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엄마 김치
배명자 지음 / 상상출판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김치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니요.
정말 다양하네요.
김치하면 배추나 무밖에 떠오르는게 없는데 
20년이나 주부로 살아온 저는 그동안 뭘 했던걸까요?
ㅠㅠ




호박, 톳, 콜라비, 도라지 , 더덕, 단감 , 사과 등등
이런걸로 김치를 담는다니 김치에 대한 고정관념이 팍 깨지네요!
김치에 양념으로 쓰이는 재료도 정말 다양해요.
일단 어떤 재료가 있는지를 진짜 우리 엄마처럼 다장하게 이야기해 준답니다.
마치 엄마가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듯이!




몇인분 재료인지도 친절히 알려주구요 재료 다듬는 방법에서부터 언제 담궈 먹으면 좋은지 그리고 재료에 대한 이야기까지 정말 친절하게 일러주는 책이에요.
요 책 집집마다 하나씩 구비하고 있으면 참 좋을듯.
김치 교과서에요!^^

이제 김치 담그기만 하면 되는데... 너무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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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그들과 나는 공존 할 수 밖에 없다.

예술가들
한없이 예민한 그들의 감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들.
시간들
비록 이미 지나온 시간이지만 그들의 시간위에 그들의 공간위에 지금 우리가 서 있는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그들과 함께 공존하게 된다는 사실.

때로는 윤동주와 전혜린처럼
때로는 기형도와 박경리처럼
이 도시를 바라다보며 사유하고 공감하고 아파하면
서울의 옛풍경을 산책하게 되는 책!
오늘은 이 책과 함께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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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이상훈 지음 / 박하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제가 이 책을 읽다가 그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신랑이랑 아들에게 이야기를 하려니 왠지 소름이 돋더라구요, 조선시대 세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던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그가 노비의 신분이었지만 뛰어난 과학기술로 벼슬자리에 오르게 되고 해시계, 물시계,혼천의, 갑인자등을 발명해낸 과학자라는 정도밖에 몰랐는데 이 책을 읽다가 다시금 검색을 해 보게 되었네요, 그렇게 세종의 총애를 받던 장영실이 단지 세종의 가마를 잘 못 만들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는 사실이 정말 어이가 없잖아요,그런데다 그의 생몰연대를 정확히 알수가 없다는 사실! 


그런데 그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유럽으로 건너가 다빈치를 만나게 되고 그의 스승이 되었다면 어떨까요?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작가의 이야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된답니다. 그 이유는 작가가 그냥 상상만으로 이야기를 지어낸것이 아니라 자신이 장영실이라는 인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10년간 역사적인 여러가지 사실들을 고증한 후 쓴 소설이기 때문이에요, 분명 소설인데 어찌나 세밀하게 역사적인 자료를 들이미는지 이건 한권의 역사책 같은 느낌마저 든답니다.


혹시 바로크 시대의 화가 루벤스의 [한복입은남자]라는 그림을 아세요? 이 그림이 나중에는 [조선남자]라는 제목으로 바뀌기도 했다는데 그 그림속 남자는 임진왜란때 포로로 끌려간 조선남자라고만 알려져 있다는군요, 400년도 훨씬 전에 그려진 이 그림을 추적하던 주인공 진석이라는 다큐 피디는 우연히 비행기 모형을 보고 의문을 품게 되요, 우리나라 전통 비행기 모형이라고 되어있는 그 모형이 다빈치의 비행기 설계도와 너무 비슷해서 그 모형을 만든 사람을 찾게 되고 장영실과의 연관성을 의심하게 되죠, 


참 절묘하게도 그때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핏줄에 대해 알고 싶어 찾아온 꼬레아란 성을 가진 여성이 나타나 세월의 흔적이 오래된 비망록을 건네게 된답니다.그 비망록에는 어떤 인물에 대한 초상화도 들어있고 한글창제 당시 쓰던 한글과 이탈리어글들이 혼제되어 있어요, 마치 한권의 수수께끼 같은 비망록을 진석이 도저히 해석할 수 없어 헌책방 친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그의 해설로 과거의 이야기가 시작이 된답니다. 그렇게 소설은 장영실이 살던 400여년전의 조선시대와 지금의 시대를 오가며 흥미진진하게 풀어가고 있어요,


