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에 `사와무라씨댁의 이런 하루` 찜하고 바로 질렀거든요.
어제 아침에 바로 책이 배송되었어요.
두가지 사은품이랑 같이요!




양털 담요 완전 보들보들 느낌이 정말 좋은데
등쿠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늘 탐내던 냄비받침을 이렇게 받게 되다니요.
뒷판이 코르크로 되어 있어 식탁위에 살며시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무튼 책한권 질렀을뿐인데
책값에 버금가는 사은품을 주시다니 은근 좋은걸요!^^

괜히 또 다른 책을 기웃기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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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만 기다리며 3개월을 버텨온 사람에게 느닷없는 이별 통보는 정말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일이 아닐까요?

분명 어디어디서 만나기로 서로 전화까지 주고 받았는데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느닷없는 사고 소식은 또 얼마나 가슴을 졸이게 할까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죄다 그 남자의 연극이었고
결국 다른 여자가 생겨 이별하자는 얘기를 하다니요.ㅠㅠ

그런데 이미 떠나기전에 그녀는 어떤 불안감을 느끼게 되요.
소피 칼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아빠의 친구.
말도 안되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성인이 되는 나이를 기다려
서른이 되어서야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사랑!
그런데 결국 이렇게 끝을 맺게 되는군요.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 프랑스를 떠나던 순간부터
3개월 동안 그녀를 불안에 떨게 한 일본에서의 사진들.
신사를 찾아가 점을 치고 점쟁이들을 찾아가 점을 보는 그녀의 심정은
아무런 글이 없는 사진만으로도 그녀가 얼마나 방황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한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위해 그가 좋아할 드레스를 고르고 입고 그와 만나기로 한 호텔애서
이제 그를 만나기만 하면 되는 순간에
호텔의 빨간전화기로 이별통보를 받게 된
그 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녀는 누구에게든 얘기하고 싶어하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위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실감이 컷던 자로 그 호탤에서의 순간들을 매일매일 되새기는 글이
점점 날이 갈수록 줄어들게 되요.
내용도 점점 달라지게 된답니다.
자신의 상처를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통해 받아들이고
위로하게 되는거죠.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위해 그날만을 손꼽았던 카운트다운이 이별의 카운트 다운이 되리라고 누가 알았을까요?
예고없이 날아든 그날의 이별 이후 그녀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변상련이라는 말이 있듯,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점점 스스로를 치유하게 되죠!

15년전 그렇게 치유받았던 기억을 이 한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 놓게 된 소피 칼의 독특한 이 책!
누구나 상처를 묻어버리고 싶어하고 잊고 싶어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참 힘겨운거라죠.
속으로 곪지 않게 하려면 소피 칼의 치유법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상처받고 가슴아파할 누군가를 위해 나의 가장 아픈 기억 하나를 꺼내어 그 누군가와 나를 동시에 치유해 보는건 어떨까요?




보통의 책과는 다른 좁고 길죽한 판형과 모양을 하고 있는 책을 처음 받았을때의 느낌처럼 책을 한장한장 넘겨보게 되는 참 독특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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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무라씨 댁의 이런 하루


[책소개]

70세의 아버지와 69세의 어머니, 40세의 딸이 한집에 산다. 아버지가 고희를 맞으면서 이 가족의 평균 연령은 60세가 된다. 여자공감만화로 유명한 마스다 미리가 새롭게 선보인 신작 만화는 바로 이러한 고령화 사회, 저출산, 비혼 등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한 아버지는 젊은이들의 상큼함에 기분이 좋은 반면 그들과는 사뭇 다른 본인의 모습에 주눅이 든다. 옷장 정리를 하던 어머니는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의 스웨터를 발견하고는 엄마, 라고 나지막이 불러본다. 40대가 된 딸은 이제 긴 머리, 무릎 위 스커트, 민소매와 이별하고 곧 돋보기와 만나게 될 것 같아 불안하다. 어쩌면 멀지 않은 우리의 미래, 아니 벌써 다가왔는지도 모르는 고령화 사회의 일상을 마스다 미리 특유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다. 울컥하고 마음이 가라앉다가도 소소한 웃음을 주는 참 좋은 만화.





마스다 미리의 책은 혼자 사는 여자가 아니더라도 공감가는부분이 분명 있어요, 

그런데 이번엔 부모님과 함께 사는 독신 여자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네요, 

고령화 사회, 저출산, 비혼등이 다른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사실,,,


궂이 필요하진 않지만 이왕 책을 살거라면

요 책에 걸린 사은품 양털 무릎담요도

적립금 다 받을수 있다면 참 좋겠구만요, 

아무튼 평소에 관심있어 했던 마스다미리의 신작이라 일단 찜!



















