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소설집. 이년 만에 만나는 여섯번째 소설집 <중국식 룰렛>을 펼치면 여섯편의 소설이 각기 다른 성광과 매력을 뽐내며 깜박인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단편들은 술, 옷, 신발, 사진, 책, 음악 등 지금 우리의 삶에서 놓을 수 없는 모티프들을 소재로, 행운과 불행이 뒤섞인 시험과 공교로운 운명으로 점철된 우리의 일상을 뜻밖의 운명으로 데려다준다.


술, 옷, 신발, 사진, 책, 음악

정말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네요, 

은희경이 들려주는 이 여섯개의 단편소설이 어떤 이야기로 다가올지 기대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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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적 있죠?
생전 소식 한번 없던 대학 동기가 혹은 초등 동창이 갑자기 결혼한다며 연락을 해 오는.ㅠㅠ

이 소설 속 주인공이 그런 입장에 있어요.
학창시절 단짝처럼 지내던 친구와
도무지 화해 불가한 일로 10년째 연락을 안하다가
어느날 문득 결혼을 한다고,
결혼전 마지막 싱글파티에 주인공을 초대한거에요.

이럴땐 어쩌는게 좋을까요?
물론 당근 가고 싶지 않지만 왜 껄끄러운 자기를 불렀는지는 궁금하겠죠.
학창시절 인기녀였던 친구의 신랑이 누군지도 궁금하구요.

초대받은 주인공은 무척 당황해요.
분명 어떤 이유로건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인데
왜 자신을 싱글파티에 초대했는지...
그리고 그녀가 결혼하려는 남자가 누군지!
궁금한 생각이 들게 되요.
어쨌거나 또 다른 동창 친구따라 싱글파티에 가게 되고
그녀의 신랑이 누군지 알게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된답니다.

파티에 모인 사람들의 파티는 그닥 유쾌하지 않아요.
그런데다 느닷없이 살인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친구의 신랑이 총에 맞아 죽게 되고
그 총은 어쩌다 주인공에 들고 있게 되요.
친구의 신랑은 왜 신부의 싱글파티에 나타나게 된걸까요?

충격을 받아 기억이 일부 지워져버린 주인공은
안간힘을 쓰며 기억해 내려 하지만 도무지 ....

기억을 하나씩 더듬으며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소설.
신부의 의도가 무엇인지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서 끝까지 읽게 되는 소설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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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말인데 ,

정작 나에게 하지 못한 말 있으세요?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정작 나에게 고맙다는 말은 자주 못하는거 같아요, 

그런 마음을 담은 사진에세이가 나왔네요, 




책소개>>>5년 동안 한결같이 좋은 글귀로 위안을 주던 '책 읽어주는 남자'가 이번에는 책이 아닌 당신의 마음을 사려 깊게 읽고 다독인다.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는 어쩌면 세상 가장 흔한 말이지만, 정작 내게는 한 번도 건네지 못했던 말들이 담겨 있다. 

거창한 말도, 특별한 고백도 아니다. 그저 "고마워",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처럼 내 주위 사람들에게는 숱하게 해 주었던 위로와 감사의 표현이다. 남들 신경 쓰느라, 주변 눈치 보느라 유독 인색하기만 했던 나에게 적어도 오늘만큼은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 보자.


허밍버드 출판사의 [나에게 고맙다]




띠지를 그냥 버리지 않도록 엽서로 재활용!

나에게 엽서를 보내면 2017년 6월 22일에 발송된다네요,

이게 정말 가기는 할런지,,,





엽서로 활용하려면 띠지를 좀 크게 만들어 줬음 좋았지 않을까 싶은,,,

너무 작아서 엽서인지도 모르고 사라질거 같은 사이즈에요,

그래도 버리지 않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센스를 발휘하셨네요,

엽서로 쓰지 않아도 점선따라 잘라서 책갈피로 쓸 수도 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식물 화분들, 





제가 좋아하는 사진들이 참 많은 사진 에세이!

