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의 대표 그림책 구름빵!
판권이 출판사측에 있어 정작 그림작가는 아무 이익을 얻을수가 없는데
구름빵을 소재로 정말 많은 파생상품이 나오고 있잖아요.
자기가 쓴 책인데 저작권이 없으니 작가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그런 마음을 담아 쓴거 같은 그림책이 나왔네요.

구름빵 2탄 같은 책이에요. 분위기도 그렇고
구름을 만들어 침대 삼는것 같은...




엄마가 아이가 학교에서 아파서 조퇴를 했다는 전화를 받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엄마는 엄마의 엄마에게 전화를 겁니다. 
아픈데 혼자 있을 아들이 걱정이 되어...




그런데 엄마가 어째 좀 이상하죠?
선녀님의 날개옷을 입고 등장해요,
자기를 엄마라고 믿고 전화한 딸의 부탁을 들어주려구요,




그리고 잘하지도 못하는 요리를 하는 선녀님 덕분에
아주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요.
그중에 단연 구름을 만들어 그 위에 올라타는거가 최고 압권!




가부키 화장을 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아이가 계란국을 끓여 달라고 하니 그걸 해 보겠다고 열심히 국을 끓이는 이상한 할머니!
그런데 거기서 구름들이 하나둘씩 생겨 난답니다. 
그 구름위에 둥실 올라타는 아이!
요런거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본적 있지 않나요?

역시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은 신비한 마력을 지닌거 같아요.
갑자기 급한일로 아이만 홀로두게 되었을때
요런 이상한 엄마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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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체파리의 비법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지음 / 아작 
드디어 도착한 페미니즘 SF의 정수
팁트리 주니어 걸작선. 활동할 당시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팁트리 상'으로 기림받는 작가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팁트리의 작품이 단행본으로 묶여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체파리 비법'을 표제작으로 하여 7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팁트리의 소설은 수십 년 전에 쓰여졌지만 충분히 급진적이며 우리로 하여금 여러 가지 생각을 하도록 만든다. 그것은 우리의 나태하고 빈약한 상상력에 경종을 울리면서 다가올 시대의 여러 문제와 갈등들을 예고한다.
여자는 허벅지
다나베 세이코 지음 / 바다출판사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다나베 세이코 에세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 남자와 여자의 습성에 대한 집요한 통찰력과 폭넓은 지성을 보여 주는 이 에세이는 다나베 세이코의 연애소설과는 또 다른 측면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바로 솔직대담하고 유쾌한 남녀담론이기 때문이다. 이 한 권의 책에는 남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여자의 욕망을 섬세하게 포착한 유머러스한 글이 가득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남녀에 관한 야하고 짓궂은 농담을 다나베 세이코가 이토록 밝고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다는 데 인상 깊을 것이다. 그 강렬하고도 그윽한 인상은 남녀의 인생을 끊임없이 성찰하는 작가의 노련한 시선에 기반한다.



