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때쓰고 화를 내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감정이 앞서 화를 내거나 야단치게 되는 부모!

최성애, 존 가트맨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은 지난 10년간 세계적인 자녀교육 베스트셀러로 이미 유명한 책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감정코칭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낯설지 않으며 오히려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는 물론 어른조차 감정 통제가 안되는 지금 이 시대에 다시 한번 강조해도 전혀 지나치지 않는 자녀교육서이자 부모 지침서!

책 목차만으로도 감정코칭이 어떤 역할을 하며 얼마나 절실한지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만약 당장 급하게 감정코칭이 필요하다면 5장의 성장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와 6장의 상황별 감정코칭 실제 사례로 긴급 처방법을 먼저 살펴 실행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1장의 감정 조절이 필요한 이유와 2장의 감정코칭으로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살피고 3장과 4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감정 코칭 대화법과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를 배우게 된다.

아이의 감정을 나몰라라 할때가 종종 있다. 아이의 버릇이 나빠진다고 생각하거나 무작정 때를 쓰는 행동을 고쳐야겠다는 어른의 잘못된 감정 코칭으로 오히려 아이의 감정은 상할대로 상해 더욱 삐뚤게 나가기 마련이다. 1장~3장까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가 화를 내거나 울며 때를 쓸때는 먼저 그 감정에 공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살핀다. 너무 무관심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지나쳐도 안되며 아이의 환경과 기질에 맞게, 엄마 혼자만의 코칭이 아닌 부모가 함께 하는 코칭이 이루어져야 행복이 두배가 된다는 사실!

4장의 감정 코칭 5단계의 이야기가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아닐까 싶다. 일단은 작은 것이라도 행동으로 말하는 아이의 숨은 감정을 파악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을 기회로 삼아 격한 감정이 되기까지의 감정 변화를 포착하고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느끼는 화나고 슬픈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해야한다. 나아가 아이가 화나고 속상한 것에 대해 인정해주고 받아주며 아이의 행동에 한계를 주고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5단계 감정코칭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코칭이 아닐까 싶다. 5장의 성장 시기에 따른 감정코칭도 꽤 중요하고 실용적이다.

구구절절 이론을 늘어 놓은 코칭법을 하나하나 읽어내기에 너무 빠뜻한 경우라면 실제 사례를 통해 지금 우리 아이와 비슷한 상황을 찾아보고 코칭법을 배우는것도 좋겠다. 실제 우리 아이들이 겪는 상황과 비슷한 사례를 통해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는 누구보다 우리 아이를 잘 알고 사랑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어쩌면 착각일지도 모른다. 어른의 기준으로 감정이 앞서 아이를 대하고 가르치다 보면 아이도 엄마아빠도 행복할 수 없다. 아이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과 올바른 놀이법등을 참고로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도 행복할 수 있는 감정코칭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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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송세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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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사랑을 먹고 사는 아이라는 문장을 여기저기 적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사랑이 무슨 순정만화에나 나오는 그런건줄만 알고 ㅋㅋ 세월이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모르고도 사랑을 꿈꾸던 순수했던 그때가 좋았던것도 같아요.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의 저자의 글을 읽으며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속에서 어떻게 성장하게 되는지를 엿보면서요!

분홍빛 파스텔톤의 표지만큼이나 내지도 눈이 편안한 파스텔톤의 엷은 색감이 일괄적인 보통의 일반 서적의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편안함을 주어서 글을 읽는 내내 따스하고 포근한 소파에 앉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글의 내용은 눈물로 얼룩지고 상처로 아파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내용들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래서 더 위로가 되어주는 글인지도 몰라요.

한밤중에 사색에 잠기듯 작가의 글은 자정을 기점으로 과거와 현재의 삶의 흔적들을 떠올리고 아파하고 후회하고 슬퍼하고 그리고 다독이고 있어요. 남들은 안전 불감증이라는데 반해 안전 민감증으로 인해 나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순간마저도 모두 사랑이라고 포용하고 마는 글에서 따스함을 느낍니다. 가만보면 내 주변에도 아무일 없는데도 유독 걱정을 안고 사는 사람이 있어요. 그것이 그사람의 사랑 방법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스스로 되물어본다.
나는 누구의 일상에 조금 더 귀 기울이고 있는지.
혹은 소중한 이의 일상을 놓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p33‘

핸드폰을 손에서 잠시도 놓지 못하는 요즘, 잠시 핸드폰없이 하루를 보내고 난 동안의 글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되네요. 하루쯤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홀가분한 마음과 소란스러움이 사라진 편안한 마음을 느끼기도 하지만 잊고 있었던 친구와의 약속이 떠오른 순간의 걱정과 미안함, 그렇게 돌아간 집에서 핸드폰을 켠 순간 누군가 걱정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 받게 되고 동시에 평소에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타인의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하게 되요. 한번쯤 겪게 되는 어느 핸드폰없는 하루의 이야기마저 참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아름다움과 낭만 이런것들의 과정은 결코 아름답기만 한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는 알만한 나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을 겪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낸 작가의 글에서는 사랑이 그런것인 줄 알지만 그렇더라도 같이 아파하게 되네요.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스며들었던 사랑에 설레어하다가 어느순간 찾아온 이별에 아파했으면서도 이제는 아무것도 몰랐을때 사랑했던 그때가 좋았다고 느끼는 모습에 어른이 된다는건 아픔을 동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요.