장영실의 업적에 늘 등장하는 많은 발명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세세하게 들려주고 있구요 궐에서 이런 저런 발명품을 만들다가 어려움에 부닥힐때마다 짠하고 나타나 장영실의 지혜를 밝게 밝혀주는 의문의 미소년이 등장하게 되요, 마침 그때 중국에는 명나라 조정의 실세였던 환관출신 정화대장이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장영실은 세종의 도움으로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중국에 몇번 다녀오기도 한답니다. 그때 정화대장을 만나 별자리에 대한 의문과 지구가 둥글다는 이야기등을 하게되고 정화대장이 늘 꿈꾸던 대 항해길에 자신도 꼭 데려가 달라고 다짐을 하게 되죠.


그리고 장영실의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는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에요, 어찌어찌 배를 타고 로마에 닿게 되고 지구가 둥글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위기에 몰리게 된 장영실은 마침 다빈치가 머물던 피렌체로 가게 된답니다. 그당시 다빈치는 겨우 다섯살인가 그래요, 하지만 장영실은 피렌체에 머물면서 메디치가를 위한 여러가지를 발명하게 되는데 어린나이에 명석한 두뇌를 가진 다빈치를 유심히 보게되고 나중에는 제자로 삼아 과학적 지식들을 함께 논의하고 연구하고 발명까지 하게 된답니다. 유럽의 인쇄술이 실은 장영실이 만들었던 갑인자라는 인쇄술과 흡사하고 피렌체 시청 대형시계는 자격루의 원리와 닮아 있다고 하는군요, 


역사적 사료들을 조사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것이 소설이 아니라 정말이라면 세계역사는 완전 뒤짚히게 되겠죠, 비록 소설이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놀라운 이야기에 소름이 돋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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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해서 비슷한 사람 - 양양 에세이
양양 지음 / 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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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이라는 사람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그녀가 무명 가수인데다 무명 작가라고 한다.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은 음반과 동시에 출간한 책이기도 하다. 새삼 책을 읽고 그녀의노래를 찾아 들어 본다. 독특한 음색의 목소리로 물흐르듯 노래하는 사람! 그녀는 자신의 프로필에 단어 앞에 여러가지 수식어를 붙여 말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냥 싹 다 지우고 그냥 사람이라고만 말하고 싶은 그래서 다른 사람과 완전히 다르지만 어쩌면 참 비슷한 사람이라고 적는다. 


그녀의 글을 읽으면 어딘지 쓸쓸함이 묻어 난다는 것을 한편만 읽어봐도 단박에 안다. 늘 바다가 그리워서 무작정 기차를 타고 택시를 타고 가까운 바다로 가자고 말하는 사람이다.바다가 주는 느낌 자체가 어딘지 참 쓸쓸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 바다를 한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바라보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며 감성이 풍부해 눈물도 많은 사람이다. 그녀가 자신의 인생의 노래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만 봐도 감격에 겨워 눈물 흘리며 들었던 노래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만큼 그리운것들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결코 쓸쓸하기만 한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양양은 자신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이라는 문장을 들으며 느껴지는것처럼 그렇게 하나하나 써내려 가고 있다. 혼자 여행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늘 바다를 향하고 인적이 드문 어느곳에서건 느릿느릿 풍경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끄적이고 그리고 노래로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 어쩌면 무척 개인적인 일기 같은 것들을 모아 놓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 책은 읽을수록 바다의 파도처럼 무언가 그리운것들이 밀려 왔다 밀려 가는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다. 


