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참 이쁜 도박 관련 소설.
오래전에 타짜를 참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고 있는 이 작가는 도박판에 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사실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세히 설명하고는 있지만
100프로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며 단 한번의 승부로 어떻게 역전이 되는 상황인지는 알 수 있다.
예전에 올인이라는 드라마도 그랬지만
승부수를 띄우는 이런 드라마는 어쨋거나 흥미진진하다.

아버지로부터 천제적인 도박의 피를 물려 받은 도박 천재 재휘.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알지만 도박꾼이 아닌 딜러가 되기를 꿈꾼다.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복수를 위해 포커를 배우려는 선영.
두 사람은 서로 전혀 다른 방식의 복수를 꿈꾼다.
하지만 운명의 소용돌이는 둘을 그냥 두지 않는다.
결국 사랑하는 선영을 살리기 위해 도박판에서 살아가게 된 재휘.
그를 구하기위해 자신의 모습까지 바꾸어야 하는 선영.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

이런 이야기들은 사실 결말이 뻔하다.
그치만 끝까지 어떤 역전의 드라마를 보여줄지 기대하며 읽게 되는것도 사실이다.




도박의 신에게 미움받지 않으려면 욕심을 버려야 돼.
더 많이 갖겠다는 것도, 잃은 것을 찾겠다는 것도
모두 욕심이야.
때때로 신은 우리 마음을 시험하기도 하지만
그걸 이겨낸 사람에게는 반드시 값진 선물을 주고 떠난단다.

ㅡ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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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젤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 열린책들 
아무 대가 없이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이끌어 가는 18편의 단편 모음집.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아이작 아시모프는 성경에 등장하는 타락 천사 아자젤을 소설 속으로 끌고 들어와, 소원을 들어주는 2센티미터짜리 악마로 재창조했다. 아자젤을 우리 세계로 불러들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조지 비터넛은 1인칭 화자로 등장하는 아이작 아시모프 자신, 즉 '나'에게 악마 아자젤과 그가 들어준 소원에 얽힌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습니다
오다 마사쿠니 지음 / 은행나무 
유쾌하고 환상적인 애서가의 이야기
책은 '진보적 지식인'이 아닌 '산보적 지식인'을 자처하는 정치학자 후카이 요지로의 외손자 히로시가 자신의 아들에게 외가의 비밀을 글로 남기는 형식을 취한다. 그 비밀이라 함은, 책에도 암수가 있어 그 사이에서 책이 태어난다는 것. 요지로는 그러니 책의 위치를 함부로 바꿔서는 안 된다고 엄포를 놓지만, 히로시는 자꾸 책을 사들이는 애서가 할아버지가 눙치느라 하는 말이라 여기고 그 금기를 어겨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듣도 보도 못한 책이 탄생하고, 늘쩡늘쩡한 농담 속에 감춰두었던 후카이가의 비밀이 드러난다.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신경림, 다니카와 슈운타로 지음 / 예담 
신경림과 다니카와 슈운타로가 시로 나눈 대화
한국 시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과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다니카와 슈운타로가 나눈 문학적 교감을 기록한 대시집(對詩集). 시간을 거슬러 역사적 아픔을 머금은 조선백자 항아리로 운을 띄운 다니카와 시인의 슬픈 어조를 신경림 시인의 건강한 화답이 감싸면서 시작된 이들의 대화는 삶과 시대적 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계속되었다. 2차대전의 상흔을 경험하고, 전후(戰後) 혼돈의 세기를 따뜻한 시적 상상력으로 위로해온 두 시인. 2011년 도호쿠 대지진,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등을 겪으며 느낀 소회와 문학적 소명을 시를 통해 나눈다.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구병모 지음 / 문학과지성사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단편소설집
<위저드 베이커리>, <아가미>, <파과> 등의 작품을 통해 청소년문학, 순수문학, 장르문학을 넘나든 구병모 두번째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은 우리가 겪은 재난 이전과 이후, 생각의 과정을 에둘러 보여준다. 나는 용케 코앞의 재난을 피했으나 아닌 사람도 있다. 잠시 반성하고 함께 슬퍼한다. 다만 애도와 공감엔 조건이 있다. 하나, 내가 피해 입지 않는 선에서, 둘, 정해진 기간 안에 끝낼 것. 제 몫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는 산뜻하고 비정하게 생각을 끊고 기원할 것이다. 구병모는 신화와 옛이야기, 철학과 애니메이션에 이르는 '참고문헌'을 자기 식대로 소화하고, 비정한 현실에 집요하게 파고들어 정확한 '디테일'을 끄집어낸다. 속독과 정독이 함께 필요한, 멀리서 가까이서, 성글게 촘촘하게, 읽어내야 할 이야기.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
오츠 슈이치 지음 / 한국경제신문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신작 
누구에게나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찾아온다. 그리고 누구나 마지막 순간에는 지금까지 잘 살았노라고, 행복하고 후회 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부터 후회를 남기지 않고 떠나겠다는 마음가짐과 행동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저자 오츠 슈이치는 신작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위한 9가지 마음가짐과 실천법’을 제시한다.



