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일요일.
미세먼지 덕분에 꼼짝 못하고 집에 있으니 몸이 근질근질!
이럴때 반려동물 하나 옆에 있다면 무료한 시간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1년 365일 털날리는 고양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까요?ㅋㅋ





반려동물은 없지만 차 한잔 마시며 고양이 책 보고 있어요.
고양이를 키우거나 해 본적은 없지만 왜 고양이만 보면 `야옹 야옹` 하게되고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는 미스터리한 동물!
고양이는 영혼이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건가요?



핑크 표지에 너스레를 떠는 고양이 초승달!
길냥이를 데려와 잠이 든 모습이 초승달을 닮아 초승달!
그런데 이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상상도 못하고 있다는 사실.ㅋㅋ



고양이가 한번 삐지면 어떤 일이 생기는 줄 아세요?
바로 요렇게 인간이 애교를 떨어야 할 지경에 이른다는 사실!
이 승달이 고양이가 제법 인간 집사 길들이기를 잘 하는걸요?
나도 인간이지만 왠지 승달이에게 길들여지고 싶어요.
요럼 애교 좀 떨어보게!
ㅋㅋ




고양이와의 일상을 정말 잼나게 잘 담아내고 있어요.
그저 쪼로로 옆으로 다가오면 쓰다듬어주고 물을 달라는지 밥을 달라는지 사랑을 달라는지 알아 듣기까지는 얼마만큼의 정을 나눠야하는 걸까요?
고양이 털때문에 너무너무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고양이 승달이!




인간의 투닥거림을 보며 자기가 오히려 집사를 키운다는 뿌듯함을 느끼는 고양이라니!
인간이 고양이를 길들이는거라구요?
노노노! 그건 정말 인간의 착각인지도 몰라요!ㅋㅋ
고양이 인간집사 길들이기 이야기 한번 만나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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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저는 지하철에서 책읽기를 즐기는 편입니다.
요즘은 나들이가 많아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
컴 앞에 앉아 컴을 켜고 창을 열고 하는
그 기다리는 틈에 책을 펼치곤 하네요.^^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저는 종이책을 주로 읽구요
책을 읽으며 어떤 표시나 글을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플래그잇을 붙이거나 띠지에 메모를 좀 하게 되네요.
기억력의 한계? ㅋㅋ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음~ 여러권의 책이 있어요.
요즘 자수책에 반해 수를 놓고 있는지라 행복한 자수여행과
김선우의 부상당한 천사에게.
작가님의 확고한 신념에 나는 뭐지 하며 읽고 있어요.
그리고 행복이가득한집 잡지와 고양이 만화책 한권!
ㅋㅋ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배열은 자유롭게`라고 하면 좋게 하는 말이고
그냥 책꽂이가 비는 곳에 꽂아두다보니
책이 2중3중으로 쌓이네요. 나중엔 책 찾느라 애먹어요.ㅠㅠ
간소하게 줄이려 노력하는 편이라 제가 읽은 책을
친구나 여동생 그리고 주변에 나눔하곤 해요.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어렸을적엔 아빠가 사주신 탈무드 만화책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집에 살짝 불이 나서 타버리는 바람에
그 이후로 어찌나 아쉬웠던지...ㅠㅠ
그리고는 명작동화중에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 그렇게 재밌더라구요!^^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40년쯤 되어가는 취미실용서인데 이게 가정백과사전 시리즈중 한권이에요.
학창시절 친구네 집에가서 빌려왔다가 그만 돌려주지 못하고 말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수공예 작품이 많은 책이에요.
그 친구랑은 연락이 되지 않지만 지금도 혹시 가지고 있다면
이빠진 책 한권 보면서 저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박완서 작가님이랑 백석시인이요.
모두 작고하신 분이시네요.ㅠㅠ
박완서님이랑은 그분의 노란집 앞마당을 같이 산책하면서 직접 가꾸셨던 꽃을 돌아보며 꽃에 대해 묻고 싶어요.
백석시인은 그가 지은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를 낭송해 달라고 졸라볼까하구요.ㅋㅋ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백석평전
왜그런지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책장이 안펼쳐지더라구요.
ㅠㅠ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부상당한 천사에게
김선우 작가의 문장은 아름다운 시같아서 좋아하는데
이 책의 첫 초반부가 맘을 많이 불편하게 하네요. 불편한 정치 이야기와 부저리와 부당하게 대우받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나는 너무 내 생각만하고 나 편한대로만 살아가는건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 작가의 확고한 신념앞에 제가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라....
하지만 곧 그 뒤도 읽을거에요!^^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참 어려운 질문.
하지만 꼭 골라야 한다면 언제 읽어도 좋은 어린왕자와
박완서님의 책한권과 백석시인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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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꽂이에는 다산북스 책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제가 책을 잘 정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책장 여기저기 아주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네요, ㅠㅠ

