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늘 동태전이랑 동그랑땡을 하게 되네요!
이왕이면 맛있게 한다고 열심히 부쳤는데
동그랑땡이 좀 탔어요ㅠㅠ
어쨌거나 기름에 지지고 있으니
진짜 명절 분위기가 나네요!

명절이지만 짬나는 대로 책읽을까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될지...

좀 전에 소나기도 지나갔네요!
추석인데오 어찌나 더운지...
이제 좀 선선한 가을이 되면 좋겠어요!
길다면 긴 추석연휴 맛난거 많이 드시구요
즐거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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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9-14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책방꽃방 2016-09-14 15:2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요즘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집사라고 부르는 일을 서슴치 않는거 같아요!
어찌보면 정말이지 고양이의 소일거리를 도맡아 해야하는건 인간이니까 집사나 마찬가지거든요!
인간을 집사로 부리는 도도하고 까칠한 고양이들!
게다가 뉴욕의 고양이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뉴욕의 고양이들]




고양이를 길러본 적은 없지만
여기 고양이들의 인터뷰를 읽다보니 이상하게 고개가 절로 끄덕여져요!
해학적이고 풍자적이면서 인간의 삶을 비틀고 꼬집어 놓은거 같이 말들을 잘하는지 ㅋㅋ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가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아주 짤막하게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그런데 고양이의 이야기들이 콕콕 찌릅니다!



고작 상자속에 들어 앉아 있으면서
아무것도 가진거 없는 인간을 조롱하지를 않나
모래상자에 볼일을 보는 주제에
변기라는 문명화된 곳에 볼일을 보는 인간을
자신을 돌보는 집사정도로 취급하지를 않나
이탈리아에서 살아봤다고 큰 소리치면서
이탈리아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건
인간이 밖으로 내보내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고
자신이 사자의 후손이라고 큰소리치지만
고작 실이나 사냥하는 고양이!



꽤나 시크하고 도도한척 하지만 실상은
큰소리 치는 인간하고 다를게 하나도 없는
고양이들의 인터뷰, 참 재미나네요!
어쨌든 도도하게 사진 찍기에 임한 고양이들이
꽤나 멋져 보아기도 해요!




아직도 고양이를 기른다고 착각하고 사는건 아니죠?
고양이들에게 길들여지고 있는 당신이
오히려 그들에게 사육되고 있는지도 몰라요!ㅋㅋ
세상에서 가장 쿨한 뉴욕의 고양이들 한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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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니 이 나라의 며느리들은 마음이 분주해지죠!
이맘때만 되면 알 수 없는 답답함이...
저는 성격이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는 성격이지만
올해는 시어머님이 몸이 안좋으시니 은근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자꾸 책이 밀려들고 ...




샘터는 물방울 서평단이 되어 책을 받은건데
이번에 세권의 책이 모두 내 취향하고는 거리가 먼듯!
그래두 취향아닌 책도 한번씩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듯!




기다리던 구병모작가 책 [한스푼의 시간]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펼쳐보일까?
표지가 은근 끌리는 자음과모음 [미스터 보쟁글스]
2016년 프랑스 문단의 신드롬?
어떤 책이길래!
그리고 시리즈 소설 3권 [태양의 그늘]!



평소 달걀 요리를 참 즐겨하는데
달걀요리책에 당첨!
그런데 다른 리폼 책이랑 같이 보내주시는
출판사의 샌스에 감동!
내가 이런거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시공!ㅋㅋ

아무튼 책이 마구 쌓이고 있으니
온갖 씨름 다 잊고 책만 읽으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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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6-09-12 2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ㅋ 모처럼 가족끼리 모이는 것이야 좋겠다 싶지만,, 때론 그 긴시간 조용히 산속 게으트하우스에서 책과 영화와 산책하며 보내고 싶기도 합니다ㅋㅋ
이 땅의 며늘님들,,,화이팅하십시오ㅋ
 
직업표류
이나이즈미 렌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어쩌면 우리의 미래가 될 지금 일본의 직업 상황! 부정하고 싶지만 마냥 부정 할 수 만은 없는게 사실이다. 그들과 우리는 다를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지만 지금 현재 청년들의 실업이나 취직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니까! 




이 책은 일본의 경제 불황으로 이직을 하면서 혹독한 취업빙하기를 겪은 8명의 직장인들의 행보를 취재해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하게 담아 놓았다. 이직을 테마로 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멀리 찾을 필요도 없이 가까이에 있는 남편의 경우를 떠올리게 되었다. 40대에 접어 들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벌써 세번이나 이직을 했을 정도로 내게 이직은 그다지 낯설지 않다. 그런데다 신랑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으면 쉽게 직장을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한다. 




