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울렁증, 있으시죠?
아무리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사람이라도
여러사람 앞에 서서 발표하는 일에는
손발에 땀이 차고 목소리가 갈라지고
당황하기 마련!

목차만 봐도 뭐 대충 도움이 되지만
마음이 급하신분이라면 챕터3,4,5를 유심히 펼쳐보는 것도 도움이 될듯 하네요.
물론 발표울렁증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한다면
울렁증 극복에 훨씬 도움이 되지만요.


발표 울렁증 극복법 다들 한두개씩 알고 있죠?
연습을 많이 하라느니, 나만의 긴장 해소법을 만들라느니 청중을 바위나 호박이라고 생각하라느니 자기 암시를 하라느니 발표 내용을 무조건 외우라느니! 그런데 이렇게 해서 극복 한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사실 경험을 많이 한다고 해도 긴장감이 많이 줄지도 않고 아무리 앞에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려고 해도 눈앞에 있으니 그게 안된다는 사실! 달달 외운 발표 내용은 말문이 한번 막히면 그 다음부터는 눈앞이 캄캄해지잖아요ㅠㅠ


이 책의 장점은 발표의 기술을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면서 직접 써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거에요. 그냥 ‘이렇게 해라’식의 조언만 하는게 아니라 짧은 대화법이라던지 자기소개 같은 실질적인 예문을 들어 연습하게 만든답니다.


발표를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네요. 벽에 기대서서 몸을 똑바로 하는 연습이라던지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 시선 처리, 호흡법, 목소리톤등을 그림을 곁들여 친절하게 알려주구요 기승전결이 아닌 서론 본론 결론의 짤막한 문장과 군더더기 없는 예문등을 알려준답니다.


발표 울렁증에는 세로토닌이 영향을 준다는군요. 세로토닌 증가 시키는 방법으로 햇볕 쬐기, 걷기나 춤등 리듬 운동하기,붉은살 생선이나 유제품, 견과류등을 통해 필요한 영양분 섭취, 음식을 꼭꼭 씹어 먹기, 심호흡하기 등을 자세히 알려줘요.


발표울렁증,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는 사실을 두려워하기 보다 좋은 기회로 삼고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구요. 꾜과서처럼 이 책을 곁에 두고 들춰보며 발표울렁증 극복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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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말 : 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다 컬러 시리즈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지음, 이용재 옮김 / 윌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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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어떤 말을 할지 몹시 궁금하네요.
예전에 아이들과 색깔로 감정 포현하는
그림책을 만든적이 있는데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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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이 있기에 꽃은 핀다 - 단 한 번뿐인 오늘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아오야마 슌도 지음, 정혜주 옮김 / 샘터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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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습니다. 좋은 건 입에 달고 약은 입에 쓰고! 어쩌면 이 책은 입에 쓴 약이 될수 있겠지만 나를 연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답게 피게 해줄 책입니다.

한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구요. 총 5장으로 구성돠어 있는 이 책에는 그때 그때 내 삶의 방향을 일러 줄 지시등 같은 글들이 많습니다. 그냥 손이 가는대로 쓱 펴서 읽어봐도 좋은 책입니다.

책의 제목이 되어 준 이야기! 깨끗한 물에서는 절대 연꽃이 피지 않으니 진흙을 준비하라구요. 내게 일어나는 주변의 슬픔, 고통스러운 일 모두가 나를 연꽃으로 피어나게 해 줄 진흙! 갖고 싶은거 다 갖고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 지금은 좋겠지만 먼 미래에는 후회하는 삶을 살수도 있으니 조금 멀리 떨어져서 나를 볼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라구요. 상대방에 대해 불평을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라구요.

등에에 얽힌 일화가 주는 의미가 참 감동적입니다. 방안에 잘 못 날아들어 온 등에가 창문이 출구인 줄 알고 계속해서 부딛혀 죽을거 같은 모습을 통해 사람의 삶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합니다. 등에처럼 빠져 나갈 곳이 창문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눈을 돌려 위아래 양옆을 잘 살피게 되면 출구를 찾을 수 있다구요. 또한 등에에 지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깨닫기 위해 등에가 아닌 나 자신의 눈으로 볼 줄 일아야 한다구요. 우리는 늘 가까이에서 봐야 잘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좀 멀리 떨어져 볼때 더 잘 보인다는 사실을 산과 폭포를 비유해서 이해하기 쉽게 말씀하십니다.

