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시리즈는 나오면 무조건 소장하고 싶은 책이에요.
게다가 뜨개는 딱 제 취향이라 더욱더!
도일리 뜨개도 무늬만 보면 도전하고 싶어지는 강한 욕구가 막 끓어오릅니다.
왤까요?
요즘 한창 드라마에 빠져 있는데
드라마보며 손이 즐거 울 수 있는건 뜨개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뜨개책소개>
한 번에 한 코씩만 뜰 수 있는 뜨개처럼 한 땀 한 땀 촘촘하게 엮어낸 다채로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뜨개질‘이라고 부르는 행위에 담긴 편견들을 보기 좋게 무너뜨린다. 저자는 ˝뜨개는 실로 하는 번역˝이라는 통찰에서 시작해 엉킬 대로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면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타인과의 관계를 떠올리고, 뜨개에 덧씌워진 ‘여성스러움‘이라는 프레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첫 코부터 마지막 코까지 실과 바늘이 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뜨개‘라는 드넓은 우주 나아가 ‘삶‘이라는 아득한 세계를 유유히 표류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표지 일러스트인 아란무늬 래글런 스웨터를 실제로 떠볼 수 있도록 책 말미에 실은 도안은 이 땅의 뜨개인들을 위한 저자의 애정 어린 선물이다.


레이스도일리100 책소개>>>

레이스실로 뜨는 모티브와 도일리 도안 베스트 셀렉션. 레이스 뜨기에 많이 사용되는 40번 레이스실로 뜨는 100개의 모티브와 도일리 작품을 모은 도안집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5~15cm 크기의 작은 모티브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25~40cm 크기의 도일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각형, 사각형, 육각형, 원형 등 모티브의 형태를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도일리의 모양도 원형은 물론 파인애플 무늬, 모눈뜨기 작품도 다채롭게 구성하여 골라 뜨는 재미가 있다. 정확하고 자세한 도안으로 완성도 있는 모티브와 도일리를 뜰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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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에프 클래식
버지니아 울프 지음, 김율희 옮김 / F(에프)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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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라고 하면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가 먼저 떠오른다. 시인의 시속에 등장했던 그 이름의 강렬함을 오늘 나는 책에서 다시 접하며 나 또한 여자로 살면서 내속에 잠재되어있던 어떤 목소리를 듣는듯하다.

버지이나 울프 하면 가장 대표적인 책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과 소설‘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던 글과 잡지에 기고한 글을 에세이로 발전시켜 낸 책이다. 늘 들어오던 책 제목이어서인지 그동안 한번쯤 읽어봤을거 같은데 (아마 다들 그럴듯) 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목부터 강렬한 이 책이 어떤책인지 전혀 몰랐던 나는 책을 읽으며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여성으로 제약받고 살았던 시대의 버지니아 울프가 그 시대가 여성을 어떻게 취급하고 홀대하고 억압했는지를 여성으로써 목소리를 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이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성으로서 소설을 쓴다는 것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식의 설명을 하거나 직접적인 어떤 답을 주는 글이 아니다. 여성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과 자기만의 방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여성으로 억압받던 시대상을 하나하나 들추어 내면서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남성만 들어갈 수 있었던 잔디밭을 우연히 들어가다가 쫓겨나게 되는등의 여러가지 여성으로 제약받았던 상황들을 들어 이야기하고 도서관이나 박물관등에서 여성으로 느끼는 것들을 반어법을 활용하고 은유적인 문장으로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다음 날, 10월 아침의 햇빛이 커튼을 땐 창문 사이로 먼지투성이 빛줄기를 들여보냈고 거리에서 붕붕거리는 자동차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무엇보다 깜짝 놀란건 버지니아 울프식 문장들이다. 어떤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눈앞에 보이는듯 표현하는가 하면 은유나 비유적인 표현을 하는데도 직설적인 느낌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자칫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헷갈릴수도 있지만 문장을 끝까지 쫓아가다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또한 억압받던 한 시대를 살았던 여성으로써 정말 많은 질문을 하는 책이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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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라고 하면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가 먼저 떠오른다. 시인의 시속에 등장했던 그 이름의 강렬함을 오늘 나는 책에서 다시 접하며 나 또한 여자로 살면서 내속에 잠재되어있던 어떤 목소리를 듣는듯하다.

