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수놓는 알파벳 프랑스 자수
프랑스와즈 프락스 지음 / 터닝포인트 
품귀 현상을 빚은 전설의 책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꽃, 나뭇잎, 곤충 등을 이용하여 26가지 알파벳을 수놓았다. 여러 가지 꽃과 곤충이 서로 아름답게 어울려 알파벳이 된 모습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프랑스 자수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 것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알파벳 자수인 만큼 작품 사진과 실물 도안을 실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자수 순서와 방법도 친절하게 소개한다.



간편하고 맛있는 프라이팬 요리 86
이자와 유미코 지음 / 이보라이프 
기름 없이도 만들 수 있는 건강 레시피
가볍게 볶고 조리거나 단시간에 찌는 요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도 프라이팬의 매력이다. 게다가 열전달이 좋아서 냄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간편하다. 이 책에 소개된 조리법은 건강을 위해 기름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나 칼로리를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레시피다.



TI 수영 교과서
테리 래플린 지음 / 보누스 
편안하게, 아름답게, 빠르게 헤엄친다
TI 수영은 이미 21개국의 수영 선진국에 보급되어 세계 수영인들을 매료시킨 수영법이다. ‘손으로 젓고 발로 찬다’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물고기처럼 헤엄친다’에 주목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저항이 적은 자세, 그리고 동체(몸체)의 움직임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맥주소담
권경민 지음 / 이담북스 
맥주에 대한 모든 것
책은 크게 수도권 일대에 있는 크래프트 비어 펍들의 소개와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를 페어링 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책의 중간중간 재밌는 맥주 상식을 담고 있다. 한강을 중심으로 강북과 강남, 그리고 경기도 지역의 특색 있는 펍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 펍들의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교통, 주차여부 등의 기본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천국은 어쩌면 가까이
허지숙 & 허지영 글.사진 / 허밍버드 
제주를 담은 힐링 포토 에세이
10만 감성 팔로워들의 마음을 움직인 허자매의 사진은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를 풍긴다. 사람들은 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바쁜 일상에서 제주를 꿈꾸고, 따뜻한 자연의 색채를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한다. 이 책에 담긴 사계절의 제주 풍경은 당신에게 ‘다정한 위로’가 되어주고 ‘아날로그의 행복’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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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딱 좋은 날 - 감성돼지루미의
루미 지음 / 오후세시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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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치유, 힐링, 공감 등의 소재로 참 좋은 글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나 짤막한 몇마디의 말과 함께 일상의 공감을 만화그림으로 담아 놓은 

이런 그림 에세이를 보면 공감의 크기가 배가 되는 듯 하다. 

그리고 나조차 생각지도 못한 내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것 같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내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것만 같다. 

 

 

 

 

전혀 어울릴거 같지 않은 돼지라는 캐릭터를 이렇게나 사랑스럽게 표현해 내다니 

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의 감성이 참 이쁘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에 서툴고, 이별에 가슴 아파하고, 소소한 일상에 울고 웃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루미!

루미의 사랑과 이별과 슬픔과 아픔등을 공감하면서 내안의 루미와 만나게 되는 기분이다. 

 

 

 

 

어느날 콧등에 살포시 내려앉는 꽃잎처럼 남몰래 찾아오는 사랑, 

사랑에 서툴러 그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해야할지 몰라 내내 가슴 조이기만 하던 그런 시간들,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시간들이 많지만 특히나 사랑하는 이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는 더더욱 시간을 길게 만들고 

복잡하고 어렵고 까다롭게 다가가게 되는 마음이지만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어떤 미로라도 찾아갈 수 있게 되는 그런 사랑!

 

 

 

 

 

사랑을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허둥대고 서툴기만한 사람들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사랑하는 이와 항상 항상 마주하고, 잠깐 떨어져 있거나, 마음속 공통분모찾기, 오해는 그때그때 풀고, 무조건 편들어주기,

사랑이란 말로 옭아 매지 말기, 벽 쌓지 말기, 그 살마만의 특별함 발견하기, 옛사람 정리하기, 간보지 말기등등

어쩌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일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는 꼭 필요한 조언들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참 다르다는 사실을 루미의 시시콜콜 이야기에서 재미나게 다루고 있어

남자가여자를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달까?

 

 

 

 

 

사랑이 왔던 것처럼 이별 또한 그렇게 스리슬쩍 사랑하는 이들의 시간을 갈라놓기 시작한다. 

