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다.
도도하기 이를데 없는 양반댁 규수가 역모에 휩쓸려
천한 신분으로 급하락 하는 이야기.
어려서부터 혼약을 맺은 여인이 천민이 되어 다른 여자와 혼인해야하는 남자.
제 주인을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었는데도 하늘처럼 떠받드는 몸종 하인.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복수의 칼날을 가는 남자와 그의 사랑.

역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의 틀을 모두 갖춘 소설.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소설.
그런데 어쨌거나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피엔딩이라 좋다.ㅋㅋ

지금 드라마로 방영중이라 하는데 그것두 궁금하다.
과연 도도한 반가의 여인 인엽의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하고 있는지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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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정말 좋은 책이네요.
그런데 공부....라니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이라니요...

뭐든 마음먹기 달렸다는데 공부는 왜 마음을 먹고 또 먹어도 어려운걸까요?
뭐든 나만 이기면 된다는데 공부만 아니면 다 이길 수 있는데....
다들 인생은 한번뿐이라는데 그 한번뿐인 인생을 힘겨운 공부에 매달랴야하나요?

아무튼 이토록 공부가 재밌어질 수 있다니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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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고교동창들과의 만남에서 옛추억을 얘기한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기억하고 있는걸 친구는 기억하지 못하고
친구가 기억하는 추억을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참 이상한 기분을 느낀적이 있다.

추억은 정말 내 안에만 있는것도 아니며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추억이 있는가하면
타인만 기억하는 추억도 있다는 사실을
종종 신기하게 여기곤한다.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라는 책 제목만으로 타임슬립이 소재가 되는 판타지한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예상외로 사람들의 아픈 상처를 다독여주고 서로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 주는가 하면 
포기하고 있던 꿈과 희망을 되찾아주며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를 후회하는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무척 진지하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계수리점의 슈지에게는 10여년전에 수리를 맡긴 시계가 있다.
그런데 10년의 세월이 흘러서야 시계주인이 나타난다.
그순간 슈지의 여자친구 아카리에게 엄마가 다른 카나라는 여동생이 갑작스레 방문을 한다.
자매지만 서로의 나이차이때문에 그리 썩 가깝지는 않은...ㅠㅠ
그런데 그 여동생이 우연히 시계의 주인을 만나 시계수리보관증을 받게 되고
이야기는 점점 미스터리하게 전개가 되는데
시계를 죽은 언니에게서 물려 받은 동생도 역시 배다른 자매!
아카리와 카나의 관계와 무척 닮아 있다.




그리고 시계주인인 두 사람과 우연히 시계와 얽히게 된 두 자매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면서
자매지간의 존재감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사실 시계수리에 대한 판타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시계를 수리하는 슈지에게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신비로운 힘이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신뢰할 거 같은 말과 행동으로 추억의 시간을 남몰래 수리하고 있는 슈지의 또 다른 이야기가 참 궁금하다.

사실1권을 읽지 읺아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이 소설은 각각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 1권을 읽지 않아도 글을 읽는데 무리가 없다.
이번 2권에서는 각 4편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첫번째 `너를 위해 종은 울린다`라는 이야기에서부터 흥미로움을 느끼고 만다.
물론 슈지와 아카리와의 만남이 궁금해서 1권을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추억은 제 안에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ㅡ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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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201503_march&partner=newsletter



와 탐나는 에코백!

요런건 하나쯤 들고 다녀보고 싶은걸요,

이젠 찜한 책도 없는데 또 새로운 책을 장바구니에 담아야하나요?











도서정가제 이후 책값이 만만치 않은데도 어쩜 새로운 책들은 날마다 쏟아져 나오는건지,,,

그리고 탐나는 에코백!

아오 이거 병인건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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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참 흥미진진하네요,
영어 교육이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만은 아닌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온 부모들의 야망이었군요,ㅠㅠ

막 서양의 문물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오는 시기의 우리나라 옛 역사동화인데 
신분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중인계급의 만석이가 아버지의 출세의 야망에 따라 
졸지에 양반이 된 고리대금업자의 집에서 노비아닌 노비로 살아가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가
여러가지 흥미로운 소재들로 채워져 있어 무척 재밌게 읽힌답니다.



일단 남녀가 바뀌는 드라마 이야기구조처럼 공부하기 싫어하는 양반집 아들과 바꿔치기해서
만석이 임금이 공부하게 해주는 양반들 공부방에 가게 되는것부터 스릴있구요
영어를 처음 접하고 배우면서 연필과 종이, 그리고 전깃불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는 
만석이의 신비스러운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받게 되는 소설이에요,
자신의 신분이 탄로날까봐 늘 노심초사하지만 매일매일 머리속에 불이 켜지는것처럼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되는 이야기가 정말 흥분되게 한답니다. 

하지만 역시 만석의 아버지가 출세에 눈이 어두워 신분이 낮다는 이유와 가난하다는 이유로 
높은 이자를 떼어 먹는 고리대금업자의 하수인으로 일한다는건 아무래도 꺼림찍해요.
결국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입장이 되어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못해 광에까지 갇히게 되요, 
그런데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옛말처럼 만석이는 결국 임금님앞에서 시험을 치르고 장원까지 하게 되지만
늘 만석이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지켜보던 친구에 의해 신분이 탄로나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죠,



`세상에는 양반자리를 얻는 일 보다 값어치 있는 일이 많다네,
소년이라면 목숨을 걸고 이루어야 할 그 무엇을 찾아 헤매야지!` ---p131

옛것과 전통을 고수하려는 훈장님의 딸 오숙은 만석이와 달리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나가 여자들에게 신문물을 배울수 있게 해주는 이화학당에서 공부하게 되는데 
그런 오숙을 보며 무척 안타까워하지만 나중에야 오숙에게서 커다란 깨달음을 얻게 된답니다. 
감옥에서 진정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한다는 어느 노인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은 만석이는 
이제 정말 영어를 배우고 양반이 되려는게 자신의 황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답니다. 
만석이는 자신의 진정한 황금을 찾을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출세에 눈이 어두워 영어공부로 황금계단을 삼으려했던만석의 아버지가 
지금의 우리 부모들의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억지로 영어와 대학이라는 간판을 따게 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을 만석이 아버지처럼 몰아세우고 있는건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품어야 할 진정한 황금이 아닌 부모의 야망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것은 아닌지,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꿈과 희망이되는 황금을 품을 수 있게 해주어야하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양반자리를 얻는 일보다 값어치 있는 일이 많다네. 소년이라면 목숨을 걸고 이루어야 할 그 무엇을 찾아 헤매야지. ㅡ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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