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질 용기 -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실천 지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용택 옮김 / 더좋은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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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정말로 용기가 필요해요, 그림과 글이 참 이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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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KBS 선정 도서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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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제목이 참 쓸쓸해보이지만 인간은 누구나 죽기마련, 요즘들어 어떻게 죽을것인지가 정말 중요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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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조선 편 3 - 연산군에서 선조까지 역사저널 그날 조선편 3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지음, 신병주 감수 / 민음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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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둘이서 잼나게 보는 프로가 역사 저널 그날인데 정말 때때로 감동적으로 때때로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게되더라구요, 역사에 대한 접근방식이 참 잼난 책일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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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총알여행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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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행 레저 전문기자답게 참 시원시원하게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서, 너무 바빠서,,, 기타 등등의 핑계는 씨알도 안먹히는 저자의 당알치기!

그야말로 혀를 내두를 정도의 진짜 총알여행이다. 


자, 그럼 바로 떠나시라, 

심호흡하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으니깐,

봄날은 인생과 마찬가지다. 한방에 훅 간다.


라는 짧은 멘트만으로도 저자의 여행관? 인생관? 이 느껴질정도다. 


여행이라고 멀리로만 가는걸 의미하는 때는 이미 지났다. 

요즘은 고속도로가 뻥뻥 뚫려 좀 멀리까지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물론 차를 가지고 갈 경우 운전자가 좀 고생스럽긴 하지만

토요일 새벽같이 떠나서 전라도고 경상도고 하루 당일치기로 찍고 

한밤중에 집에 돌아와 다음날 푹 쉴 수 있으니 

언제부턴가 우리 가족도 사실 무박여행을 즐기고 있는중이다. 

왜냐면 일요일 점심만 지나도 교통체증에 시달려 서울에 입성조차 어려운게 사실!

물론 차가 아닌 기차나 기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많다.


저자의 말처럼 이리재고 저리재고 따지고 어쩌고 하다보면 

몇박며칠 여행도 시기를 놓치고 만다는것도 사실!


안그래도 가을바람이 코를 자꾸 간질이는데 

당일치기 총알여행책을 보다 보니 하루도 엉덩이 붙이고 있을날이 없을듯하다. 

내 청춘은 이미 훅 하고 갔지만 

아까운 40대조차 훅하고 보낼수는 없으니깐!

ㅋㅋ





인생은 정말 금방 훅 간다. 

내 나이 벌써 마흔하고도,,,, 어쩌고가 되고보니 정말 하루하루가 총알같이 간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런데 총알여행?

처음엔 '슬로우시티니 힐링이니 하면서 느릿느릿 여행이 대세인 요즘

왠 역주행?'

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색여행지를 알짜배기로 소개하는 저자의 여행이야기에 

혹하지 않을수가 없다. 

 

봄을 시작으로 벚꽃이 피고 지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친절하게 코스까지 짜주고 
멀리 대마도 벚꽃구경까지 당일치기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준다. 
물론 당일치기가 아쉬우면 하룻밤 정도 머무른다고 누가 뭐랄 사람 없다. 
여행이건 뭐건 본인에게 맞춰야 하는 것이란 사실을 간과한채 
이런 여행서적을 본다면 뭔가 큰 착각이 아닐까?
또한 여행은 아쉬움이 남아야 한다는 사실에도 동감!




게다가 여행에 대한 깨알 정보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알고보면 참 쉽고 간단한 여행도 몰라서 먼산보듯 바라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고궁의 달밤 투어는 정말 꼭 해보고 싶은 여행이다.




그런데 휴게소가관광지라고?
요즘은 휴게소가 어찌나 잘 만들어져 있는지 
나들이를 갈때마다 들르는 휴게소의 변화되는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아이들 놀이터는 물론 놀이기구에 쇼핑센타까지 두루두루 갖춘 휴게소라니,,,

왠만한 테마파크를 옮겨 놓은듯한 휴게서에서 부터

 

가족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휴게소,
한여름엔 이글루 얼음방, 겨울엔 이글루 찜질방으로 변신하는 휴게소,
무엇보다 봄꽃나들이 명소로 알려진 덕평휴게소는 정말 한번쯤 부러 들러보고 싶은 지경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침고요수목원 분위기를 풍기고 
실개천은 물론 인공연못에 반전을 보여주는 쓰레기통작품에
애견 테마파크와 화장실까지 재미지게 만들어 놓은 덕평 휴게소!
 

 

멀리 나들이 가는 사람들의 잠깐의 휴식이 더욱 달콤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여행이 되겠다 싶지만
본 목적지를 잊어버리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듯하다. 
ㅋㅋ

 





도서관을 좋아하는 나는 어느해인가 아이들을 데리도 도서고나 투어를 하러 다닌적이 있다. 
물론 그당시의 도서관은 책들이 빽빽히 둘러 쌓여 있는 그런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도서관도 참 많이 달라져 한옥을 개조한 도서관에서부터 
고기도 구워먹고 누워도 뛰어도 되는 캠핑장 분위기의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도서관들이 곳곳에 많다. 
사람책을 빌려주는 노원구의 휴먼 라이브러리나 낙성대 공원 한복판 컨테이너 도서관등
이색 도서관만 찾아 다녀도 재미날듯 하다. 




