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금, 우리 식탁위에 올라오는 식재료들이 그 문제의 주범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식품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오고 있어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을 하곤 했는데 인간의 욕심이 화를 불러오는 종말의 식탁 책을 보며 또다시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알고보면 먹을게 하나도 없다는 우리 식품들, 그 심각한 문제점은 물론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책이다. 모든 문제는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먹겠다는 인간의 욕심에서 비럿된다는 사실!

언제부턴가 수퍼에 가면 사계절 내내 맛있는 과일을 만나게 되고 당도높은 과일이라며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달달한 토마토라고해서 사다 먹어보고는 인공적인 설탕맛이나고 커다랗고 보기 좋은 과일은 마치 스폰지를 씹는것 같다. 달고 고소한 것만 찾는 인간들의 과욕이 점점 식재료에 어떤 위협을 가하고 있는지, 또한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간과하고 있다. 당도 높은 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당뇨의 위험성이 커지고 비만 위험도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안다면 달기만한 과일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달달한 과일을 만들기 위해 정작 진짜 우리에게 좋은 농산물은 퇴출된다는 사실도 개탄할 일이다.

요즘은 여러 방송매체와 유튜브 sns를 통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위에 올라오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채식주의가 늘면서 동물권 보호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수소를 거세 해서 살찌우는가 하면 인공수정을 통해 새끼를 배게 하고 고기만을 위해 닭을 기르는등의 인간의 잔인한 행태를 나몰라라 하고 맛있는 고기를 위해 첨가되는 화학약품과 인간에게 유해한 것들을 간과하고 있다. 물고기에게까지 이르는 인간의 행태는 동물들을 중성화하기까지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세계를 위협하게 된데에도 인간의 잘못이 크다. 오지의 먹거리를 찾아 다니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과 독립되어 살던 박쥐를 데려온 것은 인간으로 이 또한 인간의 지나친 탐욕이라는 사실이다. 박쥐 그리고 새나 돼지로 인해 바이러스에 위협받고 있는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너지고 있는 세계경제와 인간들의 공포는 이미 예견되어진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말의 식탁은 과학과 문명의 발전을 빌미로 인간에게만 좋은 것들로 채우는 것이고 달고 고소한 먹거리로만 가득 채우는 것이고 동물과 식물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고 비만 인구가 늘어가는 것이고 동물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종말의 밥상을 생명의 밥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유기농과 꾸러미 농산물을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시민지원 농업을 활성화하고 로컬푸드와 신토불이를 확산시키고 제철 천연재료로 밥상, 시고 쓰고 짜고 달고 매운 오미의 밥상을 차리는등 도시에 자연을 담는 신자연주의밥상을 위해 힘써야한다. 과일 야채등을 껍질채 먹고 익힌것 대신 생것을 먹고 도정하지 않은 현미밥을 먹는등을 실천해야겠다.

밥상의 혁명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 환경으로부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고 우리의 밥상부터 바꿔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왕자책을 한줄도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아‘‘네가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질거야‘‘사막이 아름다운건 우물을 품고 있기 때문이야‘등등의 문장을 안다. 하지만 어린왕자 책을 직접 읽게 된다면 더 아름다운 문장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

셍텍쥐베리 탄생 120주년 기념 어린왕자 0629 에디션은 원로 불문학자 전성자 선생님의 번역본으로 처음 어린왕자를 책으로 만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쉽고 편하게 읽히는 책이다. 사실 번역서는 문체가 어떤식으로 번역이 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참 많이 다른데 일상에서 우리가 편하게 쓰는 대화체와 문장들이 어린왕자를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게 한다. 그리고 셍텍쥐베리가 직접 그린 삽화까지 함께 실려 있어 더 즐겁게 읽히는 책! 어른을 위한 동화로 추천!

이야기는 역시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림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른들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림속에 숨은 뜻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어른들로 진정어린 대화를 하지 못해 아쉬웠던 주인공은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머물게 되면서 그제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는 다름 아닌 어느 작은 별에서 온 어린왕자! 사막 한가운데 그것도 비행기가 고장난 그때에 그곳에 등장한 어린왕자! 이건 어떤 기막힌 운명의 만남보다 더 짜릿하게 여겨지는 만남이다. 그야말로 기적같은 만남!

