은 어린 시절 추억과 상처가 남아 있는 산동네 백 번지로 들어온다. 동네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저택인 백 번지 집은 삼십 년 전부터 강 노인 소유가 되면서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되어 왔다. 강 노인은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결혼도 하지 않은 싱글남으로, 뇌종양 판정을 받고 이 집으로 들어왔다.

'거인의 집'으로 불리는 이 집은 마을 뒷산과도 이어져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집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늘 하던 대로 이 집 뒤뜰을 통해 산을 오르내리고, 아이들은 뒤뜰에 닭을 키우고, 할머니 한 분은 텃밭을 가꾼다. 강 노인은 이방인인 채로 하루하루 집과 뒤뜰, 창고를 탐색하며 어린 시절 상처를 곱씹는다.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이외수 작가가 2005년 장편소설 <장외인간> 이후 9년 만에 출간하는 소설집으로, 풍부한 언어적 감수성과 예민한 감각이 살아 있는 10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생활 40년을 관통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원고지 30매 분량의 「새순」부터 100매가 넘는 「청맹과니의 섬」, 「파로호」 등이다.

문장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수십 번의 퇴고를 거듭한 작품들은 작가 특유의 감수성으로 생동하고 있다. 예민하게 요동치는 심리묘사가 탁월한 「청맹과니의 섬」, 그날의 날씨와 대기의 미묘한 냄새까지 느껴지는 「완전변태」, 그리고 「파로호」에도 낚시꾼 손끝에서부터 오는 입질의 전율이 어김없이 전해진다.

그의 소설은 환상을 그려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사실적이다. 또한, 작가는 제 기능을 상실한 존재들을 과감하게 원고지 위에 올림으로써 독자들에게 통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작가의 따끔한 시선은 무뎌진 양심을 깨우고, 그가 전해주는 감성은 독자로 하여금 살아 있는 것들에 대하여 감수성을 키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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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가 된 문장들
박범신 지음 / 열림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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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참 너무할 정도로 좋다.
이렇게 좋은날에 감기에 발목 잡혀 집안에서 꼼짝 못하고 있으면서도 그래도 좋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주방에 앉아 나만의 시간을 가지니 좋다.
바로 이  책 한권과 함께!



박범신의 힐링
짧다고 그렇다고 가벼이 읽을 수 없는 그의 글들을 음미하고 있으려니 
홀연 그가 내 앞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책을 그냥 넘기지만 말고 그속에 감춰진 것들을 찾아 내라는듯 그렇게 펼쳐 봐야하는 페이지들.
그안에 담긴 그가 내게 주는 울림이 좋다.
작가에게 반한다는게 이런걸까?
문득 한번쯤 그와 실제로 눈을 마주하며 무언의 대화를 나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묵직한 글들이 내 삶에 무게추를 하나 더 얹어 놓는것 같기도 하지만 
이렇듯 달콤하게 희망의 무게추도 하나 더 얹어주니 균형이 딱 잡힌달까?





책의 첫장을 넘기면 등장하는 이 글귀.

'빈의자 하나 남기면 되는 거지!'

왠지 생이 허무하게 여겨지는듯 하면서도 틀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공감하게 되는..
하지만 그래도 그 의자는 내 삶의 숨결이 묻어있는 의자가 되어주리라 믿고 싶다.
아마 작가도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그가 그리워하는 우산 반쪽을 내어주는 그 사람이 내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삶속에 그리운것들이 참 많음에도 그가 말하는 그리움은 유독 더 그 의미가 짙게 다가온다.
한동안 그의 글귀가 담긴 이 책이 그가 남기고 가고 싶다는 빈의자위에 남겨질듯 하다.

작가가 논산에 머물려 트위터에 남겼던 글을 엮어 놓은 책!
30여년동안의 글을 담아 놓았다는 이 책은 그의 삶속을 살짝이나마 들여다보게 만든다. 
때로는 쓸쓸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시를 읊듯, 때로는 이야기하듯!

은교라는 영화를 보고 너무 아쉬운 마음에 원작을 찾아 읽으며 작가의 문장에서 영화에서 얻지 못했던 것을 얻었었는데
요즘 대세인 힐링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 또한 짤막한 문장을 통해
나 또한 힐링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글과 함께 실려 있는 사진들이 예사롭지 않다. 
나 또한 작가와 함께 그 공간에 머물면서 작가와 같이 동화되어 가는 느낌을 받는달까?


날씨가 너무 너어무 좋아서, 그리고 책한권이 내게 있어서 정말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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