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 소설처럼 살아야만 멋진 인생인가요
서영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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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묻지 않고 짧은 한마디로 마음을 풀어 놓게 하는 티아할머니,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쿠키를 굽는 빛자루 아줌마,

그리고 언제나 아무라도 어떤 이야기라도 풀어 놓게 만드는 티아하우스!

마흔을 바라보는 저자의 인생행로에서 찾은 그녀만의 삶의 깨침을 

티아하우스라는 가상의 공간과 티아할머니, 빛자루 아줌마라는 가상의인물들에 의지해 풀어내고 있는 이 책!

참, 위로가 된다. 저자의 말처럼 '그냥 좋다'는 느낌을 받으며 한편 한편 찬찬히 읽어내려가게 된다. 




한권의 책처럼 우리의 인생은 이미 반 이상 쓰였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지요, 아무도 거들떠 봐주지 않을지라도 내 인생의 책은 극적로 달려갑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반전은 미리 등장하지 않아요, 후반전을 앞두고 나타나거든요, 맥락을 찾고 테마를 정하고 뺄 것과 더할 것의 순서를 정하되 인생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것, 이 것이 편집의 묘미가 아닐까요,  부디 내 인생의 편집자가 되어 다채로운 한권의 책 같은 인생을 다시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대와 설렘을 가슴에 품고 삽시다. 저는 저 자신에게 가끔 질문합니다. 자, 다음 페이지가 어떻게 펼쳐지기를 기대하니?' ---p140


자신의 불행했던 어린시절이 왠지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것 같은 서울이라는 주인공이

약혼을 앞둔 친구와 함께 찾아가게 된 티아하우스에서의 브릿지 타임을 시작으로 

사진을 찍으며 티아하우스를 찾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게 된다.  

티아 할머니의 노트속 글귀들을 탐독하며 스스로의 삶을 위로받고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 그녀와 함께 

내속의 무언가를 끄집어내기도 하고 달리 생각하게 되는가 하면 위로받게 되는 책이다. 




우리는 열심히 살았고, 아름다웠고, 앞으로도 치열하고 아름답고 싶다. 더 이상 청춘이 아니라는 것이 우리를 초라하게 만들지 않기를. 결혼을 했든, 안했든, 패션을 하든, 음악을 하든, 회사의 임원을 꿈꾸든 공부 잘하는 아이의 엄마를 꿈꾸든, 우리는 모두 근사한 여자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우리에게 아직 설렘이 있듯이 어린 여자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우아함이 있다고,---p272


인생에 있어서 스스로 좌절하게 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때로는 질문을 갖게 되는 여자들의 삶!

결혼을 앞둔 여자들 혹은 결혼에 실패했거나 결혼에는 생각이 없는 여자들의 브릿지타임!

지금 내 삶의 행로가 불안하고 불만스럽고 뭔가 부족한듯 느끼지만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책!

마음이 심란한 내게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고 그저 손을 붙잡고 환영해주며

채소씻는 소리, 칼질하는 소리,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들리는 부엌 한켠에 앉혀두는 티아 할머니!

그렇게 차려 내온 맛깔스러운 밥상을 받고 밥한공기를 뚝딱 비우며 마음 또한 비우게 되는 그런 책!




지금, 나의 세상은 어떠한가 생각해본다. 아무것도 없는 평온한 세상, 가끔씩 비가 좀 흩뿌리고 오후 3시쯤의 무료함이 있는 세상, 그런데 티아하우스에서 나는 온갖 종류의 인생을 맛본다. 따뜻한 국수 같고, 차가운 맥주 같고, 뜨거운 커피 같은 것들, 아주 사소한 감정들, 그래서 더 길고 강렬하고 평범한 이야기들,,,,,, 나쁘지 않아. ---p90


문장들이 하나하나 어쩜 이리도 잘 쓰여졌는지 두고 두고 자꾸 되새겨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다시'라는 단어가 나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는것이라는 티아 할머니의 이야기가 문득 내 삶의 희망과 용기와 위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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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잘 나가지 않겠지만 자꾸자꾸 멈추는 이 영어공부는 ‘무조건 외워’식의 학습법에서는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챙겨준다. 영어에 대한 미치코의 고민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레 스스로 왜 영어를 공부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영어와 우리말(책에서는 일본어. 한국어 어순과 같아 여러모로 공감하게 된다)의 다른 점들을 하나씩 탐구하면서 각각의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도 이해할 수 있다. 만화 속에서 진행되는 느슨한 속도의 강의는 아주 기본적인 어순 학습에서 시작하여 be동사에서 끝난다. 