지금 막 사와무라시댁의 하루 주문했는데 양털담요에 냄비받침까지 주네요,

물론 냄비받침은 마일리지 천점인가 차감!

그런데 저는 마일리지가 지금도 -2960점이거든요, 

또 적립금으로 지른거니 또 마이너스가 더 늘으나게 될듯, ㅠㅠ

마일리지가 마이너스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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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 잊히고 있는 사건, 잊혀서는 안 될 사건
박현빈 지음 / 연두m&b / 201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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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일에는 그 원인과 결과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라는데 

어떤 일은 그 원인을 어떤 방법을 다 동원해도 밝혀내지 못할때가 있어요,

인간이 흘려 보내는 시간들을 이 세상 어디선가 기록하지 않는 이상 

절대 밝혀 낼 수 없는 미해결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섬뜩하네요,


그저 단순한 관심으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미제사건들을 기록하던 평범한 대학생이 

자신이 올린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한권의 책으로까지 펴내게 되요,

경찰이 온갖 수사방법을 다 동원해도 풀지 못한 사건을 혹 이 책을 본 누군가에 의해 풀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으로 저자는 28개의 아직 풀지 못한 사건들을 꽤 흥미진진하게 써내려가고 있어요, 


완전 범죄란 없다고 말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지금까지도 풀지 못하고 있다니 그게 완전범죄죠, 

내 옆에 존재하던 누군가가 어느날 소리없이 사라지고 변사채로 발견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일단 사건이야기를 하기 이전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화두로 삼고 

사건의 전말과 수사기록과 범행현장의 미스터리한점, 그밖의 사건을 풀 단서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어린아이들을 차례로 유괴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가 하면 성실히 살아가던 여학생이 실종되고 

중년 남성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자살을 하는가 하면 십자가에 스스로를 매달고

토막난 시체가 아이들이 뛰어 놀던 놀이터 옆에서 발견되는등 들을수록 끔찍하고 으스스해요, 

경찰들의 초동수사의 미흡함과 주변 인물일거란 걸 뻔히 알면서도 증거가 없어 밝히지 못하는 

미해결 사건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살인범이 내 곁에 있을거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 


사건속에 범행의 대상이 된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모두 우리가족이 아니라서 다행이란 생각보다

내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끔찍해요,

사건의 전말과 단서를 읽으며 머리속으로 온갖 상상을 다 해보지만 역시 실마리는 잡히지 않아요, 

경찰과 과학수사대가 풀지 못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내가 풀어 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보다

미해결 사건을 알고 있으니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한번쯤 되짚어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아직 해결되지 못해 살인범을 밝히지 못한 이런 사건들을 알고 있다 보면

혹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유심히 관찰하고 살펴보게 되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미해결 사건 또한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가족들과 당사자를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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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러 여행갈걸 생각하고 서평단 책 신청을 미뤘는데
배송이 좀 늦어진 책이 있었나봐요.
여행 다녀왔더니 책이 속속 도착하네요.
마치 저를 기다렸다는듯이.ㅋㅋ



소담의 [시린아픔]이란 책은 좀 특이해요.
책 사이즈도 길게 좀 색다르게 나왔구요.
사진이 대부분인 책이더군요.



조선연애사 [하녀들] 은 무슨 책일지 무지 궁금
조선 연애사극 하녀들의 원작이라는데 지금 방영중인건가요?
아무튼 티비도 요즘은 현빈 나오는 `지킬하이드나` 만 보고 있으니...




[가면산장살인사건]은 꼭 읽고 싶었던 책인데
역시 겉표지를 벗기니 전혀 새로운 책이네요.



허지만 지금 읽어야할 책은 [완전범죄]
요 책은 실은 25일까지 리뷰를 써야했는데
여행핑계대고 늦게 서평올린다고 양해를 구했거든요.
미제로 남겨진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 궁금합니다.




오늘은 오키나와에서 사온 데일리클럽 아쌈차를 마시며
책이나 읽으려구요.
오키나와 다녀오면서 감기몸살로 앓고 있는데
어제 주시맞고 왔더니 그럭저럭 견딜만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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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15-02-28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책들이 줄을 섰네요^^/ 여행도 부럽고요^^

책방꽃방 2015-02-28 10:10   좋아요 0 | URL
네네 어제 완전범죄랑 시린아픔 읽었으니 책이 좀 줄었죠! 여행 좋은데 몸살 감기로 골골하고 있어요ㅠㅠ 체력부터 길러야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