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청소년 비만, 다문화 학생 학교 부적응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요즘, 정말 필요한것은 무엇일까?

학교 다닐때를 떠올려보면 그나마 학교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던 그때가 온몸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어서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의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아이들에게 학교 체육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는 이 책,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보기를!

1장에서는 아이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마법이 무엇인지 실예를 들어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선 마이클 조던, 폭력과 절도로 경찰서를 드나들었던 과거 미식축구 선수였던 헐리우드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의 이야기를 통해 인성교육과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도구가 스포츠임을 강조하고 학교로 학원으로 다니며 지친 우리 아이들이 병들어가고 있음을 일깨운다. 그리하여 KBS 운동장 프로젝트를 시행, 영상에 담긴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청소년 건강과 학교 체육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보여준다. 2장에서는 학교 정문에 발디디기도 싫어했던 2015년 6개월간 지켜본 중화중학교를 통해 운동이 학생들의 생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게 된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아이들이 축구에 취미를 붙이고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다문화 사회 학교에서 벌어지는 소외와 차별, 폭력문제를 해소하는데 스포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여러 다문화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알수 있다. 아이들이 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

4장에서는 초경이 빨라지는등 성조숙증의 원인을 찾고 예방책을 마련하는 해결점을 스포츠에서 찾게 되는 이야기다. 성조숙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예방에 있어서는 하나같이 운동하기를 강조한다. 기적의 운동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6개월동안의 꾸준한 운동프로그램을 실행,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게 되지만 각자 취향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는 하루 30분의 기적이 무엇인지 보게 된다. 5장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과 회복탄력성 나아가 팀워크에 있어 스포츠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운동과 교육을 병행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사례들을 통해 인권을 경시하는 우리나라의 체육을 돌아보게 만든다. 6장에서는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행복한 교사와 아이들 이야기를 한다. 학교 체육을 통해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건강해지고 친구 사이가 좋아지며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의 학교 현실이 어떤지 이야기할때는 정말 속상하기 이루 말할수가 없다. 내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쉬는 시간에도 학교 운동장으로 뛰쳐 나가 노는게 일이었는데 지금 시대는 노는 것도 학교 수업의 일부가 되어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리게 한다. 서로 경쟁하고 서로 다투다 보니 사이가 좋을수가 없고 내내 공부만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풀데가 없다. 하루 한시간만이라도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신체와 취미에 맞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와 공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쌓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한 이유로  학교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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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딸아이가 이석원의 책이 좋다고 해서
읽은 적이 있어요.
글도 쓰고 노래도 하는 그런 사람이라구요.
보통의 존재보다 저는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을 읽었는데
평이한듯한 그의 문장에서 재미와 위로를 받았던거 같아요.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요.
그런데 책 선물이 밤 포스트잇!
넘나 귀여운걸요!^ㅋㅋ

책소개>>>
2009년 출간 이래 9년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에세이의 새로운 전범이 되어버린 산문집 <보통의 존재>. 이후 2015년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절묘히 넘나드는 이야기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로 또 한번 독자 대중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은 이석원이 3년 만에 새 산문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산문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에서는 삶과 죽음, 영원한 이별 등 삶의 거대한 주제들보다는 보다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냐하면 스쳐가는 사소한 순간들에 생의 더 큰 진실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마치 사진을 찍듯 일상을 단면 단면 포착하여 써내려간 글들은 모두 8부로 구성되어 펼쳐지며,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여덟 권의 에세이를 만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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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

사랑하면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사랑하면 되는데 설레는 마음이 지나쳐 서운한 마음이 들고 심지어 자꾸 실망스럽고 미운 모습만 보게 되는 건 왜일까?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나 자신을 사랑하거나 매한가지인 이런 마음! 지금 내 사랑이 왠지 시들한거 같고 지금 내 삶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때 아무데나 딱 펼쳐서 읽어 보면 좋을 예쁜 에세이!

‘한사람이 온다는 건‘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 사랑하는 이가 우주로 오고 그렇게 우주끼리 충돌한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강조하면서 사랑해서 괴로우면서 또다시 설렐 수 있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레임, 사랑하면서 가지게 되는 온갖 감정들, 사랑해서 좋은 것들, 사랑해서 괴로운 것들을 모두 담아 따뜻한 위로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괜찮다는 말 한마디와 안아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러주는 책!

‘잠깐 멈춰 서 있어도 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테니까 괜찮아.‘

누군가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을 할때는 늘 함께 있고 무엇이든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서로의 길이 달라 이별을 한 후에야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후회와 밀려오는 아쉬움과 그리움등에 괴로울때, 잠시 숨을 돌리며 멈춰서 나에게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줄 수 있다면! 이미 지나간 사랑이지만 돌이켜 그리워하고 곱씹으며 그렇게 나의 삶의 한 조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나를 만나고 너를 만난 일들이 만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기를! 

