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후반, 수원화성에서 만나는 눈물과 사랑 그리고 평화의 이야기. 정조임금이 백성과 더불어 내내 복되고 평화롭기를 갈망하며 쌓은 수원화성 안에 숨겨진 비밀스런 사랑과 상처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이백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숱한 문학과 예술의 태(胎)를 빌려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는 임금 정조, 다방면에 천부적 재능을 지녔지만 남인서얼 출신이라는 한계에 좌절하던 청춘 김태윤, 왕실 호위무관이자 조선 최고 무인가문의 후계자인 차정빈, 그리고 천주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하는 아름다운 소년 이유겸이 주인공이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9권. 매슈와 마릴라 남매의 집의 입양되어 두 사람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란 앤, 빨간 머리의 주근깨 소녀가 어느새 열여섯 살이 되어 자신이 공부한 에이번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다. <에이번리의 앤>은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가는 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상을 떠난 매슈의 빈자리를 채우는 가장으로, 마릴라를 도와 고아가 되어 버린 쌍둥이를 돌보는 다정한 누이로, 에이번리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성장해가는 초보 선생님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해나간다. 

땋아 내린 빨간 머리, 볼록 튀어나온 이마와 커다란 눈, 주근깨를 가진 특별한 주인공 '빨간 머리 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김지혁 작가. 앤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도 김지혁 작가가 그려낸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숙녀가 된 앤은 물론이고 초록 지붕 집, 아름다운 에이번리의 자연 풍경, 앤의 상상 속 장면들은 김지혁 작가 특유의 빛을 머금은 일러스트들로 재탄생되었다.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키나와라는 곳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단순히 먹고, 보고,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오키나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에서 행복과 만족을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 45가지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오키나와를 선택한 그들이, 그들의 공간이 왜 특별할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될 것이다. 쫓기듯 살아가는 삶을 뒤돌아보게 될 것이며,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일본 최고의 정리수납 컨설턴트 혼다 사오리가 자신의 43년 된 낡은 투룸을 직접 정리한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 소개한 책이다.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수납뿐 아니라 물건에 대한 가치관과 세계관까지 바꿔주는 책’ ‘최근 발간된 인테리어 책 중에 단연 최고!’ 등의 호평을 받으며 정리수납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소 게으르고 대충대충 사는 걸 좋아했던 저자는 수납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청소가 귀찮은 마음에 수납정리를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힘은 덜 들고 좀더 편하게 살 수는 없을까?”라는 평소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조금씩 집을 바꾸다보니 어느새 깨끗하고 손이 덜가는 집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최고의 수납 전문가가 3년이 넘는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투룸 수납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제129회 나오키상 수상작. 일본 문학 번역의 대가 김난주 번역가의 재번역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를 높여 재출간됐다. 자신이 번역한 수많은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 중 하나'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 책이 담고 있는 수많은 메시지와 재미와 드라마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오래도록 가슴을 짓누르고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재출간의 의의를 평가한다.

무라야마 유카의 장편소설로, 여섯 편의 이야기들이 연작소설의 형식을 취하면서 '미즈시마 가(家)'의 비밀스러운 가족사를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아버지 '시게유키'와 어머니 '시즈코', 큰아들 '미쓰구'와 그의 아내 '요리코', 둘째 아들 '아키라'와 셋째 딸 '사에', 막내딸 '미키', 그리고 손녀 '사토미'. 

모두 삼대에 걸친 이들의 이야기는 마치 퍼즐 조각처럼 파편화되면서 동시에 각각 긴밀하게 연결된다.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마침내 큰 강을 이루듯, 각각의 주제와 색깔을 지닌 여섯 편의 이야기들은 환유적으로 연결되면서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하나의 대서사를 만들어 간다.



등단 십 년 이내의 젊은 작가들을 격려하고 독자에게는 새로운 감각과 대담한 정신으로 충만한 젊은 소설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 젊은작가상. 특별한 개성을 간직한 한국문학의 미래와 함께하는 '젊은작가상'의 2014년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가는 황정은, 조해진, 윤이형, 최은미, 기준영, 손보미, 최은영이다.

