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피었습니다 - 생각하는 만화
구상렬 글.그림 / 갤러리운수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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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내리는 비는 참 쓸쓸한 느낌이에요,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책 한권!

 
'나도 피었습니다.'

오늘 문득 책상위에 쌓인 책중에 손이 가는 책이네요, 
표지도 색감이 참 가을스러운데다
그림도 어딘지 시골스러운 느낌을 즈는 생각하는 만화!
시골스럽다는 느낌은 어딘지 정겹다는 그런 느낌과 통하는거 같아요^^

마음을 비우는 일은 생각처럼 참 잘 되지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절제가 미덕인줄 알지만 그것 또한 쉽기 않구요,
저자는 무엇에도 메이지 않고 
사랑도 미움도 모두 내려놓고 그렇게 살아가라 합니다. 
뭐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을 짤막한 몇자의 글과 
단순하지만 참 정감가는 만화로 그려내고 있는 이 책!

 

 


정말 그렇습니다. 
텔레비전을 끼고 사는 우리 신랑님이 생각나는 그림이네요, 
가끔 텔레비전을 켜게 되면 정말이지 끄는일이 쉽지 않더라구요, 
끌 수 있는 용기, 정말 필요해요!

 

 

 

내가 지나온 흔적을 돌이켜 보면 
결코 좋은것만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아프고 밉고 그런것들의 흔적들이 나를 지금 이런 모습으로 만들었겠지만
앞으로는 정말 사랑만 흔적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안개 자욱한 산의 정취가 담긴 수묵화!
우리 수묵화 그림을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착 가라앉습니다. 
그림속 풍경 때문인지 아니면 화려하지 않은 색채의 그림 때문인지
여백의 미 때문인지,,,

 




생각하는 만화!
짤막한 몇줄의 글과 정겨운 만화 그림이 참 잘 어우러진 책이에요, 
페이지마다 여백이 많아서인지 마음에 여유가 생겨
글을 천천히 되새겨 읽게 되구요 그림을 들여다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정말이지 지금껏 너무 많은것들에 욕심을 내고 
너무 많은 것들에 매이고 
너무 많은것들을 내 속에 채우고 살고 있구나!'하구요!

책을 읽으며 나를 돌이켜 보게 되는 이런 책,
오늘 이 책으로 천천히 하루를 생각하며 보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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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공부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마음필사 손으로 생각하기 3
박혜란 지음 / 토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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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면서 보는 책이라니 절로 엄마공부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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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이런 계절엔 마음을 울리는 법륜스님의 말씀 한자락이 절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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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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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에 등장하는 버지니아 울프!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그녀의 소설속에 등장하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상상만 하던 그녀의 삶을

멋진 일러스트 그림을 곁들여 아름다운 책 한권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사실 한 사람의 생애를 한권의 책에 다 담을수는 없지만

래도 그녀의 삶의 숨결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있는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를 기억하기 좋아했던 엄마와 아빠 덕분에 집은 온통 책, 편지, 기념품으로 가득했다네요.

하지만 13세 엄마의 죽음과 언니와 아빠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버지니아는

가족의 역사와 함께 짐을 꾸려 블룸즈버리에서의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블룸즈버리 그룹의 이야기가 쭉 담겨 있구요,

가까이 있던 식구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시대가 바뀌면서 버지니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그녀의 삶과 살아온 환경과 주위 사람들과 남편과 하나둘 출간하게 된 책들,

그리고 멋진 수채화 일러스트그림으로 만나는 그녀의 책상위 소품들과 개와 화초와

그녀가 하나둘 주머니에 주워 모은 돌맹이들!

그녀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주변 환경과 세상이 그녀에게 여러 작품들을 탄생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그녀는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맙니다.



 

 

손에 들고 보기 좋은 크기의 이런 책 정말 좋아요,

책장에 쭈루룩 시리즈별로 꽂아 두기도 참 좋구요^^

전생애를 꽉꽉 채운 한권의 책도 물론 필요하지만 포인트만 잡아 멋진 그림과 함께 담아 놓은

이런 책도 필요하다는 사실!

 

앞으로 또 다른 위대한 여성들의 전기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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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 인해와 말랑이 1 그림책이 참 좋아 32
김영진 글.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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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만나면서 알게 된 김영진 그림동화 작가님!

 

작가님의 그림동화는 아이들의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 감동을 그리고 있어 좋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작가님의 판타지하고 몽환적인듯한 그림과 만나니 상상력을 무척 자극 시킨답니다.

이번엔 인해와 말랑이 시리즈로 새로운 책을 내시는듯 하네요,

 

인해는 어느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소중한 토끼인형 말랑이를 잃어버려요,

학교, 집, 놀이터 여기저기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네요,

그러다 '분실물 보관소'를 발견하게 되고 보관소 문을 열자 신비로운 일이 생긴답니다.





늘 자그마한 가방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사탕이나 젤리가 

작가님에게는 신비로운 소재가 되는거 같아요,

무언가를 찾고 있는 아저씨에게 청포도 사탕을 주자 주변이 온통 청포도 밭으로 변하기도 하고

책을 꾸역꾸역 먹어 치우는 언니에게 젤리를 주니 또 다른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그러거든요,

그리고 인해가 그러려고 한건 아니지만 각자 잃어버린것들을 찾아가게 되구요,





아무튼 여차 저차 신비롭고 환타지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인해는 보관소 주인 할머니를 만나게 되요,

그리고 무언가 애틋해지는 그림과 이야기는 인해의 성장을 그리고 있어요,

 

인해의 토끼인형을 보니 우리 딸아이 어렸을때 항상 곁에 끼고 있던 분홍토끼가 생각나네요,

이사를 하던날 그만 어디에 두었는지 토끼를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분홍 토끼를 찾아야 한다고 어찌나 울고 불고 야단이었는지,,,

그런데 나중에 이사하기 전에 알던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그 집에서 찾았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그 분홍 토끼가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딸아이의 추억속 서랍 어디쯤에 있겠죠,

 

과연 인해는 자신의 소중한 말랑이를 찾을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돌이켜 보면 참 별거 아닌 이불, 인형, 장난감 등에서

성장의 이야기를 떠올려지게 되는거 같아요,

인해와 말랑이는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거에요,

 




책속에 예쁜 그림 엽서도 들었네요, 

손편지 쓰기 참 좋은 이 가을에 좋은 선물이에요^^





참, 그림속에 숨어 있는 친구들도 찾아보세요,

언뜻 언뜻 숨바꼭질을 하듯 그렇게 숨어 있는 상상의 동물들~!

아이들의 동심을 몽환적으로 그려내는 김영진 작가님은 참 재밌는 분이신거 같아요^^ 


판타지하고 이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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