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한 사람들


보리 국어사전 - 10점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보리

가끔은 우리 말이지만 낯설을 때가 있다.

또한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엄마 그게 무슨 말이야?'

하고 되물을때가 있다.

물론 한자말이나 외래어인 경우가 허다하지만

그래도 순우리말이나 아니거나 국어 사전이니

우리가 쓰는 말들이 담겨 있을터!

갓 입학한 조카 아이에게도 하나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또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권정도 소장해둘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에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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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그림책 보물창고 44
에마 치체스터 클락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우린 가끔 길을 잃었는지 주인을 잃었는지 모를 강아지를 본다.

하지만 아무런 감정이 없어 그저 지나칠뿐이다.

그런데 여기 이 책속의 강아지 파이퍼는 그러지 않았다.

사람보다 낳은 강아지랄까?

내가 그저 무심히 스쳐 지나가버렸던 강아지 한마리가

내가 위험에 처했을때 나를 구해준다는 생각을 하니 맘이 참 그랬다.

 

파이퍼는 그랬다.

어릴적 엄마에게서 항상

"언제나 주인을 잘 따라야 한단다.

길을 건너기 전엔 꼭 양쪽을 살펴야 해.

그리고 위험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항상 도와주렴."

이란 이야기를 듣고 지키려 애쓰는 참 착한 강아지였다.

 

첫번째 주인의 말을 잘 따르려 애를 썼지만

잘 되지 않아 묶여지내는 신세가 되어 급기야 탈출을 하게 된다.

숲속을 달리고 언덕을 오르내리고 강을 건너 큰 도시에 도착했다.

길을 건너려고 양쪽을 잘 살폈지만 차들이 멈추지 않아 기다리던중

위험에 처한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찻길로 뛰어 들어 할머니를 구한다.

 

그렇게 파이퍼는 엄마의 이야기를 한가지도 헡으로 듣질 않았다.

그 할머니는 파이퍼를 찾아 다친 발을 치료해주고 잘 돌보아 주며

혹시나 이렇게 멋진 강아지를 기다리고 있을 진짜 주인을 찾는

방을 붙인다.

하지만 진짜 주인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강아지라며 비웃기만할뿐이어서

그렇게 파이퍼는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는 이야기!

 

진심은 통하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주인을 알아본 파이퍼의 영특함일까?

나는 과연 진짜 주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이제 지나가는 강아지 한마리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거 같다.

 

그림이 참 잔잔하니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거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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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05-29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이 참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네요.
저도 남을 먼저 이해하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네요.

책방꽃방 2008-05-31 09:39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발표하겠습니다
군 구미코 지음, 쓰치다 노부코 그림, 김경화 옮김 / 푸른길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과 옅은 색으로 칠해진 여자아이의 그림이 왠지 따스하게 느껴진다.

발표라하면 벌벌떨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했던 어린시절!

그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은 참 용감해진거 같지만 나름 고민은 있다.

다른 친구들의 입이 쩍 벌어질만한 발표를 해야하는 하키의 고민처럼 말이다.

하키는 자신이 바닷가에서 주워온 유리조각이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돌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친구들을 깜짝 놀래킬 어떤 다른 멋진 발표거리를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던중 조금 엉뚱한 같은 반 친구 요네다를 만나 도마뱀을 구경하게 된다.

요네다는 돋보기를 통해 커다랗게 보이는 도마뱀을 사우루스라는 단어를 붙여 부른다.

그리곤 학교에 데려가서 발표할 수 있는 도마뱀 찾기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두아이는 모든 생물들에 사우르스나 노돈을 붙여 공룡이름 붙이기 놀이를 한다.

왠지 참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놀이가 유치찬란하지만 재미나고 이쁘다.

아마도 이 부분에서 우리 아이들도 이 아이들처럼 이것 저것을 공룡이름으로 불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배추흰나비마이무스, 풀무치노돈, 사마귀톱스, 무당벌레마이무스....'등등

그렇게 아이들이 잠시나마 하키와 요네다의 발표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느끼고

또 소중한 자신의 경험이나 추억이 자신있게 당당하게 발표할 거리가 될 수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림이 참 재미나고 이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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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생각의 탄생/에릭바튀의 철학 그림책
책을 받으면서 참 느낌이 좋았던 책이
책꽂이에 저렇게 꽂히니 더욱 돋보인다.


도입부분에선 일단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언질을 준다.
이번 이야기는 평등한 세상 만들기란다.


꽃은 단순한 꽃이 있고 복잡한 꽃이 있단다.

또 혼자인 꽃이 있고 함께인 꽃이 있으며



여러송이인 꽃과 한송이인 꽃이 있단다.
그리고 여러가지 기타 등등의 꽃이 있다.


 
꽃의 모습이 어쨌거나 꽃다발엔 언제나 어떤 꽃이던
담을 수 있다며 부드럽게 속삭이는 이 그림이
가장 인상적인 그림이다.
 
이책은 꽃을 예로 들어 세상엔 갖가지 사람들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간에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에릭바튀의 그림이 끝나면 꽃 그림이 가득한 미술관이 열린다.
어떤 꽃이 담긴 그림이든 아이들에겐 커다란 기쁨이 될것만 같다.
 
에릭바튀의 철학 그림책/생각의 탄생/물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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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9 - 힘
심재규 지음, 이경민 그림 / 길벗스쿨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라는 제목과 함께
손에 잡힌 책 그림이 참 인상적이다.
손에 어떤 과학이 잡힌다는걸까?
 
책을 넘기는 귀여운 딸기공주같은 캐릭터가 졸졸 따라다니며
글로만 들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또한 그저 이론으로만 들려주는 과학이 아니라
옆친구를 꼬집고 누르고 밀어가면서
직접 과학을 느낄 수 있도록 참 재미나게 구성되어진 책이다.
 
힘의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머저 들려준다.
가만 있는것을 어디로든 움직이게 해주는것이 바로 힘!
그리고 뉴턴이 발견한 중력에 대한 이야기도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이러 저러한 사실들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찰력이나 항력처럼 어찌보면 아직 낯설은 단어들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주 접하다보면 더 가까워지고
더 쉬워질듯하다.
 
아들아이는 자신이 배우고 있는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부분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열심히 책을 들여다 본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무언가 미리 공부한다는것이 참 쉬운일은 아니란 사실을 잘 안다.
언제나 공부라고 하면 부담이 되는것이 바로 이 교과서인데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부담을 덜어주면서 재미나게
아주 쉽고 가깝고 편하게 과학과 친근해질 수 있을거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정말 과학교과서가 손에 잡힐것만 같은 좋은 예감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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