​‘행복해서 울어 본적이 있나요?‘

행복해서 눈물이 나는 정말 그런때가 있었던적이 있는지 더듬어보니 운다는건 늘 슬프고 아픈것과 동일시하고 살았던것 같아 저자의 바램처럼 이제는 생각을 좀 달리하고 살아볼까 싶네요. 아프고 슬퍼서 우는것 말고 너무 행복해서 울 수 있기를!

마지막 몇페이지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연필 그림이 실려있어요. 저도 드로잉 참 좋아하는데 저자의 온마음을 담은 세밀한 연필 드로잉에 잠시나마 힐링하게 됩니다. 글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편안한 시간이 되었던 책으로 내 일상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게 만들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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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직장에 뼈를 묻겠다는 신념으로 일하는 당신은 베이비부머 센세대, 한두번쯤 이직을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당신은 X세대 낀세대, 한직장에 오래 있는건 경력지체라고 생각하는 당신은 신세대이면서 MZ세대! 달라도 너무 다른 3세대가 한공간에 머문 직장에서의 그들의 삶은 어떨까?

직장 생활을 해본적이 그닥 없는데도 재밌게 읽히는 직장내 세대간의 직장생활과 일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펼쳐보이는 센세대,낀세대,신세대! 지금 직장 생활에서 세대차를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각 세대별로 살아 온 삶이 다르고 느끼고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그러니 어느 세대는 옳고 어느 세대는 그르다고 할 수 없다. 세대별 인터뷰와 사람과 상황등 여러 사례등을 통해 서로가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 나아그 각 세대가 바라보는 내 모습은 어떠한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직장 생활 30년차인 신랑의 경우는 이직을 두번 한 낀세대! 요즘들어 요새 애들은 심심하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한다느니 6시면 칼퇴근이라느니 밥도 지들끼리 가서 먹는다는등의 이야기를 한다. 30년 직장 생활 경력을 내세워 나 때는 이랬네 저랬네 하는 이야기를 시작하면 옆에서 듣고 있던 요즘 세대 우리아이들은 아빠도 꼰대 같은 소리를 한다며 자기 세대를 변호하고 나선다. 아빠와 아이들의 대화를 가만 듣다보면 서로 자기 주장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세대별 상황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떤 것이 세대간의 간극을 벌려왔는지 여러가지 실례를 들어 일러주고 적절한 대처법도 일러준다.

직장 동료나 선후배 간을 가족 같이 생각하고 대하는건 어쩌면 듣기 좋으라고 하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직장은 직장, 가족은 가족 서로 엄연히 다른 공간에 다른 삶이라는 사실을 받아 들이고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의 상하관계가 아닌 직장 동료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하면 그뿐이다. 알아서 척척 일하는 회사원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회사생활이 처음인 사회초년생에게는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 주고, 직원들을 생각한답시고 혼자 결정하지말고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잡무를 떠넘기지 말고 치워주고 나눠주고, 실수에 대해서는 야단이 아닌 중립적 피드백을 주고, 서로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등 꼰대가 아닌 어른으로서 신세대를 존중해주는게 맞다.

어찌보면 직장 선배로서 후배를 대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 같은 이 책, 그렇더라도 직장내 세대간의 간극을 좁히고 좋은 직장 선배 나아가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물론 원만한 직장 생활을 원하는 사회초년생에게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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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를 보게되면 매번 똑같은 이야기들이 반복된다. 그곳으로 가는 방법과 관광지 설명과 음식과 쇼핑과 교통과 기타 등등의 것들이 가득하다.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여행서를 끝까지 다 보지 못할 때가 많아 아쉬울 때가 있다.

4년차 발리니스가 된 김발리의 알짜배기 정보만 담은 글래머러스 발리! 일단은 표지의 매력에 먼저 흠뻑 빠지게 된다. 알록달록 예쁜 파라솔과 에메랄드 그린의 잔잔한 바다 풍경에 얼른 뛰어들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깔끔하고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여행서라니 손에서 놓지 못하고 끝까지 넘기게 된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발리에서의 한 달을 꿈 꾸게 된다. 진짜!