미래 이야기 
김혁 지음 / 꾸리에 
반려동물 극장 '단짝' 주인공, 뇌성마비 고양이 미래
동물을 한 가족으로 맞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대한민국 50대 중년의 아저씨. 사람과 동물의 등급이 같아지는 듯한 ‘반려(伴侶)’, ‘서로 의지하고 짝이 된다’는 의미의 반려동물이라는 말조차 불편했었던 평범한 가장. 외국 출장을 간 사이, 막내딸이 고양이를 데려왔다. 심각한 뇌성마비의 몸으로 태어나 스스로 서지도 걷지도 앉을 수도 없는 작고 아픈 생명에게 '앞날이 밝을 것이다, 미래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딸의 바람대로 '미래'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된 뇌성마비 고양이와의 동거. 그 감동적이고도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로 나온 책들중에 가장 눈에 띄는건 

구병모 작가의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이라는 책이네요, 

[위저드 베이커리]랑 [파과] 등을 통해 관심두는 작가거든요,

책 제목을 들으니 왠지 딱 공감이 가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때로는 그어떤 일들이 나만은 나에게만은 안 일어나기를

그게 나만은 아니기를,,, 하는 그런 마음이 들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저 묵과할수만은 없는,,,

아무튼 단편소설 모음집인거 같은 이 책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책 제목이 재밌네요,

채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다구요?

정말요?

하하!

어떤 이야기를 펼쳐보일지 몹시 궁금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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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3-18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아자젤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ㅎ 근대 책에도 암수가 있다니 요 책도 궁금하구요^~^

책방꽃방 2015-03-18 08:30   좋아요 0 | URL
어머 그러고보니 저도 아자젤이 궁금해지는걸요!^^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런데 그 모든것들을 다 안다면 우리의 삶은 또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되는걸까?

모든 사실들을 다 안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걸까?

아니 차라리 몰라서 더 좋은 건 아닐까?

참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판도라의 상자, 상자를 열지 말라는 유혹을 이기지 못해 세상에 온갖 것들이 다 쏟아져 나왔지만

마지막 바닥에 남아 있었다는 희망 한 조각 때문에 이 세상은 어쩌면 덜 불행한건지도 모른다. 

그렇게 열려진 판도라의 상자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들은 좋은것만 잇는것도 나쁜것만 있는것도 아니지만

앞으로 좋을수 있다는 그 희망 하나가 남아 있어서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 이 삶이 살 만한 건지도!

판도라가 상자를 열지 않았더라면 하는 원망보다는 '희망'이라도 남아 있으니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걸까?


판도라의 상자처럼 일상의 평화와 행복속에 살아가는 세실리아 앞에 남편의 유언장같은 편지가 나타난다.

어쩌면 그것이 세실리아가 찾아주기를 바라기라도 한듯 어느 순간 벽장속에서 툭 튀어 나온것이다.

무엇이건 숨겨놓고 열어보지 말라고 하면 열어보고 싶어지는 인간의 심리!

하지만 세실리아는 무척 도덕적이고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어서 아직 남편이 살아 있기에 열어보지 않는다. 