이별을 하고도 그후유증을 잘 극복하지 못해 내가 무얼 잘못했나 스스로 자책하는가 하면 

사랑하는 이와의 추억이 자꾸 떠올라 우울의 우물속으로 더욱 더 깊이 빠져들어 가고 마는데 

그럴땐 죽도록 일해보거나 밀린 청소를 하고 혼자 여행을 떠난다거나 그것으로도 극복이 안된다면 

무작정 쉬거나 진탕 취해보거나 목이 실때까지 욕을 하고 그도 안된다면 목낳아 울어줄 수 밖에,,,

무엇보다 나 스스로를 꼭 안아주라는 이야기가 참 솔깃하다.

 

 

 




지금 나는 당장에 내야할 카드 값 때문에 고민을 하고 숙취 해소를 위해 괴로워하면서

내일도 오늘과 다르지 않은 그런 삶을 살아가겠지만 오늘하루를 어떻게사는가에 더 삶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안다.

감성돼지 루미를 통해 내안의 나를 다시 돌아보는 참 좋은 시간이 되게 해준 그림 에세이!

더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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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로는 어떻게 산을 옮겼을까?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0
아놀드 로벨 지음, 김영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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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로부부의 산을 옮기는 이야기는 어디선가 읽어본듯한 느낌이 드네요, 

우공이산이라는 중국고사에 등장하는 산을 옮긴 노인의 이야기가 떠올라요,

노인은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흙을 파서 옮겼는데 신이 그 모습에 감동해서 산을 옮겨주었다죠, 

그런데 밍로부부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진행이 된답니다.

과연 밍로 부부는 어떻게 산을 옮겼을까요? 아니 산을 정말 옮기기는 한걸까요?


밍로부부는 산아래 집을 짓고 사는데 돌멩이가 날아와 지붕에 구멍을 내는가 하면 그구멍으로 비가 들이치기도 하니

도저히 더이상은 살수가 없어서 산을 옮기기로 한답니다.

집을 옮길 생각을 않고 산을 옮길 생각을 하다니 어쩐지 좀 갸우뚱하게 되는데요

마을의 지혜로운 노인이 알려준 산을 옮기는 방법 또한 가관이랍니다. 

나무기둥을 뽑아서 산을 밀어보라는둥, 시끄럽게 해서 옮겨보라는둥, 맛난것들을 만들어 산신령에게 도움을 청하라는둥,,

그런데 밍로부부는 한술 더 떠서는 노인이 알려준 방법대로 다 해본다지요,


그리고 지혜로운 노인이 최종적으로 알려준 방법으로 결국 산을 옮기게 된답니다. 

아마도 아이들은 이 노인이 알려준 지혜라는 것을 비웃을지도 모르겠군요,

이미 정답을 알고 있지만 순진하고 착한 밍로 부부가 노인의 지혜를 빌어 산을 옮기겠다고 하는 그 믿음이

그들에게 산을 옮기게 하는 힘을 준거 같네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그것을 헤치고 나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가끔은 내가 감당하기 버거운 일이 닥칠땐 한걸음 물러서는 것도 좋은 지혜라는 사실을 

어리석은 밍로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만약 정말 산을 옮겨야하는 일이 생긴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 마음이 될까요?

분명 산은 옮길 수 없지만 산을 옮기는것 같은 지혜를 발휘하게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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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니? 죽었니? 살았다!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6
김경후 글, 문종훈 그림 / 길벗어린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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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이야기도 무척 활기찬 그림책이네요,

간만에 아주 즐겁고 신나게 그림책을 보았답니다. 

어릴적에 동네 아이들과 자주 하던 놀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가 밥먹을 때는 꼭 물어봐야해요, 무슨 반찬인지, 그리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런 어릴적 놀이가 그림책의 소재가 되어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그놀이를 하면서 재미나게 책을 볼 수 있을거 같거든요,





집안에 가만히 숨죽이고 있는것들도 목숨이 붙어 있는한 살아있는거에요, 

꽃이나 나무처럼 가만히 있는것 같지만 햇볕과 공기와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거구요,

나아가 숲속 친구들, 바다속 물고기들,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나름대로 자라고 살고 그러는거에요, 

하지만 살아 있는 것들은 언젠가 그 목숨이 다하는 날이 온다죠, 

그렇지만 그 또한 다른 생명을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하니 죽는다고 다 사라져 버리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활기찬 그림과 다양한 이야기들로 저절로 배우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살아 있는것들은 다시 다음 세대를 이어 갈 생명을 낳고 

살아 있는것들은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도 되지만 웃고 떠들고 함께 놀기도 한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될거구요

또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무한한 과학적 호기심을 갖게 되는 책이에요!


