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3일이나 머물게 된 배셀호텔 로비에
일본 그림동화책 원서가 있더라구요.
참 샌스있는 호텔이에요.
마침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이 있길래
객실로 가져가서 봐도 된다고 해서 가져가서 펼쳐보았답니다.
하라가나로 쓰여 있어서 대충 읽을수는 있거든요.ㅋㅋ

가끔 아이들 그림책을 보다보면 원어는 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할때가 있어요.
책표지만 봐도 느낌이 딱 좋은 그림동화책을 만나니
참 좋습니다.

그런데 강아지 두마리 그림이 있는 저 책은 우리 말 제목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많이 본 책인데....
원제목에는 `도론고하리ㅡ`라고 쓰여있는

친절하게 우리 북플 이웃님께서 제가 잘 몰랐던 강아지 그림책 제목을 알려주셨어요.
`개구쟁이 해리`
역시 북플은 이런게 좋은거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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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1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15-02-27 11:44   좋아요 1 | URL
어머 감사해요. 원서제목엔 도론고하리ㅡ 라고 되어 있는데 해리였군요!^^
 
그래도 괜찮은 하루 (윈터에디션)
구작가 글.그림 / 예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힐링을 위한 책이 참 많이 나오는데 특히나 이 토끼가 캐릭터가 되는 그림들이 참 많아요,
너무 겁이 많아 여리고 착할 것 만 같은 토끼의 캐릭터 때문일까요?
토끼가 위로를 해 준다면 왠지 진짜 가슴 따뜻해 질 거 같은 기분 때문일까요?
아무튼 귀가 유난히 더 길죽한 토끼 베니가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카툰이에요!
보통의 힐링도서처럼 짤막하게 들려주는 심쿵하게 하는 글귀가 아니라 
이야기 하나하나가 이어져 나가는 연작에세이 같은 카툰이네요 ,

 

요즘은 책들이 띠지라는 옷을 입고 출간되고는 하는데 좀 커다란 띠지를 입고 나온 책이에요,
아래에만 둘러진 띠지 보다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책을 이쁘게 감싸 보호해주는 느낌의 이 띠지!
요런 책들은 또 띠지를 벗기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어떤 모습이 등장할지 몹시 기대되네요^^


 

짠, 띠지를 벗기니 안그래도 이쁜 책이 더더더 이뻐 보이는걸요,
책을 읽지 않고도 이 책이 어떤 느낌을 줄지 탁 와닿는 기분이에요 ,
행복하면서도 뭔가 아련한 느낌의 이야기가 펼쳐질거 같은,,,

 
책장을 펼치니 얼굴에서 몸, 커다란 귀에 이르기까지 귀가 유난히 큰 토끼 베니의 탄생이 시작되요, 
그렇게 '안녕'하고 인사하는 베니와 함께 베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책이랄까요?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 펼쳐보니 시작부터 가슴을 울리네요.
어려서 병으로 소리를 잃은 토끼 베니!
엄마는 베니가 말까지 잃을까봐 목의 진동으로 소리를 느끼게 하는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데요
어릴땐 그런게 너무 힘들었던 베니가 자라고 보니 그것두 추억이 되었다구요.

 
소리를 듣지 못하니 사람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베니는 사회에 나가려하지만 여러가지 일에 좌절하고 말아요,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사람들과이 소통이 어렵고 불편할수 밖에요,
그런데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겪지 않고도 일할수 있는 인터넷 스킨작가에 도전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소통의 괴로움이 베니를 그냥 두지 않는데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쓴글이 히트를 치게 된다죠, 
정말 다행이에요!^^


 
베니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작가가 궁금하더라구요.
작가 소개를 보니 토끼 베니의 이야기가 바로 작가의 자신의 이야기였네요,
또 도시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낍니다.
그런데 소리를 듣지 못하는 힘겨움을 겨우 극복하고 살아가는 베니가 실명까지 하게 된다니요.

신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해요, 
만약 어느날 아침 눈을 떴을때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다면, 또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면 얼마나 절망하게 될까요?
하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도 아직 볼수도 있고 만지고 냄새맡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채워 나가려는 베니가 점 점 시야가 좁혀지면서 실망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에는 
괜히 존재하는지도 어떤지도 모를 신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리게 되요.

뭔가를 하나 뺏어 갔으면 다른 하나는 돌려주어야 맞는거잖아요,ㅜㅜ
이런 저와 같은 소인배와 달리 토끼 베니는 그 나머지것들, 
보고 들을수는 없지만 만지고 느끼고 냄새 맡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답니다.

