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라는 소설로 처음 만났던 작가!
역사를 가미한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 이정명의 신작!
이번엔 예수?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책소개>>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으로 역사와 소설을 절묘하게 결합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 이정명 작가의 장편소설. 이번 작품에서는 예수의 십자가형이 이루어지는 유월절 일주일 전 벌어진 충격적인 네 번의 연쇄살인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네 번 모두 사라진 피해자의 등가죽, 피로 물든 샘물, 교량에 매달린 시체 등,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연쇄 살인과 촘촘히 연결된 단서들. 음모와 배신, 욕망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마지막 일주일의 비밀이 추리와 상상을 통해 밝혀진다. 12년 동안 수차례의 개작, 수십 번의 수정 작업을 통해 세상에 나온 작품이다. 

또한 그 시대와 예루살렘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정명은 치열한 정치·종교의 헤게모니 각축장이었던 당시 예루살렘을 우리 앞에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또한 그 속에서 사는 평범한 주인공의 죄와 죄 사함을 통해 용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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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한번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이별! 막상 이별하고도 받아 들이기 어려운 그 순간의 기억과 감정들을 되새겨보는 시간! 이제는 상처가 아물어 딱정이가 져서 아무렇지 않을거 같지만 왠걸요. 그때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일어나 딱정이가 들쑤셔집니다. 이별은 그렇게 쉽게 오는데 이별을 이별로 받아 들이기는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이별을 통보 받고 순간 순간 넋이 나간듯 울수 밖에 없는 순간들, 그동안의 내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후회가 밀려오고 자책하다가도 이별의 아픔을 주고 간 사람을 원망하고 벌을 주고 싶은 그 마음들! 갈곳 잃어 둘 곳 없는 아직 끝나지 않은 내 사랑의 감정이 미련이라는 사실을 받아 들이기가 쉽지는 않지만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어느 장소에서 문득 그와의 추억이 떠오르고 그와 나누었던 수없는 대화가 떠오르고 그리움에 지쳐 전화를 걸어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지만 이전에 내가 사랑했던 그는 더이상 없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기까지 스스로의 상처를 더듬고 어루만지고 보듬는 일이 힘겹습니다. 하지만 이별이 나쁜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니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할 수 있음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그렇게 사랑을 놓아주는 이별 이야기!

이별을 이야기하는 글과 달리 그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들로 가득합니다. 어느 한순간에도 쉽게 잊히거나 지워지지 않는 한편한편 그리움이라는 감정으로 쌓였다가 추억이 되는 아름다운 기억들! 그래서 이별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우면 그리운데로 그리운 이와의 기억을 충분히 추억하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사랑이다 싶으면
사랑을 하자.

겁내지 말고 마주하는 거야.

한생에 몇번 주어지지 않는,
선물 같고 기적 같은 일이니
비록 언젠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말이야.

한생 태어나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가슴을 가졌던 시간이 있었다는 것,

잘 살아낸 시간인거야.
-p235

참 아름다운 이별 그림책입니다. 이별을 하고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해 자책하고 후회하고 원망도 하지만 또 다시 사랑이 찾아오면 사랑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저자의 이야기에 뭉클합니다. 누군가의 이별을 깨닫고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이야기에 힐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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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한 선인장, 아니 선인장을 사랑한 고양이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가끔 쓸쓸이가 질투하기도 하지만 둘은 정말 사랑했어요!

원태연 글, 아메바피쉬그림 고양이와 선인장! 표지 그림도 그 안에 숨은 표지도 독특하고 강렬한 이 책은 일러스트 그림에세이랍니다. 경계심이 많아 낯선이를 보면 후다닥 도망가는 고양이의 습성과 온몸에 가시가 돋아 누구를 안아주지도 못하고 발이 없어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선인장의 특징, 그리고 남을 깨끗하게 닦아주지만 정작 자신은 닦을 수 없고 점점 사라지게 되는 비누의 특성을 살려 인간들의 외롭고 쓸쓸함을 동물에게 빗대어 표현해낸 책이에요.

자신이 새까맣기만 해서 밋밋하고 누구도 좋아해주지 않는 이상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라고 하면서 생선을 좋아하고 햇살을 좋아한다고 소개하는 고양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고양이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선인장 땡큐! 고양이가 너무 반가운 선인장은 ‘외러워‘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고양이는 그게 자신에게 붙여준 이름인 줄 알고 좋아라하는 이 둘은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요?