˝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할 줄 몰랐어. 그 꽃의 말이 아니라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만 했어. 그 꽃은 나에게 향기를 선사했고 내 마음을 환하게 해주었어. 절대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가련하게 술수를 쓰지만 그 뒤에는 애정이 숨어 있다는걸 눈치챘어야 하는 건데 그랬어. 꽃들은 그처럼 모순된 존재거든! 하지만 난 너무 어려서 그를 사랑할 줄 몰랐던 거야.˝

집보다도 작은 별에 살던 어린왕자는 어쩌면 자신의 성장을 위해 별을 떠나 여행을 하는건지도 모른다. 자신의 별에 자라난 장미꽃 한송이조차 사랑해줄줄 몰랐던 스스로를 다그치는 문장을 읽으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어른이 되기위해 성장통을 겪듯 여러 별을 거쳐 지구라는 별에 착륙해 갖가지 경험을 하며 자신의 별로 돌아가 장미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어린왕자로 거듭나기 위한 여행! 그의 여정을 통해 어린왕자뿐 아니라 우리 또한 진정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책이다.

어린왕자가 만난 수많은 사람중에는 비행기 조종사인 주인공과 동물중에는 역시 뱀과 여우가 가장 인상적이다. 스르르 소리 없이 나타나 어린왕자를 왔던 곳으로 다시 돌려보내준다는 뱀, 자신을 길들여 달라는 여우를 만나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과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서로 길들여져 서로를 기다리며 설레게 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별 B612를 올려다 보며 즐거워 할 주인공을 만나고 자신의 별로 돌아가 장미를 마음껏 사랑해줄 수 있게 된다.

어린왕자 그림중 가장 가슴아픈 마지막그림, 슬픈 결말보다 사막의 주인공처럼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가게 되면 양을 풀어 놓아 바오밥나무를 먹게 하고 장미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소중히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싶다.
어린왕자 책을 만나는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기적같은 일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몇백살 먹은 오래된 나무 앞에 서면 그 무게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세월의 장엄함을 보는것같은 느낌에 늘 숙연해지곤 한다. 그런데 몇천년이나 먹은 나무들을 만나게 되면 어떨까?

세계의 몇천년이나 산 나무들을 찾아다니며 그 앞에선 저자의 생생한 느낌과 지금 지구 환경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 할 시간을 갖게 하는 책, 나무의 말! 번개에 맞고 비바람에 쓸리고 불에 타는등의 자연재해와 깍이고 페이는등 인재로부터 그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쩌면 인간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건지도 모른다. 세계 곳곳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나무를 찾아다닌 저자덕분에 나무의 지혜를 거저 얻게 되는 책!

숲해설 공부를 하는 여동생이 언젠가 불이 타는 온도에서 발아가 된다는 솔방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적이 있다. 자연환경 보호란 무조건 그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는것이 아닌 자연발화와 같은 과정에 의해 생태계 질서가 유지되고 균형을 맞춰간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었는데 그 솔방울의 주인공인 자이언트 세퀘이아를 실제로 보니 반가웠다. 또한 4845살 브리스콜은 극단적인 조건에서 생존해온 나무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그 성장이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다 핵폭탄 실험이나 녹나무병으로 인해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깝다. 하지만 속이 비어 벌목에서 제외되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상원의원나무 대머리 사이프러스가 같은 이유로 땔감이 되어 결국 3000여년의 생을 마감하고 말았지만 남아 있는 나뭇가지로 접붙임을 해서 다시 살아나 불사조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살짝 안도감을 느끼게된다.

바다에서 온 안개와 소량의 습기만으로 살아가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야레타,바위를 온통 초록으로 뒤덮어 이끼처럼 보이는 야레타의 사진에 감동받게 되며 아프리카의 2000년 이상을 살아온 바오밥나무의 빈 몸통은 인간들에게 화장실 혹은 술집으로 쓰이는 모습에 개탄하게 되고 1만년 이상을 추정하는 지하로 자라는 삼림나무의 생존전략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다.

말에서 떨어지고, 차로 동물들을 칠뻔하고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이 없는등 수천년을 살아온 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에 겪게 되는 난관들도 많았지만 그로인해 교훈을 얻게 되기도 하며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에 관심이 많이 거의 매일 차를 마시지만 중국이나 일본 혹은 유럽에서 들여오는 차가 대부분! 우리의 전통차와 문화는 어땠을까?

차를 즐겨마시고 기록으로 남긴 선조들의 문헌을 한자리에 모아 원문과 주석과 해설을 함께 실어 놓은 책 [한국의 다서] 중국과 일본과는 다른 차 문화와 차에 대한 정체성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으로 우리차문화의 실상을 들여다보게 된다. 전통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우리 한국차의 정체성은 떡차에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일본의 다도문화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난데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커피에까지 밀리고 있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따름이다.

