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정유희 지음, 권신아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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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 제목!
아직 한번도 본적은 없다!
그런데 같은 제목의 책을 보고
원작소설 쯤으로 생각하다니 ㅠㅠ
제목만 같을뿐, 이 책은 시집 비스무리 한 책!

오래전 즐겨 보던 페이퍼 기자였던 정유희가
일러스터레이터 권신아와 함께 만든 책!
그야말로 문장도 그림도 예술!
완전 좋음!
힐링힐링!




Everyday happy day ---------------

4월, 해맑은 하늘 아래 널은 옷같이
뽀송뽀송한 사랑이 팔랑팔랑 봄바람을 맞으며 다가오고 있어
나비 행성으로 긴 여행을 꿈꾸는 단짝 친구는
살렘과 모험심을 잔뜩 배낭에 구겨 넣고 있어
너를 위해 매일매일 휘파람을 불며
신선한 도넛을 굽는 일은, 하루 일과 중 제일 신바람 나는 일
좁다란 방에서 나간 고양이들은 자유를 만끽하다가
따뜻한 햇볕을 쪼이며 낮잠에 빠졌네
여름이 되어 받아둔 빗물이 포근해지면
거기서 개구리헤엄을 치자
가을이 되면 잘 익은 사과를 똑 따서
너에게 한상자 보내줄게 ---------- P44


문장속에 숨겨둔 그리움과 애틋함
뽀송뽀송 팔랑팔랑 마치 라임을 하듯 써내려가는 문장이
읽으며 노래를 하는둣 느껴지고
향기도 나는듯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글이라니...




글을 읽으며 오감이 행복해지는 글과 그림!
이 책 참 좋다!





무엇보다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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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천사의 케이크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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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늘 이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맛있는 레시피로 즐거움을 주는 
루루와 라라가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책 표지도 정말 사랑스럽네요!
숲속 동물들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물론 달콤하고 맛난 쿠키나 케익등의 디저트 레시피! 
이번엔 어떤 레시피를 알려줄지도 기대됩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천사의 화살을 맞은 루루! 그 순간 비가 멎는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알고보니 소원을 이루어주는 천사의 화살을 맞았던거에요!
원래는 날다람쥐 폴라의 소원을 위한 화살!
새내기 천사라 아직 서툴렀던거죠!






날다람쥐 폴라의 소원은 용감해지기!
높은 나무 꼭대기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없는 폴라!
루루와 라라가 천사를 도와 폴라를 위해 
마지막 남은 화살을 한번 더 날려보지만 
이번에도 빗나가고 말아요!
이제 폴라는 용감해질 수 없는걸까요?





물론 라라와 루루가 가만 있을리가 없죠!
천사가 남기고 간 소원을 이루어주는 물약으로
달콤한 케이크를 만들기로 한답니다!
일명 소원을 이루어주는 천사 케이크!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 레시피가 있으니 아이들은 분명 엄마를 졸라 대겠네요!ㅋㅋ





똑같은 케이크를 만들다보니 폴라를 위한 진짜 소원을 이루어주는 케이크가 

어떤건지 알 수 없게 된 루루와 라라!
소문을 듣고 온 동물 구들이 하나씩 사가기 시작하는데
드디어 폴라도 캐이크를 사러 왔지만 과연 소원을 이루어주는 케익을 살 수 있을까요?
아파서 꼼짝 못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려면
높은 나뭇 가지에서 뛰어내려야하는 폴라는
과연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가끔 일이 잘 안풀리거나 용기가 없을때
무언가에 의지하려해요!
그럴때 정말 내 소원일 이루어주는 케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진정한 소원은 약을 먹어 이루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해서 이루어야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는 참 이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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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 - 이상을 일상으로 만드는 청춘 UP 에세이
김혜민.박명필 글.그림 / 마음의숲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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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아가 먹고 살고도 남을만큼의 돈까지 벌 수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찾기도, 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더우기 돈을 많이 벌기는 더 어려운 현실!

하지만 조금만 욕심을 내려 놓으면 얼마든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좋아서 사는 삶을 위한 다독임의 글들을 멋진 그림과 함께 책으로 펼쳐 놓았다. 




좋아하는 거 많이 하면서 신명 나게 살아보자!


올레하고 외치는 듯한 활기 찬 그림과 이 짧은 문장이 정말 신명이 나게 만드는 느낌이다. 

이 단순한 문장을 그냥 읽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좋은데

왜 우리는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살지 못하고 있는 걸까?

늘 시간에 쫓기고 갖가지 핑계를 대며 미루고 있는건 아닌지,,,




드라마는 예측할 수 있지만 삶은 예측할 수 없다. 

그렇게 뻔하지 않아서 고마운 삶이고 싶다. 


그렇다. 정말 그렇다. 

드라마를 보면서 뻔한 스토리에 다음 대사를 맞출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 예측가능한 드라마는 점 점 시들해지고 재미가 없어지기 마련!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예측할 수 없으니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기대하고 두근거리게 된다는 사실!

그래서 정말 고마운 삶이 아닐까?




저자의 직장생활 경험담을 담은 직장에서의 갖가지 이야기들이 한편의 꽁트를 보듯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느낌이 든다. 

