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만만 우리고전이 좋은 이유는 

일단 그림이 참 재미나고 무엇보다 딱딱하기만 한 글자가 막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책읽기 지루할틈을 주지 않는 참 재미난 우리고전 시리즈, 

아이들 명절 선물로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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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
오스카 와일드, 리트바 부틸라 / 베틀북 
클래식한 그림으로 돌아온 '욕심쟁이 거인'
오스카 와일드의 '욕심쟁이 거인' 이야기가 클래식한 그림으로 재탄생했다. 일년 넘게 공들인 그림은 계절에 따라 바뀌는 거인의 정원을 아름다운 색채로 재현하고, 장면 곳곳마다 요정이나 동식물 등 다양한 요소를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진짜 판다 맞아?
사토 신, 스가와라 게이코 / 국민서관 
인기 없는 곰들의 좌충우돌 변신 대작전!
<뿌지직 똥>  으로 리브로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사토 신의 작품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곰들의 표정을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과 유쾌한 반전이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관심을 얻고자 변장 소동까지 벌이는 까만 곰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개성대로 사는 것이 왜 중요한지 보여 준다.
마법천자문 27
올댓스토리 / 아울북 
국가대표 한자학습만화 최신간 출간!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다.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에서 3급 한자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마법천자문 테마파크 50% 할인권 증정
내가 나라를 만든다면?
밸러리 와이어트 / 토토북 
나라 만들기 게임으로 배우는 초등 사회 지식
아이가 직접 자신의 나라를 만들어 보면서 정치, 법, 경제 등 광범위한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책. 나라를 세울 땅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나라 이름을 짓고, 국기와 국가, 정부, 법, 경제, 돈 등 나라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은 어렵고 딱딱한 사회가 아닌 재미있는 게임처럼 사회를 접할 수 있게 한다.
고양이 학교 세계편 : 앙코르와트의 비밀 1
김진경 / 문학동네어린이 
한국 최초 연작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 이후 십 년
15살이 되면 인간 세상을 떠나 고양이 학교에 입학해 고양이들의 역사와 마법을 배우는 고양이들의 모험담. 한국의 어린이 독자부터 성인,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폴란드에 이르기까지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며 한국 아동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 ‘고양이 학교’ 시리즈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세계로 무대를 옮겨 각 지역의 다양한 신화를 작품에 녹여내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깊이 있는 관심을 유도한다.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황선준, 황레나 / 예담 
자신감과 행복지수 세계 최고, 북유럽 육아와 교육의 비밀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스칸디나비아식 교육법이 화제다. 아이들의 행복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북유럽 아이들이 우리나라 아이들에 비해 자신감과 행복지수 면에서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 이 책은 두 저자가 북유럽 부모들의 육아와 교육의 본질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몸소 체험한 결과물이다. 가부장적이고 고집 센 경상도 남자가 자유롭고 합리적인 스웨덴 여성을 만나, 26년간 스웨덴에서 세 아이를 낳아 키우고 교육하며 ‘스칸디 맘’의 남편이자 ‘스칸디 대디’로 살아온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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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여동생
고체 스밀레프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소설이라고 해야할까 철학서라고 해야할까? 때로는 너무 진지하다 못해 건조하게까지 여겨지는 이야기가 있다. 담담히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듯한 문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고 고통받게 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관한 한 여자의 이야기가 고통과 상처로 가득한반면 참으로 건조하게 전개되고 있다. 프로이트라 하면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으로 그가 가장 사랑했던 여동생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만 한가지 이 책은 프로이트가 왜 누이들을 죽게 내버려두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님에도 책 소개가 그쪽으로 너무 관심을 가지게 만든다는 사실이 좀 아쉽다.

 

나치가 쳐들어온 그 때 프로이트는 자신의 가족과 주치의의 가족, 가정부와 기르던 강아지까지 데리고 런던으로 망명을 가지만 가장 아끼고 사랑하던 여동생과 다른 누이들은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채 나치의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만다. 가스실로 끌려가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프로이트의 여동생은 이제 자신의 생이 다하려는 그 순간, 태어날때부터 고통이었으며 오빠로부터 받은 충격과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등 고통으로 점철된 자신의 삶을 아주 세밀하게 들려주고 있다.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사람처럼 말하는 거죠, 여기도 없고 저기도 없는 사람처럼. 죽음이라는 곳에 있는 것들이 지금 내 안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살아 있겠죠, 차라리 죽으면 지금보다는 정신이 더 살아 있을거에요, 지금은 두개의 존재 사이, 삶과 죽음 사이의 과독에 있어서 산것도 죽은것도 아니에요,' ---p273

 

그녀의 삶속에는 우리가 그 이름을 들어 알만한 인물들이 간혹 등장하는데 구스타프 클림트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그녀가 클림트의 누이 클라라와 함께 광기에 빠진 사람들이 머무는 정신병동에서 함께 지내며 괴테박사와 함께 광기에 관해 논쟁하는 부분이나 그녀의 오빠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자신이 꿈꾸던 베네치아를 여행하며 삶과 행복과 죽음과 불멸에 관해 토론을 벌이는 것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들을 조금 더 심오하게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내 삶이 시작할때 고통이 있었다. 감춰진 상처에서 소리없이 피가 흐르듯이, 뚝뚝 한 방울씩.' -p46

 

늘 그녀의 엄마는 다른 여자들처럼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일구지 않는 그녀를 보며 그 탄생을 저주하는 말을 하곤 한다. 어쩌면 그녀는 그런 엄마의 그늘을 벗어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보려 했는지도 모를일이다.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고 투표권을 주장하던 클림트의 누이 클라라처럼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스스로를 고통의 삶속에 버려두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마지막장, 가스실에서의 마지막 순간, 살아오며 고통스러웠던 모든것을 잊겠다는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절규가 되어 귀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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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여동생
고체 스밀레프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진지한 철학서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고통스러웠던 프로이트 여동생의 삶과 사랑과 죽음에 관에 이야기하는 철학서라고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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