아무튼 자신을 대신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라고 만든 토끼 베니의 이야기는 
지금 들리고 지금 볼 수 있는 이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해요, 
지금 이순간, 내가 볼수 있고 들을 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참 감사하게 되는 감동적인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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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오키나와 (2016~2017 최신정보) - No Plan! No Problem! 인조이 세계여행 28
박용준 외 지음 / 넥서스BOOKS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친구들과 오키나와로 여행을 하자고 하면서 책을 한권 사고 싶었어요,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하다보니 어떤 일정으로 여행을 잡아야할지 막막했거든요, 

요즘은 블로그에 정보가 많기는 하지만 그게 또 한참을 보고 있으면 너무 많아 헷갈리기도 해요, 

여행서를 살려고 고민만 하다가 때를 놓쳤는데 마침 친구가 이 책을 공항에서 샀더라구요, ㅋㅋ

요 책 참 괜찮았어요^^





일단 목차를 보면 여행준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코스는 어떻게 짜면 좋은지에 대한 정보가 

내 처지에 맞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요 ,

물론 오키나와의 베스트여행지라던지 쇼핑거리 혹은 먹거리등에 대한 소개도 자세히 나와 있구요.

그런데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추천코스가 가장 관심이 가게 되죠, 

어떤 코스로 어떻게 여행을 해야 좋을지 막막하거든요, 





직장인을 위한 주말여행에서 부터 커플, 가족을 동반한 자유여행,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등

코스와 시간과 어떤것들을 볼 수 있는지 세밀하게 담아 놓고 있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었는데 마침 추천코스에 잘 나와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3박4일 일정에 여행할 수 있는 날은 고작 이틀, 이틀동안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코스는 정말 한정되어 있거든요, 





오키나와 베스트 플레이스중에는 슈리성과 국제거리와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더라구요 ,

마침 우리 숙소가 아메리칸 빌리지에 위치해 있어서 주요 여행지는 다 간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또 베스트 비치중에 우리숙소 옆에 있는 선셋비치가 있었구요 베스트먹거리들도 대부분 다 먹어봤지만

스노쿨링이라던지 다이빙, 문화체험 같은건 여행일정이 너무 짧아서 못해봐서 아쉽더라구요, 

여행은 아쉬움을 남겨둬야 다음 여행을 또 계획할 수 있다는 사실!


아무튼 이 여행서를 보며 오키나와에서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거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가지고 다니며 보기에도 좋았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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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는 오키나와에요.ㅋㅋ
제가 한 며칠 북플을 못했더니 손이 근질근질.ㅋㅋ
여기 호텔 와이파이가 잘 잡혀서 들어왔어요.

오키나와 온지 두번째 밤인데 며칠은 된거 같은...
대중교통이 비싸고 불편하다고 했는데 그래도 뚜벅이 여행은 쉬울거라 생각한건 뭐때문인지....
아무튼 교통비도 넘 비씨거니와 한번 움직일때마다 돈 만원이 휘리릭~ㅠㅠ
버스나 택시나 매타기만 올라가면 벌벌 떨었네요.ㅋ

아무튼 랜트가 가능하면 랜트를.
아니면 중부, 북부는 정기버스투어를 활용하시길!
나하시내 돌아다니는거면 모노래일 활용하면 되구요.
다만 한가지 나하시내는 교통이 무지 혼잡하다는거.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제 여행서를 보고 있네요.
마침 친구가 [인조이 오키나와] 책을 가져왔더라구요 .
요거 진작 좀 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책이 참 잘 나왔네요.
일단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등에 대해 핵심적인거 알려주구요
가족.연인.직장인.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코스 추천.
지역별 여행코스 안내까지 참 유익하고 디양한 정보가 가득해요.

오키나와는 대부분 자가용을 가지고 다닌다네요.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 정말 비싸고 함들더라구요.
그래도 책을 보니 베스트 여행지중 하나씩은 다 가본듯.
다행히 우리가 묵는 숙소에 베스트코스중 하나인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었어요.
왜 배스트인지 아직 실감은 못하고 있는...
선셋비치인데 비가와서 구경을 못하고 있거든요.ㅠㅠ
이 밤에도 조명이 번쩍이고 있는 아메리칸빌리지는 조명이 그리 썩 이쁜거 같진 않구요.
인공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놀이동산 온 기분?

