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더웠죠ㅠㅠ
에어컨을 틀어도 미적지근, 끄면 바로 후끈 ㅠㅠ
지하철도 버스도 에어컨 바람이 통 신통치가 않더라구요.
합정역 알라딘 중고서점엘 들어갔는데
역시나 매장도 부채질을 해 줘야 좀 시원!
물론 더위를 피해서 막 들어갔으니 그렇겠지만 ㅋㅋ

세상에 앉을 자리 하나 없이
알라딘 카페 자리가 꽉 찼어요!
남녀노소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ㅠㅠ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처음!

결국 대충 서서 책을 찾아 보게 되는 상황!
조만간 휴가갈 예정이라 여행서를 기웃기웃!
그런데 대부분 출판 날짜가 너무 오래되서ㅠㅠ
저는 중고서점 가면 만화방 가는 기분으로 가요!
책이야 집에도 쌓여 있으니 궂이 ㅋㅋ
중고만화가 아주 얌전히 잘 꽂혀 있거든요.
비닐도 안 씌우고!

지난번에 보고 좋았던 만화 결혼식 전날이랑
이번에 새롭게 찾아 낸 만화책!
그림에 관한 신기한 이야기가 담긴 만화라
은근 재미지더라구요.
제가 백귀야행도 그랬고 이런 신이나 령이 등장하는
만화를 은근.좋아하는 듯
ㅋㅋ

암튼 가격도 저렴하길래
일단 약속 시간이 가까워져서
알라딘 적립금으로 샀어요.
오프매장이지만 적립금 이용이 가능해서 좋네요!

아무튼 더위 피해서들 찾는 곳은 다들 비슷한듯!
얼른 이 더위가 가시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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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8-03 1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중고샵은 그게 좀 아쉽더군요.
여기저기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배치해야 할 텐데...

책방꽃방 2018-08-03 10:43   좋아요 1 | URL
맞아요. 책장 사이사이에 앉아서 책읽을 수 있는 긴 의자가 있었음 딱 좋겠더만요!^^
 

보통 명화를 이야기하는 책들은 화가에 대한 이야기와 해설들이 필요 이상 너무 많거나 작품이 너무 작게 실려 그림 감상에 방해가 된다. 그런데 이 책은 일단 판형이 큰편인데다 그림 또한 한페이지 이상 가득 차게 실어 놓았으며 반대쪽 페이지를 비워 두어 진짜 미술관에서 명화를 감상하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저자의 일상의 이야기와 드문 드문 저자가 찍은 듯한 사진이 주는 느낌까지 가만히 책장을 넘기며 사색하게 하고 힐링하게 만드는 에세이다.

모딜리아니의 비현실적으로 선이 긴데다 어딘지 슬퍼 보이는 여인을 그림 그림들. 천재 화가였지만 인정 받지 못하고 불운하게 살다 간 그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여인의 표정!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의 그림에는 어쩐지 생을 초월한듯한 그런 눈빛을 담고 있다.

햄릿의 오필리아라는 이름을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는 존 밀레이의 그림! 누군가의 죄를 대신해 죽음을 택한 그녀의 삶이 이 한편의 그림으로 더욱 아름답게 승화된것만 같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햄릿의 이야기중에 오필리아라는 여자의 죽음이 가장 강렬하게 남아 있는 이유가 무얼까? 그건 아마도 이 그림 때문인지도! 그리고 눈먼 소녀 뒤로 아름다운 쌍무지개가 너무나 대조적인 한편의 그림을 한참이나 바라보며 깊은 사색에 빠지게 된다. 왠지 쌍무지개를 눈먼 소녀가 보고 있는 것만 같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든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미술 공부를 하러 간 샤갈! 프랑스에 푹 빠져 자신의 러시아 이름 ‘모이슈 세갈‘을 프랑스식 이름 ‘마르크 샤갈‘로 개명했다는 이야기는 왜 처음 듣는 이야기 같은지! 샤갈의 아름다운 그림에 영감을 불어 넣어준 아내 벨라 샤갈의 시 한편이 그림을 대신해 주는 느낌마저 들어 가만히 낭독하게 된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소설의 한구절을 실어 놓아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이 달라지게 만드는 저자의 술책! 나쁘지 않다. 무언가를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천지 차이! 한쪽 귀걸이만 보이게 그린 그림이지만 어쩐지 반대쪽 귀걸이도 보이는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다. 귀를 뚫은 소녀의 아픔까지 전해지는건 나만의 착각?

빠지지 않는 우리화가 이중섭의 그림 이야기! 그의 소 그림에서는 강한 힘을 느끼지만 가족과 떨어져 가족을 그리워하며 쓴 그림 편지에서는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림보다는 그가 쓴 편지글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 살아생전 화가의 마음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게 되는 것만 같다.