목차를 살피니 반가운 이름이 등장한다. 차하면 늘 떠올리게 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차를 즐겨 마셨을뿐 아니라 차를 직접 제배하고 만들어 다도 모임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역시 목차에서도 여러번 등장하니 반갑고 그외 서유구와 초의 의순등도 낯익은 이름이다. 책은 시대별로 읽어야한다는 의무감이 없으니 반가운 이름부터 들춰보는 것도 좋다.

책의 구성이 문헌의 원문을 실어 놓아 우리에겐 다소 익숙치 않은 한자가 등장하지만 바로 옆에 한글식 표기를 실어 보기에 편하고 숫자로 주석을 표시하고 바로 아래쪽에 주석을 달아놓아 책을 보기 용이하게 만들었다. 아무래도 우리와는 다른 한자 언문체계로 쓴 문헌들이 많다보니 어렵게 여겨질 수 있지만 뒷부분에 해설을 실어 놓아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 첫번째 문헌의 주인공 이목의 다부가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총230구나 되는 장시로 차의 덕목과 효능등을 서술하고 있다.

다산정약용의 다신계절목에서는 차를 즐길뿐 아니라 다산초당에서의 계모임을 통해 함께 문장을 논하기를 즐기는 가운데 절기에 따라 차를 직접 채취하고 계원들과 함께 차를 만들어 마셨음을 알 수 있다. 유배생활을 끝낸 후에도 계모임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과 달리 그 명맥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또한 그의 문헌에도 등장하는 떡차에 대한 궁금증이 인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는 실용백과사전으로 그 가운데 차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차의 종류를 비롯해 차를 끓이는 방법과 다구에 이르기까지 아주 소상히 적고 있어 실용적이다. 차의 재배법과 찻잎을 따는 시기, 차를 만드는 방법과 마시는 방법 그리고 보관방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적고 있어 전통차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무척 도움이 될 문헌이다.

우리의 전통차를 떠올리면 선비가 떠오른다. 해서 친근하게 여겨지지는 않지만 멋진 문장으로 차를 즐겼던 선조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멋지게 여겨진다. 일본의 차에 밀리고 커피에 밀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한국의 차문화! 시대를 거꾸로 거스르는듯 옛것이 다시 유행하는 이때에 차모임이 활성화된다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고양이 한마리쯤 길러보고 싶지만 뭘 뭘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거나 고양이를 기르면서 궁금한게 많았다면 대집사고양이상담소를 찾아가 보세요!

수의사와 애묘인을 상대로 수많은 강의를 하고 고양이 관련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고양이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정확하게 풀어주고자 애쓰는 냐옹신 니응식 수의사와 고양이 빅데이터 전문가 양이삭 수의사가 풀어주는 고양이에 대한 모든것을 이 한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대집사 설문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많이 궁금해하는것들에 대한 시원한 답을 주는 책이에요. 평소에 궁금했지만 어디에다 물어봐도 답을 찾기어려웠거나 생각지못한 일들로 당황스러운 일이 많아 쩔쩔 매던 고양이 집사님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거 같아요.

고양이와 함께 살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할 고양이를 위한 생활환경! 단순한 애완용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 할 반려묘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민해봐야 할 문제에요. 일단 고양이의 행동과 성격을 고려한 집 구조와 집안 가구배치등이 필요하네요. 무엇보다 깨무는 버릇에 대해서도 잘아야해요. 이유없이 문다거나 무는 버릇이 점점 심해진다거나 할때의 그 이유와 해결방법을 잘 알려줍니다. 또한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우는 고양이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겁이 많은 고양이, 이동장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고양이, 잠만자는 고양이, 장난감에 흥미가 없는 고양이, 점프를 잘 못하는 고양이, 몸에 피가 날 정도로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등 고양이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온갖 고양이에 대한 질문들에 고양이의 습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해결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에요. 갖가지 고양이에 대한 질문과 답을 읽다보니 고양이의 이상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고양이가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모든걸 사랑스럽게만 생각한다거나 너무 많은 관심과 애정이 오히려 좋지 않은 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며 고양이 한마리 기르는 일이 아이 하나 기르는것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양이에 관한 책이라 고양이 삽화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래서 더 친근하게 여겨지는 책이구요 고양이를 기르고 싶거나 기르면서 가졌던 갖가지 궁금증을 풀어주며 나아가 사람도 고양이도 행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