살아서 꿈틀거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고 소중한것인지 

생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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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삶에 관하여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글쓰는 허지웅'의 에세이집 
이 책에는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기억, 20대 시절 그가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버틴 경험들과 함께, 소용돌이 가득한 이 시대에 한 사람의 평범한 사회인으로서 견디고 화내고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며 써내려왔던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간절히 버티고 싶은 당신에게, 그러나 갈수록 점점 더 버티기 힘들어질 이 세상에서 끝내 어떻게든 버텨야만 할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해, 허지웅이 들려주는 가끔 울컥하고 때론 신랄한 이야기들.



어둠 속의 시
이성복 지음 / 열화당 
1976-1985 이성복의 시, 어둠속에서 꽃을 피우다
오로지 시만을 생각하며 보냈던 시절.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와 <남해 금산> 무렵. '아픔'과 '치욕'에 관한 아름답고 서슬퍼런 문장들. 그간 어둠 속에 묻혀있었던, 이성복의 미발표 시 150편을 한 권으로 엮어 냈다. "나는 기억한다 아저씨, 같이 가도 돼요? 누이는 덥석 팔짱을 끼었다 그래 가자 삼단요 펴진 네 방으로, 그래 나는 실연했다" 라고 뇌까리는 치욕. (1978년 10월) 같은 문장들이 어둠 속에서 꽃을 피운다. 앞으로의 시적 여정도 바로 이 지점, 1976-1985년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작가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시퍼렇고 날이 선 문장들이 말하는 시인 이성복의 과거이자 현재.



호텔 로열
사쿠라기 시노 지음 / 현대문학 
몰락한 러브모텔에 어서오세요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 시의 습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러브호텔―'호텔 로열'을 무대로 한 일곱 편의 연작소설집이다. 변두리의 러브호텔을 무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쿠라기 시노는 "현실에서 무대 뒤를 볼 수 있는 세계였기 때문에" 라고 말하는데, 그녀 자신이 홋카이도 구시로 시에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녀의 아버지가 구시로 시내에서 '호텔 로열'이란 러브호텔을 경영했다고 한다. 이렇듯 작가 자신이 보고 느꼈던 삶에 대한 흔적들이 가득 묻어난 작품집이다. 2013년 제149회 나오키상 수상작.



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지음 / 열린책들 
재기발랄하게 다시 쓴 잔혹 동화
아멜리 노통브의 2014년 작. 샤를 페로의 잔혹동화 <푸른 수염>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노통브 특유의 '비유하고, 상징하고, 무심한 듯 웃기기'는 작품 속 남녀 주인공(푸른 수염과 젊은 아내)이 주고받는 대사에서 빛을 발한다. 노통브는 문학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사정없이 자극하는 문장들을 천연덕스럽게 던져 대고, 소설은 내내 신나는 박자를 이어 나간다. 그 박자를 따라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예상치 못한 결말이 독자들을 맞이한다.



다시, 사랑
정현주 지음 / 스윙밴드 
<그래도, 사랑> 다음 이야기 
<그래도, 사랑>이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사랑의 순서에 대한 이야기라면, <다시, 사랑>은 둘이서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 때로는 홀로 외로웠던 기억,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설레는 마음 등 우리 모두가 한 번은 경험했음직한 사랑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작보다 더 다정하게 독자에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하는 작가의 속 깊은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이 책은 생생하게 펼쳐지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와 영화와 책을 통해 건네는 사랑에 대한 통찰력 있는 조언, 사랑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옮겨낸 멋진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선화
김이설 지음 / 은행나무 
흉진 삶, 불통의 시간, 김이설 장편소설 
선화의, 오른쪽 얼굴엔 꽤 넓고 짙은 얼룩이 있다. 그래서 바깥에 나설 때에는 언제나 모자를 쓴다. 걸을 때에도 항상 고개를 숙여 땅만 쳐다본다.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지 않더라도 상관없이 그녀의 시선은 늘 아래다. 꽃을 만지는 손가락은 언제나 젖어있다. 화장품을 사지도, 옷을 사지도, 이성에게 고백을 하지도 않는 얼룩진 삶을 <나쁜 피>, <환영>의 소설가 김이설이 조심스럽게 소설로 옮겼다. 지울 수 없는 흉터를 안고 삶을 견뎌내고 있는 핍진한 일상이 전부인 여자 선화의 삶을 통해 외형적 상처와 흉터가 우리 삶의 내면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진지하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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