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다음해 달력을 준비하는 달이 되었나봐요.
여기저기서 달력들이 이벤트 상품으로 나오네요.
특히 민음사 세계문학 클래식 달력은
명문장을 담은 일력이라는데 표지가 넘나 사랑스러운 미키마우스!
색상도 일기 쓰고 싶게 만드는걸요.
마침 민음사 책 토베얀손 세트 찜하고 있었는데
민음사 책 2만원이상 구매해야한다네요.
그런데 이 책 두권이 2만원이 약간 모자란 아이러니함!
정가는 2만원이 넘는데 왜 이벤트 대상이 안되는지 아쉽다ㅠㅠ
민음사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어요.
구매욕구 불러일으키는 이런 마케팅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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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를하든 안 하든, 장기 여행을 하든 안 하든 ‘앞으로 무엇을 하며 먹고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각자 죽을 때까지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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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오브테라피 - 당신,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컵오브테라피 1
Matti Pikkujämsä.Antti Ervasti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슬프거나 우울감이 밀려들 때 누군가의 뻔하고 뻔한 위로는 이제 그만! 서로에게 짐이 될 뿐 마음만 더 무거워지거든요. 그럴 때 말을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위로하고 다스려주는 컵오브테라피로 힐링하세요.

˝너도 꽤 괜찮은걸,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
sns에 넘쳐나는 온갖 좋고 이쁜 것들을 보며 의기소침해 있나요? 세상엔 완벽한 사람은 없답니다. 나에게 긍정적이고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글과 그림!

빡빡하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계시나요? 그러면서 나는 왜 이렇게 바쁘고 힘들까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가끔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스스로를 편안하게 만드는 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하답니다. 잠깐이라도 시간적인 여유를 누려보라는 이야기!

매일매일 똑같은 날들의 연속이지만 사실 하나도 똑같은 건 없다는 사실! 늘 새로운 날들의 도전! 위기의 순간에 막상 닥치게 되면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곁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이야기!

현대인들은 마치 짜증을 당연한 듯 짜증을 냅니다. 나도 짜증이 나지만 주위 사람들까지 짜증 나게 만드는 짜증! 짜증의 원인이 무언지 한 번쯤 골똘히 생각해보자는 이야기!

늘 같은 날의 반복으로 일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욕마저 상실하게 될 때,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친밀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라는 이야기!

누군가와 이별을 하고 슬픔의 문을 열게 되면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쏟아져 하루하루가 괴로워지기도 합니다. 그런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하지 말고 친구나 전문가를 찾아 슬픔에 도움을 받으라는 이야기!

저는 99번째의 일러스트와 이 문장에 심쿵 합니다. ‘괜찮아요! ‘
매일매일 나는 잘 살고 있나? 하는 걱정과 불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나! 안 그래도 세상이 내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데 나 스스로에게까지 그러지 말자는 이야기!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이야기에 심쿵 합니다.

컵오브테라피의 장점은 단순한 일러스트를 보며 공감하게 되고 짤막한 문장으로 다독여진다는 사실이에요. 나아가서는 친근감 있는 애니멀 일러스트를 따라 그리며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쉽게 필사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늘 만나게 되는 슬픔 외로움 우울함 괴로움 좌절 망설임 등등 수많은 것들로부터 나를 다독이게 만들어 주는 힐링 에세이! 짧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로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 그대로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이 책 한 권으로 내 안의 회복탄력성을 자극받게 됩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고통과 좌절의 순간, 나를 원망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 컵오브테라피를 통해 짤막하지만 강렬한 시 한 편으로 오래 기억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처럼 그렇게 오래오래 기억될 문장을 찾아보시길요!

디자인이 심플하고 이쁜데다 판형이 독특해서 한손에 쏙 들어오구요 가방에 넣고 다니며 어디에 두고 읽어도 잘 어울이는 일러스트힐링에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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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운동을 한다. 가늘고 길게, 미래의 내가 쓸 체력을비축하려고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마음으로, 남 보기 예쁜 몸이 아니라, 적절한 나의 동반을 만드는 마음으로, 나약한나를 극복하여 ‘더 강한 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약점이 있거나 아픈 몸이라도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좌충우돌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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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태기 어떻게 극복하세요?"
"?"
왜 극복해야 하죠? 전국체전에 나갈 것도 아닌데? 나는 그냥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석연찮은 대답이라 질문은 이어진다.
"그럼 계속 안 해요?"
 "네. 안 하고는 못 견디는 순간이 오면 그때 다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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