그치만 그중에 제가 재밌게 읽은 책만 모아 놓은 책꽂이를 보니 

다산북스 책이 꽤 많더라구요, 





어떤 책들인지 한눈에 보이죠?

최근에 읽은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까지!





요 근래 감동적으로 읽은 책,

지난해 읽은 오베라는 남자 책과 한쌍을 이루는 책이에요, 

이번에 오베는 영화 개봉도 했는데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주더라구요, 

할미전도 영화로 개봉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역배우가 누구일지 몹시 기대됩니다. 




뒷면을 담아봤어요, 

오베는 뒤장면이 영화 포스터랑 비슷하네요^^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백석 시인님!

백석평전도 좋지만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책 너무 러블리 하죠?

백석시인의 한쪽으로 날리는 머리, 

그당시 참 멋쟁이신사였던거 같아요, 




피에르 르메트르의 이렌!

[알렉스]라는 소설로 이 작가의 책을 처음 읽었었는데 흡입력이 꽤 있어요, 

책도 꽤 두꺼운데도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겠더라구요, 





앗 사진이 옆으로,,,ㅠㅠ

줄리언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재밌게 읽었었구요, 

연인심청도 흥미롭게 읽었던거 같네요,


다산북스 책들이 은근 재미난게 참 많아요, 

다음 책도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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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15년 4월에 발매된 미야베 미유키의 현대 미스터리. 작가가 '이세계(異世界) 트립물'에 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은 어느 겨울 쓸쓸한 공원을 산책하던 중의 일이었다고 한다.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기만 하면 인생을 거슬러 올라가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자,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것이 영감의 골자였다.

작가는,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일견 아이들의 선택은 어른이 갈림길에 섰을 때보다 덜 중요하게 보이지만 아직 어른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의 선택이 더 절실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결정된 주인공의 이름은 '오가키 신'으로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소년이다.

어느 날 신비로운 고성이 그려진 스케치 한 장을 줍게 된 신은 고성 옆에 자신의 분신을 그려 넣으면 그림 속 이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름답지만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 세계를 탐색하던 신은 고성의 탑 속에 갇혀 있는 듯 보이는 소녀를 발견한다. 놀랍게도 소녀는 10년 전 현실세계에서 실종된 아이를 쏙 빼닮았는데….




미야베 월드. 초능력을 지닌 세 여성에 관한 단편집. 과거의 어두운 비밀이나 흉악한 범죄와 마주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일견 편리하고 만능으로 보이는 힘 또한 고통과 모순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그려냈다.

표제작 '비둘기피리 꽃'에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형사 혼다 다카코가 등장한다. 수사 업무에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면서 보수적인 조직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 온 다카코는 어느 날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사라져 가는 듯한 이상 현상을 느낀다. 다카코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하며 의지해 왔던 능력을 잃고 있음을 직감하고, 그럼에도 자신이 앞으로 형사로서 쓸모가 있을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그런데 이때 다카코의 근무지에서 연이어 세 건의 사건이 터지게 된다.

'비둘기피리 꽃' 외에 유품으로 남은 잃어버린 과거를 더듬어 가는 아소 도모코의 이야기 '스러질 때까지'를 비롯하여, 장편 <크로스파이어>의 원형이 된 단편이자 보복 살인은 정당한가 라는 물음을 다루는 '번제'가 실려 있다.