문법만 따지면 일반 문법책의 첫번째 단원 정도의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암기로 시작하는 공부보다 우리가 더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영어는 영원한 숙제 같은건데

마스다미리식 영어 공부 이야기라니 궁금하기는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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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찾아온 여름 같은 더위!

그리고 메르스에 공포!

두가지 괴롭고 짜증나는 것으로 부터의탈출은 역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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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5년 5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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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출판 / 2015년 6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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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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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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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배치의 방정식
이즈카 유타카 지음 / 더숲 
건축의 기본정석 25
이 책은 화려한 기교나 아이디어를 뽐내는 대신, 가장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요소를 간략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지의 활용을 조리에 비유하고, 볼륨 산출을 두부에, 이상적인 동선을 클로버에 빗대어 설명하는 등 건축 초심자도 알 수 있도록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요즘 집밥
휘슬러코리아 R&D 엮음 / 스타일북스 
편리한 조리 도구로 쉽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들 중 압력솥과 냄비, 팬 세 종류의 기본 도구를 이용해 누구나 즐겨 먹고 좋아하는 인기 가정식 101가지를 소개했다. 가장 흔한 아이템이지만 열 보존과 전도율부터 내구성까지, 기본 도구에 대한 지식만 익혀두면 어떤 요리든 만들지 못할 게 없을 정도로 조리 범주가 넓어진다는 사실에 절로 감탄하게 될 것이다.



몰리 메이크스 스프링 에디션
몰리 메이크스 지음 / 솜씨컴퍼니 
최신 핸드메이드 아이템과 트렌드를 한 권에 담다!
봄에 어울리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아이템과 트렌드를 한 권에 가득 담았다. 집 안에 활기를 불어넣는 파랑새 가렌드, 코바늘로 만드는 화분 커버, 비즈로 장식한 블링블링 칼라,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닮은 파스텔톤 컬러의 니트 톱 등 언제 어디서든 빛을 발하는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소개한다.



경주 걷기여행
김영록 지음 / 터치아트 
두 발로 만나는 천년 고도(古都)
책은 경주의 구석구석을 걸어서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낭산권, 보문·토함산권, 서경주권, 안강권 등 경주를 여섯 개 권역, 총 22개 코스로 나누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걷기 코스를 두 발로 천천히 걸으며 천년 왕국의 흔적을 더듬어 가다 보면 경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크래프트 비어 펍 크롤
이기중 지음 / 즐거운상상 
서울 펍 크롤 가이드
이 책에 소개된 28곳의 펍은 한 마디로 ‘펍의 삼합’이 좋은 곳, 지인들이나 맥주 애호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펍이라고 할 수 있다. 홍대 연남동, 이태원, 강북, 강남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자세한 펍정보와 지도를 수록하여 소개하였다.




★ 집밥에 꼭 필요한 기본 도구는 이것!


* 압력솥
압력을 이용해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조리하는 원리를 갖춘 도구로서 밥과 죽, 떡, 찜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어떤 요리든 간편하고 뛰어난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어느 집이나 압력솥은 하나씩 갖추고 있는 것이 기본인 한편으로, 요즘 젊은 세대는 파스타나 볶음우동 같은 서양식 메뉴를 만들 때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채소와 생선 등의 저압 요리부터 밥, 육류 등의 고압 요리까지 식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압력을 제대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냄비
만드는 요리에 맞춰 크기와 깊이가 다른 몇 가지만 갖추면 어떤 조리법이든지 가능한 필수 도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스튜 냄비부터 볶음 요리에 최적화된 웍Wok까지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제품 3~4가지를 구비하면 편리하다. 

* 프라이팬
굽고 데우고 익히는 요리에 필수적인 프라이팬은 그만큼 팬 바닥면의 열전도율과 보존율 그리고 내구성이 중요시되는 조리 도구다. 바닥을 특허 받은 엠보싱 공법으로 처리한 노보그릴NOVOGRILL과 함께 내구성, 위생성을 갖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휘슬러 프라이팬의 경우 마치 그릴에서 조리한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전골팬
전골팬은 이름이 의미하듯 전골이나 탕류 등 즉석에서 끓이며 먹는 요리 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지닌 조리 도구다. 그런데 넓고 깊이가 낮은 바닥면이 프라이팬과 유사한 기능을 지닌 만큼 가정에 전골팬이 하나 있으면 큰 사이즈 프라이팬을 별도로 갖출 필요 없이 이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또 뚜껑이 있어 볶음이나 찜 요리, 전골 요리를 만들 때 이상적이며 건강빵과 푸딩, 라자냐 등과 같은 일품 메뉴를 만들 때도 요긴하다. 