발도 없어서 고양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그저 고양이가 자신을 찾아 주기만 기다려야하는 선인장 땡큐는 자신을 만나기위해 2층으로 뛰어 올라와주는 고양이를 기다리는 신세가 됩니다. 사람이 오면 후다닥 도망가야하는 고양이도 마찬가지! 보일러 소리에 잠들지 못한다고 생각한 어느 순간 그것이 선인장 땡큐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선인장에게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던 고양이와 선인장이 다시 만난 순간 선인장의 사랑고백은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절절합니다. 고양이가 만나러 와 주지 않으면 볼수도 없고 자신의 가시가 찌를까봐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꿈에서조차 못하고 예쁜 꽃을 피울수도 없고 향기마저 없는 선인장이지만 많이 외로워해 봤으니까 고양이의 외로움에 공감해 줄 수 있다는 선인장의 고백!

하지만 늘 그렇듯 운명은 이들을 그냥 사랑하게 두지 않습니다. 더이상 쓸모가 없어져 쓰레기봉투에 버려지는 선인장을 구하기위해 쓰레기차를 따라 심장이 터질듯이 달려가 온통 쓰레기가 되어버릴듯 선인장을 찾고 끌어안는 고양이! 이토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니요! 고양이와 선인장은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둘은 이제 하나가 되었으니까요!

일러스트 그림이 참 독특하면서도 볼수록 매력있구요 책장을 넘기다보면 고양이와 선인장을 어느새 사랑하게 되는 일러스트에세이! 외로운 누군가에게는 가시 가득한 선인장이라도 끌어안아주고 싶어질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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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타이틀에 누나를 붙이는게 트랜드? 밥잘사주는 예쁜누나에 이어 선인장 키우는 예쁜누나라니! ㅋㅋ

알고보니 다육이랑 선인장을 키우는 저자의 선인장과 다육이에 관한 책! 선인장과 다육이등 초록이를 키우는 과정과 방법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과 다육이 그림이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예쁜 일러스트 북!

선인장이나 다육이를 돌보는 자신을 엄마 아빠라고 하고 아이를 대하듯 식물을 대하는 문장들이 잼남! 공기 정화에 좋은 녀석들, 쑥쑥 잘 크는 녀석들, 햇살을 특히 더 좋아하는 녀석들, 개성 넘치는 꽃을 피우는 녀석들도 각각 테마를 잡고 이쁘고 멋진 식물들을 소개하는 책!

누구나 기를 수 있고 아무나 키울 수 있다는 선인장 다육이지만 왜 내 손에만 들어오면 시들고 죽는걸까? 하는 고민을 한번쯤 해 본 사람이라면 살아있는 화분 대신 일단 이 책을 먼저 곁에 두라고 말하고 싶다. 넘 이쁜 녀석들을 매일 들여다 보고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기르는게 좋은지 충분히 숙지하고 꼭 맘에 드는 녀석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듯!

누구나 한번은 보았을, 한두번은 키웠을법한 그림을 만나게 되면 떠나보낸 녀석들에게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된다. 실패와 포기보다는 어떤 매력을 지닌 식물인지 알려주기 때문에‘이번에는 꼭!‘ 하고 도전하게 만드는 책! 햇볕을 좋아한다고 너무 직사광선을 쐬었거나 목마를까봐 물을 너무 자주 주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

크리스마스선인장, 거미바위솔, 러브체인, 대저트캔들, 파인애플선인장, 꽃기린 등 녀석들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이름에 혹해서 화초 가게로 후다닥 달려갈지도 모를 일, 아니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얼마든지 주문할 수 있으니 인터넷을 뒤지고 있을지도!

선인장과 다육이를 기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화분에 어떤 흙을 쓰고 물을 얼마나 주고 병충해를 어떻게 극복하게 하고 어떻게 잘 키울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참 친절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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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추리 소설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스테파니메일러실종사건]! 무려 70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지만 한편의 영화나 범죄 수사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흥미와 재미가 있는 짜임새가 정말 완벽한 소설이다. 이야기의 시작보다 끝으로 갈수록 더 스릴 있었던 건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 이후 처임인듯! 보통 다른 추리 소설은 늘 초장에 범인을 짐작 할 수 있어 다소 끄트머리가 김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독자의 추리를 절대 불허!