오키니와 베스트플레이스 슈리성, 국제거리, 아메리칸 빌리지를 봤으니 오키나와를 다 본듯.ㅋㅋ
오키나와 비치 베스트인 선셋비치 바로 앞이니 것두 뭐.ㅋ
오키나와 베스트푸드가 살짝 아쉽네요.
철판볶음스테이크랑 고야참푸르를 못먹어봤거든요.
특이한 모즈쿠랑 블루씰아이스크림, 친스코우(과자), 베니이모타르트 등은 다 먹어봤답니다.
참 소바도 유명해서 먹었는데 면이 하나도 안익어서 나옴 ㅠㅠ
블루씰 아이스크림 베니이모 맛나요.^^
다른건 머 그냥 그저 그럼. 달고 짜고 맛이 강해요.ㅠㅠ
음식이 입에 안맞아 오늘은 컵라면 먹었어요.

아무튼 오늘 오키나와의 중심지 나하를 휘젓고 다니다 일찍 들어오게 되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에구 어느새 12시가 넘었는데 일찍이라니.ㅋㅋ

저는 내일 모래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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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15-02-24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중이시군요^^

책방꽃방 2015-02-26 18:35   좋아요 0 | URL
네, 여행 잘 다녀왔어요^^

앤의다락방 2015-02-24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ㅡ 여행중이시군요. 부러워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

책방꽃방 2015-02-26 18:35   좋아요 0 | URL
네 , 날씨가 좀 습하고 더웠는데 비가 와주어서 다니기 괜찮았어요, ^^

해피북 2015-02-24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너무 부럽습니다! 일본여행 다녀온 동생은 일본 맥주가 가장 기억에 남는댔는데 책방꽃방님이 들려주실 이야기 기대되네요ㅎ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책방꽃방 2015-02-26 18:36   좋아요 0 | URL
저도 오리온 맥주 마셔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오키나와에는 베니이모라는 자색고구마가 특산물인데 아이스크림이랑 타르트가 정말 맛났어요^^
 
벨라 도나 첫 번째 이야기 - 완벽한 가족 찾기 벨라 도나 이야기 1
루스 사임스 글, 심은경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어려서는 마술을 부리는 마법사나 요술쟁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곧잘 하곤 하죠,

뭐 어른인 지금도 혹 마법을 부릴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아주 가끔 해요,ㅋㅋ

그런데 얼통당토 않게 자기가 마녀라고 생각하는 벨라 도나라는 한 소녀가 있네요,

벨라 도나가 자신을 마녀로 받아줄 완벽한 가족을 찾고 

동물을 사랑하는 샘이라는 친구와의 우정을 그려 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책이에요 ,


벨라 도나는 마녀가 되고 싶은 마음만큼 늘 검은치마를 입고 다니고 마녀처럼 행동하려고 하죠, 

그런데 가끔은 마음속에서 외치는 말들이 진짜로 일어 날때가 있어요, 

벨라 도나가 혹시 마녀의 피를 물려 받은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가슴이 두근거리는 릴리스 아줌마를 만나 드디어 입양을 결정하게 되요, 

벨라 도나가 늘 생각했던것과 달리 아주 평범한 마을에 아주 평범한 엄마와 살게 되네요, 


릴리스 아줌마와에게 꼭 입양되어야겠다고 생각한 벨라 도나는 이제 완벽한 소녀가 되려고 한답니다. 

늘 입던 검정치마가 아닌 분홍치마를 입고 화를 내지 않고 이쁘게 말하는 소녀가 되려고 해요, 

점 점 개성을 잃어가는 벨라 도나를 걱정하는 샘까지도 무시해가면서!

마음과 달리 행동하며 괴로워하던 어느날 벨라 도나에게는 꿈같은 일이 일어나게 되요, 

마녀의 세계에 받아들여지게 되고 수습 마녀가 된거에요, 

단 카본마을의 비밀과 자신이 마녀라는 사실과 이방인을 데려오지 말아야 하는 규칙이 있어요, 


학교 수업은 하나도 재미없지만 릴리스 엄마에게 받는 마법 수업은 너무 재밌는 벨라 도나!

분홍 치마가 아닌 검정 치마를 입고도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사실에 즐거워하지만

아직 입양 부모를 찾지 못한 샘이라는 친구때문에 늘 걱정을 하게 되죠, 

드디어 입양 부모를 찾게 된 샘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 나게 되자 벨라 도나는 친구를 도와야 한다는 

다급한 마음에 마법을 부리게 되고 카본 마을에서 추방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답니다. 


벨라 도나가 드디어 마녀가 되는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하게 되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때문에 슬퍼지는 벨라 도나를 보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만 드네요, 

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은 역시 해피엔딩이라죠,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과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마음을 다하는 벨라 도나,

정말 씩씩하고 용감하고 착하고 따뜻한 마녀에요^^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꿈과 우정을 위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친구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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