사랑의 아픈 시련을 견디거나 혹은 무기력에 빠진 스스로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사람에게 상처 받아 미워하는 감정이 복박힐땐 그 또한 내 감정이므로 내 멋대로 지지고 볶고 실컷 가지고 놀다가 뻥 터지는 풍선처럼 터뜨리기! 가끔은 의미없는 대화로 종일 수다떨기,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그냥 내버려두기, 나에 대한 사람들의 말이나 반응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상상하기를 그만 두기, 지나온 좋았던 과거를 그리워하기 보다 지금을 바로 그때로 만들기, 사랑에는 자격이 아니라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때까지 
평생에 걸쳐 사랑해야 할 사람은
다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니까요‘

우린 왜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못할까?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는 고개 끄덕여 주고 맞장구 쳐주면서 내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는 어째서 부족함을 느끼고 부끄러움을 느끼는걸까? 나를 어떻게 사랑해야한다는 건지 너무 어렵게 들리겠지만 그저 과거의 나의 모든것들을 용서해주고 지금까지 잘 해 왔다고 다독여주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면서 조급해하지도 달리지도 말고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여길 수 있기를, 늘 어떤일을 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더라도 그저 적당히 생활을 위해 일하며, 매일 똑같은 일의 반복이 지루하고 심심하다 생각된다면 아직 해보지 못한 첫경험의 즐거움에 빠져 보길! 결코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에 망설임이 없기를!

공감되는 글과 그림에세이! 잠시 떨어져 있거나 한치 건너에 있는 마음이라도 너를 사랑하고 또 나를 사랑하는 그 모든 것들이 책 표지의 빨간끈처럼 쭈욱 이어져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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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남동 디뮤지엄 전시를 보러갔다가
일주일만 한다는 북라운지에 가게 되었어요.
어딜 가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무조건 좋은데
이쁘고 분위기 좋은 곳이라면 더 좋아요.
역시나 책읽고 싶은 분위기!
독립 출판사는 물론 문학동네등의 유명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해 무려 800권의 책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그중에 제 손에 잡힌 책 몇권 소개할게요!

어바웃티
우선 제가 차를 좋아해서 차 책이 먼저 들어오네요.
차를 매일 마시지만 홍차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 홍차잎에 대한 이야기와 명칭
그리고 밀크티 타는 법이랑 홍차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아주 쉽게 그림으로 알려 주고 있어요.
홍차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소장해도 좋을듯!

베어
이건 잡지인데 테마별로 발행되고 있어요.
딸아이가 유리공예에 관심이 많은데
마침 이 잡지에 유리공예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더라구요.
딸아이에게도 추천했어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작가의 데뷔작인 이 소설은
10년만에 리커버북으로 다시 나온 책이에요.
그동안 궁금했는데 방송작가와 피디의 만남,
흥미진진했구요.

지나지 않은 문장
독립출판사 책이라 검색이 안되네요ㅠㅠ
책방 이음 채풀잎이라는 분의 책인데
문장들이 왠지 울림이 있더라구요 .
나중에 책갈피로도 만들었어요.

하루종일 앉아서 책만 읽으라면 참 좋겠는데
끈날시간에 일어나는게 넘나 아쉬웠던 북라운지!
자주 열어주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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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일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화가 나는데도 괜찮은 척, 무시당하고 싶지 않아서 있는 척, 상처 받을까봐 강한 척, 척척척 하면서도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그 틀에 끼워 맞추며 그렇게 살진 않았을까? 도대체 그 중에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걸까?

‘조금은 뾰족하고 소심하고 쉽게 상처받지만
어쩌겠어. 이게 나인 걸!‘

아마도 한번쯤 고개 뜨덕이지 않을 사람 없을거 같은 이런 책, 척하고 산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아 내가 정말 이러고 있구나!‘ 하게 되는 책! 그렇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에 크게 위로받게 되고 나다운 모습을 찾아가게 만들어 주는 참 친절한 책이다. 뾰족한 선인장 가면도, 올록볼록 소시지 가면도, 온갖 멋을 낸 있어빌리티 가면도, 착한척 좋은 척 유리가면, 콤플렉스 덩어리 핫도그 가면,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털복숭이 가면도 모두 벗어버리고 나면 얼마나 홀가분해지는지 알려주는 책!

우리는 누군가에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가면을 빌려쓴 모습으로 자꾸만 나를 감추려 한다.  이런모습 저런모습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이 모두 나일수도 있는데 아닌척 가면을 쓴다.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아 먼저 상처를 주는 무례한 말을 하기도 하고 뾰족하게 무장한 선인장 가시에 스스로가 찔리기도 하며 남들에게 지기 싫어 남들보다 더 행복해 보이려 애쓰고 안그런척 착한척 그저 천사같은 미소만 보이려고 한다. 그러면 도대체 언제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말하는 나는 도대체 무어란 말인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얼마나 편한지 몰라!‘

사실 이 말이 내 삶의 모토나 마찬가지인데도 하루를 돌아보면 아닌척 하고 가면을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할때가 많다. 어른이라고 다 참아야하고 어른이라고 뭐든 척척 잘할거 같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최대한 그런 어른이 되려 애쓰고 있을때도 있다. 그러면 또 그런데로 그 또한 내 모습일 수 있으니 자책하지 말고 되는대로 마음가는 대로 그렇게 살자! 어쩌겠나 이게 나인걸! ㅋㅋ

오늘부터 ‘척‘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단언하지는 못하겠지만 두껍고 뾰족한 가면만은 쓰지 않고 살 수 있기를 나 또한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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