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서 커피를 드립해서 마시거든요!
원두를 직접 갈아서!
사실은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키페라떼 마시는걸 좋아해서
에스프레소 머신도 장만했는데
드립커피는 또 그 멋과 맛이 다르더라구요!
집에 있는 플라스틱 드리퍼가 영 맘에 안들었는데
알라딘에도 드리퍼가 있네요!
물론 플라스틱이지만 하리오니까 더 좋은거겠죠!
마침 서버 유리주전자도 없고해서 주전자까지 찜해봅니다.
이거 알라딘 적립금으로 지를 수 있는거죠?
얼른 얼른 적립금 모아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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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나서 2 (2017 플래너 세트) - 그리고 누군가가 미워진다, 177 true stories & innocent lies 생각이 나서 2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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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황경신 작가의 글은
평소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하네요!
다른 글들과는 뭔가 느낌이 확실히 달라요!
읽으면서 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하게 되는 ㅋㅋ

환기를 물김치에 비유하는 이런 작가님이라니!
신선하지 않나요?
내가 길을 선택하는게ㅜ아니라
길이 나를 선택 한다거나
갑의 횡포에 맞서 어쨌거나 내가 갑이라는둥
그러던지 말던지,
아님 말고,
등등
ㅋㅋ

문장을 읽어가다보면 대충 눈치채게 되는
다른 문장들과 달리 어떻게 이어질지 감을 잡기 좀 어려운 작가에요!
요즘 도깨비를 보면서 문득문득 등장하는 문장들에
놀라곤 하는데 황경신작가의 책을 읽다보니 역시 생각이 기발한 작가들은 뭔가 다르구나 하는 그런 생각까지!
두 작가의 문장이 좀 비슷하다는 느낌까지 받네요!

모든 여정이 충만했고 모든 길들이 아름다웠다.
좋은 날들을 보냈으니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람 애틋하다. 그리운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돌아가는 길이 이미 여물었다. 미뤄둔 많은 일들이 있으나 어떻게든 될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p264

이 문장을 읽으며 드라마 도깨비속의 명문장을 떠올리게 되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도깨비의 문장중에 가장 좋은건 모든 날이 좋았다는 이 문장!
다른 드라마에서도 그랬지만 김은숙 작가의 단어나 문장 선택은 진짜 기발한거 같아요!
황경신 작가의 글 또한 참 독특하고 기발하다고 느끼게 되는데 그래서 끝까지 읽지 않아도, 대충 넘기고 싶은데를 넘겨 읽어도 좋은데도 불구하고 그냥 쭉 읽게 되요!
손이 저절로 뒤페이지를 스르륵!ㅋㅋ

드라마에 빠져 있으니 책을 읽으면서도 드라마 생각이라니 ㅋㅋ
황경신 작가의 글이 주는 즐거움이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
박완서작가의 글은 할머니의 이야기처럼 친근함이 있다면
황경신 작가의 글은 약간의 반전이 있어 톡톡튀는 개성이 넘치는 세련된 느낌이라 신선하고 좋아요!

작은 플래너가 부록으로 들어 있는데
얇고 가벼워서 가방속에 넣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의 플래너 좋아요!
표지의 블루가 참 느낌 좋구요 패브릭 천의 느낌이나는 표지라 만지는 감촉도 좋아서 애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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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요즘 인기더니 이젠 포토북과 소설인가요?
와!
표지가 진짜 끝내주네요!
저 장면 보면서 패션쇼 보는 느낌이었는데...ㅋㅋ

주말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요즘!
도깨비 덕분에 주말이 더욱 즐거운 요즘!
남자들은 김고은 때문에 보고
여자들은 공유랑 이동욱 두 사람때문에 본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ㅋㅋ

점 점 더 극적인 이야기가 전개가 되고 있어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건지
얽히고 설킨 전생의 인연이 다시 환생한 그들의
현생에서의 인연은 어떻게 될지 대략 짐작도 못하겠는
매회 뭔가 새로운 이야기 전개에
드라마가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아쉬운 요즘!

벌써 도깨비 포토북을 예약판매한다구요,
게다가 소설까지!
안그래도 요즘 필사책 때문에 애를 끓이고 있는데
포토북에 소설이라니...
어쩌면 도깨비 때문에 내 주무니 돈이 싹 날아갈지도 모르겠는걸요!
ㅋㅋ

그래도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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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1-12 18: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가 있으면 무한시청하는 버릇이라서 일부러 도깨비 시청 안하고 있는데 이런 소식 들으면 더 보고싶어진다는요ㅜㅜ ㅋㅋ 그런데 저는 공유 이동욱씨도 좋지만 김고은양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도 좋더라고요. 꺅~~저는 남자일까요 ㅋㅋ

책방꽃방 2017-01-13 21:33   좋아요 1 | URL
끝나고 저는 한번에 쭈욱 다시 보려구요! 오늘 완전 슬펐어요!ㅠㅠ

꿈꾸는섬 2017-01-13 04: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도깨비 인기를 실감하겠어요.
우리집에도 도깨비에 빠진 아이가 둘 어른이 둘이에요.

책방꽃방 2017-01-13 21:33   좋아요 2 | URL
ㅋㅋ 다들 그런가봐요! 울집도 신랑님이 퇴근하면 밤에 재방 봐요!^^
 
휘게 스타일 - 덴마크 사람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집과 생활
마리 토렐 소더버그 지음, 정여진 옮김 / 위즈덤스타일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행복지수 1위 덴마크 사람들에게 행복의 첫번째는 휘게다. 휘게란 편안하고 따뜻한 집과 생활속 일상의 소소한 것에서 행복해지는 것! 복지가 잘 되어 있어 누구든 행복할 수 있을거 같지만 제대로 휘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또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덴마크 사람들에게서 배우게 되는 이 책! 나는 지금 얼마나 휘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묻게 된다.