자신의 노래를 사랑해주던 조카와의 이야기나 홀로 여행하던 때의 이야기, 그리고 막 요리를 하던때의 이야기와 이삿짐을 싸다가 발견하게 되는 우표수집책을 발견하고 추억을 떠오릴게 되는 이야기, 떠날일도 없는날 공항에 달려가 바라보게 된 풍경, 열차를 타고 6시간을 달려갔다가 한적한 바닷가를 머물다 다시 돌아오게 되는 24시간의 이야기등등 때로는 나와 비슷한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는가 하면 혼자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줄 아는 그런 사람인것도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그녀의 노래 또한 책이 주는 느낌도 참 닮아 있다는 생각이든다. 중간 중간 끼워진 삽화들도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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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다이어리를 두어번 쓰고 나니 이제 거기에 익숙해져서인지 

알라딘 다이어리가 아니면 일기쓰기가안될거같은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일기를 매일 잘 쓰지는 못하지만 이상하게 일기는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알라딘 다이어리는 군더더기 없이 줄만 쳐져 있는지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올해는 꽤 다양한 종류가 나오는거 같아요, 


참, 토요일 일요일 일기쓰는 칸이 너무 작던데 그게 좀 아쉽네요,

평일은 사실 맨날 그날이 그날이지만 주말은 뭔가 좀 특별한 일이 많잖아요,

토요일 일요일 페이지를 왜 한페이지도 아니고 반으로 나눠놓으셨는지,,,

미리 건의를 할걸 그랬어요, ㅠㅠ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2015_diary&start=we#


다이어리랑 위클리랑 색상이 5종!

알라딘이 2015년엔 레드랑 핑크를 없애고 어두운 색 계통의 다이어리를 선보이는군요 ,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상이 너무 탐나는군요^^


사실 서재의 달인이 되고 부터는 부러 다이어리를 위해 책을 사지 않아도 선물로 주시던데

색상이 제가 원하는 색상이 아니다보니 좀 아쉬운감이 있더라구요,

그리구 가지구 다니기에는 좀 얇은 위클리 다이어리가 편할것도 같고,,,

어쨌거나 다이어리를 받으려면 5만원 이상 주문에 2000점 마일리지 차감이 있네요,

마일리지는 왜 차감하시구 그러시는지,,,ㅠㅠ


아무튼 다이어리를 위해 이벤트 도서를 찜해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 나랑 그닥 잘 맞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읽어줄 만 한거 같고

보통의 존재는 미니책자로 집에 있는데 딸아이가 무지 좋아라하는 책이네요,

그래서 좀 큰 판형의 보통의 책으로 구매해서 보고 싶다는,,,

노안이다 보니,,ㅋㅋ
















요즘 울 신랑님이 읽을 책을 찾고 계신데 요거 괜찮을듯, 

얼마전 김진명의 싸드를 읽으시더니 무척 흥미진진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원작 소설 [나를 찾아줘]는 꼭 읽어보고 싶구요

[자기 앞의 생]은 얼마전에 읽은 김탁환의 [읽어가겠다]라는 책에 등장했던 책인데 

구매해보고 싶더군요 ,

















[싸드]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은 소설인데 소설 같지가 않은 느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은 역시 일본문화의 역사를 알게 되기도 하지만 

우리역사에 대해 더 궁금해지는 책이구요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왜 베스트에 올랐는지 궁금해서 찜!










































디자인과에서 공부중인 우리 따님이 탐내시는 컬러링북,

크리스마스 선물로 찜!

















제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장르의 대가 미미여사님의 책이 있었군요, 

돈키호테도 괜히 궁금해서 찜!













요즘 이 미생 드라마를 너무 재밌고 감동적으로 보고 있답니다. 

그래서 하나쯤 소장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또 찜!


뭐 미생만 하나 주문해도 다이어리가 따라오겠네요,

요런 대박상품 주문할땐 위클리 데일리 모두 주면 안되나 싶은 욕심이,,ㅋㅋ

아무튼 읽어야할 책을 옆에 쌓아두고 또 찜을 하게 만드는 알라딘!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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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우동 2014-12-0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이어리 좋은거 같아서 타이밍 좋게 구매했어욤 ㅎㅎ

책방꽃방 2014-12-03 23:53   좋아요 0 | URL
잘하셨어요, 알라딘 다이어리 쓸때마다 정들어서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