헐, 

나도 모르는새 미야베 미유키 신간이 두권이나 나왔네요, 

아마 이미 발표한 책을 다시 재출간 하는거 같은데 

읽어보고 싶어요^^


음의 방정식도 아직 못읽고 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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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엄마 그림책이 참 좋아 33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구름빵 백희나 그림동화 작가의 새책!

제목도 참 이상한 [이상한 엄마]ㅋㅋ

어떤 엄마길래 이상한 엄마라고 하는걸까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받고 이 책을 한 서너번은 펼쳐 본거 같아요, 

그런데도 볼때마다 그림속에서 뭔가 새로운걸 발견하게 되는 참 이상한 그림책이에요, ㅋㅋ

구름으로 얼굴을 가린 저 사람의 정체는 무얼까요?

표지에서부터 궁금증을 일으키는 작가님의 센스라니 정말 놀랍네요, 






이상한 엄마라는 제목 아래 먹물 한방울이 똑!

이런 디테일함은 아마 글을 읽지 않고는 잘 알아채지 못했을거 같아요, 

흰 구름에 먹을 쏟아 버렸다는 이 먹구름속 존재, 역시 베일에 쌓여 있죠?

먹을 어떻게 흰구름에 쏟을 수 있는지,,,






먹물때문인지 그날 서울엔 엄청난 비가 내리고 호호가 열이 나서 조퇴했다는 소식에

호호의 엄마는 안타까운 마음에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있답니다. 

마구 헝클어져버린 머리, 축 쳐진 가슴과 볼록하게 튀어 나온 아랫배!

엄마들이 제일루 싫어하는 모습이지만 진짜 보통의 엄마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호호 엄마!

그리고 점 점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 먹구름속 이상한 엄마!






흐린 날씨때문인지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고 아프다는 호호를 돌봐주러 내려온 선녀?

우리가 생각하는 선녀와는 정말 거리가 먼 선녀님!

뒤태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장면에서도 아직 선녀의 얼굴은 정체가 불분명하죠, 

그리고 이 이상한 엄마의 무대 배경이 참 낯이 익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도 구름빵 배경과 조명이 비슷해서인듯해요,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이상한 엄마는 그야말로 가부키 화장을 한듯한 이상하고 이상한 엄마!

선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 깨트려 주었던 장수탕선녀님의 그 선녀님이 다시 등장한걸까요?

아니 그보다는 좀 몸매가 날씬해 보이는걸로 봐서는 장수탕 선녀님의 동생쯤?

이런 상상도 참 재미나네요^^

어쨌꺼나 호호는 선녀가 만들어준 계란국을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희안한건 계란국을 끓이니 온 집안에 안개가 끼고 계란후라이를 하면 집이 건조해지고 

아마도 이상한 엄마는 하늘에서 날씨를 주관하는 일을 하는 선녀인게 틀림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 소재가 계란이라니,,, 

일상생활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계란!

사실 이 계란하나만 있어도 엄마들은 요리가 좀 만만해지거든요, ㅋㅋ

호호의 표정 하나하나도 정말 세심하게 표현되고 있네요, 




 

그리고 심지어 계란 흰자를 휘저어서는 글쎄 구름을 만들기까지 하네요, 구름을! 이도 저도 아닌 구름!

구름위에 한번 드러누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갑자기 호호가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화분위에 비를 뿌리고 있는 구름, 양동이에 비를 내리고 있는 구름!

백희나 작가님의 디테일함은 보면 볼수록 그림을 달리 보이게 한다는 사실이에요, 


아이가 아픈데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엄마들!

이상한 엄마라도 이런 엄마라면 대환영! 이상하게 엄마에게 더 위로가 되는 그림책이네요,

우렁각시라도 하나쯤 있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엄마들을 대신해 이런 멋진 그림동화책을 그려낸거 같아요, 

호호 엄마가 집에 돌아와 구름위에 누운 호호를 보고 어떻게 했을까요?

그 마지막 장면은 정말 최고의 장면이라 이곳에 올리지 않을게요, 

그리고 선녀님이 만들어 놓고 간 선물도 대박이에요, ㅋㅋ


꼭 아이들과 함께 책을 직접 보고 디테일한 장면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고

이상한 엄마와 호호 엄마,그리고 호호를 보며 감정이입해서 공감하고 감동 받을 수 있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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