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손바느질: 한땀 한땀 손끝 놀이> 출간 기념 이벤트

<어린이 손바느질: 한땀 한땀 손끝 놀이> 1천원 할인쿠폰 선착순 100명 증정. 도서 구매시 다용도 보관함 선착순 증정. 2014년 2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40221_miseghy_needl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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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플랩으로 수많은 아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림책
숨바꼭질하듯이, 책 속의 책을 들추어 보며 상상력을 키워요.
어떤 그림이 들어 있나 상상하고 열어 보는 동안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다양한 어휘도 배우게 해 주는 장난감 같은 그림책입니다!
아기들이 흥미로워하는 쉽고 재미난 어휘들이 인지 학습에도 도움을 주어요.

 

 

낱 권 보기 :

http://www.aladin.co.kr/shop/common/wseriesitem.aspx?SRID=24190

 

 

EVENT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20권 세트>  52% 할인가 6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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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월 26일 17시 ~ 3월 10일  (선착순 100명 한정, 사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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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dotory/69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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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 오기까지 상수리 큰숲 3
최정원 지음, 박해랑 그림 / 상수리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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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는 정말 영리해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도 제 집을 찾아갈수 있다고 한다. 언젠가 그런 이야기를 담은 책을 감동깊게 읽은 기억도 나는데 이 책도 솔이 가족과 함께 살던 백구 흰눈이가 뜻하지 않게 헤어져 갖가지 역경을 잘 헤쳐나가면서 자신을 사랑해 주던 솔이 가족을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사람이 아닌 동물이 자신을 사랑해주던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이야기를 읽으면 왠지 감동이 더한거 같다.


아직 젖먹이 백구 흰눈이는 솔이네 집에서 살면서 최고의 사냥개이면서 대장인 베스의 보호아래 자라나게 된다. 솔이네 여러 다른 개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흰눈이는 개들간의 서열다툼이라던지 사람과의 생활을 하나둘 배워가게 되기도 하고 야생의 사냥터에서 사냥하는 방법과 위기에 처했을때 살아남기 위해 해야하는 행동등을 베스를 통해서 배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수퍼로 심부름을 갔다 돌아오던 길에 늘 베스를 호시탐탐 노리던 수상한 아저씨로 인해 그만 베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개들도 저마다의 습성이 있어 주인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충성하는 개가 있는가 하면 사람을 헐뜯고 다른 동료를 험담하는 개도 있고 같은 입장에 있는 친구를 위로해주고 좋은 말로 다독여주는 개도 있다. 흰눈이는 여러 다양한 개들 틈에서 어떤 말에 귀기울여야하는지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게 되고 친구의 위기를 모른체 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다해 친구를 구해주려 애쓰는 의리있는 백구다.


불행은 연이어 찾아 온다고 베스의 죽음 이후로 솔이네에는 더 큰 불행이 닥치게 된다. 결국 재산을 모두잃고 이사를 가게 된 솔이네는 개들과 헤어지게 되는데 흰눈이는 친구들을 구하려다 오히려 개장수에게 붙들리게 되고 수의사에게 팔려가 투견으로 훈련받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다른 개들과 싸워야 하지만 흰눈이는 자신의 친구들과 솔이네를 잊지못해 결국 탈출을 하게 되고 솔이네를 찾아가지만 이사간곳을 알지 못해 떠돌이개가 되고 만다. 


그동안의 역경속에서 지혜를 터득하게 된 흰눈이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법을 잘 알고 있어서 북한산의 명물개가 되기도 하는데 간절하게 바라게 되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듯 헤어져서 제 주인을 잃어버릴 만큼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주인을 잊지 않은 흰눈이와 어릴적 아끼고 사랑했던 강아지에 대한 기억을 버리지 않은 사람간에 간절함이 서로를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는지도 모른다. 사람의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이지만 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잘 알고 그 사람을 오래오래 그리워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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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고사리 같이 여린 손으로 무슨 자느질이냐구요? 사실 방법을 잘 몰라서 그렇지 기초를 쉽게 배울 수 있다면 아이들도 얼마든지 바느질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찔리지 않는 플라스틱 바늘이랑 펠트지랑 천이랑 반질고리가 부록으로 들어있어 집중력을 길러주니 어쩌니 하지 않아도 뭔가 제손으로 쉽고 이쁘게 만들게 해주는 손바느질 책이에요. 무엇보다 작은 소품들이 무지 아기자기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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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처네 (반양장) - 목성균 수필전집
목성균 지음 / 연암서가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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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그는 살아 생전 어떤 사람이었을까? 수필을 읽으며 그를 가늠해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그를 그려보려니 참 구수하면서 친근하고 다정하게 다가온다. 글만으로도 사람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수필이 가진 장점이며 매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수필은 정말 잘 쓰여졌다. 문채뿐 아니라 시골 살림이나 시골 삶에서 느껴지는 글들이 주는 느낌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그를 만나면 한없이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 낼것만 같은 수필이 내게 큰 울림이 된다. 하지만 이제 그가 이 세상에 존재치 않으니 나는 그저 이 수필집 한권으로 두고 두고 그와의 만남을  기꺼워하련다.


'어찌보면 두 남녀가 이루어가는 '우리'라는 단위의 인생은 단순한 연출의 누적에 의해서 결산되는 것인지 모른다. 약간의 용기와 성의만 있으면 가능한 연출을 우리들은 못하든지 안 한다. 구닥다리 세간에 대한 아내의 애착심은 그것들이 우리의 인생을 연출한 소도구이기 때문이다. 이제 아내의 애착심을 존중해야지, 누비처네를 보면서 생각했다. --- p28


수필을 읽어보면 알게 되지만 누비처네가 무슨 말일까 싶었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누빈 아기 포대기다. 누비처네를 한참이나 세월이 흐른후에도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는 아내를 보며 무심한 남편을 나무라는 편지와 함께 돈을 부쳐온 아버지의 당부로 얻게 된 누비처네의 출처를 떠올린다. 그로 인해 제 자식을 만나게 되고 또 아이를 업은 아내와의 달빛아래 동행을 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추억한다. 그리고 이제는 나이들어 버리지 못하는 아내의 세간살림에 대한 이야기를 장군 멍군 하듯 주고 받는 부부의 이야기가 참 좋게만 여겨진다. 


누비처네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만큼 구수한 단어들이 참 많이 등장하는 수필이다. 다랑논, 부엌 궁둥이, 사기등잔, 살포 등등. 그리고 그에 얽힌 그의 이야기는 어딘지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참 정겹다. 지금은 잘 사용되지 않고 그 흔적마저 사라져버린 사물들을 되새겨보게 해주는가 하면 그에 딸려오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지금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든다. 제 힘으로 감당할수 있으면 앞자리로 나서 브이자 대형을 날아가는 기러기를 빚대어 사회를 비판하기도 하고 장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는가 하면 할머니와의 소나기를 맞던 기억, 아버지와의 추억등등 참 많은 추억들이 참 짤막한 한편의 수필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는 수필을 참 좋아한다. 특히나 누군가의 삶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하는 수필을 좋아한다. 그건 아마도 그 누구와도 같지 않은 그만의 이야기가 녹아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분명치 않은 사물에 대한 이야기지만 어떤 것인지 어림짐작이 가능케 하는 시골스러운 문채와 옛스러운 문장으로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가 담긴 이런 수필이 참 좋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도시생활자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삶과 사물에 대한 정취가 가득한 이 수필집은 내게 그리움 가득한 추억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책이 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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