요즘 집밥이 정말 대세인듯,

집에서 정말 맛있게 밥을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요런 책으로라도 도움을 좀 받아 보고 싶네요^^







이기중 교수는 세 가지 기준을 ‘펍의 삼합(三合)’ 이라고 부르는데, 이 책에 소개된 28곳의 펍은 한 마디로 ‘펍의 삼합’이 좋은 곳, 지인들이나 맥주 애호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펍이라고 할 수 있다. 홍대 연남동, 이태원, 강북, 강남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자세한 펍정보와 지도를 수록하여 소개하였다. 

독특한 맛을 지닌 크래프트 비어를 주인의 남다른 내공으로 고르고 골라 놓은 펍, 국내 소규모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만든 개성있는 맥주를 한자리에 갖춰 놓은 펍, 자체 레시피로 만든 크래프트 비어를 선보이는 펍, 피자, 라자냐, 바비큐, 꼬치구이, 탁틴, 동파육, 피시 앤 칩스, 샐러드 등 크래프트 비어와 잘 어울리는 비장의 메뉴가 있는 펍, 동네에 콕 숨어있지만 보석 같은 맥주 리스트를 갖춘 펍 등 개성 가득한 펍을 만날 수 있다. 

각 펍의 가게 정보와 오너의 맥주 지식과 맥주 철학, 그리고 애정과 남다른 포부를 읽을 수 있는 인터뷰, 저자의 펍 스케치와 총평까지 담겨 있다. 그래서 펍 주인들 중에는 맥주의 대한 지식과 경험, 브루잉 실력까지 갖춘 이들이 많아 우리나라의 맥주문화를 이끌어갈 사람을 발견하고, 우리 맥주문화가 보다 풍요로워지리라는 기대도 가지게 된다.


지난주 압구정에 있는 크래프트 비어엘 갔었는데 

수제 맥주가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맥주는 노랗거나 흑맥주만 떠오르곤 하는데 붉은색 맥주도 있었어요,

향도 참 독특했구요, 

이제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맥주가 자꾸 땡기잖아요,

맥주도 좋지만 같이 곁들여 먹는 안주도 참 중요하더라구요, 

아, 여름은 살찌는 계절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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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1
김호경 지음, 정형수.정지연 극본 / 21세기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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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KBS특별기획 대하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징비록]을 소설로 출간한 책이다. '징비록'은 조선 선조때 영의정을 지내며 임진왜란을 겪은 서애 유성룡이 집필한 임진왜란 전란사로 7년여에 걸친 전란의 원인과 전황등을 돌이켜 조정의 실책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기위해 쓴 책이다. 1권의 책은 동인 서인의 두 파가 나뉘어져 서로 대립하는 가운데 왕권을 확립하지 못한 선조의 갈팡질팡하는 모습과 임진왜란이 터지고 일본이 한양으로 쳐들어오게 되자 수도를 버리고 파천하는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소설은 빠른 속도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 책을 한번 잡으면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읽어 내려가게 되는데 오늘날 정치인들의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조정의 모습과 그저 자기 목숨 하나 살리고자 수도인 한양을 버리고 도망가는 임금의 행각이 참으로 어이없어 혀를 차게 만든다.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동인 서인들의 분쟁은 물론 일본을 다녀온 사신들마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답답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절로 든다. 


위기감을 느낀 백성들이 하나둘 피난을 떠나게 되는 상황에서도 조정의 대신들은 전혀 위태로움을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엔 일본의 침략이 시작되고 나서야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이라니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백성들은 얼마나 나라에 대해 불신하고 불안에 떨어야했을까? 게다가 굳건히 한양을 지키면서 중심이 되어주어야 할 임금이 궁을 버리고 도망가는 상황이라니 나라의 임금이 그러할진데 의지할데 없는 백성들이 싸울 생각보다 도망갈 생각을 먼저 하는건 당연지사!


그런 와중에도 끝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지키는 장군이 있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막 벼슬길에 오른 이순신 장군은 자신이 맡은바 소임을 다해 바다를 지키겠다는 일념하에 일본의 침략을 하나둘 씩 물리쳐 나가게 되는데 2권에서 펼쳐질 이순신의 활약이 무척 기대가 되면서 더불어 그를 중상모략할 이야기가 전개될 생각을 하니 그 또한 안타가운 마음이 든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회만 되면 우리나라를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임란을 겪고도 굳건히 일어섰던 조선이지만 결국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다가 되찾아 온지가 이제 어언 70년! 분명 서애 유성룡은 임진왜란이라는 대 참사를 겪고 그 일을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징비록을 저술하였을텐데 그런 선조의 훌륭한 가르침을 헛되게 하고 말았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서애 유성룡이 피로쓴 징비록을 다시금 새겨 읽어야함을 절감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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