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하든 안 하든, 장기 여행을 하든 안 하든 ‘앞으로 무엇을 하며 먹고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각자 죽을 때까지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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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오브테라피 - 당신,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컵오브테라피 1
Matti Pikkujämsä.Antti Ervasti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슬프거나 우울감이 밀려들 때 누군가의 뻔하고 뻔한 위로는 이제 그만! 서로에게 짐이 될 뿐 마음만 더 무거워지거든요. 그럴 때 말을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위로하고 다스려주는 컵오브테라피로 힐링하세요.

˝너도 꽤 괜찮은걸,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
sns에 넘쳐나는 온갖 좋고 이쁜 것들을 보며 의기소침해 있나요? 세상엔 완벽한 사람은 없답니다. 나에게 긍정적이고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글과 그림!

빡빡하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계시나요? 그러면서 나는 왜 이렇게 바쁘고 힘들까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가끔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스스로를 편안하게 만드는 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하답니다. 잠깐이라도 시간적인 여유를 누려보라는 이야기!

매일매일 똑같은 날들의 연속이지만 사실 하나도 똑같은 건 없다는 사실! 늘 새로운 날들의 도전! 위기의 순간에 막상 닥치게 되면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곁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이야기!

현대인들은 마치 짜증을 당연한 듯 짜증을 냅니다. 나도 짜증이 나지만 주위 사람들까지 짜증 나게 만드는 짜증! 짜증의 원인이 무언지 한 번쯤 골똘히 생각해보자는 이야기!

늘 같은 날의 반복으로 일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욕마저 상실하게 될 때,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친밀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라는 이야기!

누군가와 이별을 하고 슬픔의 문을 열게 되면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쏟아져 하루하루가 괴로워지기도 합니다. 그런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하지 말고 친구나 전문가를 찾아 슬픔에 도움을 받으라는 이야기!

저는 99번째의 일러스트와 이 문장에 심쿵 합니다. ‘괜찮아요! ‘
매일매일 나는 잘 살고 있나? 하는 걱정과 불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나! 안 그래도 세상이 내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데 나 스스로에게까지 그러지 말자는 이야기!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이야기에 심쿵 합니다.

컵오브테라피의 장점은 단순한 일러스트를 보며 공감하게 되고 짤막한 문장으로 다독여진다는 사실이에요. 나아가서는 친근감 있는 애니멀 일러스트를 따라 그리며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쉽게 필사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늘 만나게 되는 슬픔 외로움 우울함 괴로움 좌절 망설임 등등 수많은 것들로부터 나를 다독이게 만들어 주는 힐링 에세이! 짧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로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 그대로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이 책 한 권으로 내 안의 회복탄력성을 자극받게 됩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고통과 좌절의 순간, 나를 원망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 컵오브테라피를 통해 짤막하지만 강렬한 시 한 편으로 오래 기억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처럼 그렇게 오래오래 기억될 문장을 찾아보시길요!

디자인이 심플하고 이쁜데다 판형이 독특해서 한손에 쏙 들어오구요 가방에 넣고 다니며 어디에 두고 읽어도 잘 어울이는 일러스트힐링에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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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운동을 한다. 가늘고 길게, 미래의 내가 쓸 체력을비축하려고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마음으로, 남 보기 예쁜 몸이 아니라, 적절한 나의 동반을 만드는 마음으로, 나약한나를 극복하여 ‘더 강한 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약점이 있거나 아픈 몸이라도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좌충우돌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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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태기 어떻게 극복하세요?"
"?"
왜 극복해야 하죠? 전국체전에 나갈 것도 아닌데? 나는 그냥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석연찮은 대답이라 질문은 이어진다.
"그럼 계속 안 해요?"
 "네. 안 하고는 못 견디는 순간이 오면 그때 다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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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오늘은 운동하러가야 하는데‘ 라는 말을 해봤을 듯하다. 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 것중에 하나! 늘 강조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이다. 운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며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는 에세이!

운동하세요? 하면 대답하기 난감한 사람들에게도 분명 운동에 대한 할 이야기들이 많다. 나 또한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다른건 몰라도 걷기를 신념처럼 매일 하고 있으므로! 가끔은 그냥 숨쉬기만 하는 것으로도 운동을 한다고 우기기도 하므로 운동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그런데 주변을 가만 둘러보면 수영이나 요가 혹은 필라테스등을 하며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나 자신이 뭔가 제대로 된 운동을 하고 있지 않는거 같은 위화감을 느끼곤 한다. 그렇다고 운동을 하려 들지는 않는 이런 아이러니함이라니!

운동을 하긴 해야함을 아는데 정말 갖가지 핑계를 대며 미루고 또 미룬다. 막상 운동을 하려니 여자들에게는 한달에 한번 길게는 일주일씩 이어지는 생리가 일단 고민이다. 생리때문에 빠져야 하는것도 그렇지만 돈이 제일 아깝게 여겨진다. 해서 생리컵 사용에 대한 조언과 경험담을 읽고 한번쯤 시도해 볼만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생리 외에 남의 시선이 불편하거나 운동에 필요한 도구나 복장이 없어서, 운동 장소가 너무 멀어서, 왠지 내가 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동작이 많아서등등의 이유로 자꾸 미루게 되는 운동!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운동이 내게 맞는걸까? 세상에 그런 운동이 과연 있을까 싶은데 무엇이든 재미를 붙인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

˝운태기 어떻게 극복하세요?˝
˝?˝
왜 극복해야 하죠? 전국체전에 나갈 것도 아닌데? 나는 그냥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석연찮은 대답이라 질문은 이어진다.
˝그럼 계속 안 해요?˝
 ˝네. 안 하고는 못 견디는 순간이 오면 그때 다시 해요.˝

운동권태기라니 운동이란걸 제대로 해본적도 없는 내게는 신세계의 일? 그런데 저자의 답이 왠지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그러게 어디 대회에 나갈것도 아닌데 왜 운동권태기를 극복해야하는걸까? 그러고보면 나는 늘 운동 권태기에 빠져 있는것만 같다. 극복할 생각이 별로 없으니 늘 되는대로 내방식의 걷기 운동을 하고 그게 또 귀찮으면 그냥 안하고! 그러다 생각나면 또 걷고! 매일 반복되는 이런 운태기라도 어쨌거나 운동을 한다면 것두 괜찮은 일 아닐까!

이런 핑계 저런 핑계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운동 하러 가기를 망설이면서도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운동을 하러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매일! 그래서 할 이야기도 많고 운동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감이되는 책! 무엇보다 저자의 글이 무척 재밌게 읽힌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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