물론 친구들의 의견을 떠올릴 정도로 수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되지만 열어보지 않은채 

남편에게 자신이 편지를 발견했음을 고백하게 되는데 그것과 동시에 그녀의 삶은 이전과 달라지게 된다. 


소설은 세 캐릭터의 이야기가 함께 공존하게 된다 .

40대 중년 여성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세실리아,

마치 샴쌍둥이처럼 어릴적부터 늘 붙어 다니고 심지어 결혼해서도 셋이 함께 살아가는 테스와 펠리시티,

그리고 살해당한 어린딸로 인한 기억으로 우울하지만 노년의 나이에 손주에게 지극한 사랑을 느끼는 레이첼의 이야기도 함께!

그런데 세실리아에게는 죽은뒤 열어보라는 남편의 편지가 등장하고 

테스는 자신의 남편이 샴쌍둥이 같은 친구와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을 듣게 되고 

레이첼에게는 사랑하는 손자가 멀리 뉴욕으로 가버린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지게 된다. 


무언가 일상의 평범한 이야기가 실타래처럼 술술 풀어져 나오는거 같지만 

어디에서부턴가 만나 서로 얽혀들어 이야기는 점 점 긴박하고 초조하게 흘러가게 되고 

어느새 그 이야기들은 점 점 제자리를 찾아가는 그런 소설!

남편의 편지를 읽고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세실리아의 삶은 그야말로 엉망으로 무너지게 되고 

친구와 바람난 남편을 떠나 고향에 머물게 된 테스는 남편에게 복수라도 하듯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딸이 살해당함과 동시에 모든 즐거움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 했던 레이첼의 우울한 삶이 변화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것이 하나의 정점에서 만나듯 그렇게 부딛히는 순간, 마치 모든것이 정지해버리는 느낌을 받는다.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꽤 두터운 소설임에도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고 도대체 이 이야기가 어떻게 돌아가는건가 하는 호기심에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보게 되는 정말로 드라마틱하고 사람의 심리를 요리조리 잘 파헤쳐 놓은 소설이다. 

월요일에서 시작해서 부활절에 막을 내리는 이 소설은 작가의 의도가 어떤것인지 십분 짐작이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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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스튜어트, 도나 헤이, 구리하라 하루미…. 이들의 공통점은 레시피를 소개하고 멋진 비주얼의 요리 화보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테이블과 부엌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리스트’라는 것이다.

연희동에서 쿠킹스튜디오 ‘메이스테이블’을 운영하며 TV, 매거진, 광고, 쿠킹 클래스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메이. 스타일리시한 살림과 라이프스타일로 주목을 받으며 그녀만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함께 아우르는 요리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다져진 그녀의 취향은 메이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이 책은 그동안 <가족 식탁>, <오니기리>, <소박한 한 그릇>으로 그녀만의 요리 색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저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살림 노하우를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맨날 그나물에 그밥상이라고 늘 똑 같은 것만 먹고 있으니 

가끔 요런 책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책 소개를 보니 간단하고 쉽게 맛있는 식탁을 꾸밀 수 잇는거 같아

괜히 궁금해지는걸요, 

오늘도 뭘 먹을까 머리를 쥐어 짜고 있었는데

다행히 운동갔던 신랑님이 감자탕을 포장해 오신다고,ㅋㅋ

주말에 집에 있으면 먹는게 정말 고민이에요, 

그런 고민 좀 덜어줄 수 있는 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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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3-15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나물에 그 밥이예요. ㅋ
이런 책 있으면 아주 요긴하겠네요.

책방꽃방 2015-03-16 13:34   좋아요 0 | URL
ㅋㅋ 그런데 요리책은 늘 그렇지만 한두가지만 도움을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집 식탁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 올거같은 느낌의책이라 궁금하네요^^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311_anibooks_masudamiri


마스다미리도 책을 참 자주 쓰네요.

[사와무라씨댁의 이런 하루]라는 책이 신간으로 나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말이죠,

마스다 미리의 책은 공감이 많이 가고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라 더 관심이 가요,

아이구,이제 책은 좀 그만 질러야 하는데,,,

일단 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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