몽화
권비영 지음 / 북폴리오 
<덕혜옹주> 권비영 1940년의 세 소녀를 만나다
주재소 순사를 때린 죄로 아버지는 만주로 도망가고 어머니가 그런 아버지를 찾으러 나서면서 홀홀단신 경성 이모네로 오게 된 영실. 그의 눈앞에 개천 건너편 으리으리한 집에 사는 두 소녀 은화, 정인이 나타난다. 부모를 다시 만날 기약은 없고, 눈앞에 놓인 운명이 기생이며, 아버지가 일본 앞잡이라 손가락질 받는 저마다의 상처 속에서 영그는 우정은 서로에게 살아가는 힘이 된다. 하지만 나날이 독이 오른 듯 일본제국주의의 핍박이 심해지는 1940년대, 역사의 미친 풍랑은 급기야 세 소녀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데….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위안부와 강제징용, 우리가 쉽게 잊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 엘릭시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노리즈키 린타로의 짧은 모험들
제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등,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목을 끌어온 신본격 미스터리의 선두 주자 노리즈키 린타로의 첫 단편집. 장편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긴장감으로 가득한 '사형수 퍼즐', 노리즈키 린타로의 문화인류학적 궤변(?)을 엿볼 수 있는 '카니발리즘 소론', 일본 미스터리계의 비화를 읽어나가는 소소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토요일의 책' 등 책장을 펼치는 순간 꽉 짜인 긴장감과 크고 작은 재미들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외롭지 않은 말
권혁웅 지음 / 마음산책 
시인의 감성으로 엮은 일상어사전
권혁웅 신작 산문집. <외롭지 않은 말>은 상투어, 신조어, 유행어, 은어 등 우리가 관습처럼 사용하는 일상어들을 통해 세상의 이면과 표면을 함께 읽는 책이다. 군침과 지방 축적을 부르는 주문 [반반무마니], 연륜 없이 내뱉을 수 없는 상투어 [늙으면 죽어야지], 제안을 빙자한 취조 [우리 얘기 좀 해] 등 77개의 일상어를 골라 겉뜻과 속뜻을 밝히고, 논리와 감성과 유머가 고루 배합된 시인의 주석과 용례를 달아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엮었다.



인간이 버린 사랑
이이체 지음 / 문학과지성사 
<죽은 눈을 위한 송가> 이이체 신작 시집
영원히 삶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소년, 혹은 순수와 실존의 덧없음을 통감한 현자. <죽은 눈을 위한 송가>의 이이체가 돌아왔다. 갈등하는 화자를 묘사한 시인이 사랑의 뼈와 내장까지 다 들여다본 이후의 사랑, 불가능한 것임을 알면서도 사랑으로 뛰어드는 인간의 욕망에 깊이 천착한다. “어떤 말은 하고 나면 입안이 헐어버린 것 같”은데도 “말을 잃는 병이 아니라 말을 앓는 꿈”(독어(獨語) 中)에 시달리는 이이체의 50편의 독어(獨語/毒語)가 펼쳐진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소외된 비운의 황녀 '덕혜옹주'를 세상에 알리며 소설가로서 입지를 다진 작가 권비영의 소설. 역사와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은 영혼들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그가 다시 일제강점기로 돌아갔다. 이번엔 기록에 남아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무명씨로 살다가 잊히거나 잊혀져갈 우리 소녀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절대로 우리가 쉽게 잊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다.

우리 민족에게 가장 혹독한 시련의 세월이었던 일제강점기.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는 정치 외교적인 사안과 엮이며 8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 있다.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이 상처를 위해 문학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몽화>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작가는 일본의 폐탄광을 살펴보다 그 앞에서 무심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꽃나무를 바라보게 된다. 오랫동안 품고 있던 마음속 씨앗도 드디어 꽃을 피우게 된 순간이었다. 

주재소 순사를 때린 죄로 아버지는 만주로 도망가고 어머니가 그런 아버지를 찾으러 나서면서 홀홀단신 경성 이모네로 오게 된 영실. 그의 눈앞에 개천 건너편 으리으리한 집에 사는 두 소녀 은화, 정인이 나타난다. 부모를 다시 만날 기약은 없고, 눈앞에 놓인 운명이 기생이며, 아버지가 일본 앞잡이라 손가락질 받는 저마다의 상처 속에서 영그는 우정은 서로에게 살아가는 힘이 된다. 

하지만 나날이 독이 오른 듯 일본제국주의의 핍박이 심해지는 1940년대, 역사의 미친 풍랑은 급기야 세 소녀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데….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몽화 책을 읽어야하는데 요즘 매일 나갈일이 생겨서 책읽을 새가 없네요, 

얼마전에 북폴에서 연재할때 읽어보니 

여자들이 가투 놀이라는걸 하더라구요 ,

시조를 가지고 하는 놀이인데 앞문장을 하나 찾아 말하면 뒷문장을 찾는,,,

어릴적에 시조 좀 배운 우리 같은 세대들은 끼어볼수 있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신기해할 놀인걸요, 