요즘은 책들이 표지 옷을 참 이쁘게 입고 나온다. 표지만 바라보면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 순간이 바로 휘게! 휘게라는 단어가 낯설고 어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냥 편하고 기분 좋은 순간을 뜻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게 뭐 그리 어려울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다만 덴마크의 휘게는 혼자만의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하기보다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행복을 즐기는 의미가 더 크다. 




휘게는 덴마크의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우중충한 그 긴 시간을 행복으로 채우기 위해 누군가와 차를 마시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그들만의 방식이 덴마크 사람들의 휘게한 삶이 된듯하다. 또한 부를 나누어 누구나 평등한 삶을 살게 만들어준 복지 또한 그 몫이 크다.




함께 휘게하기 위해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들여다 보자. 친구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영감을 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작은 수공예품을 만들고 댄스 수업을 듣고 명상을 하고 웃고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하는 것등!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과 어떻게 다른지 덴마크 사람들의 휘게한 삶을 통해 깨닫게 된다.





어린아이들마저 휘게한 삶을 살아가는 덴마크! 요즘 우리 엄마들의 자녀 교육중 어디에서 한달 살아보기 같은 삶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그 시간동안 과연 아이들에게 하루종일 거북이나 관찰하고 있으라 할 수 있을까? 아까운 그 시간을 뭐라도 하나 더 배우기를 바라는 욕심을 갖지 않을 수 있을까? 유치원마저 빈둥거리기를 숙제로 내주는 덴마크의 어린이를 대하는 태도부터 확실히 우리와는 다른 덴마크 사람들의 휘게! 지금 이순간 무엇이 더 소중하고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해야할 듯 하다.





집안 구석구석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고 소품조차도 길에서 꺽어 온 꽃, 주워온 사과 궤짝, 손으로 직접 짠 매트나 식탁보,대를 이어 오래도록 사용해 오는 물건들이다. 그리고 부드럽고 따스한 조명! 특히 덴마크 사람들의 휘게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양초! 요즘 우리나라도 이 양초가 엄청 유행하고 있는데 촛불을 그저 장식용으로만 쓰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휘게할 수 있으며 재활용 아이디어 또한 한층 더 휘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소중한 아이템!





덴마크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생활속 휘게한 공간들 그리고 단순하지만 맛있는 레시피와 집안 곳곳을 휘게스럽게 꾸미는 방법등을 배우게 되는 이 책. 하지만 말미에도 이야기하듯 온갖 디지털 미디어가 삶을 지배하는 현대인들에게 휘게한 삶이란 결단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휘게한 삶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루중 가장 휘게한 시간이라면 혼자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고 티비 다시보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하는 순간이 더 행복해 질 수 있기를! 그렇게 진정 휘게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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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신작 너의이름은!
이 영화가 요즘 히트라구요!
오늘은 간만에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 갔어요!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리타 료
개봉 2016 일본

일본 애니 좋아하는 아들이
무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약간 실망했다고 하네요,
기대가 크면 실망하는 법!
하지만 그래도 재밌었다고,
영화속 ost를 일본 락밴드가 부른거라고
좋아라합니다. ^^

포스터가 굉장히 멋져요.
영화를 본 결론은
차라리 만화책이었다면 더 잼났을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애니가 아닌 영화였거나!
그치만 초속5센티미터 보다 훨씬 재미난건 사실!

영화속에 두 주인공을 이어주는 끈!
아들은 벌써 이 끈을 주문했다고 하네요,
이런 끈 팔찌 엄청 하고 다닐때가 있었는데
일본도 약간 시대를 거슬러 가는거 같아요!

애니속 할머니 캐릭터는
과거의 설화 같은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현재에 이어주는 역활을 하는듯!

여주인공 미츠하
어느날 잠에서 깨어서는 깜짝놀라게되요!
자신은 남자인데 여자의 몸으로 깨어났으니 당연한거죠!

모든 일은 혜성이 떨어지던 날 시작되요!
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알지 못한채
서로 번갈아가며 몸을 바꿔 생활하게 된답니다.
꿈이라 여기면서!

자신들의 사정을 받아 들이면서
두사람이 서로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화를 내며 주고 받는 대화들이 참 재밌어요^^
완전 만화죠!

하지만 어느 순간 이 두사람은 알게 된답니다.
그들의 인연의 끈이
어디서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그리고 서로를 찾으려 애쓰지만 이름을 잊어버리고 말아요ㅠㅠ

남자와 여자가 서로의 몸이 바뀌는 이야기는
요즘 드라마나 영화 소재로
너무 흔하게 등장하죠!
하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 이상의 생각지 못한 장치를 영화속에 가미시켰네요,
약간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닌데다
두사람의 이야기가 좀 유치하고
손발이 오글오글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

요즘 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애니속 장면과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인증샷을 남기는게 유행이라구요,
마치 남자 주인공이
미츠하가 살았던 마을을 찾아가듯!

일본 애니도 좋아하고 도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애니의 배경이 된 도쿄 탐방도 괜찮을 듯해요!

우리나라영화 ‘시월애‘도 생각나고
‘동감‘도 생각나고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갑니다‘도 생각나고,,,
문득 영화들이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소설로도 집필했다는데 것두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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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ifs 2017-01-10 1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OST와 빛이 좋아서 모든 것이 용서되었습니다.ㅎㅎ

책방꽃방 2017-01-1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니 주제곡 좋다고 아들은 피아노 치면서 부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