빽빽한 서사보다는 특유의 리듬감 있는 대사와 여운이 느껴지는 문장으로 황정은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황정은의 '상류엔 맹금류'가 "'젊은 작가의'라는 제한적 수식조차 필요 없는, 2013년 최고의 단편소설"(신형철, 문학평론가)이란 찬사를 받으며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신해영의 로맨스 소설.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의 쌍둥이 오빠이자 국가 대표 스트라이커 유승우가 있다. "내 치부를 쥐고 있잖아. 그러니까 너, 나랑 자자." 우리 집에 갔는데 친구 오빠가 있고 해맑다 못해 천진난만하기까지 한 표정을 짓는다. "내가 오는 게 싫으면 나랑 자면 되는데."

어두운 밤, 똑똑똑. 노크 소리와 함께 들리는 그의 목소리. "밤새 영국에서 날아와 피곤하지만, 너랑 잘 힘은 있지." 일관성 있게 하나만 요구하는 그라운드의 재규어 유승우의 눈에 포착된 어린 양 정윤정. 보양식을 준비하며 생각한다. 자기 대신 먹으라는 건지, 먹고 힘내서 잡아먹으라는 건지.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는 일.



바티스트 보리유 장편소설. <천일야화>의 공주 세헤라제데는 죽음을 면하기 위해 1,001일에 걸쳐 온갖 이야기를 술탄에게 들려주어야만 했다. 인턴인 '나'는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 '불새 여인'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녀에게 생명의 희망을 심어주고자 응급실의 온갖 일화를 들려주고자 결심한다.

이 책은 한 종합병원의 실재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응급실판 천일야화라고 할 수 있다. 원제인 '자, 보세요. 응급실의 1001가지 삶'은 환자와 의료진이라는 서로에게 무지한 두 세계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가가 2012년에 개설한 블로그에 올린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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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임, 한창훈, 이기호, 손홍규, 백영옥, 김미월, 윤고은 등 21세기 대한민국 문단을 이끌고 있는 대표 작가들이 대한민국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여행소설집 <도시와 나>의 국내 편에 해당하며, 소설가들은 각각 부산, 여수, 원주, 정읍, 속초, 춘천, 제주 등 우리나라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삼은 아름답고 슬픈, 혹은 재기 넘치고 웃음 터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각의 도시는 소설가의 실제 고향이거나 거주지이기도 하며, 오랫동안 적을 두었던 도시거나 어떤 인연을 맺은 지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길 끝에 다시>는 평이한 에세이가 아닌 문학성 짙은 단편소설로 대한민국 지방 도시의 정겨운 풍경과 낯선 여정을 조망하고, 아울러 다채롭게 '여행'을 읽는 재미를 추구했다.



<구해줘>, <완전한 죽음>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열 번의 기회를 얻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기욤 뮈소 소설의 두드러진 특징인 로맨스와 미스터리 장르의 결합, 영상미가 돋보이는 생생한 화면 구성, 빠른 전개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주인공 엘리엇은 명망 있는 외과의사로 성공적인 삶을 열어왔지만 한 가지 떨쳐버릴 수 없는 회한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연인을 사고로부터 구해내지 못한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신비의 노인으로부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열 개의 알약을 얻게 된 그는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잡는다.

엘리엇은 우여곡절 끝에 연인을 살려내지만 그의 과거사에서 한 가지 사실이 뒤바뀌게 되면서 나비효과처럼 그의 삶 전체를 뒤죽박죽이 된 혼란 속으로 밀어 넣는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가장 바로 잡고 싶었던 실수를 수정한 결과 다시 연쇄적으로 또 다른 문제가 무더기로 양산된 것. 이야기는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현재와 과거, 현실과 초현실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손바느질도 매력적이지만 재봉틀을 이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시판하는 제품처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부라더 소잉팩토리 전문 강사인 저자가 재봉틀을 처음 다루는 사람들도 쉽게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재봉틀 활용법을 알려준다.