책표지를 처음 봤을땐 뭐가 이리 복잡하고 어지러운걸까 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면 진짜 이런 느낌이야 하게 되는 기가막힌 표지 선택! 보통의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범인이 누군지를 이렇게 저렇게 추리해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데다 너무나도 많은 등장인물과 에피소드와 과거와 미래가 오락가락하는 이야기 구성이 다소 혼잡하게도 여겨지고 ‘이놈인가?‘ 하지만 결국엔 이 두꺼운 책을 끝까지 읽어보게 만드는 작가의 글솜씨에 감탄하게 되는 이런 소설이라니! 뒷이야기마저 흥미로운 소설 속 주인공들이 실제로 살아 있는 인물들일것만 같은 생생한 소설!

작가는 과연 이 등장인물과 얼기설기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다 기억하고 이야기를 지었을까 싶게 20년전 과거와 현재가 딱 겹쳐지는 것 같은 씨실과 날씰이 정말 정교하게 짜여진 소설이다.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넘어 세계 25개국 출간 인정!

퇴직을 며칠 남겨둔 경찰 제스에게 20년전 뉴욕 주 햄프턴, 작은 휴양지 오르피아에서 일어난 1994년 4인의 살인 사건을 들고 나타난 스테파니 메일러! 범인을 잘못 짚은 사건으로 재수사를 요청하려 등장한 스테파니의 이야기를 무시하려 했지만 그녀의 실종소식에 사건은 다시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된다. 20년만에 다시 찾은 오르피아, 20년전 연극제 개막식에 벌어진 사건에서 놓친것이 무엇인지 그당시 사건을 맡아 해결했던 제스와 친구 데렉은 오르피아 여경찰 애나와 함께 스테파니 메일러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20년전의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아내고 그때의 수수께끼를 다시 풀어 나가게 된다. 마침 오르피아는 또다시 연극제를 앞둔 상황! 절묘하게도 20년전의 사건에 얽힌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게 되고 새로운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범인이 아직 살아 있음을 짐작하게 되는데 하나 둘 드러나게 되는 20년전의 상황들과 쉽게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제스와 데렉 두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남편과 이혼하고 한적한 오르피아로 전근 오게 된 애나의 이야기가 시계 테엽처럼 아주 절묘하게 돌아가게 된다.

20년전 경찰 서장이었지만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하고 쫓겨난 커크가 들고 나타나는 다크나이트 희곡 대본을 무대에 올리게 되는 전개는 말도 안되는거 같지만 희안하게 착착 맞아 들어가게 된다. 작가는 절대로 각각의 캐릭터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미리 들려주지 않음으로 독자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 책장을 넘길 수 밖에 없게 글을 쓰고 있다. 빨리 책장을 넘겨 누가 범인인지 알고 싶은 마음과 갈등하게 만들지만 오르피아의 연극제를 둘러 싸고 일어난 20년전의 이야기와 지금 현재에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20년전 사건을 맡아 종결 지었던 제스와 데렉 두 사람이 밝히지 않은 앙금같은 나타샤에 대한 이야기, 경찰로 살아가면서 활약하고 싶어하는 애나가 사회 남성우월주의와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이야기와 친구와의 사건 이후로 인생을 비참하게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까지 무엇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어 절대 뒷장으로 급하게 책장을 넘기지 못한다.

결국 사건의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제스와 데렉, 애나, 다코타등의 이야기가 풀어지고 그들의 아픈 상처가 되었던 딱정이가 떨어지고 아물어 이제는 추억의 서랍속에 묻어 둘 수 있는 과거가 된다. 이것이 미스터리 추리 소설인지 심리치유 소설인지 다소 헷갈리기도 하지만 살인 사건에 집중할뿐 아니라 사람들의 상처까지 들여다 보고 치유하는 작가라는 사실에 그저 놀랄 뿐!

그닥 중요하지 않은 존재인거 같은데 불륜으로 괴로움에 시달리던 스티븐과 엘리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다소 진중하게만 흘러갈거 같은 이야기속에 가벼움을 주면서 점점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의 결말에 누군가는 불만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스티븐이 썼다는 그 이야기가 바로 이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의 그 이야기일수도!

아무튼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다 매력적으로 느껴지면서 절대 어떤것도 상상을 불허하는 작가의 글에 끌려가게 되는 이 소설! 간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소름 돋으며 읽었으며 책장을 덮고도 넘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가 끝나버린것 같은 아쉬움에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누가 캐스팅이 될지 혼자 상상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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