인도네시아의 낙원 발리! 발리 하면 바다만 떠올릴지 모르겠지만 발리의 인구 90% 이상을 차지하는 힌두교라는 종교의 분위기가 더욱 발리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연평균 기온 23~33도를 오가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우리와는 1시간의 시차가 있다. 발리의 좁은 도로와 구불구불한 골목을 다니며 발리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 여행에 도움을 주는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SNS 계정을 알려준다.

발리하면 떠올리게 되는 풀빌라 리조트는 물론 발리 최고의 해변, 휴식에 좋은 리조트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과 레스토랑과 카페 에 대한 간략하지만 알짜배기 정보가 있다.

이제는 해외여행이 그저 놀고 먹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요즘은 어딜 가나 클래스가 인기다. 발리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척 많다. 서핑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해변과 근사한 요가와 쿠킹아트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요가를 그저 단순 스트레칭으로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요기니들을 위해 꾸며진 공간은 그 자체가 힐링이고 휴식이다. 서퍼들의 아지트 와 서퍼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과 카페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 인도네시아의 전통예술 바틱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도 소개한다. 발리의 클럽 또한 예외는 아니다.

글래머러스 발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페이지는 바로 이 발리에서 한 달 살기다. 며칠만의 휴양을 꿈꿨던 사람이라면 마음을 달리 먹게 될지도 모른다. 발리에서 내가 살고 싶은 방을 찾고 발리 분위기로 방을 직접 꾸밀수도 있으며 발리의 곳곳을 다니며 발리의 삶을 맘껏 즐길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발리에서 4년을 살며 발리새댁이 된 김발리가 알려주는 알짜 정보 덕분이다.

4년차 발리니스가 귀띔하는 최고의 발리 놀이법! 인생 길지도 않은데 한번쯤은 발리에서 한달 살기 해볼 수 있지 않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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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까? 어떻게 살아갈까?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라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맞닥드리게 되는 생의 질문들!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화가 최종태의 삶의 여정을 담은 책!

길상사에 가면 일반적으로 보는 불상과는 느낌이 다른 약간은 성당의 성모마리아상 느낌이 나는 깔끔하고 단아한 관음보살상을 만나게 된다. 그 조각작품이 천주교인 조각가 최종태 님의 작품이라는 이야기를들은 적이 있다. 불교 신자도 아니면서 보살상을 조각한 이분이 누구일까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최종태 그리며 살았다‘책으로 그분을 만나게 되었다.

˝사람들은 갖가지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거기가 거기이다. 세상이라고 하는 공통의 분모를 안고 살아가는 때문이다. 진리를 찾아가는 길에는 종점이 없는 성싶다. 인생은 너무 짧고 예술의 길은 끝이 없다.‘
​----책머리에

평생 소녀상만 그린다는 최종태 화가, 책머리에서부터 조각가의 평생의 삶이 함축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평생을 고통스럽게 했던 본대로 느낀대로 그리는 것에 대한 고뇌와 갈등의 무거운 짐을 미수의 90이 되어서야 내려놓고 스스로가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러기까지의 삶의 여정과 혜안을 얻게 된 섬광같은 순간의 이야기와 더불어 직접 알고있거나 작품으로 만난 다른 화가들에 대한 자신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화가가 들려주는 화가들에 대한 그만의 생각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먹으로 사람의 형태를 표현하면서 글을 쓰는 수묵화가 이응노 화백의 감방살이에서 탄생한 밥풀그림, 세상이 정의롭지 못한데 대한 화를 표출하기 위해 시커먼 작대기만 그려대던 윤형근 화백의 독립운동가적인 기질을 삶에서 엿보게 하고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그의 그림속 숨은 뜻을 알려주려한다. 서양의 화가 자코메티와 피카소, 한국의 불교조각과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의 미술을 돌아보며 미래를 이야기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내내 글만 등장해서 이분이 화가가 아니라 작가인가 싶겠지만 책의 중간쯤 도착하게 되면 단순하면서 순박하고 마음이 깨끗해지는 그의 그림과 조각작품을 만나게 된다. 마치 화가의 삶의 어느순간 자신의 작품이 일렬로 줄을 세워지면서 탁하고 느낌이 왔다는 그 순간을 보여주는 듯한 구성이다. 부러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림을 보면서 한순간 모든 고뇌와 시름에서 놓여지는 기분이 된다. 아웅다웅 세상살이가 다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으니 그저 욕심을 버리고 순리대로 살아가라는 듯!

​미수의 나이, 90이 되면 그의 혜안을 얻을 수 있을까? 본대로 느낀대로 그릴 수 있게 된 그의 삶의 여정이 책한권으로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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