아무튼 몽화책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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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 그리고 강하다
슈테판 볼만 지음, 김세나 옮김 / 이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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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통의 여자, 보통의 아내, 보통의 엄마로서의 삶보다 여자로서의 삶을 선택한 그녀들의 이야기에 꽤 흥분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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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의 말 - 파리와 뉴욕, 마흔 중반의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수전 손택 & 조너선 콧 지음, 김선형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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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앎을 얻었지만 또한 지금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희열을 느낀다`는 말이 짜릿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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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결혼식 - 작지만 로맨틱한 스몰웨딩의 모든 것
김민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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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송을 통해 요즘 결혼식 비용이 억대가 들어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그동안은 아이들 키우느라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 성인이 된 아이들을 두고 보니 남 얘기가 아니게 되었다. 그런데 또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배우 두사람이 시골 밀밭 오솔길에서 단촐하게 결혼실을 올린게 화제가 되었다. 우리가 익히 알만한 배우들이라 온 나라가 떠들석하게 결혼식을 할거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뒤엎어 버렸다. 그리고 고작 천만원이라는 돈으로 결혼식을 올린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가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 놓은 이 책은 그야말로 스몰웨딩의 교과서 같은 책이될 듯 하다. 결혼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저자가 소박하지만 로맨틱한 결혼식을 꿈꾸다 결국 진짜 꿈을 실현시키게 된 이야기! 결혼할 배우자와 의견일치를 보고 양가 부모님을 설득하고 결혼에 대한 예산을 짜고 온갖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과 실제 결혼을 준비하면서 겪게되는 난관을 극복해가는 과정과 해프닝들이 마치 한편의 소설처럼 펼쳐지고 있다. 부록으로 같이 나온 웨딩 노트에 메모해가며 본다면 나만의 작지만 로맨틱한 결혼을 꿈꾸어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요즘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요일 비싼 예식장을 빌리고 값비산 드레스를 고르고 신부화장을 하고 하객들을 맞는 피곤하고 부담되는 결혼식이 아닌 작은 레스토랑을 빌려, 혹은 영화관이나 자신들의 특별한 장소에서 둘만의 특별한 이벤트처럼 결혼식을 하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작은 결혼식이라 할지라도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저자의 결혼준비와 갖가지 정보들을 알차게 활용해보는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작은 웨딩을 계획하며 가장 애를 먹었던건 실제 사례를 찾거나 갖가지 정보들을 한데 모으는 일이었다. 그동안은 예식장에서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결혼예식이 전부이다 보니 작은 웨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수 밖에! 하지만 그래도 유명 텔런트 누구누구처럼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고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의 숨어 있는 정보들을 작은 웨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데 끌어 모아 이 책속에 담아 놓았다. 역시 작은 결혼이라 하더라도 발품을 팔아야 하고 정보를 찾아야 하는 수고는 예비신랑 신부의 몫이다. 




 


결혼사진에 대한 고정관념도 셀카 웨딩 촬영으로 멋진 앨범을 만드는 저자를 통해 깰 수 있으면 좋겠다. 천편일률적인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는 결혼앨범을 들추어볼때면 공장에서 찍어 나온거 같은 느낌으로 대하게 되는데 자신들의 특색을 담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찍어 놓은 결혼사진이라면 부부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되지 않을까? 셀카촬영지에 대한 정보라던지 인스타등의 멋진 연출사진에 대한 이야기등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으며 실제 결혼식을 진행하는 과정들을 통해 좀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속속들이 그려 놓고 있는 책이다.


작은 결혼식이라는 책 제목이 붙었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본식 행사를 들여다 보면 결코 작지 않은 결혼식이다. 부모나 다른 누군가가 준비해주는 결혼식장에 그저 걸어들어가기만 하는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 준비에서부터 결혼식까지 앞으로 부부로 살아갈 두 사람에게 삶의 밑거름이 되어줄 특별한 추억이 될듯하다. 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많은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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