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구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3
오호선 글, 이수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길벗의 기대되는 옛이야기 그림책시리즈! 남의 집에 와서 마구마구 밥을 훔쳐 먹다 못해 엄마까지 죽인 조마구를 찾아 복수해주는 오누이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진진하고 스릴있고 재밌어요, 막 때려주면 점 점 더 커지는 조마구를 아이들이 과연 잡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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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맥 버넷, 존 클라센 / 시공주니어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들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2013년 칼데콧 상,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의 작가, 존 클라센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신작은 2013년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로 칼데콧 아너 상을 함께 수상한 맥 바넷과 기획에서 제작까지, 5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독자들과 출판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진짜 코 파는 이야기
이갑규 / 책읽는곰 
때론 심심해서, 때론 어쩔 수 없어서… 누구나 코를 판다
낯익은 외국 영화사의 로고 속 사자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코를 파는 표지 그림부터가 범상치 않은 그림책이다. 표지를 열자마자 등장하는 것은 영화 오디션을 보러 온 동물들의 프로필이다. 온갖 동물들이 콧구멍에 잔뜩 힘을 주며 배우로 뽑히길 기대하고 있다. 드디어 코 파는 연기를 최대한 실감나게 해 줄 동물들이 결정되었다.



올망 졸망 철학 교실
안-소피 실라르 / 이숲 
바르게 묻고, 제대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는 훈련
규칙은 매우 중요하지만, 규칙만 지킨다고 세상이 정의로워질까? 자신이 원해서 한 일이 아닌데도 책임져야 한다면 이것은 부당한 걸까? 어린이가 실제로 일상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에서 ‘사고의 소재’를 찾아 그에 대해 철학적 해법을 제시한다. 30가지 본질적인 물음에 대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생각하고, 정해진 한 가지 해답이 아니라 여러 가지 대답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열린’ 성찰의 기회를 열여주는 책이다. 코믹하고 엉뚱한 대사가 재미있는 만화가 이해를 돕는다.



거대폭풍
성윤선 옮김.홍성길 감수 / 아이위즈 
스마트폰을 이용한 최첨단 3D 증강현실 체험!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폭풍과 태풍, 무서운 번개부터 지진과 쓰나미, 화산폭발 등 지각 아래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눈폭풍 눈사태까지. 지구 환경의 거대함을 최첨단 3D 증강현실을 통해 체험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실행하여 도서에 비추기만하면, 도서에 미리 심어진 신호를 읽어 스마트폰 화면에 3D로 만든 입체영상이 구현된다. 자연과 환경재해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 남기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10가지 행동지침도 함께 담았다.



사이렌
전성현 / 문학과지성사 
모든 것을 국가가 결정해 준다면?
<잃어버린 일기장>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성현 작가의 두 번째 장편동화.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불안을 국가 통제 시스템이라는 큰 틀 안에 담아내 우리에게 곧 다가올 미래 사회의 명암을 밀도 있게 풀어냈다.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하는 대신 모든 것을 국가가 결정하는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작품이다.



열세 살 아이와 함께, 유럽
김춘희 / 더블엔 
초6에게 맞히는 사춘기 예방주사
여행도 영어도 서툰 6인의 여행단. 그들의 30박 31일짜리 유럽여행 이야기. 여기, 사춘기를 목전에 둔 까칠한 6학년 아들 '초딩군'과 6세 딸 '푸린양'을 데리고 아빠 없이 한 달간 유럽을 다녀온 엄마가 있다. '선행' 대신 '여행'을 선택한 두 가족의 서툴지만 따스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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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마리아
다니엘라 크리엔 지음, 이유림 옮김 / 박하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다른 군더더기들을 모두 제외하고 이들의 사랑이 참 스릴있고 열정적이며 아름다웠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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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마리아
다니엘라 크리엔 지음, 이유림 옮김 / 박하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책 표지가 왠지 자극적인 이 책! 아무 생각없이 집어들고 읽기 시작했는데 손에서 놓을수가 없다. 

사랑이라하면 맑고 순수함을 떠올리는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눈쌀 찌푸리게 할지도 모를 소재. 열일곱 소녀와 마흔의 남자와의 사랑이야기! 혹자는 '아버지가 딸같은 아이를?' 이라고 말하며 불쾌해 할지도 모를,,, 하지만 이런 저런것들을 자 제껴두고 그저 사랑은 나이도 국경도 뭣도 초월한다는 사실을 개삼 깨닫게 해주는 아름다운 소녀의 사랑이야기라면 어떨까?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독일의 국경이 무너지고 통일을 눈앞에 둔 격정과 불안과 기대가 혼돈하는 그런 시대.그런 시간적 배경속에 마리아는 함께 동거하는 남자와 그 남자가 속한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살아가고 있다. 시대적 배경과 마리아의 지금 심리상태가 어쩌면 작가가 의도한것인지는 몰라도 무척이나 닮아 있다. 이미 남자친구 요하네스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전혀 새로운 사랑에 눈뜨게 된 마리아! 곧 독일이 통일이 될 순간을 기다리는 남자친구 요하네스의 가족의 모습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랑으로 열병을 앓는 마리아의 심리가 절묘하게 맞닿는다.


