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 로컬 꽃을 피우는 발자취를 따라서
윤찬영.심병철 지음 / Storehouse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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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주, 군산, 영도, 속초, 장승포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청년 창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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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명해진 맛집 카페 식당을 찾아가보면 분명 오래된 건물인데도 갬성을 살린 세련된 인테리어와 정감을 가득담은 공간들에 깜짝 놀라곤 한다. 그리고 젊은 사장과 직원들! 내가 나이를 먹은건지 아니면 세대가 바뀐건지 의아했는데 이제는 그런 청년창업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거기에는 장년과 노년의 오랜 경험과 관심과 도움도 함께해야한다는 것도!

로컬꽃이 무언가 했는데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창업을 의미하는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을 살리는 로컬꽃! 서울에만 오래 머물러 살다보니 뭐든 쉽고 가깝게 찾아갈 수 있어 편했다. 하지만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늘 그렇고 그런 시끄럽고 번화한 서울을 벗어나 서울과는 완전 다른 그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공간을 찾곤 한다. 서울에서 그나마 근거리에 있는 강화도로 속초로 군산으로 다니다보면 정말 독특하고 멋진 곳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미 너무 유명해져 번잡하기는 하지만 특색있고 젊은 감각에 빠져들게 된다. 그런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역사를 거쳐왔을지 궁금하다면 ‘로컬꽃이 피었습니다‘를 추천한다.

공주의 봉황동과 반죽동, 군산의 개복동과 영화타운과 월명동, 부산 영도, 속초의 동명동과 교동, 거제의 장승포, 충북 청주와 충주와 괴산의 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의 역사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은 책! 누구도 시도조차 하지 못한 일들에 도전하고 성공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서울 도심에만 집중되어 있는 예술과 문화의 씨를 가져다 잠자고 있는 지역 한가운데 버려진 땅에 꽃피우는 이야기에 왠지 희망을 보게 되는 기분이다.

오래된 건물들을 그대로 살려 카페를 열고 버려진 물건들을 주워다 추억의 책방을 열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도모하고 때로는 엇갈린 의견에 난감해지기도 하고 또 자금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어떻게든 만들어진 공간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적든 많든 그저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지방의 로컬 창업! 작은 창업에 대한 불씨지만 온마음을 담아 숨을 불어 넣으면 불꽃이 일어 사방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는 사실을 엿보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문득 공주의 추억이 담긴 책방, 속초의 어느 카페, 군산의 영화 타운, 영도의 깡깡이 예술마을, 장승포의 마을 공방들을 조만간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 막 꽃봉오리 맺힌 로컬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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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 막쓴다, 대충쓴다,끄적인다, 휘갈겨쓴다, 되는대로 쓴다, 그냥 쓴다, 뭐든 쓴다 기타등등
그러니까 쓴다는 모든 의미를 다 갖다 붙여도 말이 되는 문장들이 가득!
때로는 말장난을 하는거 같다가도 어느새 진지한 국면에 빠져들고 또 반전을 주는 글이 참 짤막해서 단순할거 같은데 읽다보면 자꾸 뭔가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듯 생각이 이어지는 이런 글이라니!
게다가 짧는 문장사이로 마치 파노라마처럼 장면들이 펼쳐지는 이 작가의 글,
읽을수록 재미지네!^^

달력 한장 넘겼을 뿐인데 가을이다. 그리고 비 온다.
풍경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고즈넉한 산사와 따뜻하게 우려낸 차 한잔. 댓잎에 부딪히는 빗방울. 눈을 감고 꿈꿀 수 있다. 인간은, 동물도, 아마존의 아추아인들은 꿈꾸는 자의영혼이 몸을 떠나 꿈을 꾸는 동식물의 영혼과 교류한다고믿는다,라는 얘길 읽었다. 그 꿈속에선 모든 존재가 인간의형상을 하고 있고, 그러니까 꿈을 꾸면, 개 짖는 소리가 사람이 말하는 소리이다.
- P12

나는 쓰고자 하면, 온종일 뭘 쓸지 고민한다기보다 종
일에 걸쳐 쓰고 싶은 게 떠올라 고심하는 편이다. 가끔은종일을 넘어, 잠결에도 쓰고 싶은 걸 생각하고(이쯤 되면약간 병 같고), 메모하고, 다시 잠들지 못해 뒤척이며 머릿속으로 여러편의 글을 적어본다. 그럴 시간에 일어나 쓰겠다,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나도 그런 기상을 생각 안해본 건 아닌데,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따라붙는다. 무슨 부귀영화를, 출근도 해야 하는데, 지금 쓰기 시작하면 몇시간이나 쓰려나, 쓰다 말면 아니 쓴 것만 못하고, 다시 잠을 청해볼까, 아! 지금 이 상황을 글로 써보면 어떨까, 비전업 작가의 애환을 알아주세요, 징징대볼까,  - P50

행복에도 크기가 있을까?
행복에 관해 자주 생각하는 요즘이다. 크고 무거운 행복이 아니라 작고 가벼워서 어디든 들고 갈 수 있고, 언제든 버릴 수 있고, 누구와도 나눌 수 있는 행복. 시시한 생각이지만, 창문을 활짝 열고 방바닥에 누운 채 생각에 생각을잇다보면 이거 꽤 행복한걸‘ 하고 어깨를 으쓱하게 되기도한다. 행복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이르노니. 엄청근엄하게 말한다면, 그런 주제를 담은 무수한 글들처럼 듣는 사람의 맥이 탁 빠지겠지? 하지만 맥 빠지는 행복도, 있을 수 있는 행복.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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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에 한국으로 건너와 지난날을 추억하는 경희,
생애 처음 와 본 한국에서 먹어 본 적 없는 단팥빵의 달인을 찾는 미르,
자신의 빵 맛에 만족하지 못해 수많은 팬을 뒤로하고 모습을 감춘전설의 제빵사 정길.
세 사람의 시간이 따뜻한 빵 향기 속에 어우러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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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꽃이야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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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국악동요 모두다 꽃이야 다들 한번쯤 들어 본적 있으시죠?

길다가 몰래 핀 들꽃만 봐도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이 노래!

국악 동요로 만들어 아이도 어른도 절로 따라 부르게 되는

노래 가사에 맞춰 멋진 일러스트 그림책이 나왔네요!



앞 뒤 표지가 다 이쁜 그림책!

딱 취향의 일러스트 그림으로 만나는 국악동요그림책!

그림 작가 이명애님이 어떤 분인가 했더니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도 되신데다

여러 상을 휩쓰신 분이시더라구요.




꽃집에 가면 예쁜 꽃이 참 많아요.

그런데 보일듯 말듯 길가에 핀 꽃도 꽃이고

담벼락 한구석에 몰래 핀 꽃도 꽃이고

못났다고 핀잔 주는 호박꽃도 꽃이고

다 시들어가는 꽃도 꽃이고

이름은 몰라도 꽃은 어디에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피어도 모두 다 꽃!




사람도 모두 마찬가지에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태어나든지간에
모두 다 소중한 생명을 지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
스스로를 또 다른 사람들을 마찬가지로 소중하게 여겨야죠!\
언제 어디에 어떻게 나고 자라든

우리는 모두 한송이 아름다운 꽃이라는 사실!




국악동요 모두다 꽃이야 악보가 함께 실려 있어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읽고 노래 부를 수 있는

국악동요그림책!

절로 노래가 흥얼거려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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