책은 큼직한 패턴과 과감한 원색이 돋보이는 파티 플래그, 기하학무늬 원피스 앞치마, 꽃 모티프를 담은 클러치까지, 북유럽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가방, 장바구니, 파우치, 쿠션, 앞치마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것들을 북유럽 스타일로 만들어 함께하자. 집안팎으로 나를 둘러싼 공간이 조금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식은 내 친구 시리즈 8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고 좋아하는 대표 나물 40가지를 선정해서 들나물과 산나물로 나누어 구성한 책이다. 건강이나 요리법 위주인 어른 책과는 달리, 나물과 관련한 지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소개해 어린이들이 우리 자연과 그 속에서 나는 나물의 생태와 종류를 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아가 나물 탐방 기록을 에세이로 정리한 글이라 자연스레 우리나라 곳곳의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저질의 먹을거리에 오염되는 요즘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특히 우리 어린이들이 나물의 제 모습을 알고, 제 맛을 느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이 곳곳에 배어 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작가, 애너 퀸들런 에세이. 애너 퀸들런은 나이 예순에 이르러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그녀의 딸에게, 그리고 젊은 시절의 자기 자신에게 말이다. 

사회적인 성공에 대해, 결혼과 사랑에 대해, 아이를 기르는 것에 대해, 나이 들수록 점점 깊어가는 친구의 의미에 대해, 애너 퀸들런은 이 책을 통해 '여자가 행복을 위해 꿈꾸는 것들'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가정 먼저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너는 충분히 똑똑하고, 재주도 많고, 아주 잘해내고 있다. 그러니 너를 호되게 나무라는 사람의 이야기는 듣지 말아라."

애너 퀸들런은 채찍과 나무람, 잇따른 실패와 냉혹한 현실에 주눅 든 젊음을 다독이고 용기를 북돋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만 슬픈 소식 한 가지를 전한다면, "안타깝게도, 지금 젊은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것,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젊었을 때는 자기가 아는 것이 없다는 걸 모를 수밖에 없다. 그걸 무슨 수로 알겠는가? 

애너 퀸들런은 그것을 '나이가 들고서야 찾아올 수밖에 없는 깨달음'이라 말한다. 세월이 흘러 실패와 성공과 권태의 경험이 쌓여야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애정 어린 수다의 형식을 빌려 들려준다.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무엇을 놓아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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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틀스 솔로 - 전4권
맷 스노 지음, 정미우.정지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비틀스 4인조 멤버였던 존 레논, 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네 사람의 비틀스 해체 이후의 삶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파란만장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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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틀스 솔로 - 전4권
맷 스노 지음, 정미우.정지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사진출처:예스24>


한시대를 풍미하며 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남성 4인조 그룹 비틀스, 

지금도 음악을 이야기할때면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게 되는 비틀스가 지금까지 4인조 그룹을 남아 있었다면 전설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함께  비틀스 해체 이후의 네 멤버의 각자의 삶을 들여다 보게 해주는 책이다. 

그동안 풍문으로만 듣던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보고 있으려니 다시금 비틀스를 그리워하게 된다. 


1969년, 내가 태어나던 그 해에 비틀스가 헤채되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네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낸다는건 사실 쉬운일이 아니다. 

결국 서로가 오해하고 다투고 질시와 반목을 견디지 못해 비틀스는 각자의 삶을 살기로 하는데 

한때 인기를 누리던 그들의 명성이 뒷바침 되어 솔로로서의 삶의 시작이 순조로울거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


폴 메카트니 그는 메니저의 자살 이후 팀의 리더가 되어 어떻게든 비틀스를 정상 궤도에 올려 놓으려 애를 썼지만 

멤버들을 제대로 다독이지 못해 결국 상처만 남긴채 독립해 새로운 맴버를 구성하고 윙스라는 밴드로 다시 시작한다. 

음반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와중에도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나름 잘 꾸려 나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가장이 되지만

암 투병을 끝내 이기지 못한 아내를 잃기도 하고 존 레논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내뱉은 한마디 때문에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한다. 