 "그러나 내가 가진 비밀을 생각하자 묻지 않아도 그냥 알 수 있다.

그 자리에서 당장 얘기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얘기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일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일들은 결코 얘기할 수 없다."

---p122


그렇다. 지금 마리아의 사랑은 불안한 마음에 당장 털어놓고 싶은 심정이지만 결코 얘기할 수 없는 그런거다. 마흔살이나 먹은 알코올 중독에 아내마저 도망가게 만든 성질 고약한 남자 해너에게 이끌리게 된 마리아는 건너집 농장의 해너와 새로운 사랑에 눈뜨게 되고 그를 만나면 만날수록 요하네스와 함께하는 그 집이 점점 더 불편해져만 간다. 게다가 남자친구 요하네스마저 통일이 되는 독일의 미래를 꿈꾸며 사진가가 되고 싶은 자신만의 꿈을 꾸지만 마리아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엄마와 아무런 꿈도 없는 자신의 미래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해너와의 몰래하는 사랑이 점 점 더 마리아를 사랑의 수렁에 빠지게 만들고 열병에 들끓게 만드는데 그런 마리아의 갈망하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너에게서는 얼마간 소식이 없다. 그런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저 혼자서 온갖 상상을 다하고 급기야 자신을 잊었다는 망상까지 하고는 좌절하고 만다는 사실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안다. 해너가 자신을 잊었다고 생각한 순간 자신을 데릴러 온 해너와 다시한번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그와의 미래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 마리아!


'그는 다른 여자들은 전혀 보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둘만으로 충분하다. 

새 옷 따위는 필요없다.' ---p181


마리아에게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십대 러시아 소녀와 사랑에 빠져 엄마와 이혼을 하고 떠나버린 아빠가 있다. 이제 마리아 또한 마흔의 아저씨와 사랑에 빠지고 보니 아버지를 그저 미워할수만 없다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되는데 더이상 요하네스의 가족에게 죄를 짓고 싶지 않은 마음과 결국은 자신의 사랑도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해너에게 털어놓게 된다. 하지만,,,


마리아의 사랑을 읽어내려가면 갈수록 해너와 마리아의 마음이 되어 글을 읽어내려가게 되고 만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내내 손에서 놓지 못하는 마리아가 마흔의 아저씨를 사랑할수 밖에 없었던건그와 이런 책에 대한 대화가 통한다는 사실과 그의 엄마에 대한 사연을 모두 받아들이고 그를 이해했기 때문이 아닐까? 농장에서 일하고 살림하는 여자를 더 필요로 했던 시대적 배경속에 책을 든 몽상가적인 마리아를 충분히 이해하고 알아주고 사랑까지 해준 해너를 마리아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을 뿐!