여행도 무한리필?
KTX를 제외한 기차를 일주일간 전국 어디로 어느 기차를 타도 된다는 내일로 티켓!
안타깝게도 25세까지 라는 나이 제한이 억울하지만
다행이 연장자에게도 3일동안 무한리필되는 하나로패스라는게 있단다. 
사실 3일동안 무한리필 하라고 해도 두어군데 갈 체력도 안되지만,,ㅋㅋ

그런데 또 바비큐와 음료가 무제한인 팬션이 있단다.
단체손님만 받는다는 숲속의 아침 펜션!
친정식구 시댁식구 다 챙기면 단체손님 충분히 가능하다. 
그럼 한번 도전해볼까?
ㅋㅋ



 
맨발로 황톳길을 밟고 맨살로 편백숲을 누비는 여행이라!
상상을 초월한다. 
누드 산림욕이라니,,,
하지만 가족끼리라면 한번쯤?
ㅋㅋ




물론 당일치기 총알여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먹방투어!
전국 각지의 맛집 소개도 빼놓지 않고 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찾아 다니며 먹으면 되는 맛집,
사실 맛집이라고 소문난곳보다는 그냥 어느 여행지에 가서 들르게 되는 이름 없는 식당. 
할머니가 말아주시는 국밥 한그릇만 먹어도 맛나다는 사실!




그리고 엄두도 못낼거같은 대통령의 휴가지까지 소개하는 이 책 정말 잼나다. 
마음처럼 훌쩍 떠나지 못하지만
저자의 속이 뻥 뚫릴거 같은 깨알같은 여행지 소개만으로도 
총알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사실 여행서라고 하면 깨알같은 글씨보다는 코스를 좀 두드러지게 그려 넣거나
멋드러진 사진으로 유혹하기 마련인데 
이 당일치기 총알여행은 저자의 글발이 장난이 아니게 재미지다. 
말발이 좋은가?

아무튼 야구장 나들이, 도서관 투어, 골목투어, 우체통 투어, 야경투어, 식도락 투어, 한반도 투어,문탠 투어(선탠이 아닌 문탠 ㅋ)
한옥스테이, 탬플스테이, 온천 여행, 이색이름 마을 여행,바위투어, 물길 투어등등
이렇게 책이야기만 할것이 아니라 당장 떠나야겠다. 
내 아까운 지금이 훅 가기 전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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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맛, 삿포로의 키친 - 지니어스 덕이 660일간 먹고 그린 음식들
김윤주 글.그림 / 컬처그라퍼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여행에 대한 기록은 참 여러가지가 있는듯 하다. 

사진으로 머물렀던 공간의 여운을 담아내고 먹었던 음식을 찍어서 남기는가 하면
그림으로 그 기록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전에도 그림으로 태국의 먹방 책을 보고 군침을 흘렸었는데 
이번엔 또 삿포로 맛집이라니!

일본어도 할 줄 모르면서 
일본이 좋아 무조건 삿포로에 집을 얻어 
공부하러 갔다는 저자의 이력도 참 독특하다. 
특히 삿포로에 머물면서 먹었던 음식을 위주로 이렇게 한권의 책까지 낸걸 보면
삿포로 음식 사랑이 남다른듯!




음식에는 여러사람에게 여러가지 추억을 만들어 주는듯 하다. 
음식은 물론 음식을 파는 음식점도 마찬가지!
저자가 일본에 머물면서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거나
일부러 소문듣고 찾아간 곳,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찾아가는 등등의 이야기가
소소한 일상을 들려주듯 그렇게 그려지고 있다. 




자신이 일본에서 집을 구했던 경험담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아주 자세히 알려주는 이 페이지를 보니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필요한 좋은 정보인거 같아 반갑다. 




귀여운 오리 캐릭터가 들려주는 
일본에서의 소소한 일상 또한 쏠쏠한 재미를 준다. 
다도가 그냥 차만 조신히 잘 마시면 되는줄 알았더니 
이런 저런 자잘한 예법이 있어 차 한잔 마시는 일이 쉬운일이 아님을 실감하는 이야기나
고기가 구워 먹고 싶어 사온 고기가 아직 서투른 일본어 덕분에 양고기였다는 일화들
어쩌면 일본에서 살아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이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일본의 생활의 단면을 보는 즐거움을 준다. 




특히 호로요이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담은 이 페이지가 참 반가웠다.
일본에 가게 되면 꼭 사먹어보게 되는 이 호로요이!
저자는 이해가 잘 안된다는 사람들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 복숭아맛 호로요이!
실은 나또한 이런 저런 여러종류의 호로요이를 마셔봤지만
복숭아맛을 제외하고는 내 입맛에 맞는게 없었는데,,,
그러고보니 한정적으로 잠깐만 나왔다가 사라지는 호로요이도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저자의 세심한 그림솜씨를 보면 아기자기함이 살아 있어
자질구레한것들까지 읽어보게 하는 마력이 있다. 
칼국수 맛을 낸다는 우동!
사실 어디에나 비슷한 재료로 만들어진 요리를 접하게 되면 
우리가 먹던 음식과 닮은 꼴을 발견하기 마련인듯!




요즘 대세인 컬러링북이 부록이라니 또 하나의 작은 선물이다.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린다는 삿포로!
이 책은 저자가 2년여간 살면서 맛본 삿포로의 맛집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미 사라져버린 맛집도 있으며 한정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한번 먹고 잊어버리는 맛집이 아니라 
오래 두고 기억할 수 있는 그런 맛집 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문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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