결국 윙스와도 헤체하게 되고 재혼한 아내와 결별을 하게 되지만 실의와 절망속에서 음악으로 스스로를 구원하곤했다. 


비틀스의 드러머 링고 스타, 그는 어쩐지 자신만 소외된 기분이 들어 결국 비틀스를 떠나게 되고

영화계와 음반 시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가 하면 알콜 중독에 빠져 시련을 겪게 되지만

결국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게 되는데 거기엔 여러 친구들의 도움이 크다. 

그에게 친구가 없었더라면 그는 과연 70세의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을까?


존 레논, 미치광이 팬에게 총격을 당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만 그는 참 인간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일본 여자 오노 요코를 만나 그녀에게 헌신하며 음악을 창조했던 그가 

만약 오노 요코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하지 않았다면 또 어땠을까? 

하지만 그의 삶에 있어 오노 요코를 빼고는 그닥 할 이야기가 많지 않을듯 하다. 


조지 해리슨, 그는 참 많은 소송에 시달리고 파란만장한 생을 살다 간 멤버다. 

방글라데시를 위한 콘서트에서 모인 기금을 기부한 이유로 세금을 물어야했고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먹어야 했으며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하고 저작권 위반 소송에 휘말리고 비틀스 헤체 이후 많은 법적 시련에 시달려야 했던 그는 

결국 폐암이 재발해 사망하고 만다. 


비틀스로 대활약했던 그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삶 또한 참으로 파란만장했으며 지금도 진행중이다. 

그들의 뒷 이야기가 못내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울 책인듯 하다. 

이왕이면 그들의 음악과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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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씨 뭐 하세요?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5
레너드 케슬러 글.그림, 서애경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정말 똑같은 집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소나무씨는 어느날 자신의 집을 알아볼 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집앞에 소나무 한그루를 심기로 한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포도나무길 하얀집들이 개성있는 집으로 하나둘씩 달라지게 되는 이야기에요^^


포도나무길 50채나 되는 하얀집은 모두 똑같이 생겼어요, 

집주소가 없다면 어느집이 우리집인지 찾기가 정말 어려울지도 몰라요, 

좀 개성있고 독특하고 이쁜 집들로 마을이 꾸며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나무씨도 바로 그런 생각을 했군요, 

어느날 자기 집이 다른 집이랑 똑같다는 사실에 뭐라도 하나쯤 다른걸 해보려고 애쓰는 소나무씨가 참 귀엽네요, 


소나무씨는 자신의 이름과 잘 어울리는 소나무 한그루를 심기로 해요.

그런데 이웃인 노랑이네 초록부인도 그 이웃집 갈색부인도 소나무씨가 심은 소나무를 보고 감탄을 하네요,

이젠 자기집을 구별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창밖을 내다보자 이번에도 똑같은 50채의 집을 발견,

또 다시 소나무씨는 떨기 나무를 심게 되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꼭 이웃이 뭔가를 하면 똑같이 따라하려는 사람들이 있죠, 

이 포도나무길 하얀집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인가봐요, 

이웃들이 자신을 따라하자 소나무씨는 집을 다른 색으로 페인트칠 하기로 한답니다. 

소나무씨가 하얀집을 보라색으로 칠하려고 하는데 여기저기 훼방꾼들이 많네요, 

야구공에 얻어 맞지를 않나 고양이와 강아지의 싸움덕분에 사다리에서 굴러 떨어지질 않나

소나무씨는 과연 집을 멋지게 칠할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가끔 그림으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릴때 특정 단어를 그림으로 그려 넣는 일기를 쓰며 재밌어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작가는 그런 재미를 이 그림책 속에 담았네요, 

그리고 똑같은 감탄사를 연발하거나 똑같이 따라하는 문장들이 아이들에게 글읽는 재미를 줄거 같아요, 

포도나무길 소나무씨네 집이 어떻게 변신하는지 소나무씨를 한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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