다른 군더더기들을 모두 제외하고 이들의 사랑이 참 스릴있고 열정적이며 아름다웠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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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 KINFOLK Vol.8
킨포크 매거진 지음 / 디자인이음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순간들
일본의 문화와 전통적인 가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킨포크》만의 시선으로 탐구한다. 이번 호에서 다루고 있는 종이접기, 꽃꽂이, 녹차, 전통 염색, 어느 것 하나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과거와 현재, 수공예와 현대식 건축, 철학과 실용을 넘나들며 킨포크는 그들만의 언어로 일본을 이야기한다.
하비 디자인
하비디자인 스튜디오 지음 / 라이팅하우스 
생활의 호흡이 깊어지는 리추얼 디자인
레드닷어워드 수상 산업디자이너이자 200만 방문객을 사로잡은 디자인 파워블로거의 인테리어, 공예, 건축의 경계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자급자족 디자인 생활법. 반응이 특별히 좋았던 생활 소품들만을 엄선하여 사무실, 거실, 침실 등 공간 별로 배치하여 독자 여러분들이 쉽게 찾아보고 응용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또한 책에 소개된 다양한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강한 형님들의 진짜 운동
최영민 지음 / 한문화 
식스팩은 개나 줘버려!
<불량헬스>의 저자 최영민이 이번 책에서는 40대 남자들을 위한 진짜 운동을 말한다. 건강하고 멋진 몸에 대한 열망은 높지만 나이를 핑계로 한발 뒤로 물러서는 사십대 남자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불혹과 유혹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십대 형제들을 강하게 일으켜줄 비밀병기 같은 운동, 심플하지만 강력하게 강인하고 오래가는 몸을 만들어줄 진짜 운동을 경험해보자.
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가바야 시게루 지음 / 도어북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뜻밖의 치과상식
치아 및 구강 건강은 그 자체 질병은 물론, 전신의 건강과도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치아와 구강 건강이 전신질환과 관련을 맺고 있는 면면을 살펴보면 실로 놀랍다. 치주질환은 심근경색 확률을 30%나 높이고, 당뇨병의 진행을 빠르게 하며, 혈관의 수명을 단축한다. 더 늦기 전에, 바로 오늘 당신의 평생 건강을 지켜줄 뜻밖의 치과상식을 만나라!
크로아티아 셀프 트래블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구석구석 크로아티아 완벽 해부!
한국인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 한국인이 직접 쓴 가이드북이다. 보여주기식 정보가 아닌 저자가 직접 여행하면서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해서 담았으며, 근교 지역들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도록 소개했다. 또한, 레스토랑과 숙소에는 예산을 세울 수 있게 가격대를 제시해두었고, 와이파이 가능 여부, 교통수단의 운행간격, 뷰포인트 등 여행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다.
꿈꾸는 하와이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여행기 
특별한 사람과의 만남, 특별한 사건과의 만남이 그렇듯, 특별한 땅과의 만남 역시 삶을 변화시키곤 한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하와이, 하와이 사람들, 하와이의 전통과 만난 이후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이 작은 에세이집 하나 가득 열정적으로 고백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꿈꿀 수 있는 모든 기쁨과 생명과 반짝임이 가득한 땅과 조우한 작가의 행복함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책이다. 바나나는 솔직하고 분명한 언어로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이 마주친 변화의 순간들을 독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상어 뛰어넘기
로맹 모네리 지음 / 문학테라피 
문학의 바깥? 평범한 청춘들의 보편적인 연애
프랑스 청춘의 사회적 문제를 신랄하게 담아낸 첫 장편소설 <낮잠형 인간>으로 프랑스 문단과 독자에게 주목받은 로맹 모네리. 그가 신랄한 연애사를 담은 <상어 뛰어넘기>로 돌아왔다. 로맹 모네리의 첫 번째 작품 <낮잠형 인간>이 사회와 한 개인의 문제를 담아냈다면 이번엔 사회 안에서 '우리', 즉 관계의 모습을 낱낱이 해부한 것이다. 이 책의 남녀 주인공인 지기와 멜린은 인터넷 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이다. 멜린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지기를 골라 만났고 지기는 그런 멜린에게 몇 가지 조건을 달아 만남을 지속하자고 제안한다. 이들의 계약 연애는 지금껏 나왔던 로맨스 소설 속 계약과는 달리 이기적인 연애의 면모를 철저히 보여준다.
자살의 전설
데이비드 밴 지음 / arte(아르테) 
갯비린내 같은 슬픔을 넘어서
데이비드 밴의 첫 소설. 짧고 강렬한 문체로 삶과의 투쟁을 그려냈다, 한 작품에서 다양하게 시도한 문학적 실험, 글쓰기의 무의식과 문학의 치유력을 믿는 작가의 강한 신념이 고스란히 배어난 작품이다. 일종의 연작소설로, 비극의 시작이었던 부모의 이혼, 아버지의 자살과 그의 부재로 인한 결핍과 고뇌, 마침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이들 여섯 개의 시도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을 자신의 아버지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한 남자, 나아가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탐색하는 결과로 승화시켰다.
에코의 초상
김행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우리를 밟으면 사랑에 빠지리……"
<타인의 의미> 김행숙 시집. 99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2014년 올해로 등단 15년차를 맞는 시인 김행숙에게 시간은 밟으면 그대로 빠져버리는 ‘깊고 부서지기 쉬운 물결’과 같다. 언제나 한가운데처럼 기원도 종말도 없이 일렁이는 시간. 홀로 외롭게 경험하는 존재의 행적이 아니라 인간을 공동의 “우리”로 엮는 ‘관계의 사건’으로 나타나는 시간의 울림. 타자 주변을 맴돌다 끝내 돌아오는 언어들. "우리를 밟으면 사랑에 빠지리 / 물결처럼 // 우리는 깊고 / 부서지기 쉬운 // 시간은 언제나 한가운데처럼"
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이러다간 집이 무너질 지도 몰라. 장서술이 필요해"
대략 장서 3만 권을 가진 오카자키 다케시의 '건전한 서재(책장)'를 위해 벌인 처절한 고군분투기. 책에는 저자처럼 "그래, 이제 마음을 바꿔보자"고 생각하는 장서가를 위한 열 네 개의 교훈이 차근차근 단계별로 펼쳐진다. 자신에게 신선도가 떨어지는 책부터 손을 놓기 시작하면서 헌책방에 보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과연 나는 올바른 독서가인지 반성하면서 장서의 괴로움을 낳는 원천을 찾아내며, 도서관에서 위로를 받으며 결국 나의 책을 처분하기까지. 장서가라면 맞아, 맞아, 동의할 수밖에 없는 눈물겨운 이별과정이 그대로 펼쳐진다.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지
dcdc 지음 / 온우주 
일천만 김꽃비가 세종로를 정복했을 때 
한국 장르소설을 펴내고 있는 온우주 단편선 열네번째 작품집. 작가 dcdc의 200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의 경험을 담은 소설들을 골라 묶은 것이다. 5개월 동안이나 화장실에 가지 않은 대통령, 강호가 모두 마다한다 하여 천하사절이라 불리는 이들이 사는 고시원 이야기, 결혼식 전 화장실에 갇힌 남자와 외계인. 돌아온 마이클잭슨. 사회에 생채기를 내는 사건들은, 그 사건에 대해 말하지 못하게 할 때 진짜 생채기가 된다. 비로소 말할 수 있게 될 때, 당신은 울기를 택할 것인가 웃기를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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