‘당신도 죽는 날이 반드시 찾아 올 거야. 예고 없이. 가차없이. 언제 그날이 찾아와도 좋을 만큼 매일, 매시간을 살아가자고’

장례식장의 죽은 이로부터 듣는 유언! 그저 죽음을 애도하고 살아생전 추억을 떠올려 그의 명복을 빌어 주는 것이라고만 여겼는데 나의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는 사실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참 아둥바둥 살아갑니다. 그런데도 뭔가 허전하다고 말합니다. 언제 죽음이 찾아와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정말 희망해봅니다.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사는것이 좋은지 여러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깨닫게 하는 이 책! 연꽃이 핀것도 아닌데 어디선기 연꽃 향기가 나는 책입니다. 늘 곁에 두고 펼쳐봐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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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 - 15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누마타 신스케 지음, 손정임 옮김 / 해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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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뒤편, 영리! 책 제목이 영 와닿지 않고 퍼뜩 이해가 안되어 별 기대감없이 책을 펼쳤다. 사실 늘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보다가 100페이지도 안되는 요즘 책 같지 않은 책 두께가 만만하기도 했지만!

그런데 이 책, 번역이 참 잘 된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보통 번역서들이 글이 좋아도 번역이 영 어색할때가 많은데 이 소설은 작가의 문장과 내용에 딱 어울리는 번역이다. 배경이 되는 장면이나 주인공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눈에 보이는 듯 선하게 그려진다. 작가가 글을 잘 써서인지도! 문득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우리 속담이 떠오르던 이야기!

1장은 낚시 이야기를 시작으로 주인공이 이와테로 전근을 오고 새롭게 사귄 친구 히아사와의 낚시 이야기를 한다. 요즘 한창 도시어부를 즐겨보다보니 낚시 이야기가 은근 흥미롭게 들리기까지 하는데 히아시라는 친구는 붕괴되는 모습에 도취된 어딘지 남들과 다른 느낌을 준다. 물론 주인공도 마찬가지! 어느날 갑자기 히아사가 전직했단 소식을 접하게 되고 다시 상조회에 취직 한 그전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히아사와 재회를 하게 된다. 역시 사람의 놀라운 환경 적응 능력!

2장의 이야기는 히아사를 비롯 주인공의 애인과 여동생등 그동안 뜸했던 사람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그들에 대해 생각하는 글이다. 히아사의 연락을 받고 간만에 나간 자리에서 어쩐지 사소한 일로 서로 어긋나게 되고 마는데... 이들의 관계는 아마도 히아사의 상조회 가입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서부터 틀어진게 아닐까? 같은 회사에 근무하다 직장을 그만두고 보험회사나 정수기 회사에 취직해 건수를 올려야 한다며 찾아오는 동료들과의 관계가 그렇듯! 또한 동성애인과의 서먹해졌지만 우정으로 이어가는 관계나 결혼소식을 알려 온 여동생과의 관계등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유지가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야 적당한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3장에서는 지진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은 건물에 사는 요주의 인물 ‘다음 사람’과의 불편한 이야기와 히아사의 실종소식! 한때 친구였던 히아사의 행방을 찾아 여기저기 수소문하던 주인공은 히아사의 본가에 찾아가게 되는데 아버지로부터 자기가 알던 히아사와는 전혀 다른 히아사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당황하게 된다. 어쩐지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느낌! 내가 아는 누군가가 내게 자신의 진실을 숨기고 거짓으로 나와 친해진거라면 나는 어떤 기분이 들까?

처음부터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친구와의 관계와 옛애인과의 이야기등으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게 만드는 작가의 작전! 전혀 다른 상황들이 전개되는 각 장의 이야기들은 미스터리하면서 스릴러적인 느낌을 약간 주기도 한다. 또한 내가 아는 사람들의 이면엔 어떤 다른 모습이 숨어 있을지 문득 소름이 돋는다. 그리고 낚시를 하러 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낚시를 하며 직접 상류로 무언가를 찾으러 가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기법도 역시! 상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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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림책 참 좋아하구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은데
딱 내스타일의 일러스트 그림책 작가 애슝의 북토크라니
아니 갈수가 없네!

얼른 신청해야지!
더불어 책도 찜!^^
책사면 주는 스카프 완전 이쁨!
굿즈는 역시 알라딘!

http://blog.aladin.co.kr/m/culture/1012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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