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나이 들수록 어린시절 추억이 더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친구들과 하던 놀이, 집에서 키우던 동물들, 들로 산으로 뛰어 다니던 추억! 어떤 추억이 떠오르세요?
노란 표지가 인상적인 그림책, 흰둥이! 우리들 마음속 추억을 소환하는 그림책이에요! 어릴적 동물과 함께 자란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가슴 뭉클해지는 그림책! 지금은 곁에 있지만 언젠가 소중한 추억으로만 남게 될 흰둥이!
이 그림책이 더욱 인상적인건 둥글둥글한 흑백의 그림이 펼쳐진다는 거에요. 게다가 잠에 빠진 할아버지를 깨우는 강아지의 폭신한 앞발과 얼굴에 닿는 혀의 촉촉한 감촉이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자신을 깨운 반가운 흰둥이의 등장에 시간을 훌쩍 뛰어 넘어 어린아이로 돌아간 할아버지는 흰둥이에게 이끌려 추억속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커튼 자락이 사라락 흔들리고 어린아이가 날아가는것 같은 그림이 주는 느낌이 진짜 꿈을 꾸는 것 같이 참 몽환적이에요.
흰둥이를 따라 텃밭을 휘젓고 다니고 작은 동산에 올라 뒹굴뒹굴 구르고 연을 날리고 전쟁 놀이를 하며 놀이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색색깔 눈깔 사탕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 그렇게 한참을 흰둥이와 추억속에 빠져 즐거워 하던 어린 소년!
그렇게 행복한 추억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온 할아버지의 눈가엔 추억이 방울방울 맺힙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흰둥이를 잃게 된 기억까지 떠올리게 된거에요. 행복하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한 어린시절의 추억들! 형제처럼 어린시절응 함께했던 흰둥이!
슬픔을 달래주려는듯 할아버지 곁에 검둥이 강아지 한마리가 등장합니다. 슬픈 기억도 즐거운 기억도 소중한 추억이 되는 그림책! 흰둥이를 만나는 시간, 부드러운 흑백의 감성적인 그림과 함께 추억속에 퐁당 빠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