취직을 하게 되면 죽을때까지 그 직장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걸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취직을 하기보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한 혹은 유명 업종에 취직하고 싶어서 취업 전선에 뛰어 든 직장인들의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취직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을거 같지만 막상 취직을 하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 자신의 희망과 꿈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매일매일 출근 하는 일이 죽기보다 싫고 직장생활이 지옥 같다면 계속 그런 직장을 다녀야할까? 저자가 만난 8명의 일본 직장인들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은행에 취직을 했지만 회사가 어려워져 계속 잡일을 떠맡는 일을 해야했던 오하시,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질랜드에서의 사업에 도전을 하지만 결과는 실패! 하지만 다른 직장으로 일을 옮기고 지금은 실패의 경험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다는 생각으로 직장에 다니고 있다. 자신의 원하는 직장에 가기 위해 대학 졸업을 미루면서까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아가던 유키코, 꿈을 포기한 채 다른 직종에 취직하게 되지만 결국은 이직을 하게 된다. 그외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저자는 아주 생생하게 담아 내고 있다.




좋은 직장에 취직을 했지만 과중한 업무와 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 고민하는 직장인들, 막상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도 현실이 발목을 붙들어 맘대로 그만두지도 못하는 직장인들! 좋은 스펙을 쌓고도 푸대접을 받고 대우받지 못하는 직장을 과연 계속 다녀야 하는걸까? 이직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똑같은 고민을 하고 이직을 경험하면서 좀 더 성숙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8명의 직장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전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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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언니의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 판다언니의 자수
박준영 지음 / 책밥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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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을인가봅니다. 제가 요즘 자주 수를 놓고 있거든요, 

이번엔 판다언니의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

연인들이 자주 등장해서 좀 오글오글하지만 카페나 요리등 생활속 이쁜 자수가 넘 많아서 

책만 봐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프랑스 자수도 기본적인 재료와 도구들을 갖춰 줘야 수 놓기가 수월해요, 

크기별로 자수틀도 있어야 하고 수성 펜도 가는거 굵은거 나름 다 필요하고 

천도 어떤걸로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거든요,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책 앞쪽에 실어 놓아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네요^^




 

이 책의 첫번째 장점은 프랑스 자수 스티치 테크닉을 

어마무시 큰 그림으로 아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어 놓았다는 거!

안그래도 노안이 와서 작은 그림이나 글씨가 보기 힘든 저같은 사람을 위해 짱!

ㅋㅋ






그리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자수라니!

연인들의 알콩당콩한 모습이 그닥 맘에 안든다면 패스하면 되죠!

저는 사실 옆에 풍선에 꽂혔어요^^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자수 작품과 함께 수 놓는 방법을 바로 옆에 실어 놓았다는 거에요!

보통 자수 책들이 앞에는 자수 작품, 뒤쪽에 도안과 방법을 실어 놓거든요, 

그럼 뭐랄까 막상 도전하기가 잘 안되는데 이건 바로 옆에 방법을 실어 놓으니 바로 도전하게 되요^^

색실의 숫자와 가닥수, 그리고 스티치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답니다 .

저는 대부분 색깔을 제맘대로 사용하는데 책하고 꼭 똑같이 하란법 없잖아요, ㅋㅋ





여러가지 다양한 테마별로 자수를 소개하고 있는데 각자 취향에 맞는걸로 골라서 수를 놓으면 되겠죠!

저는 생활소품이랑 요리, 그리고 커피숍 아이템이 담긴거랑 곧 다가오는 명절 아이템과 꽃에 반했어요, 

어떤거가 눈에 들어오시나요?

그럼 그걸로 도전하시면 되요^^






뒤쪽에는 친절하게 도안도 실려있답니다. 






여름에 입는 까만 티가 하나 있는데 너무 밍밍한거에요, 

문득 자수 책을 보다보니 꽃이라도 하나 수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도전!

은근 매력있는 페더 스티치로 일단 가지를 수놓구요,

제가 좋아라하는 너트스티치로 빨간 꽃을 수놓아 마무리!

정말 쉽고 단순한데 이쁘기까지 하다는 사실!

옷을 입으면 어깨부분이라 머리카락에 가려져서 보일락말락 하거든요, 

눈에 확 띄는것보다는 이렇게 보일락 말락 하는게 더 이쁘다는 거 아시죠?

ㅋㅋ


아무튼 가을엔 자수, 프랑스 자수가 최고!

특히 이렇게 이쁘고 아기자기한 자수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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