버지이나 울프 하면 가장 대표적인 책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과 소설‘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던 글과 잡지에 기고한 글을 에세이로 발전시켜 낸 책이다. 늘 들어오던 책 제목이어서인지 그동안 한번쯤 읽어봤을거 같은데 (아마 다들 그럴듯) 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목부터 강렬한 이 책이 어떤책인지 전혀 몰랐던 나는 책을 읽으며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여성으로 제약받고 살았던 시대의 버지니아 울프가 그 시대가 여성을 어떻게 취급하고 홀대하고 억압했는지를 여성으로써 목소리를 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이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성으로서 소설을 쓴다는 것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식의 설명을 하거나 직접적인 어떤 답을 주는 글이 아니다. 여성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과 자기만의 방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여성으로 억압받던 시대상을 하나하나 들추어 내면서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남성만 들어갈 수 있었던 잔디밭을 우연히 들어가다가 쫓겨나게 되는등의 여러가지 여성으로 제약받았던 상황들을 들어 이야기하고 도서관이나 박물관등에서 여성으로 느끼는 것들을 반어법을 활용하고 은유적인 문장으로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다음 날, 10월 아침의 햇빛이 커튼을 땐 창문 사이로 먼지투성이 빛줄기를 들여보냈고 거리에서 붕붕거리는 자동차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무엇보다 깜짝 놀란건 버지니아 울프식 문장들이다. 어떤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눈앞에 보이는듯 표현하는가 하면 은유나 비유적인 표현을 하는데도 직설적인 느낌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자칫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헷갈릴수도 있지만 문장을 끝까지 쫓아가다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또한 억압받던 한 시대를 살았던 여성으로써 정말 많은 질문을 하는 책이기도 하다.

여성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란 편지봉투에 주소나 쓰고 노부인에게 책이나 읽어주고, 조화를 만들거나 유치원 아이들에게 알파벳 노래를 알려주고 받는 몇푼이 고작이었던 그 시대에 버지니아 울프는 고모에게 얼마간의 유산을 지급받게 되는데 그런 경제적인 도움이 여성에개 어느정도로 도움이 되는지를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독립된 공간을 갖지 못한 그 시대에 여성의 글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도 이야기한다. 이 모든 이야기들은 여성이라서 남성과 달리 차별받는것에 대한 불평이라기보다 여성으로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함을 강조하는듯이 여겨진다.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로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책! 돈과 자기만의 방을 가지고 사는 이 시대의 수많은 버지니아 울프들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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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읽어야 할 페미니즘의 고전.
여성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무엇인가?
에 대한 버지니아 울프식 강연!
집중해서 읽게 되는 책!

#자기만의방 #버지니아울프 #클래식 #패미니즘 #책스타그램 #푸른책들

‘여성이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이러한까닭에 여성의 진정한 본질과 소설의 진정한 본질이라는 중대한문제는 미해결로 남게 됩니다. 나는 이 두 문제에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의무를 회피해 왔고 내 입장에서 여성과 소설은 여전히해결되지 못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보상을 하고자, 여러분에게 내가 어떻게 방과 돈에 대한 지금의 의견을 갖게 되었는지 보여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도록 나를 이끈 그 생각의 과정을 가능한 온전히 그리고 아낌없이 여러분 앞에서 전개할 것입니다. 이 의견의 배후에 존재하는 나의 생각과 편견을 숨김없이 드러내면 여러분은 그것이 여성과도, 소설과도 조금씩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p10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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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소설 참 좋아라하는데 역사와 과학이 접목된 이야기라면 왠지 더 흥미롭게 읽힌다. 첫장을 읽기 시작하면서 마지막페이지를 넘길때까지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되는 스팩타클하고 다이나믹한 미스터리 소설!