요런 날씨에 읽어주면 딱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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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죽음에 대해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얼마전 '나는 천국을 보았다' 라는 책을 읽으며 혹시 임사 체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죽음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라는 책으로 인간의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것인지를 소설로 풀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했던 줄리언 반스! 이 작가가 이제는 웃으며 신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것도 무척 해학적이며 풍자적으로!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줄리언 반스는 자신의 자전적 성장 이야기를 통해 죽음을 맞딱들였을때의 이야기와 신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에 들려주고 있다. 그나마 친근했던 아버지의 죽음과 다소 불편했던 어머니의 죽음이 자신의 생각과는 참 많이 달랐던 그때를 떠올리며 형의 반응과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진지하게 논한다기 보다 서술하고 있다고 해야겠다. 그래서인지 그닥 부담스럽지 않게 그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게 된다. 





줄리언반스는 보이지 않는것은 믿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진 불가지론자다. 하지만 신이 그립다는 그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종교관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따라서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 가면서 이미 죽음의 길을 걸어간 작가와 작곡가들의 죽음이 두려운 것인지 죽어가는것이 두려운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따져 죽음과 두려움에 대한 본질을 파헤치려 한다. 





사실 우리는 죽음 그 자체는 한번도 경험 해 본 적이 없으므로 그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리가 만무하다. 어둠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 어둠속에 뭐가 있는지 몰라서 두려운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죽음을 좀더 자주 이야기하고 좀 더 가까이 대하게 된다면 두려움이 줄어들게 될까? 이처럼 줄리언 반스는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오고 있는지 결코 죽음을 피할 수 없었던 자신의 이야기와 역사적 인물들이 들려준 이야기들로 흥미롭게 풀어 낸 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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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기하학무늬 자수
다카 도모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수를 잘 놓지도 않으면서 자수 책은 왜케 좋은지,,,ㅋㅋ





어쩜 책 표지가 이렇게나 귀여울까요?
첨엔 참 아이같은 그림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책띠지도 다른책과 달리 옆에다 둘러 놓았어요, 
요렇게 띠지를 하면 잘 빠지지도 않고 좋던데,,,ㅋㅋ





자수책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알록달록 귀여운 기하학 무늬들!
이렇게도 수를 놓을수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네요^^
그런데 자수를 가만 보면 어딘가 달리 입체감이 느껴져요, 
나중에 그 비밀이 밝혀진답니다. 
ㅋㅋ





목차를 보니 참 다양한 자수가 있네요, 
나비, 꽃, 기하학무늬, 돌멩이, 공,무당벌레등등
그중에 꽃에 관련된 자수가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거 같아요, 
궁금하죠? 
꽃과자는 뭐고, 뽀글뽀글 꽃은 뭐고, 꽃과자, 꽃 문장,꽃자수 공이란건 또 뭔지~





그야말로 꽃들의 천국!
가지가지 무늬에 가지가지 색깔의 꽃들이 하나가득 수놓아져 있는 책이에요, 





가지가지 색과 무늬로 꽃을 수놓은 공, 그리고 손수건!
생활속 필수품이 된 손수건에 놓인 수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요즘은 더운 여름 땀도 닦아야 하고 아무래도 손수건이 필수거든요, 
요렇게 이쁜 수를 놓는다면 더 잘 애용하게 될거 같은,,,,





왠지 입체적이고 더 알록달록하고 이쁘면서 참 독특한 꽃자수!
보통의 프렌치 자수로 놓은 꽃들과는 어딘지 차원이 다른 느낌이 들어요,
마치 아이가 그려 놓은 그림 같은 느낌이랄까요?





뒤페이지에는 수를 놓는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답니다. 
모든 자수의 기본이 되는 몇가지만 익히면 설명 안보고도 자기가 원하는 무늬를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죠, 
그런데 가만보니 원형을 수놓을땐 가운데부터 새틴스티치를 놓는거군요, 
그리고 어쩐지 자수가 좀 입체적으로 보인다 했더니 입체새틴스티치를 놓은거네요, 
바탕에 선을 넣어 시침질을 하고 그 위에 새틴스티치를 놓게 되니 꽃이 살아 있는 느낌!





책에 실려 있는 자수 도안도 가득 담겨 있고 수 놓는 방법도 아주 친절히 알려주고 있어요, 

독학으로 수 놓거나 이쁘고 아기자기한 꽃이나 무늬 자수를 좋아하신다면 강추!
고상하고 우아한 분위기보다 아이같은 귀엽고 순수한 입체자수가 자꾸 보니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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