마치 미술관 의자에 가만히 앉아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이 책!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금 이때 북캉스로 딱인 그림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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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놓아줄게‘ ‘나는 너를 본다‘ 클레어 메킨토시의 미드나잇 심리 스릴러! 무엇이 진실인지 궁금한 마음에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한여름 열대야에 시달리는 요즘 더위를 잊게 해주는 소설이다.

절벽에서 뛰어내린 아빠의 뒤를 이어 똑같은 죽음을 택한 엄마! 그렇게 엄마 아빠를 잃고 마크와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일구면서도 늘 상실감에 빠져 살아가던 애나는 ‘자살일까? 다시 생각해봐‘라고 쓴 카드 한장을 받고 엄마의 죽음을 의심하게 된다. 경찰을 찾아가 카드를 보여주며 사건을 다시 재조사하기를 희망하게 되고 마침 애나와 이야기를 나눈 퇴직한 형사 머리가 궁금증이 일어 두부부의 사건을 추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유령인지 사람인지 모를 애나의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소설은 이렇게 세사람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사건을 진실속으로 빠져들게 하면서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특히 죽은 엄마의 고백같은 이야기가!

카드를 받은 이후 토끼의 시체가 문앞에 버려지는가 하면 애나의 딸의 방 창문으로 누군가 메모가 묶인 돌멩이를 던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 점점 더 엄마의 죽음을 의심하게 되는 애나! 하지만 남자친구 마크는 별일 아니라는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만들려고 하고 주변 사람들은 애나가 너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걱정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믿지 못할 진실을 눈앞에 마주하게 되는데.... 사건을 추적하는 머리는 경계성성격장애를 가진 부인을 만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비록 정신은 온전치 못하지만 그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사건 추적과 함께 풀어내고 있는 작가의 독특한 장치가 참 매력적이다. 마치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만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듯 그렇게 주변 인물들까지도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꾸만 의심의 고리가 이어지고 믿을 수 없는 진실앞에 고뇌하게 되는 애나의 심리적 변화와 정말 믿기지 않는 반전에 당혹스럽게 되는 이야기전개! 역시 미드나잇 스릴러 다운 면모가 가득한 소설이다. 책을 손에 잡는 순간 밤을 새게 될지도 모르니 주의할것!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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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편입영어 공무원 영어 공부중이세요?
그럼 이 책에 주목!
더운 여름 그냥 단어만 줄줄이 외기 지칠때
짤막한 소설 한편 읽으며 영단어 공부 어떨까요!
반복해서 자꾸 읽다보면 이야기도 알게 되고
어느새 기본 영단어도 숙지하게 되는
영한대역 단편소설!

저도 단편집 꽤 많이 읽어봤지만
기존에 알던 소설이 아니라 새롭구요
왼쪽엔 영어, 오른쪽엔 번역된 한글로 구성되어
처음 소설을 읽을때 훨씬 많은 도움이 되요!
각 소설마다 큐알코드가 있어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따라할 수 있답니다!

오헨리, 윌리엄서머셋모음, 애드거 알렌포우, 스코트 피츠제럴드, 버지니아울프등
익히 한번쯤은 들어본 작가들의 단편소설!
이 책의 저자 자신의 이야기도 조금씩 들려주고 있어.흥미로워요!
단편소설로 영단어 익히는 방법도 알려주는
아주 친절한 책!
이 더운 여름을 짧은 단편 하나 읽으며
더위를 잊어보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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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 공부 어떻게 시키세요?
영어 단어를 외우게 하고 따라 쓰게 하고
그러고 계신거 아니죠?
언어는 일단 입으로 먼저 해야 쉽게 배운다는 사실을
이 책의 저자는 알고 있더라구요.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 1단은
명사의 단수 복수,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도 배우구요
불규칙하게 변하는 것도 있구요
게다가 알파벳과 발음도 배우게 된답니다.

일단 아이와 함께 하는 영어공부를 즐겁게,
아이가 답할때까지 기다려줘야해요.
그리고 일상에서 수시로 반복해야 한다는 거!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사진에 깜놀!
참 정성을 많이 들인 책이라는게 보여요.
영어단어를 사진을 통해 배우게 되네요.
작은 글씨로 여러가지 변화된 것들을 알려주구요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크게 자극이 되서
아이들이 순간적으로 집중해서 볼듯!

소녀,빛, 이름, 아빠, 얼룩말, 학교등
알파벳의 순서로 단어를 익히게 해주구요
큐알 코드는 그냥 참고용이에요.
엄마 아빠가 먼저 익히고 아이랑 공부하라구요.
아이랑 사진보며 같이 공부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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