지금으로부터 40년뒤의 2061년은 이도문자를 쓰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 이도문자라하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의 시초인 세종이 만든 글자를 뜻한다. 세종 이도의 문자는 인간은 물론 동물과 자연을 넘어 기계까지도 사용이 가능한 문자로 세계 그 어느 문자와도 비교 불가한 문자다. 하지만 정작 그 저작권을 가진 한국은 망하고 뿔뿔히 흩어져 세계를 떠도는 시대, 또한 기계와 인간이 결혼을 해 낳은 혼종이 세계를 지배하고 극에 달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류 멸망을 눈앞에 둔 시대, 이 모든걸 바로잡기 위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불가피! 그 임무를 맡은 시간탐사자 심재익!

핵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상실감이 큰 심재익에게 시간탐사를 통해 가족을 되찾을 수 있다는 솔깃한 이야기는 그를 1896년의 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만든다.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인공지능이 쓰는 이도문자의 시작인 훈민정음해례본을 소각하는것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원형을 봉인하는 것, 물론 심재익의 반대편 시간탐사자도 있다. 그에 맞서는 임무를 맡게 되는 이수지는 심재익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아온 탈북자로 그녀는 강마사를 숙주로 코로나 팬데믹의 원형을 지키고 심재익을 죽여야하는 미션을 받게 된다.

1896년의 조선에 병원을 설립한 유애덕에 의해 교육받고 간호사로 살게 되는 강마사는 어느날 놀이패에 빠져 남자를 만나 사랑하고 그 남자를 잃고 복수를 행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내는 과정중에 이수지를 접하게 된다. 과거의 인물 유애덕과 강마사 그리고 미래에서 온 이수지 세여자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게 읽혔다. 그녀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복수등등 이 소설속에서 따로 떼어놓고 봐도 좋을 정도의 스토리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좋을 정도로 재밌는 소설이다.

˝ 이 세상은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해주는 그 경지를 향해 힘차게 뻗어가고 있어. 왕과 양반만 사람이아니야, 평민도 여자도 노비도 온전한 사람이야. 오랑캐도 온전한사람이야. 동물도, 나무와 흙과 바람과 강물도 모두 말을 할 줄 아는 온전한 사람이야. 천지자연의 말은 우리의 말과 똑같아. 글자로 적을 가치가 있는 온전한 사람의 말이야. 이 세상이 세워지고 무너지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말을 주고받는 그 작고 하찮은 일에 달려있어. 사람과 사람이 말을 하며 나누는 겸허한 사랑이야말로 모든힘 중에서 비길 것이 없을 만큼 강하고 무서운 힘이야. ˝

세종이 정말 이런 말을 했을까? 그저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쉬워서 특별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우리가 쓰는 한글에 천지자연의 만물들과 소통하고 사랑하는 힘이 담겨 있다는 사실 말이다. 문자를 그저 기록으로 남기기위한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세종의 이야기를 듣고 확장되는 무언가를 느끼게 된다. 정말로 미래에는 우리 글이 세계를 지배하고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자산이 되어줄거 같은 기대감이든다. 그래서 심재익은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심재익을 죽여야하는 이수지는? 결말은 역시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는게 좋겠다. 그들의 선택으로 지금 우리의 삶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 우리의 선택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종종 만나지만 이토록 미래지향적으로 세밀한 과학적 접근을 한 이야기는 처음이다. 그냥 재미로 읽는 소설로만 여겨지지 않는 무척 전문적인 글들을 접하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데도 이해하고 싶어지는 이런 소설이라니!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앞으로 미래의 세상은 정말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미래의 해답은 바로 지금 여기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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