상사의 한마디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기도 힘들고 여자친구의 한마디를 알아채기는 더 힘든 매일매일!

다음을 위해 예방주사를 맞는거라고 생각한다면 조금은 힘을 낼 수 있을까?

사직서를 품에 안고 회사생활을 해야 한다는 직장인들의 현실이 너무도 아프고 슬프다. 




책과 함께 연필 두자루가 왔길래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요런 페이지가 있다.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를 쓰거나 그리는 페이지!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걸 페이지 한가득 담을 수 있을까?

아니 진짜 좋아하는게 한가지라도 있는걸까?

한번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런 페이지, 참 좋다. 





대단하지 않아도 잘하지 못해도 누군가 좋아해주지 않아도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찾아서 하기!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자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그냥 소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매 순간순간 행복할 수 있는데,,,

그 중에는 분명 의무감에 하는 일도 있을테지만 그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라면 즐거울 수 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화초에 물을 주는 일!

내가 좋아서 찍은 이쁜 꽃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일!

내가 좋아하는 한가로운 시간 차를 우리고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티타임을 갖는 일!

멸치 머리를 따고 똥을 빼는 일! 빨래를 탈탈 털어서 너는 일!

서투른 솜씨로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수를 놓는 일 등등!

내가 좋아서 하는 일들을 하며 소소한 행복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건 어떨까?






정말 기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기적,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내가 좋아하는 기적!

그런데 우리는 그 기적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반항도 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기적은 멀리에 있는게 아닌데 우리는 늘 멀리서만 찾아오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 또한 이룰 수 있는 기적이다. 

100프로 좋아하는 일을 할수는 없더라도 다만 얼마만이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할때도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한다 좋아한다 좋아한다'마치 마법의 주문같이 자꾸만 되뇌이게 만드는 이 책, 참 느낌 좋다!
초판한정 보드게임 부록도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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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을 시작하면서 읽어야할 책들을 찾아봤어요!
날이 급 선선해지니 마음이 동해서 가만 있을 수가 없는 이 가을!
그러다보니 또 책읽기가 게을러지고 책장을 펼쳐두고 읽지 못하는 책이 밀리고 쌓이고!
그래도 책읽기 좋은 계절이라고 우기며 책읽기 해야죠!
ㅋㅋ

이렇게 쌓인 책들 중에 뭘 먼저 읽을까 고심하다가
역시 살아 움직이는 동물이 담긴 책에 손이 먼저 가네요!
때로는 도도하고 시크하고 꽤나 으스대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뉴욕의 고양이는 어떤 모습일지 살짝 넘겨보니 뭐 그렇고 그런!ㅋㅋ
고양이 책은 역시 북폴리오에서 종종 나오는 이용한저자의 사진이 최고인듯!

그리고 판다 언니의 자수에 자꾸 맘이 가네요!
수놓기도 딱 좋은 계절!
장자끄 상빼의 그림중에 나무 숲에 둘러 쌓인 한 가운데
여인네들이 서너명 뜨개질이나 수를 놓는 그림이 있어요!
그런 풍경을 진짜 실제로 해 보고 싶은데
그럴수는 없고 그냥 책이나 보면서 대리만족!

여러분은 어떤 책으로 9월의 문을 여셨나요?
9월도 행복스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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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정복을 입고 경찰봉을 휘두르는 무시무시한 경찰?
아니면 서글서글한 미소를 띠고 다정하게 웃어주는 경찰?
우리는 이상하게 경찰관하면 지은 죄도 없는데 움츠러 드는게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무섭다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어서인듯해요!
권위주의적이고 딱딱하고 없는 잘못도 끄집어 낼거 같은 ,,,

하지만 다소 좀 엉뚱하고 직선직이고 급하지만
진실되고 솔직하고 책임감있는 경찰이라면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세이다이는 친구 마루이와는 정반대인
직선적이고 급하고 다혈질의 성격을 지닌 캐릭터에요!
마루이는 어딘지 목선이 은근 야한(다이세이의 표현을 빌자면ㅋㅋ) 여리고 차분하고 소극적인 캐릭터구요!
여친에게 차이고 경찰이 되기로 결심한 다이세이가
첫 근무지인 마을 파출소에서 시작부터 말썽을 일으키고
혼이나고 그러지만 마음은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을 파출소를 찾는 사람들의 사건 사고는 참 다양해요!
정말 자질구레한 일에서부터 교통사고 도난사고 폭행사건등!
이 소설속의 경찰들은 마을의 해결사처럼 등장하는데
우리동네 파출소를 떠올려보면 문앞에 가본적도 없어서인지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시골에 있는 파출소는 이런 분위기일까요?

경찰이라면 자신이 맡은 근무지의 마을을 사랑해야한다는 선배의 말에 경찰들이 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새내기 경철이 되어서 선배와 팀을 이루어
갖가지 일을 겪어내면서
경찰을 그만 둘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기도 하지만
친구 미우라가 봉변을 당하자 꼭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는
의리로 동분서주하게 되요!
내가 살고 있는 이 마을에도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아무튼 좌충우돌 말썽을 일으키면서도 진실되고 책임감있는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는 세이다이의 이야기가 참 재미지게 읽힌답니다!
엉뚱하지만 정의롭고 마음만은 참 따뜻한 매력적인 세이다이!
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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