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꽃이다 푸른도서관 57
이장근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3월
장바구니담기


시에대해 가장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시기가 청소년기가아닐까?
십대의 그때를 떠올려 보면 정확한 의미도 잘 알지 못하지만 괜히 가슴을 파고 드는것 같은 짤막한 한 문장 때문에 시가 좋아 노트에 베껴 쓰고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예쁜 종이에 적어 보내곤했던  기억이 나다.

이책은 지금 현재 중학교 국어 선생님의 청소년을 위한 시집이다. 청소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한 선생님이어서인지 아이들의 마음을 콕콕짚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썼다.



총 4부로 만들어진 시들중에 1부의 시는 국어교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좀 쉽고 재미나게 국어를 접근 시키기 위한 갖가지 국어적 표현이나 문법을 활용한 시를 담고있다. 꿈을 꾸고 꿈때문에 방황해야할 지금의 십대들이 공부때문에 친구 때문에 혹은 기타 다른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꿈을 잃어가는 것만 같은 안타까운 마음을 담고 있기도 하고 때로는 그때가 아니면 느끼지 못하는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지금 꽃이다 푸른도서관 57
이장근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때문에 방황하는 가장 감성이 풍부한 청소년을 위해 쓴 국어샘의 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 우화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장바구니담기



`내가 정읍적으로사랑했던사람들,,,, 어안이벙벙했겠지만나는진짜사랑했다. 사랑하지말아야겠다고마음 먹었지만뜻대로되지않았듯이, 영원히사랑하려고했어도뜻대로되지않았다... 내모든비참한관계에축원 을!` --- 1990년 10월 신경숙씀

1권이 출간되었을당시의신경숙작가의말이다. 사실글을읽다보면글쓴이의삶이눈에보이는듯한데신경숙 작가의글을읽으면어쩐지무거운주제를안고살았을것만같은그녀의삶이그깊이를알수없는우물속을 들여다보는느낌이들게한다. 이책은그런면에있어그녀가벗어나려애썼던희망이없어보이는농촌에서의 삶과그시대를벗어나고자몸부림쳤던사람들과그시대를안고감내하며살아야했던사람들의삶이매번화 자의눈과생각과행동으로드러나고있어그아픔이, 고통이, 슬픔이밀려들어우울해지기까지한다. 그녀는 그렇게자신의그고향에서의숨기고싶었던이야기들을하나씩글로풀어이책속에그때의우울한무게감을 덜어버리려했는지도모르겠다.





`전혀 없었던일로하지말고가슴갈피에끼워두었다가오래오래반추해보라고...` ---p74 `
영원히 잃어버리지않도록가슴속에낱짝으로끼워두었는지도,,,` ---p75

라디오방송작가인주인공이자신의어린시절을떠올리게하는이름이담긴철자법이하나도맞지않는엽서 를받고그때그시절을떠올리며그엽서의주인공을찾아가게되는이야기나자신의일상에쫓겨곧죽을날 을생각하는친구를지키지못햇던이야기나사랑하는사람과의이별앞에서어느여자의자살을목격하는이 야기등은한편의미스터리스릴러같은느낌이들어오싹해지기도하고10여년을 고향을떠나와이런저런일 들을마다하지않으며이제야밭뙤기를얻어보리심고고추심어아이들과오손도손살아갈꿈을꾸던등대댁 이망연자실암에걸려버린이야기는어쩌면지금앞만보고죽도록일만하는우리네삶과닮아있는느낌이 들어아무렇게나읽혀지지않는다.




지나고보면모든일이예사롭지가않지 --- p134

소설임에도불구하고이것이산문인거같은착각을하게하는그녀의문체는무척서정적인듯하면서꽁꽁감 추고있는무언가를조금씩조금씩조심스럽게드러내는듯한느낌을주며스펀지에스며드는물처럼이야기 를읽어가면서점점푹젖어들게만든다. 분명어느순간까지우리는아무렇지않게살아가는삶인듯하지만 그것은정말지나고보면예사롭지않은삶으로추억되고는한다. 특히나작가는그렇게꽁꽁숨겨두었던자신 들의감추고싶고숨기고싶은이야기들을소설이라는것을빌어써내려갈수있어더예사롭지않은듯하다. 27년전 신경숙작가의지난날을회상하듯그렇게글을읽게되는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 우화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7년동안 세번의 탈바꿈을하고 새옷을 갈아 입고 다시 나온 신경숙작가의 첫책! 우울하지만 역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타 - 만들어진 낙원
레이철 콘 지음, 황소연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13년 1월
절판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속에는 복제 인간이란 소재는 흔히 등장하곤 한다. 스스로가 복제된 인간인줄 모르고 인간처럼 살아가다가 나중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는등의 영화속클론을 보며 나와 똑같은 사람이 복제 되어 살아간다는 상상만으로도 낯설고 이물스럽게 여겨지는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맨스를 가미시킨 클론이야기가 왠지 우리 아이들의 성장통을 닮아 있는 느낌이 든다.




베타란 10대 청소년 복제인간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직 반항적인 성장기를 거치지 않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 불가능한 시험판이다. 엘리지아는 특히나 아름다움과 완벽한몸매까지 갖춘 복제인간으로 스스로 죽은 시조로부터 복제된 영혼없는 복제인간이란 사실을안다.
미래의 물의 전쟁을 겪은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부자들이 파라다이스와 같은 섬을 만들어 그들의 시중을 들게 하기 위해 복제인간을 만든다, 앨리지아 역시 그런 복제인간으로 귀부인의 말동무로 팔려가게된다. 자신이 맡은 역활에 최선을 다해 일하려하지만 클론이 가져서는 안되는 두려움, 슬픔, 기쁨등의 감정과 맛을 느끼는 미각까지 깨어나는데다 시조의 사랑하는 남자까지 떠올리게 되면서 점점 혼란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불량클론이며 디팩트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또다른 클론을 만나 자유를 위해 탈출을 꿈꾸기도 한다.




다이빙 선수였던 시조덕분에 앨리지아 또한 물에서 편안함을 느끼는데 멋진 남자의 환영을 보고 가슴이 뛰는등의 감정까지 기억하게 된다. 분명 자신은 복제된 인간이라 그럴수가 없는데 이야기는 점점 그녀에게 몰입하게 만든다.
청소년기의 자아에 눈을 뜨고 갖추어진 틀속에서 벗어나려 반항을 하고 성에 눈을 뜨는것처럼 엘리지아 또한 그런 성장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사실 책을 읽으며 환영으로 만난 그 남자와의 재회를 기다리게 되지만 그건 다른 사람의 사랑이다. 엘리지아는 그누가 아닌 자신의 삶을 살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독립된 한 인격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된다. 또한 파라다이스라 여겨지는 그공간에서조차 인간들의 욕망과 비리와 마약에 빠지는 등의 이야기로 낙원이란 결코 일부러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 또한 깨닫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엘리지아는 이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